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SPITAL UNIQUE] 2023년 10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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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3년 10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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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0.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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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삼성서울병원, ‘아시아 최고’ 데이터 분석 시스템 인증
-미국 HIMSS AMAM(데이터 분석 모델) ‘6단계’ 획득

삼성서울병원 HIMSS AMAM Stage6 인증 수여식
삼성서울병원 HIMSS AMAM Stage6 인증 수여식

삼성서울병원(병원장 박승우)은 데이터 수집부터 활용까지 전 부문에 대한 데이터 분석 시스템 수준을 평가받고 글로벌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지난 8월 30~31일에 걸쳐 5명의 HIMSS(미국의료정보경영학회) 전문 심사위원이 온라인을 통한 데이터 분석 시스템 점검을 진행, HIMSS AMAM(Adoption Model for Analytics Maturity) Stage6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MAM은 HIMSS가 제시하는 데이터 분석 시스템의 성숙도를 평가·인증하는 제도로, AMAM 심사는 4개의 영역(콘텐츠, 인프라, 데이터 거버넌스, 분석역량)으로 구분한다. AMAM 모델 기준 90% 달성은 7단계 수준이지만, 7단계 인증 전에 6단계 인증이 필수 조건이기 때문에 이번에 stage6를 획득했다.

9월 8일 AMAM 인증을 통해 삼성서울병원은 전사적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환자안전과 임상 치료의 품질을 개선함으로써 향상된 환자 경험과 최고 품질의 진료를 제공함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병원은 지난 2019년, 개원 25주년을 맞아 ‘첨단지능형병원’ 구현을 선언하고 다양한 의료정보시스템에 대한 글로벌 인증을 획득, 글로벌 격차를 좁히고 나아가 글로벌 리딩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HIMSS의 총 7개 인증 중 3개 분야에 대해서는 이미 ‘7단계’ 인증을 획득했으며, DHI(Digital Health Indicator) 평가 또한 ‘세계 최고’ 점수를 기록한 바 있다.

이풍렬 디지털혁신추진단장(소화기내과 교수)은 “HIMSS 7단계 인증 획득은 ‘세계 최고’ 수준, ‘글로벌 리딩 시스템’이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첨단지능형병원’ 실현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해성·phs@kha.or.kr>


◆ 한양대병원, 국제 테니스대회 공식지정병원 2회 연속 선정

이진규 한양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이진규 한양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은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 국제 테니스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식지정병원’으로 선정돼 2회 연속으로 의료진과 의료용품 등을 지원한다.

한양대병원은 이번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선수들과 관련된 응급 상황 발생 시 빠르고 전문적인 의료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장 내에 임시진료소를 마련하고 구급차와 의료용품을 구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 손상 치료 전문가인 이진규 정형외과 교수가 현장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한 응급치료를 진행,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고 최상의 경기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보탠다.

이형중 병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주요한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공식지정병원으로서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지게 돼 기쁨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세계적인 선수들의 응급 상황에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를 지원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규 교수는 “테니스 선수들은 체력과 기술뿐만 아니라 부상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선수 부상에 대한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처치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이바지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진규 교수는 스포츠의학과 슬관절클리닉 전문가로 △2018 평창올림픽 필드 닥터 △2019 FIFA U-17 월드컵 △2022 코리아오픈 국제 테니스대회 등에서 선수단 닥터로 활동한 바 있다.

특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동메달리스트인 이덕희 선수의 주치의로 유명하다. <정윤식·jys@kha.or.kr>


◆ 경희의료원, 개원 52주년 기념식 개최

김성완 의료원장 “혁신과 변화, 그리고 협업과 소통” 강조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성완)은 10월 5일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원 5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완 경희대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오주형 경희대병원장, 황의환 경희대치과병원장, 정희재 경희대한방병원장, 정상설 후마니타스암병원장 등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경희의료원의 도전과 한계(전승현 경희대의료원 미래전략처장) △기념사(김성완 경희대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포상 및 시상(경희의학상·장기근속자·우수부서 및 교직원, 우수 협력기관 감사패 증정) △축하음악(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완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갈수록 어려워지는 환경 속에서도 구성원들 모두가 힘을 합쳐 병원별 책임경영제 정착, 각종 거버넌스 개편, 진료·연구 인프라 개선, 상생 노사문화 정착, 대외협력 강화 등 미래를 위한 견고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혁신과 변화는 새로운 경희를 만들 것이고 협업과 소통은 더욱 큰 성장을 촉진하는 원동력임을 잊지 않고 오늘 하루만큼은 그동안 열심히 달려온 서로에게 따뜻한 칭찬과 격려를 나누자”고 말했다.

