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CPHI 2023’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총력
상태바
동아에스티, ‘CPHI 2023’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총력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3.10.28 1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R&D 및 생산 역량, 자체 개발 신약 등 홍보
어코드 헬스케어 글로벌 파트너사와 파트너십 다져
튀르키예 및 요르단 제약사와 해외 판권 수출 계약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CPHI Worldwide 2023’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총력을 기울였다고 10월 27일 밝혔다.

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개최되며 완제의약품, 원료의약품, 의약품위탁생산(CMO), 임상시험수탁(CRO) 등 제약·바이오 전 분야의 기업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박람회로 올해는 10월 24일부터 26일(현지시각)까지 3일간 열렸다.

동아에스티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년과 2021년 행사를 제외하고 2011년부터 매년 CPHI에 참가했으며 2013년부터 에스티팜과 공동 부스를 마련했다.

올해에도 동아에스티는 △연구개발(R&D) 및 생산 역량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등 자체 개발 신약과 개량신약 등의 제품을 홍보했다.

또한 53개 국가 150여 개 업체 제약·바이오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기술 수출 및 도입, 공동연구, 판권 수출, 현지 생산 등 다양한 협업 기회를 모색한 동아에스티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이 CPHI 2023에 직접 참여해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으며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김경진 에스티팜 사장, 최경은 에스티젠바이오 사장 등도 함께해 동아에스티 및 동아쏘시오그룹 경쟁력 홍보에 힘을 보탰다.

특히 동아에스티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 글로벌 판매를 담당하는 ‘어코드 헬스케어(Accord Healthcare)’가 주최한 ‘Accord Exclusive Partners Event’에 참석해 어코드 헬스케어 글로벌 파트너사와 DMB-3115의 글로벌시장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졌다.

앞서 동아에스티는 2021년 7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DMB-3115의 글로벌 라이센스 아웃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타스는 미국의 어코드 바이오파마와 유럽, 영국, 캐나다의 어코드 헬스케어를 포함한 전 세계 계열사를 통해 DMB-3115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실제로 인타스는 지난 6월 유럽의약품청에 품목허가를 신청해 7월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 미국 품목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동아에스티는 튀르키예 Berko Pharma사 및 Orphamed Pharma사와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협력의향서(letter of intent, LOI)를 체결했으며 올해 판권 및 수출 계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동아에스티는 요르단 Nairoukh Pharma사 및 계열사 Misk Pharmaceutical사와 슈가논, 자이데나 판권·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튀르키예와 요르단을 필두로 유럽과 중동 권역으로 동아에스티의 글로벌사업을 확장하고 글로벌 의약품 시장 진출에 한발 더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한 것.

박재홍 R&D 총괄 사장은 “많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관계자들이 동아에스티 부스를 방문해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에 관심을 가졌다”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글로벌시장 진출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다지고 자체 개발 신약 수출 계약 성과도 창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CPHI 뿐만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 동아에스티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