[HOSPITAL UNIQUE] 2023년 12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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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3년 12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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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2.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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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 [동정] 유희철 전북대병원장, ‘NO EXIT’ 캠페인 참여

유희철 전북대병원장, 'NO EXIT 캠페인' 참여
유희철 전북대병원장, 'NO EXIT 캠페인' 참여

유희철 전북대학교병원장이 마약범죄 예방을 위해 ‘노 엑시트(NO EXIT)’ 마약 근절 캠페인에 동참했다.

‘NO EXIT’ 캠페인이란 전 국민에게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마약 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경찰청에서 관계 부처와 공동으로 시작한 범국민적 예방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는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마세요’ 문구와 함께 사진 촬영 후 언론 보도 혹은 SNS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음 참여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유희철 병원장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범죄에 대해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북대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약범죄뿐만 아닌 다양한 사회문제에 책임감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이선홍 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릴레이 참가자로 신충식 전주 예수병원장을 지목했다.<오민호‧omh@kha.or.kr>


◆ 중앙대광명병원,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영양집중지원팀 인증 획득

중앙대광명병원 영장집중지원팀
중앙대광명병원 영장집중지원팀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영양지원집중팀(Nutrition Support Team, NST)이 개원 1년여 만에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KSEPN)에서 실시하는 영양집중지원팀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2024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로 5년간 유효하다.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는 영양에 관련된 기초의학, 정맥영양법 및 경장영양법을 중심으로 하는 임상영양에 관한 연구, 교육 및 업무개발을 위해 의사, 약사, 영양사, 간호사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다학제, 다직종 전문학술단체이다. 2001년에 창립된 이후 병원 내 영양집중지원팀 활동의 질적 관리 및 향상을 위해 전국 병원 영양집중지원팀의 인증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중앙대광명병원 영양집중지원팀은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평가 심사항목을 모두 통과했다. 팀이 구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표준화된 양질의 활동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

영양집중지원팀은 영양불량환자에게 적절한 영양을 공급하고 최적의 영양 치료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영양 상태를 개선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의사, 간호사, 약사, 임상영양사로 구성돼 최상의 영양공급으로 합병증 발생 감소, 재원일수 감소 등 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중앙대광명병원 영양집중지원팀은 외과 박중민 교수를 중심으로 마취통증의학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소화기내과 등 전문의 8명과 임상영양사 2명, 약사 5명, 전담간호사를 포함한 3명의 간호사로 구성됐다. 다양한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갖고 매월 정기적인 학술모임을 통해 특이 환자 사례를 공유, 환자에게 최적의 영양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영양집중지원팀장 박중민 교수는 “이번 인증 획득은 모든 팀원들의 노력과 병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자의 영양상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민호‧omh@kha.or.kr>


◆ [동정]최영 서울성모병원 교수, 대한부정맥학회 학술상 수상

최영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교수(순환기내과)
최영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교수(순환기내과)

최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교수(순환기내과)가 최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한부정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학술상은 대한부정맥학회 회원 중 1년간 논문 최다 Impact Factor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영 교수는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Medicine’ 등 해외 유수의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교수는 “부정맥은 고령화 사회에서 유병률 및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많은 연구가 더 필요하다”며 “서울성모병원 부정맥 파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초 및 임상연구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원광대병원, 의료 관련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모의훈련 실시

원광대병원, 의료 관련 감염병  예방 및 관리사업 모의 훈련 실시
원광대병원, 의료 관련 감염병 예방 및 관리사업 모의 훈련 실시

원광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은 12월 7일 병원 암센터 회의실에서 ‘2023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관리사업에 관한 모의훈련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의료 관련 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의 효율성 증진을 위해 남원의료원을 비롯한 전북권역 6개 병원 감염관리실 담당 간호사들이 참여 △2023년 QI 향상 활동에 대한 결과 보고 △지역 협력병원의 관리 활동 보고 △기타 안건들에 대한 사안을 논의하고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김영준 원광대병원 감염관리실장은 “병원 내에서의 감염병은 환자 및 내원객들에게 치명적일 수가 있다”며 “전북권역 의료기관들이 의료감염병 발병을 예방‧관리하고자 업무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오민호‧omh@kha.or.kr>


◆ [동정]중앙대병원 이정규 교수팀, 대한안과학회 ‘E포스터 상’ 수상

중앙대병원안과 이정규 교수와 허정선 전공의
중앙대병원안과 이정규 교수와 허정선 전공의

이정규 중앙대학교병원 안과 교수와 허정선 전공의가 최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130회 대한안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갑상선안병증 환자의 안와감압술 이후 외안근의 부피변화’ 연구로 ‘E포스터 상’을 수상했다.

갑상선안병증은 갑상선질환과 연관되어 발생하는 안와의 염증성 자가면역질환으로 갑상선질환 환자의 약 25~50%에서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안와감압술은 심한 안구 돌출이 있는 환자에서 기능적, 미용적 목적으로 시행하거나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압박시신경 병증이 있는 경우 시행된다.

그동안 외국에서 안와감압술을 시행한 갑상선안병증 환자에게 외안근의 부피 및 두께가 증가한다는 여러 보고가 있었다. 그러나 보고된 환자 수가 적고 수술 방법이 다양해 합의된 결과를 도출하기 어려웠다.

이에 이정규 교수와 허정선 전공의는 갑상선안병증 환자의 안와감압술 후 외안근의 부피 및 두께 증가를 확인하기 위해 최근 2년간 중앙대병원 안과에서 안와감압술을 시행한 갑상선 안병증 환자의 수술 전후 CT 영상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내벽 감압, 내벽과 외벽 감압, 내벽·외벽·하벽 감압 환자군에서 모두 유의하게 내직근의 부피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규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내 갑상선안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안와감압술 수술 방법에 따른 외안근의 부피 변화를 알아보고자 했다”며 “실제로 안와감압술 이후 내직근의 부피 증가가 관찰된 만큼 추후 이러한 부피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을 분석할 경우 수술 후 안구 돌출 변화를 예측하고 수술 계획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충남대병원, ‘감염병관리시설 운영관리’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충남대병원 감염병관리시설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충남대병원 감염병관리시설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충남대학교병원은 12월 7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에서 열린 ‘2023년 4분기 신종감염병 대비 의료대응 관계기관 협의체’에서 진행된 ‘감염병관리시설 운영관리 유공자 포상’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질병관리청은 2023년 감염병관리시설 운영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감염병관리시설 운영관리에 기여한 기관과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을 수여했다.