경희의학상 대상에는 심장내과 김진배 교수가 선정됐다. 논문실적 부문에서는 이비인후과 은영규 교수, 신장내과 문주영 교수, 직업환경의학과 류재홍 부교수, 소아치과 남옥형 부교수, 한방내과 고석재 부교수, 연구비실적 부문에서는 정희재 경희대한방병원장과 침구과 백용현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장기근속상 40년 부문은 간호본부 공현자 외 10명, 30년 부문은 오주형 경희대병원장 외 49명, 20년 부문은 오승준 의료협력본부장(내분비내과) 외 53명, 10년 부문은 소아청소년과 최용성 교수 외 73명이 받았다. 우수부서상은 핵의학과 외 8개 부서, 우수교직원상은 신경외과 유지욱 교수 외 19명이 선정됐다. <최관식·cks@kha.or.kr>


◆ 부평힘찬병원, 김유근 신임 병원장 취임

상원의료재단 박혜영 이사장(오른쪽)이 제9대 김유근 신임 병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상원의료재단 박혜영 이사장(오른쪽)이 제9대 김유근 신임 병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부평힘찬병원은 10월 5일 서동현 전임 병원장 이임식 및 제9대 김유근 신임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이‧취임식에는 상원의료재단 박혜영 이사장,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 상원의료재단 김봉옥 의료원장, 강북힘찬병원 진호선 병원장을 비롯한 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혜영 이사장은 김유근 신임 병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취임을 축하하는 한편 서동현 전임 병원장에게는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유근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 엔데믹과 장기화된 경기침체, 주변 경쟁 병원 출현 등이 병원 경영의 주요 도전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병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최선을 다해 업무를 수행해 병원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 병원장은 이어 “앞으로 병원 직원들이 일하기에 즐겁고 행복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직원들도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환자들을 응대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유근 신임 병원장은 한양의대를 졸업한 정형외과 전문의로, 이대목동병원에서 전공의 및 전임의 과정을 수료했다. 국립경찰병원 지도전문의, 서울아산병원 임상강사 등을 역임한 후 지난 2019년부터 부평힘찬병원에서 근무해오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과 업무협약

- 인하대병원, 송환대기 외국인 의료지원

인하대병원(병원장 이택)은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과 인천공항 출국대기실에 머무르며 본국 송환을 준비 중인 외국인의 정기검진 및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월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내 입국 불허로 본국 송환을 기다리는 외국인들이다. 일반적으로 본국 송환을 위해 대기 중인 외국인 대부분은 지체없이 출국이 이뤄지고 있지만, 일부 외국인들은 장기간 대기하는 경우도 있어 질병이나 사고 예방이 필요하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진을 정기적으로 출국대기실로 파견해 외국인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각종 의료지원을 할 방침이다.

이택 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송환외국인들에게 각종 의료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라며 “송환외국인들의 인도적 처우 향상과 인천공항의 글로벌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대구파티마병원, 농촌 돕기에 앞장

- 1사1촌 도농 교류 차원에서 팔공농협과 함께 군위 사과대추 행사 진행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10월 6일 본관 1층에서 팔공농협(조합장 이삼병)과 함께 군위 사과대추 행사를 진행했다.

1사1촌 도농 교류를 통한 도시와 농촌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군위군과 군위군조합공동법인 후원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맛도 최고! 영양도 최고! 군위 e로운 사과대추!’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대도시 사과대추 소비를 거들었다.

이삼병 조합장을 비롯해 팔공농협, 군위군 관계자들도 참여한 이번 행사는 병원을 방문하는 고객들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할인판매를 실시,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대추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비타민C가 풍부한 사과대추는 피부미용, 다이어트 효과, 면역력 증가 등 다양한 효능과 함께 맛과 영양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팔공농협 이삼병 조합장은 “지난해 업무협약을 통해 건강증진 지원활동과 군위지역 농산품 홍보 등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올해 군위군이 대구로 편입된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선미 병원장은 “오늘의 행사를 준비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위의 좋은 농산물을 지역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조형물 제막식 개최

-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0월 6일 구 선별진료소가 있던 1동 앞 인도 코너에서 ‘코로나19 승차 선별검사소 조형물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동헌 경북대학교병원장, 박성식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 등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와 중간관리자들이 참석했다.

제막식은 지난 2023년 4월 19일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동으로 선정한 ‘정부혁신 최초·최고 공모 창의적 아이디어 혁신사례’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의 ‘코로나19 승차 선별검사소’가 세계 최초 사례로 선정,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박성식 병원장은 “짧지 않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우리병원 직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우리의 소중한 일상으로 다시 되돌아 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잘 수행해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코로나19 승차 선별 검사소’는 코로나19 당시 2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보다 빠르고 안전한 검사방식을 고안해낸 결과, 2020년 2월 23일 세계 최초로 시행돼 지난해 2월 ISO의 ‘K방역’ 세계 표준모델로 인정받았다. <최관식·cks@kha.or.kr>


◆ 간호사 힐링 위한 ‘마음 매듭 풀기’ 개최

- 세종충남대병원, 심리적 안정 도모 건강한 조직문화 및 업무 효율성 기대

“간호사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해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은 물론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권계철)은 간호사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 등 심리적 안정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인 ‘마음 매듭 풀기’를 개최했다고 10월 6일(금) 밝혔다.

이 행사에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간호사 50여 명이 참여해 김현경(오도르 마크라메 대표) 강사의 지도로 ‘나만의 자이언트얀 가방 만들기’, ‘미니 식물걸이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그동안 바쁜 업무와 많은 관계 속에서 지친 심신을 위로할 수 있는 간담회도 마련돼 심리적 안정 등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신수희 간호부장은 “‘마음 매듭 풀기’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간호사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기분 전환을 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간호사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5T 국제특허법률사무소와 MOU 체결

- 연세의대 교원창업기업 ㈜바라바이오, 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 추진 나서

㈜바라바이오와 5T 국제특허법률사무소가 신약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MOU를 맺었다. ㈜바라바이오 안철우 대표(사진 왼쪽)와 5T 국제특허법률사무소 장제환 대표.
㈜바라바이오와 5T 국제특허법률사무소가 신약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MOU를 맺었다. ㈜바라바이오 안철우 대표(사진 왼쪽)와 5T 국제특허법률사무소 장제환 대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원창업기업으로 면역항암신약을 개발 중인 ㈜바라바이오(대표이사 안철우·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지식재산권 출원 전문기업 5T 국제특허법률사무소(대표변리사 장제환)와 최근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바라바이오와 5T 국제특허법률사무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면역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한 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을 추진하기 위한 상호 교류 협력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바라바이오는 항체 기반의 혁신 항암 대사 신약 개발을 목표하는 차세대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특히 기존 면역치료법 적용이 어렵거나 면역항암제에 저항성을 갖는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단일항체뿐만 아니라 이중항체 치료제의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나아가 강남세브란스병원 임상의사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환자유래 세포주를 기반으로 한 항암제 개발을 추진 중이다.

5T 국제법률사무소는 특허청 심사관, 심판연구관, 특허법원 및 대법원 소송수행자 출신의 변리사들이 주축이 돼 지식재산권 출원업무, 심판 및 소송업무, 라이선스 계약 및 기타 정보 검색과 특허맵 작성 등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폭넓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라바이오와 5T 국제법률사무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법률적, 기술적 전문지식 제공 △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 등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안철우 ㈜바라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바라바이오의 연구 전문성을 바탕으로 5T 국제법률사무소의 법률적, 기술적 전문 지식을 접목해 국내외 지식재산권을 출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건보 일산병원, 감염관리 워크숍 개최
- 감염병 확산방지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관리방안 모색 및 의료인력 역량 강화

고양·김포권역 책임의료기관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10월 12일 오후 2시 소노캄 고양 그랜드볼륨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감염관리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공공보건의료 협력 체계 구축사업 중 하나인 감염 및 환자안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감염관리 및 의료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감염병(다제내성균) 확산방지 및 의료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건보 일산병원 공공의료사업실 장지영 실장을 좌장으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다제내성균을 중심으로 한 감염병 발생 및 관리현황을 주제로 △감염병 발생현황 발표(최소진 경기도 감염병 관리지원단 역학 조사관)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방안(홍효명 일산동구 보건소장) △감염병 관리 현황 및 제언(정우용 건보 일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등이 발표된다.