충남대병원은 36개 국가 지정 입원치료병상 운영 의료기관 중 1위로 선정됐다.

아울러 개인 부분에서는 시설과 전상열 기계기사와 진단검사의학과 김지연 임상병리사가 표창을 수상했다.

감염병관리시설 평가는 감염병 관리 기관의 시설·인력·운영에 대한 적합성 및 적정성을 평가해 환자 및 의료진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고, 감염(의심)환자 발생 시 대응 가능한 격리병상의 상시 가동성 유지 및 대비·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조강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감염병관리시설 평가에서 6년 연속 1위를 수상함으로써 감염병 대응 역량에서도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감염병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박진영 소장

- 국내 보건의료산업 및 국가 경쟁력 향상 기여 공로

박진영 소장
박진영 소장

박진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이 2023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보건의료기술 육성·진흥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이번 포상은 국내 보건의료산업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와 개발자의 공로를 치하하는 보건의료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박 소장은 ‘사람을 위한 디지털 혁신’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디지털의료산업센터를 직제 편성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연구하고, 첨단 디지털 기술을 의료 환경에 적용해 임상적, 실증적 검증을 수행한 역할과 디지털 의료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소장은 “앞으로 의료진, 병원, 기업 등 모두가 상생하는 지능형 스마트 혁신 병원의 표준 선도모델을 구축해 용인세브란스병원을 넘어 국내 의료산업 전체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고 디지털 의료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의료 디지털 혁신을 이끌며 ‘디지털 혁신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비스경영 전반에 ICT를 접목하고 신속한 디지털 전환을 이뤄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3 DX서비스어워드’에서 2년 연속 ‘월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최관식·cks@kha.or.kr>


◆ 분당차병원, 재활의학 심포지엄 개최

- 12.9(토) 오후 2시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요추병변 시술의 최신지견 공유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병원장 윤상욱)은 12월 9일(토) 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2023 분당차병원 재활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재활의학교실이 처음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요추 병변 치료술의 기초부터 신경조절장치 및 고주파 수핵 성형술 강의 등의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심포지엄은 분당차병원 재활의학과 민경훈 과장의 개회사로 시작하며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째 세션은 ‘염증 완화를 위한 요추 중재술’을 주제로 △요추 C-arm 시술의 절차(재활의학과 민경훈 교수) 강의가 진행된다. 둘째 세션은 ‘신경조절 장치를 이용한 요추 중재술’을 주제로 △말초신경 조절술: 자기장 열응고술(재활의학과 김종문 교수) △허리통증 치료: 신경조절술, 고주파 수핵 감압술(일산차병원 재활의학과 전중선 교수) 강연과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된다.

민경훈 과장은 “고령화 사회로 인해 중재술 치료 및 재활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다양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고난도 중재술을 여러 의료진과 공유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마련했다”며 “재활의학과에서 처음 진행하는 심포지엄으로 허리통증 환자를 가장 가까이서 진료하는 선생님들과 의견을 교류하고 심도 깊은 토론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 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 연동건 교수

연동건 교수
연동건 교수

연동건 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 교수가 최근 ‘2023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신진연구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연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통해 대응·극복 방안을 제시하고 ‘디지털 헬스’라는 신융합 학문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동건 교수는 “디지털 헬스 분야의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디지털 헬스를 선두하는 연구자로 대한민국 의학적 위상을 높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연동건 교수는 보건복지부 ‘스마트 임상시험 신기술개발 연구사업’의 연구책임자로 의료 빅데이터 표준화 및 혁신적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신약개발을 지원하고 스마트임상시험의 선두를 목표하고 있다.

한편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신진연구부문은 40세 미만 신진연구자 중 보건의료 R&D 분야에서 학술적, 임상적 가치가 높은 성과를 창출하고 우수연구자로 발전 가능성이 큰 유공자를 선정해 수여되는 상이다. <최관식·cks@kha.or.kr>


◆ ESG 경영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 손정은 강동경희대병원 간호사, ‘의료폐기물 관리와 감축 방안’ 주제

손정은 간호사
손정은 간호사

손정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간호사가 12월 7일(목) 개최된 ‘2023 사학연금 가입 의료기관 대상 ESG 경영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1위)을 수상했다.

이번 ESG 경영 우수사례 공모전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의료환경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손정은 간호사는 ‘의료현장 문제(UNMET NEEDS) 해결 중심형 병원환경관리 모델 개발 및 실증: ESG 중심의 의료폐기물 관리와 감축 방안에 대해서’를 주제로 공모해 적합성, 독창성, 완성도, 공감도 등에서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아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지난 5월부터 올 연말까지 보건산업진흥원의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채택돼 사업을 진행 중이다. 유승돈 정보전략실장(재활의학과)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며 스마트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마트 의료폐기물 관리 시스템 도입 △스마트 의료기기 관리 시스템 △스마트 입원환자 케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활의학과 손정은 간호사는 이 지원사업단에 소속돼 정보기술팀, 간호본부, 경영기획, 운영팀, 구매관리팀, 미화팀 등 병원 각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특히 ‘의료폐기물 분리배출 활성화를 통한 감축’에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 사례를 제출해 그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손정은 간호사는 “이번 수상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이 추구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가치와 목표를 성취한 것으로 인정받은 것이며, 전사적 협업의 산물로 생각한다”면서 “특히 우리의 노력이 병원 내 모든 부서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손 간호사는 또 “이 상은 개인의 성과가 아닌 이우인 병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함께 한 병원 전체의 성취로 인정돼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힘찬 발전을 암시하는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최관식·cks@kha.or.kr>


◆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 동문회, 발전기금 전달

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은 최근 경희대치과대학 교정과동문회(이하 경교회)가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경희대치과병원 황의환 병원장, 경교회 조진영 회장, 정용구 부회장과 전 경교회 강승구 원장,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 교수들이 참석했다. 경교회는 유닛체어, 간이수면다원검사기, 그리고 무통마취주사기 등 4,500만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현물로 기증했다.