두 번째 세션은 건보 일산병원 진료기획실 한창훈 실장을 좌장으로 첫 번째 세션 발제자들을 비롯해 △김성헌(이푸른 요양병원장) △나윤채(한국장기요양기관 지역협회연합회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진다.

김성우 병원장은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면서 감염관리는 시스템이 중요하고 감염 취약시설 등에 대한 사전적 예방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경험했다“ 며 ”각 의료현장 및 관계기관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최적의 감염병 관리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돼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관리모델 개발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경기도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 고양권 보건소, 중소병원, 요양병원, 보건의료 유관단체, 장기요양시설 등이 참여할 전망이다. <정윤식·jys@kha.or.kr>


◆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의료지원 실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병원장 이연재)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의료지원에 나섰다.

부산백병원은 10월 4일(수)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료지원에 들어갔다.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이어지는 영화제 기간 동안 파라다이스 호텔 로비에 의료부스를 설치하고 관객 및 영화제 관계자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개막식과 폐막식에는 구급차와 의료진을 지원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가정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안과 등 의사 및 간호사 15명을 투입하여 응급환자 처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팽성화 홍보실장은 “부산백병원은 매년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파트너로서 방문하시는 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도 큰 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백병원은 2008년부터 16년째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의료지원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고려대 구로병원, 고등학생 대상 ‘함께하는 보건의료 진로체험’ 개최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10월 4일 본원 스카이비스타에서 ‘함께하는 보건의료 진로 체험’을 개최했다.

의료관련 진로희망 청소년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진행한 이번 진로체험은 경인고등학교 보건부 동아리 ‘사나래’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진행 됐다.

이번 진로체험은 직종별(의사·간호사·약사·방사선사·물리치료사) 멘토를 선정해 학생들에게 직종소개 및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항암조제로봇, 로봇치료기, MRI실 등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없는 병원현장을 직접 라운딩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현장체험과 멘토링을 통해 의료기관과 의료종사자에 대한 전반적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정희진 병원장은 “병원은 의사, 간호사 외에도 다양한 직군들이 모여 운영되는 기관이다. 이번 체험을 통해 의료종사자에 대한 전반적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였길 바란다”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대림성모병원, 엘엔씨바이오와 ‘2023핑크 라이더스 챌린지’ 개최

대림성모병원(이사장 김성원)이 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와 ‘2023 핑크 라이더스 챌린지‘를 개최하고 지난 9월 23일 대림성모병원 ‘2023 핑크리본 페어‘에서 핑크 라이더스 앰버서더 발대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핑크 라이더스 챌린지’는 유방암 예방 및 치료하는데 필요한 기금 마련과 유방암에 고통받는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하였다. 기간은 올해 10월 한 달간이다.

챌린지 기간 내 1,000명이 10Km를 완주하면 유방암 관련 캠페인 및 연구를 위해 대림성모병원이 1천만 원을 기부한다. 또한, 10Km를 달성한 분들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참여 및 기부 방법은 각종 라이딩 앱을 통해 10km를 완주하고 기록을 캡처한다. 본인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필수 해시태그(#핑크라이더스챌린지 #유방암)를 입력하여 올리면 자동 기부된다.

캠페인 활동을 홍보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핑크 라이더스 앰버서더 10명을 임명하였다. 대상은 사이클리스트 중 여성 인플루언서이다.

인플루언서는 서이, 장원경, 지영(리본), 조메리, 헬씨혜, 향기, Yejin, 오진주, 한민지이다.

앰버서더로 선정된 인플루언서들은 매주 1건씩 라이딩 및 캠페인 소개 포스팅을 진행한다. 1주 차에는 대림성모병원에서 유방암 건강검진 체험과 후기를 포스팅한다. 3주 차에는 참가자들과 함께 핑크 라이더스 앰버서더 레이스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유방암 자가 검사 키트 체험과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한편, 유방암 특화 종합병원 대림성모병원은 최근 여성 암 토탈케어 브랜드 이브케어와 함께 '핑크리본 페어'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한 형태로 개최하였다.

전국의 유방암 환우 및 림프부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국민 축제로 유방암 명의 김성원 원장과 재활의학과 양은주 과장의 강의, 유방암 필독서 ‘유방암 희망 프로젝트’의 저자 김성원 이사장의 팬사인회, 그리고 이브케어 제품 최대 50% 할인 혜택을 통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지원을 제공하는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윤종원·yjw@kha.or.kr>


◆ 고려대학교의료원-현대차 정몽구 재단, 마다가스카르에 첨단 의료기술 전수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마다가스카르 안과 의사에게 백내장 수술법을 비롯한 첨단 의료기술을 전수했다.

고려대의료원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은 아프리카 남동쪽 섬나라 마다가스카르 안과의사 초청연수와 현지 안(眼)보건 인식 교육을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 사업은 ‘마다가스카르 온드림 실명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약 80여 명에 불과한 마다가스카르의 안과 전문의에게 첨단 수술법을 전하고, 본국으로 돌아가 수술을 통해 안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지난 2022년 9월 마다가스카르의 아제라 국립대학병원 안과 및 아누시알라 대학병원 안과 두 명의 전문의가 한국에서 연수받은 바 있으며, 금년도는 라오베라 레아(Raobela Lea) 아제라 국립병원 안과 교수가 9월 6일부터 16일까지 11일간 고려대 안암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부평 한길안과병원을 돌며 연수를 받았다. 이는 단순한 의료연수를 넘어 아프고 고달픈 아프리카 땅에 ‘KOREA’의 이름으로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바람이 성사된 뜻깊은 일정이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대한민국 역시 국내 의사 수가 턱없이 부족했던 60~70년대에 한국의 의료진이 해외에서 연수받아 국민들의 아픈 몸과 고단한 허리를 세워줬던 경험이 있다”면서, “당시 한국 의사들은 선진국의 도움과 한국인 특유의 근성으로 의료기술을 배워 와 오늘의 첨단 의료 선진국으로 발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순철 사업 책임교수(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마다가스카르에 희망을 전한 이번 연수는 장기적으로 고려대의료원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신뢰 없이는 어려웠을 것이며, 이 사업은 단순히 안과 치료를 넘는 희망선물 프로젝트를 실현한 것”이라며 자긍심을 표했다.

한편, 마다가스카르는 오랜 기간 동안 정치적 불안정, 사회주의 경제체제로 인해 경제가 크게 낙후되어 있으며, 1인당 GDP가 536달러에 지나지 않는 세계 189위 최빈국이다. 고려대의료원은 그동안 마다가스카르에 백내장 수술기기 및 진단용 현미경을 지원했으며, 국립 안타나리보 대학에 해부학 교육장비 ‘아나토마지 테이블’을 기증해 기초의학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고려대의료원과 현대차 정몽구재단, 마다가스카르 보건부가 마다가스카르에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윤종원·yjw@kha.or.kr>


◆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네팔에서 의료봉사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이 네팔에서 의료봉사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왔다.

관계자에 따르면 고용곤 병원장은 지난 추석 연휴 동안 네팔 카트만두와 남체를 방문해 네팔 현지의 환자를 직접 만났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네팔, 그리고 연세사랑병원 모두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함께 했다.

고용곤 병원장은 카트만두와 네팔 현지인 중 관절 질환을 앓고 있지만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제대로 된 진료를 받아볼 수조차 없던 이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그중, 3인의 환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현지가 아닌 서울에서 치료를 진행할 예정으로, 10월 7일 서울에 입국 후 진료를 받고 차주에 인공관절수술이 이뤄질 예정이다.

열악한 의료 환경 개선 및 네팔 교육을 위한 지원도 있었다. 고용곤 병원장과 엄홍길 대장은 앰뷸런스 추가 기증을 통해 긴급 의료상황 지원에 동참했다.