이번 기증품은 치과병원의 발전과 고품질 진료를 위한 동문들의 지속적인 지원을 상징한다. 앞으로 많은 경교회 동문들이 경희대 치과병원을 위한 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교회 기증품들은 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에 설치돼 수면무호흡교정환자 진단 및 교정치료 과정에서 진행되는 소수술 통증 경감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2관왕 달성

- 경북대병원 재난의료지원팀

경북대병원 재난의료지원팀(응급의학과 정해원 교수, 류희정 응급구조사, 김세환 간호사, 진료행정과 이정보)이 2023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주최한 전국 15개 시·도 270여 명이 참가한 ‘2023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특별상(보건복지부장관상)과 도상훈련 장려상(국립중앙의료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재난의료 대응기관(재난거점병원, 보건소, 소방)별 재난으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시 현장 초기대응에서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에 대한 도상훈련과 현장응급의료소 텐트 설치, 재난안전통신망 사용의 숙련도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최관식·cks@kha.or.kr>


◆ 한양대구리병원, ‘수술부위감염 감시체계 실무자 워크숍’ 공로상 수상

한양대학교구리병원(병원장 이승환)은 최근 ‘2023년 수술부위감염 감시체계 실무자 워크숍’에서 수술부위감염 감시에 헌신적인 지원 및 협조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양대구리병원은 2016년 9월부터 현재까지 질병관리청과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가 주관하는 ‘전국 의료관련감염 감시체계(Korean National Healthcare-associated Infections Surveillance System, KONIS)’ 수술 부위감염 감시에 참여하고 있으며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한양대구리병원은 개두술, 담낭수술, 슬관절치환술 수술부위감염 감시에 참여하며 감염 예방 및 개선을 위한 포괄적인 중재 활동을 수행 중이다.

한양대구리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술부위 감염뿐만 아니라 의료 관련 감염 예방 및 관리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윤식·jys@kha.or.kr>


◆ 강원대병원 환경보건센터, 어린이 환경보건 심포지엄 개최
- 환경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 교류…도내 환경보건관리 방향 논의

강원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우진)는 12월 8일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대 어린이병원과 공동으로 ‘어린이 환경보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자체 담당공무원, 환경보건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어린이 및 환경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연구진들이 모여 최신 연구 동향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조희승 강원대 어린이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어린이와 환경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을 1·2부로 나눠서 발표한 뒤 어린이 환경보건 정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및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1부 주제발표는 임대현 교수(인하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를 좌장으로, 조희승 교수(강원대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조성일 교수(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가 어린이와 청소년 질환 예방 및 행태 관련 연구 동향을 발표했다.

2부 주제발표는 정경숙 교수(연세대학교 직업환경의학과)를 좌장으로, 하은희 교수(이화여자대학교), 김우진 교수(강원대병원 호흡기내과), 이기철 실장(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어린이 환경보건 연구 동향을 소개했다.

패널토론에는 남창진 팀장(강원특별자치도 환경정책과 환경보건팀), 제현수 사무국장(원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김우진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의 취지인 어린이 및 환경에 관한 최신 연구 동향과 지식 공유를 통해 강원지역 특색에 맞는 환경보건관리 방향을 설정해 어린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환경보건센터는 유해환경으로 인한 국민 건강 피해의 예방과 관리를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병원 및 의과대학 등을 중심으로 설립했으며 강원대병원은 2020년 1월 1일 호흡기질환 및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로 재지정받아 환경요인과 호흡기질환 간의 상관관계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강남베드로병원,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 도입 운영
- 의료진 경험, 무균시설, 검사장비 등 사전 확인 필수
- 무릎 관절염 중기까지 치료…1회 주사로 통증완화 기대

조인제 강남베드로병원 과장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은 최근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무릎 골관절염 치료법인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를 도입해 시행 중이라고 12월 7일 밝혔다.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법은 퇴행성 관절염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통증개선 효과가 입증돼 지난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의 안정성 및 유효성을 인정받았다.

치료 대상 및 방법 역시 확립된 상태다.

주 치료 대상은 관절염 중기 수준인 켈그렌-로렌스 분류(KL grade) 2~3단계인 무릎 골관절염 환자다.

환자의 골반뼈 부근 장골능에서 본인의 골수를 채취한 후, 이를 원심분리해 농축된 골수 줄기세포를 무릎의 관절강 내 주사하는 방법으로 시술이 이뤄진다.

전신마취나 절개 없이 진행되고 총 소요시간이 20~30분 내로 짧기 때문에 환자의 치료 부담이 비교적 적다.

또한 1회 주사로 무릎 관절의 통증을 완화하고 기능을 개선하는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치료법은 환자 본인의 몸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거부 반응 및 유전자 변이 위험성 없이 안전하게 치료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통증의 감소와 염증 개선에 효과적인 만큼, 기존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큰 호전이 없지만 인공관절수술을 하기에는 이른 중기 관절염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주사 치료 후 바로 보행 및 일상생활도 가능하며, 다만 통증 관리를 위해서 하루 정도 입원을 하게 된다.

조인제 강남베드로병원 과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기존 무릎 퇴행성 관절염 치료는 중기까지는 주사, 약물,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요법으로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며 통증이 심해 보행이 어려운 경우 부득이하게 수술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조 과장은 이어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는 통증감소, 염증완화 등의 긍정적 효과가 확인된 만큼 그동안 비수술 치료에서 효과를 보지 못한 관절염 환자들에게 더욱 적합한 시술”이라고 덧붙였다.

주사로 치료하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지만, 그만큼 정확한 치료 부위 파악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한 조 과장이다.

무릎 관절염 치료에 풍부한 경험을 갖춰 정확한 진단 및 시술이 가능한 정형외과 전문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은 필수이며 병원 내 검사장비 및 관련설비, 무균시설 등이 구비되어 있는지 사전에 확인 후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설명.

실제로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에는 나이 제한이 없기 때문에 2~3기 젊은 관절염 환자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치료가 가능하다.

다만 중요한 것은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다.

조 과장은 “의료기술이 고도로 발달하고, 인공관절이 아무리 좋아졌다고 해도 건강한 원래 내 무릎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은 것”이라며 “무릎 연골이 한번 닳아 없어지면 어떠한 주사나 약물로 재생시킬 수 없기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남베드로병원은 지난 4월 종합병원으로 승격해 척추관절 뇌심혈관의 특화된 종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문지영 연구교수,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 심뇌혈관질환관리 콘퍼런스서 강원지역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수준 향상 기여 공로

문지영 강원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 연구교수가 질병관리청이 주최한 ‘2023 심뇌혈관질환관리 콘퍼런스’에서 질별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2023 심뇌혈관질환관리 콘퍼런스’는 20·30대 주요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비만)의 예방관리 방안 논의를 주제로 2부로 나눠 개최됐다.

1부는 유공자 표창 수여식 및 심뇌혈관질환 관리 현황, 2부은 기조강연(생애 전주기 심혈고나 건강) 및 주요 선행질환(비만, 당뇨병, 고혈압)별 정책 제언으로 구성됐다.

이날 문지영 연구교수는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 강원지역 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지역 실정에 맞게 개발하고 보급해 지역사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수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청장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실제로 문 연구교수는 강원특별자치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과 강원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문 연구교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가 필요한 대상이 20~30대로 하향돼 기존의 노인과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예방관리사업과는 다른 접근 전략이 필요해진 만큼 강원지역 맞춤형 예방관리를 위해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강원대병원, 지역 내 응급의료 이송·진료체계 발전 모색
- 요양병원·요양원 환자 응급이송·진료 효율화 위한 간담회 개최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12월 7일 강원권역 요양병원·요양원과 종합병원 응급환자 이송 개선을 위한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원대병원 공공의료과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강원대병원 김우진 진료부원장 및 조희숙 공공부원장, 문중범 강원지역응급의료센터장, 박태환 춘천시노인전문병원 부원장, 최지숙 춘천요양병원 원장, 이광수 성골롬반의집 원장 등 기관장·실무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요양병원·요양원과 종합병원 간 응급환자 이송 개선 방안 △요양병원·요양원 응급환자 진료현황과 개선방향 △비응급(경증)환자 응급의료기관 과밀화 대책 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우진 진료부원장은 “강원지역응급의료센터의 인력 부족으로 응급의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강원대병원과 요양병원·요양원 간 진료협력을 통해 응급의료센터 과밀화를 해소하고 응급의료 이송진료체계가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강원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 개최
-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우수 사례 공유
- 도내 알레르기질환 관리 수준 향상 기대

강원대학교병원 강원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권재우)는 12월 7일 춘천시 세종호텔에서 ‘2023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대회에서 도내 시군보건소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담당자 및 도내 우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유치원, 어린이집 포함) 담당자들은 한 해 동안의 성과를 축하하고 우수하게 사업을 수행한 기관에 대한 시상 및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센터에서 개최한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어린이들의 그림 및 포스터 공모전과 UCC공모전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져 한 해 동안의 알레르기질환 관리수준 향상을 위한 센터와 기관의 노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였다.

도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우수 보건소는 춘천시보건소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우수 안심어린이집은 춘천시 아이뜰어린이집 및 원주시 유보라어린이집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그 외 홍천군, 횡성군, 원주시, 동해시보건소가 센터장상을 수상했으며 우수 안심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집 9개소에 센터장상이 수여됐다.

권재우 센터장은 “한 해 동안 함께 한 모든 예방관리사업의 가치를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강원 지역의 알레르기질환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2016년 강원지역 4개 시군과 함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46개 기관으로 출발해 2019년에는 도내 18개 모든 시군에 사업을 확대했고 현재는 360여 개의 안심학교를 지원하며 알레르기질환 전문교육을 제공, 환자 및 주민 대상의 온·오프라인 상담서비스, 다양한 교육자료 개발, SNS를 통한 홍보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서홍관 원장,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12월 7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총동창회’에서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했다.

서홍관 원장은 지난 30여년간 금연운동에 기여한 공로와 국립암센터 원장으로서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암 예방에 주력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실제로 서 원장은 국민건강을 위해 담배의 위해성을 알리며 30여년간 금연운동에 헌신했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 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국내에 금연클리닉을 개설하고 국립암센터에 금연콜센터를 설치하는 등 금연 선도를 위한 역할을 다했다.

언론을 통해 흡연의 해로움을 알리고 정부와 국회를 촉구하는 각고의 노력 끝에 담뱃갑 경고그림 도입, 담뱃값 인상, 모든 음식점 금연구역 달성 등의 정책 개선도 이뤘다.

2021년부터는 국립암센터 원장으로서 술이 1군 발암물질임을 널리 알리고 암 치료와 더불어 암 예방 활동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서 원장은 근거에 기반해 암 검진을 정착시키고 갑상선암 과다진단 예방 운동을 펼쳐 국민 건강에 이바지했다.

의료윤리, 의료인문학을 비롯해 의학교육을 진행해 의료윤리 확립에도 기여했고, 국내 최초 의사 시인으로 문학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의료인의 문학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서 원장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김정순 교수의 지도하에 보건역학을 공부했으며 1991년 2월 보건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홍관 원장은 “지난 40여 년간 의료인으로서 금연운동, 암 예방 활동 등을 열심히 했는데 이런 활동을 모교 동문들로부터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내 금연 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 개선에 앞장서고 술이 발암물질이라는 사실 등 국민이 알아야 할 암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알려 암 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윤식·jys@kha.or.kr>


◆ 국립암센터, ‘제2회 지역사회 금연문화조성 세미나’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12월 5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제2회 지역사회 금연문화조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금연으로 세상을 잇다, 지역사회 금연문화조성 사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금연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병미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지역사회 금연사업팀장이 ‘국내‧외 지역사회 금연문화조성 사례’를, 박은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학생보건팀장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금연문화조성’을, 김길용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 금연정책팀장이 ‘금연정책 방향과 지역사회 협력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역사회 금연문화조성 방안’을 주제로 지역사회 일선에서 금연사업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진행됐다.