고용곤 병원장은 앞서 올해 4월 네팔 오지 도시에 산악 앰뷸런스 1대 (약 3천만 원)을 기증했으며, 이번 네팔 방문에서 엄홍길 휴먼재단 설립 학교를 방문 후 열악한 환경에 있는 학교의 발전을 위해 그 자리에서 2억 원의 교육 지원금과 산악 앰뷸런스를 1대 더 추가 기증하게 됐다.

앰뷸런스와 교육 지원금은 현지인들의 의료와 교육 질 향상에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고용곤 병원장은 “네팔 현지에 가보니 실제로 환경적인 어려움 때문에 기본적인 치료를 못 받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치료를 제공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네팔의 어려운 교육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연세사랑병원은 2003년 개원한 이래 약 17년간 △저소득층 환자 인공관절 수술비 후원 △무릎 관절염으로 치료받은 환우와 함께하는 등반행사 개최 △산악인 유가족 자녀의 삶 지원 위한 엄홍길 휴먼재단 장학금 전달 △사랑의 헌혈 캠페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 하는 DMZ 평화통일대장정 후원 △굿네이버스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유엔난민기구 홍보 캠페인 등 의료나눔 봉사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카자흐스탄과 협력 강화로 중증 환자 치료 앞장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10월 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카자흐스탄 저명 의료인 7인을 ‘순천향대 부천병원 명예 교수’로 위촉하고, 카자흐스탄 중증 환자 치료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위촉식에는 그동안 양국 교류 협력에 기여한 카자흐스탄 의료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문종호 진료부원장(소화기내과)의 환영사와 김형철 국제의료협력 단장(외과)의 인사말로 시작되었으며,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교 ‘쇼라노브 마랏 총장’과 심혈관‧내과 질환 센터 ‘파쉬모브 마랏 병원장’ 등 현지 저명 의료인 7인이 명예 교수로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카자흐스탄 국민에게 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순천향대 부천병원과의 의학 교류 및 의료협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2009년 ‘의료관광 해외사업 설명회’ 참가를 시작으로 매년 ‘카자흐스탄 국제관광박람회(KITF)’에 참가하며 카자흐스탄과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특히 다수의 카자흐스탄 의료기관과 학술 교류 및 의사 연수를 시행하고, 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자를 초청해 무료 수술을 시행하는 등 양국 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어 2019년부터 순천향대 부천병원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해 온 악-불락67사의 ‘쿨세이토브 눌좐 대표이사’에게 ‘특별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병원과 카자흐스탄 의료협력 가교 역할을 수행해 온 관계자 16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문종호 진료부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우리 병원과 카자흐스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순천향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신뢰받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외국인 환자식을 개발하고 ‘외국인 환자 송년의 밤’을 개최하는 등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6년부터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영상협진센터’를 개소해 카자흐스탄 중증 환자의 적절한 사후 관리와 적시 치료에 힘써왔다.

<윤종원·yjw@kha.or.kr>


◆ 미국족부족관절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고려대 안산병원 최기원 교수

최기원 교수
최기원 교수

최기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켄터키주에서 열린 2023년 미국 정형외과 족부족관절학회 ‘AOFAS(The American Orthopaedic Foot & Ankle Society) 연례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IFFAS AWARD)을 수상했다.

AOFAS는 족부족관절 관련 학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은 학회로, 매년 미국에서 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다.

최기원 교수는 ’무지외반증에서 경피적 원위 갈매기형 절골술과 개방적 원위 갈매기형 절골술의 다기관 무작위 비교 연구‘ 논문에서 경피적 절골술의 장점을 분석해 보고함으로써, 임상적으로 매우 유용한 결론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지외반증의 경피적 수술 방법은 최근 국내에 도입돼 사용이 급증하고 있고 국내 의료업계뿐만 아니라 전 세계 족부족관절 분야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기원 교수는 “경피적 절골술이 수술 상처 반흔이 작다는 장점 이외에 개방적 절골술 보다 수술 직후 통증이 적고 수술 후 더 양호한 제1중족족지관절 운동범위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며 “무지외반증 치료의 선택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연제상’ 수상

순천향대 부천병원 위장관외과 최윤영 교수

최윤영 교수
최윤영 교수

순천향대 부천병원 위장관외과 최윤영 교수가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KINGCA WEEK 2023, Korea International Gastric Cancer week)’에서 ‘최우수 연제상(Best Plenary 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10월 4일 밝혔다.