세미나를 주관한 김열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장은 “담배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금연아파트 및 금연구역 지정 확대 등과 같은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사회 금연문화조성을 위한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을 유혹하는 담배 광고를 근절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홍관 원장도 “다양한 금연정책과 금연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국내 흡연자 수가 쉽게 줄지 않고 있다”며 “담배가격 인상 등의 효과적인 정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차원의 금연문화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 경기도청 건강증진과, 경기도 금연사업지원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대한금연학회,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경기북부지역보건소 및 교육지원청,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금연사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지역금연사업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

한편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로 지정받아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금연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 신규 온라인 교육과정’ 개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는 최근 ‘공공의료 신규 온라인 교육과정’ 개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공보건의료인력 대상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올해 초부터 개발됐으며, 다양한 직종별로 관심사와 필요에 따라 콘텐츠를 선택해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게 특징이다.

이번에 새롭게 개설된 교육과정은 △공공의료 현장이야기;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편(유튜브 콘텐츠) △공공보건의료계획서 작성의 실제 △의료분쟁 대응 및 예방 △헬스케어 의료서비스 디자인 △병원 감염 예방·관리 기본과정 △임상술기(Ⅰ)-의료진을 위한 케모포트 바늘 삽입/제거법, ▲임상술기(Ⅱ)-의료진을 위한 Levin tube 삽입 방법 △욕창예방 및 관리(기본)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체계; 재택의료 시범사업 △환자안전의 이해 등이다.

아울러 법정교육과 인증교육 같은 필수의무 교육과정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제공해 공공의료기관의 의무교육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신규 온라인 과정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오영아 센터장은 “온라인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학습 과정을 개발했다”며 “향후에는 어학, 인문, 심리학, 역사·문화, 독서 등 양질의 과정도 제공해 종사자의 업무 효율성은 물론 자기계발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 일산병원,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김성우)은 최근 대항병원협회가 주관한 ‘2023년도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병원 우수사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2023년도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업 참여병원의 간호교육 운영 우수 사례를 발굴헤 병원 임상현장의 간호교육 운영 체계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간호사의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다각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 건보 일산병원은 현장 적응력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교육과정과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신규 간호사 적응지원 프로그램인 ‘i-NRP(ilsan-Nurse Residency Program)’를 운영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질 높은 교육 훈련체계를 구축한 건보 일산병원이다.

아울러 건보 일산병원은 1대1 교육을 실시하는 프리셉터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프리셉터로서 갖춰야 하는 자세, 태도, 교육 안내, 상담 등 전반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효과적인 운영을 이끌었다는 평가도 받았다.

김성우 병원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건보 일산병원 간호교육 프로그램과 간호교육전담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간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효율적인 학습 방법을 개발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임상간호교육의 선도모델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대규모 감염병 재난 대비훈련 실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12월 6일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상시 발생 가능한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도내 요양병원 단체 고열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이라는 내용의 가상 시나리오로 재난 상황 접수부터 활동까지 종합적인 재난대응태세가 점검됐다.

이번 훈련은 △고열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모바일 상황실 가동 △환자 신고 및 국가지정병원 이송 결정 △구급대원을 통한 응급실 상황 인지 △환자 유입 대비체계 가동 후 환자 분류 및 처치 순으로 이뤄졌다.

재난의료책임자인 이태헌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훈련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 시나리오를 통해 체계적인 재난대응태세를 구축하고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강원도 춘천권(춘천시·가평군·양구군·인제군·홍천군·화천군)에서 유일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규모 재난 발생 시 48시간 이내에 활동할 수 있는 기동성을 갖춘 ‘재난의료지원팀(DMAT, 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을 보유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부산보훈병원, ‘청렴 실천 사랑 나눔 헌혈’캠페인
- 연 4회 자발적 헌혈 참여로 청렴 문화 확산 및 혈액수급 안정화 앞장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부산보훈병원(병원장 이정주)은 최근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함께 ‘청렴 실천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부산보훈병원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혈액 보유량 유지에 이바지하고자 2015년부터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 매년 2회 진행한 헌혈 행사를 연 4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올해 4번째인 헌혈 행사는 임직원과 내원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정주 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80여 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이정주 원장은 “공공병원에 근무하는 공직자로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부산 지역 혈액수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청렴하고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고귀한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보훈병원은 지난 6월 헌혈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2023년 혈액 사업 유공 표창 행사에서 부산광역시장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정윤식·jys@kha.or.kr>


◆ 보라매병원, 건강보험공단 제1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 선정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제1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으로 선정되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 선정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의료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 개선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9월 1일부터 15일까지 부합하는 요건을 갖춘 의료 기관의 신청을 받아 공단의 엄밀한 심사를 거쳐 우수 의료기관 30개소를 패널병원으로 선정하였다.

보라매병원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공단의 적정 인력배치와 병동 환경개선 등에 관한 조사에 협조하고 모범적 의료 서비스 설계와 정책 시범 운영을 통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고도화에 동참한다.

보라매병원은 12월 현재 11개 병동 417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건강보험공단에서 사업참여 확산과 입원서비스 질 향상 유도를 위해 진행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 성과평가’에서도 2019년부터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며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월 건강보험공단에서 암 특성화 병원을 제외한 종합병원 최초로 간호인력 배치를 1대 8에서 1대 7로 상향 승인받는 성과를 이뤘으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와 관련한 정책연구 보고서 발간 및 서울특별시공공보건의료재단과 건강보험공단 등 국가 기관과 정책 개선 관련으로 활발한 연구 사업을 수행 중이다.

<윤종원·yjw@kha.or.kr>


◆ 광주기독병원, 해외(태국 매솟)의료선교 실시

광주기독병원선교회(회장 고영춘)는 11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태국 매솟에서 제 30차 해외의료선교를 실시하였다.

태국 매솟지역은 미얀마 난민들과 태국 카렌족들이 거주하며 대부분 태국 국적을 얻지 못해 취업할 수 없고 아이들도 태국 국적이 없어 학교를 제대로 다닐 수 없어 일부 NGO에서 운영하는 난민학교에 다니거나 이마저도 못 가는 아이들도 많다. 잊혀져가는 난민들의 고통을 함께하며 미얀마 내전으로 태국국경지역으로 넘어온 난민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위나나교회, 슈무아키학교, 총켑마을과 교회에서 선교기간 동안 연인원 2,396명의 환자가 진료와 검사를 받았다. 내외과, 소아과는 물론 치과와 초음파, X RAY, 물리치료, 발열치료 등 전문분야의 의료기기를 동원한 종합적인 치료를 제공하였다.

의료봉사와 더불어 메다오 크리닉의 의사들, 행정요원들과 함께 이곳 국경지역의 난민들의 현실과 의료 진료의 현황, 병원의 역사, 운영, 향후 전망과 극복할 과제 등에 토론했다. 그리고 광주기독병원의 118년 역사와 발전 과정과 현황을 소개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기독병원은 밀알 정신과 선한사마리아인 정신을 토대로 나눔과 섬김을 지속하고 있다. 매년 수회의 농어촌의료봉사와 개원기념일에 맞추어 해외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응주-이지은 교수, 미국심장학회 ‘AHA Scientific Sessions 2023’ 학술대회서 최우수 연제상(폴 더들리 화이트 국제 학자상) 수상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응주, 이지은 교수(좌측부터)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응주, 이지은 교수(좌측부터)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응주-이지은 교수 연구팀이 지난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2023년 미국심장학회 학술대회(AHA Scientific Sessions 2023)’에서 ‘폴 더들리 화이트 국제 학자상(Paul Dudley White International Scholar Award)’을 수상했다.

미국심장학회는 전 세계 심장학 분야를 선도하는 최고 권위 학회로, ‘폴 더들리 화이트 국제 학자상’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석좌교수이자 미국심장학회 창립자인 심장학의 대가 ‘Dr. Paul Dudley White’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미국심장학회 주관 학회에서 발표된 최우수 연제에 수여된다.

연구팀은 ‘심부전 환자의 폐울혈 상태 반영 음성 특징 탐색 : 인공지능 음성 분석 파일럿 연구(Voice as a Biomarker to Detect Acute Decompensated Heart Failure: Pilot Study for the Analysis of Voice Using Deep Learning Models)’라는 주제의 구연발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급성 심부전은 심장의 펌프 기능이 저하되어 전신에 혈액이 정체돼 부종을 일으키는 상태로 적시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폐부종에 의한 호흡곤란으로 입원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한 경우에는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초기에 이를 인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현재 급성 심부전을 모니터하기 위한 방법들은 침습적이며 반복 측정하기에는 제약이 많다. 따라서 비침습적이고 안전하며, 비용이 낮으면서도, 반복적으로 정확하게 울혈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급성 심부전으로 입원한 환자의 목소리를 분석해 폐부종 악화 혹은 호전 상태를 반영하는 음성적 특징을 탐색 발굴하고, 딥 러닝 모델(Deep learning models)을 학습시켜 급성 심부전을 초기에 탐지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로서의 목소리의 잠재적 가능성을 살펴봤다. 그 결과 목소리로 분류한 환자의 상태와 실제 환자 상태 비교 결과가 85% 이상의 정확도를 보였다.

이지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급성 심부전을 미리 탐지할 수 있는 비침습적이고 유용한 바이오마커로서 목소리의 활용 가능성과 유용성을 제시했다”며 “향후 추가 연구를 통해 심부전 환자들이 심각한 급성 심부전에 빠지기 전에 미리 탐지하여 심부전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사망률 감소, 입원률 감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본 연구는 고려대학교 의대-공대 융합연구 과제로 선정되어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응주-이지은 교수 연구팀과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부 고한석 교수 연구팀(고한석 교수, 김관태, 함인성 연구원)의 공동 연구로 진행됐다.

<윤종원·yjw@kha.or.kr>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 대한신경과학회 연구 분야 대거 수상

김하욤 교수
김하욤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가 지난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제42차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연구 분야 대거 수상을 기록하며 최상급의 연구역량을 확인했다.

수상자는 △김하욤 교수(우수구연상) △박진우 교수(우수포스터상) △백설희 교수(SK젊은 연구자상) △강현우 전공의 2년차(우수구연상, 증례발표대회 우수상)로 각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하욤 교수는 ‘약물에 내성이 있는 뇌전증 환자에서 경두개 자기 자극법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Effects of repetitive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on reduced seizure frequency in patients with drug-resistant epilepsy: an open-label randomized trial)’를 통해 우수구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하욤 교수는 “뇌전증은 약물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은데, 약물에 내성이 생기면 치료에 한계가 있다”며 “경두개 자기 자극법이 뇌전증의 새로운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우 교수는 ‘발살바수기 호흡법을 통해 분석한 초기 파킨슨 병에 대한 연구(Sympathetic dysfunction in early Parkinson’s disease: A valsalva maneuver analysis)’를 통해 우수포스터상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박진우 교수는 “발살바수기 호흡법을 통한 자율신경검사법은 이상소견을 보이는 환자를 초기에 민감하게 찾아낼 수 있는 검사법이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초기 파킨슨병 환자에게서 보이는 자율신경이상의 특징을 알아낼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파킨슨병에서 자율신경 이상을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백설희 교수는 루게릭병, 중추신경계탈수초성질환 등 신경계 희귀질환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왔으며 ‘운동신경원질환에서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모델을 위한 고해상도 및 초고해상도 MRI 기반 영상 바이오마커 개발’에 대한 연구로 SK젊은 연구자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백설희 교수는 “운동신경원질환은 아직까지 완치가 어려운 신경계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정확한 진단과 질환의 예후를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들은 환자를 치료하는데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운동신경원질환의 빠른 진단 및 기능적 상태평가, 예후 예측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현우 전공의(2년차)는 ‘다발계통위축증 환자의 안구운동장애척도에 대한 연구(Scale for Ocular Motor Disorders in Ataxia(SODA) in patients with multiple system atrophy’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으며, ‘멍이 쉽게 드는 24세 여성에서 발생한 복시(Diplopia in a 24-year-old woman with easy bruising)’로 전공의 증례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동시 수상했다.

강현우 전공의는 “이번 발표대회에서의 경험은 전공의로서 정말 소중하고 값진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신경과학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종원·yjw@kha.or.kr>


◆ “더욱 많은 아픈 이들에게 인술의 손길이 닿길”

고려대의료원, 변재연 여사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 원 전달받아

김동원 총장(우측)과 변재연 여사(좌측)가 기부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원 총장(우측)과 변재연 여사(좌측)가 기부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아플 때마다 고려대병원을 20년 넘게 찾은 변재연 여사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 받았다.