‘KINGCA WEEK’는 세계 위암 분야 석학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매년 발표된 연구 결과 중 가장 우수한 연구를 선정해 최우수 연제상을 수여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26개국에서 385편의 초록이 접수되었으며, 최윤영 교수는 ‘위암에서의 전이 종양 특이적 EMT 유전자의 다중-오믹스에 의한 특성 규명’을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위암은 혈행성 전이를 하기도 하지만 복막전이 및 여성에서 난소 전이가 빈번하게 나타나는 암으로, 원발암에 비해 전이 종양에서 특이적인 유전자 변화를 보인다.

최윤영 교수는 위암의 혈행성 전이와 복막전이에서 전이암의 생물학적 전이 경로가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을 밝혀 암 전이 경로에 따라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 전이 종양의 특이적인 유전자가 원발암에서 발현이 높은 경우 환자의 예후가 나쁘고 복막 및 난소 재발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마지막으로 전이 종양 특이적 유전자가 암세포 자체보다는 암 관련 섬유세포(Fibroblast, CAF)에서 주로 발현된다는 사실을 확인함으로써 복막 전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암 주위 미세환경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치료 필요성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윤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한 환자에서 위암의 원발암과 전이암을 전이 경로에 따라 직접 비교한 첫 연구다. 암 환자의 주요한 사망 원인은 ‘암의 전이’이므로, 진단 및 치료가 어려운 위암의 복막 및 난소 전이 예측 바이오마커를 고도화하고 암의 미세환경 표적의 새로운 치료 전략 구축을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내과 이시훈 교수, 해외서 잇단 초청강연

덴마크, 대만와 일본서 부갑상선질환 강연 펼쳐

이시훈 교수가 대만 학술대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이시훈 교수가 대만 학술대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시훈 교수가 지난 8월과 9일 덴마크와 대만 그리고 일본에서 부갑상선질환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이 교수는 지난 8월 중순 덴마크의 오후스 대학병원과 올보르 대학병원을 방문해 부갑상선질환에 대한 초청 강연을 했다. 덴마크는 우리나라와 유사하게 국가 주도로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보험제도를 실시하고 있는데, 특히 전국민 대상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분석해 여러 가지 중요한 역학정보를 보고하고 있다.

이 교수팀은 이에 착안해 우리나라 건강보험 자료를 이용해 수술 후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의 발생 현황 및 갑상선암 발생률에 대한 중요 연구를 보고해 ‘미국 의학협회지(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JAMA)’ 등에 발표한 바 있다.

또 이 교수는 9월 대만내분비학회에서 부갑상선 질환에 대한 기조강연을 펼쳤고, 같은 달 일본골다공증학회에서 ‘골다공증의 새로운 치료제 전망’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협력이사인 이 교수는 “경제규모와 소득면에서 이미 선진국 반열에 오른 우리 나라의 위상에 걸맞는 의학과 과학의 수준에 맞게 세계에서 더 많은 역할과 책임을 다 하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종원·yjw@kha.or.kr>


◆ 순천향대서울병원, 네팔 취약지역에 인간사랑 전파

2016년부터 네팔 취약지역 어린이에게 인술 펼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 의료봉사단은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추석 연휴를 이용해 네팔 카트만두 사노기웅 취약지역과 바크나푸르 마누하르 쓰레기마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네팔 의료봉사에는 이성진 진료부원장(안과 교수)과 박병원 의료봉사단장(심장내과 교수)을 비롯해 총 10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사노기웅 취약지역에서는 197명의 주민을 진료하였고, 바크나푸르 마누하르 쓰레기마을에서는 107명의 주민을 진료해 인간사랑을 전하고 민간 외교사절 역할도 함께했다.