지난 4일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변재연 여사와 기부자의 지인인 최유복 씨가 참석했으며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신호정 대외협력처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등 고려대 주요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2000년대 초반 환자로 안암병원을 처음 찾은 변재연 여사는 이후 본인은 물론 가족들이 아플 때마다 안암병원을 애용하며 고려대병원과 인연을 이어왔다. 특히, 부산에 사는 넷째 형부가 치명적인 암 선고를 받았을 때, 변 여사의 권고로 안암병원 신경외과에서 수술받고 건강히 퇴원해 온 가족이 기뻐했던 특별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 이때 일을 계기로 생명을 살리는 의학의 가치를 절감한 여사는 훗날 병원에 기부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고, 이번에 그 뜻을 실천하게 되었다. 변재연 여사가 이번에 의료원에 전달한 기금은 의과대학의 연구와 교육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변재연 여사는 “당시 생존확률이 절반 이하라는 암진단을 받아 깊은 절망에 빠진 형부와 가족들에게 늘 헌신적인 진료로 위로와 용기를 준 안암병원 의료진을 잊을 수 없다. 여유가 생기면 꼭 고대병원에 기부하고 싶다는 꿈을 이루게 되어 매우 기쁘다. 작은 보탬이지만 의학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원 총장은 “다른 아픈 이들을 위한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를 행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사님의 귀한 나눔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진한 감동과 용기를 줄 것이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또한 “생명을 향한 의학의 가치를 인정해주시고 소중한 마음을 보태주셔서 감사드린다. 여사님의 뜻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환자들을 위한 미래의학을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시화병원, 시흥시간호사회와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 펼쳐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12월 6일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시흥시간호사회와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간호 봉사활동을 펼치며 한파 속 따스한 온기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현 시흥시간호사회 김옥경 회장(시화병원 간호부원장)을 비롯한 시흥시간호사회 임원진이 참석하여 60세 이상 어르신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을 측정하고 건강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 의료 복지 향상에 이바지했다.

이날 건강 상담을 받은 한 어르신은 “간호사 선생님들이 혼자서도 건강 관리하는 법을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다. 선물해 주신 파스와 양말, 핫팩 덕분에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7일에는 시화병원 간호사들이 시흥시 내 취약계층 7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건강과 환경상태 등을 살피고,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전기매트, 이불세트, 생필품 등을 전달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시화병원 김옥경 간호부원장은 “작은 봉사의 손길이 유난히 추운 올겨울을 보내고 계신 분들에게 위로와 기쁨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간호사로서 가지고 있는 재능을 활용하여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윤종원·yjw@kha.or.kr>


◆ 광주기독병원, 다문화가족 한마당 개최

 

광주기독병원 선교회(회장 고영춘)는 12월 7일 다문화가족 한마당을 병원 예배실에서 개최하였다.

다문화 가족의 전통노래와 춤, 찬양으로 함께하는 한마당에는 몽골, 인도, 러시아, 고려인, 스리랑카 등 광주에 거주중인 다문화가족과 이주노동자들이 속한 선교회와 교회가 참여하였다.

순서에 따라 자국의 전통의상을 갖춰 입고 노래와 춤을 공연한 출연자들에게 관객들은 연신 박수 갈채를 쏟았으며 함께한 광주기독병원 찬양팀, 노래로 치유하는 가수 최선나 집사, 헵시바 만돌린팀의 공연에 축제의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고영춘 선교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각자의 문화를 이해하고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우리아이들병원, 구로구에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

“구로구와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나눔 실천” 약속

사진 왼쪽부터 정성관 이사장님. 문헌일 구청장님
사진 왼쪽부터 정성관 이사장님. 문헌일 구청장님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이사장 정성관, 병원장 백정현)은 지난 11월 24일 구로구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문헌일 구로구청장, 신수정 복지지원국장,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 백정현 병원장, 김장식 행정실장, 장효상 의료사회복지사가 참석했다.

우리아이들병원은 지난 2017년부터 구로 히어로즈 클럽에 가입해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는 기부 활동을 이어 오고 있으며, 2020년에는 ‘구로 히어로즈 클럽 명예의 전당’ 에 헌액된 바 있다.

이번 성금은 추운 겨울 지역 내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문헌일 구청장은 ”우리아이들병원이 매년 지역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고, 정성관 이사장은 ”구로구청과 구민들을 위해 나눔사업에 참여해서 기쁘다. 내원하는 환아와 보호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나아가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윤종원·yjw@kha.or.kr>


◆ 고려대안산병원 이창민 교수, 대한위암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이창민 교수
이창민 교수

이창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위암학회 주관 국제학술대회 'KINGCA WEEK 2023(The Korea International Gastric Cancer Week 2023)'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창민 교수는 2021년, 'Is it Beneficial to Utilize an Articulating Instrument in Single-Port Laparoscopic Gastrectomy?'라는 제목으로 ‘다관절 다자유도 복강경 기구’를 활용한 단일공 위암 수술의 임상 결과에 관한 논문을 ‘Journal of Gastric Cancer’에 출판하였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에서 이창민 교수가 사용한 기구는 상하좌우 모든 방향으로 꺾일 수 있는 다관절 복강경 수술 기구로, 집도의의 손동작을 동일하게 구현하여 정교하고 안정적인 수술을 가능케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창민 교수는 2018년 4월부터 2020년 8월 사이에 17명의 환자에 대하여 다관절 복강경 수술 기구를 활용한 ‘단일공 복강경 원위 위절제술’을 시행했으며, 기존의 무관절 기구를 활용한 수술과 비교하여 새로운 수술 기구의 유용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수술시간이나 채취된 림프절의 개수 등, 수술의 질 측면에는 차이가 없었으며 수술 후 합병증 발생비율에도 큰 차이가 없었다. 반면, 입원 기간은 다관절 복강경 수술 기구를 사용한 그룹이 기존 수술 기구를 사용한 그룹보다 평균 3일 정도 짧았다.

이창민 교수는 "다관절 복강경 수술 기구는 다양한 각도에서 수술 부위로 접근하는 것이 가능해서 정상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며 종양을 제거하는 데 유리하다“며 ”특히, 기존의 기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겁고 조작부의 부피가 큰 점 등, 몇몇 부분들을 보완하면 정교함이 요구되는 고난도 수술에서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순천향대 중앙의료원-KOICA, 엘살바도르 1차 보건 강사양성 교육

엘살바도르 국립보건교육센터 설립 및 보건교육 강화사업 본격 추진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의료원장 서유성)은 12월 4일부터 7일까지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시에서 ‘인간사랑, 모두를 위한 건강(Respect for humanity, health for all)’을 주제로 1차 보건 강사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 대표 무상원조 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의 지원으로 순천향대중앙의료원이 수행하는 「엘살바도르 국립보건교육센터 설립 및 보건교육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이 사업은 엘살바도르 보건부의 국립보건교육센터 신축, 교육 및 사무용 기자재 공급, 일차보건 의료인력 역량 강화, 종합계획(Mater plan)수립 및 컨설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차 보건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은 △에이즈 편견 바로 잡기(김용현 의료원 국제사업팀장) △산후출혈 응급처치(최규연 서울병원 산부인과) △자가면역질환 류마티스(김현숙 서울병원 류마티스내과) △한국 호스피스 완화치료 및 연명치료(이상철 천안병원 종양혈액내과) △이비인후과 1차 진료(박기남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디지털 역학 감시 및 한국 사례(이혜원 순천향대학교 보건행정경영학과) △노인학 및 한국의 노인 돌봄 사례(유병욱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아동의 ADHD(이연정 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등을 주제로 교육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카를로스 알바렝가 엘살바도르 보건부 차관은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개원을 앞둔 엘살바도르 국립보건교육센터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준 KOICA와 순천향에 감사한 마음과 함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소희 KOICA 엘살바도르 사무소장은 “KOICA는 한국의 전략적 파트너 엘살바도를 위해 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양성된 인력들이 일차 의료기관 의료진들로 하여금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인간사랑’의 설립이념을 토대로 2010년도부터 한국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대한캠핑장협회와 업무협약

자살위해물건 올바른 사용 홍보‧위험군 도움 등 협력

(좌)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강승걸 센터장, (우) 대한캠핑장협회  강명훈 사무총장
(좌)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강승걸 센터장, (우) 대한캠핑장협회 강명훈 사무총장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위탁운영 중인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강승걸)가 지역사회 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한캠핑장협회(회장 김광회)와 12월 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서로 가진 역량과 전문성을 발휘해 협력함으로써 자살위해물건으로 지정한 물품을 올바로 사용하도록 홍보하고, 자살 위험군 발견 시 도움방법을 제공하는 등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등록 야영장 업주 및 이용객 대상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사업 홍보 협력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공동사업 활성화 △등록 야영장 업주 및 종사자 대상 정신건강·자살예방 관련 교육 및 상담지원 △기타 상호 요청사항에 대한 협력 등 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대한캠핑장협회 강명훈 사무총장은 “국민의 풍족한 여가생활과 안전한 관광문화를 위해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갖도록 협력하겠다”며 “점차 늘어나는 캠핑장 이용객 중 삶을 포기하고 싶은 사람을 발견해 도움을 주고, 단 한 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큰 의미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강승걸 센터장은 “힐링의 공간인 캠핑장이 누군가의 삶의 마지막 장소가 되지 않기 위해 두 기관의 협력은 의미가 깊다”며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도록 캠핑장을 중심으로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는 인천시민의 자살예방을 위해 2011년부터 인천광역시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가천대 길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또 인천시 관내 생명사랑 실천가게와 생명사랑 숙박업소를 선정해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윤종원·yjw@kha.or.kr>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박현태 교수팀, 대한산부인과학회 최우수구연상 수상

박현태 교수
박현태 교수

박현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팀(박현태 교수, 조수민 교수,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디지털헬스학과 주윤정 교수)이 최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109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박현태 교수팀은 ‘Genetic causal relationships between the age at menarche and menopause on the susceptibility to breast and uterine cancer in East Asian women’을 주제로 발표하여 생식내분비학분야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여성이 초경을 시작하고 폐경이 되는 나이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데 유전적 요인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폐경 및 초경 나이와 여러 여성암 발생의 연관성이 보고된바 있지만 그 인과관계는 불분명한 실정이었다.

박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대규모 유전자정보 데이터베이스인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데이터(Koges)와 일본의 바이오뱅크의 데이터를 활용해 동아시아 여성에서의 초경나이, 폐경나이와 유방암, 자궁암의 인과관계를 규명하였다. 연구결과, 폐경 나이가 늦을수록 유방암의 위험이 높아지며 이러한 연관성은 다른 여러 요인들에 독립적으로 유의한 인과관계가 있음을 규명하였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동아시아 여성에서 유전자 정보를 바탕으로 멘델 무작위분석법을 적용해서 폐경나이와 유방암의 독립적인 연관성을 규명한 최초의 연구”라고 설명하며, “이 연구법을 이용해서 지금까지 알려진 다양한 요인과 질병의 연관성이 실제로 인과관계가 있는지 검증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종원·yjw@kha.or.kr>


◆ 분당제생병원,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 획득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을 받았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환자 안전과 진료연속성 지원을 목적으로 국내 전자의무기록시스템에 대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 검증을 통해 업체의 표준제품 개발을 유도하여 시스템의 상호호환성 확보 등 품질 향상으로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이다.

분당제생병원의 병원정보시스템인 ‘분당제생병원 OCS’가 인증을 획득했으며, 인증 기간은 2023년 11월 16일부터 2026년 11월 15일까지 3년간이다.

주요 심사 내용은 △표준화된 전자의무기록 기반으로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향상 △환자 진료기록의 변경이력 관리 등이 강화되어 진료기록에 대한 신뢰성 향상 △의료정보의 정보보안 수준을 높여 개인정보 유출 및 보안사고 방지 △안전하고 체계적인 정보관리를 통한 환자 진료의 연속성 확보 △투약 경고 등 임상의사결정지원 강화, 의료정보의 이력 관리 등으로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가능 여부이다.

분당제생병원은 이지케어텍의 Bestcare 2.0을 기반으로 지난 2022년 4월 병원 상황에 맞추어 고도화된 차세대 전산시스템과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나화엽 병원장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전산시스템으로 가장 중요한 환자 진료의 안전성과 의료정보 보호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환자 중심의 만족도 높은 병원으로 자리매김하여 내원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진료시스템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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