또한, 쓰레기마을에서는 십시일반 기부로 500달러를 모아서, 다일공동체 ‘밥퍼’를 통해 300명의 어린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급식봉사를 진행했다. 박정원 다빈치안경 대표도 이성진 교수의 진료를 받은 78명 주민에게 돋보기안경을 후원해 힘을 보탰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2016년부터 일 년에 두 번, 설날과 추석 연휴를 이용해 네팔 의료봉사를 진행해 왔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코로나19로 현지 의료봉사를 중단했지만, 의약품과 생필품 지원은 지속해 왔다.

송지영 순천향대서울병원 사회사업팀장은 “힘든 여정이었지만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한 시간이었다”며 봉사의 감동을 전했다.

박병원 의료봉사단장은 “네팔 의료봉사뿐 아니라 모든 의료봉사활동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는 우리나라로 초청해서 수술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종원·yjw@kha.or.kr>


◆ 광주기독병원, 케냐 모고티오 병원 및 에스와티니 대학과 자매결연

광주기독병원이 케냐 모고티오 서브 카운티 병원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광주기독병원이 케냐 모고티오 서브 카운티 병원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광주기독병원이 케냐 모고티오 서브 카운티 병원과 9월 30일, 그리고 에스와티니 메디컬 크리스천 대학과는 10월 3일, 양 기관의 보건의료 및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 체결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118년 전 광주기독병원의 밀알 정신을 나누는, 아시아 지역을 뛰어 넘은 세계 선교를 위해 케냐 지역 병원(CEC Health Baringo, Solomon Kibet Sirma)과 에스와티니 메디컬 크리스천 대학(Vice Chancellor, Paul Seung-Hoon Yang)과 사전 지속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서재홍 재단이사, 최용수 병원장, 박재표 목사(원목), 김태현 진료과장(내분비내과)이 아프리카를 직접 현장 방문하였다.

이번 자매 결연 협약을 통해 △의과대학 학생 및 교수진과 비대면 영상 심포지움 그리고 의료진의 교류와 연수 기회 △의학 연구와 혁신 △의료 기자재 제공 △현지 교회, 선교사들과 협력하여 상호 파트너쉽을 가지고 지식 공유와 정보 교류를 하게 된다.

또한 모고티오 선교지를 방문해 현지 선교사의 선교활동과 광주기독병원의 선교역사를 나누는 만찬의 시간을 가졌다.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복음이라는 공통의 주제로 아프리카 선교에 같이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팬데믹이 세상을 가두고 일상을 멈추게 했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아프리카 지역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산학 발전에 상호 도움이 되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좋은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KCR 2023 ‘최우수 초록상’ 수상

고려대 안산병원 천세원 전공의

사진 왼쪽부터 영상의학과 김채리 교수, 천세원 전공의
사진 왼쪽부터 영상의학과 김채리 교수, 천세원 전공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영상의학과 천세원 전공의가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제79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orean Congress of Radiology, KCR 2023)에서 전공의 부문 최우수 초록상(Best Abstract Award for Resident)을 수상했다.

KCR은 각국의 영상의학 전문의와 업계 관계자들이 영상의학 분야 최신 지견과 첨단 의료 기술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올해는 세계 38개국에서 3,500여 명이 찾았다.

천세원 전공의는 영상의학과 김채리 교수 지도하에 ‘저선량 흉부 CT의 커널 및 단면 두께 변화를 이용한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 평가 : 다기관 연구(Evaluation of 1-mm sharp kernel non-gated low-dose chest CT using kernel and slice thickness conversion for fully automated coronary calcium scoring : A multicenter study)’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관상동맥 석회화는 관상동맥에 칼슘이 침착돼 혈관이 굳어지는 현상으로, 이를 수치화한 석회화 점수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데 기준이 된다. 그동안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는 심전도 검사를 마친 후 그 결과치를 계산해 심전도 동기화 심장 CT를 찍어 측정했다. 그러나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저선량 흉부 CT의 커널 및 단면 두께 변화를 이용하여 저선량 흉부 CT에서도 정확한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 평가가 가능함을 확인했다.

천세원 전공의는 “검진에서 흔히 사용하는 저선량 흉부 CT에서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를 측정하면, 기존 방법보다 방사선량 노출을 줄일 수 있고, 절차도 간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채리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영상의학과의 연구역량과 교육역량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며 “추가 연구를 통해 저선량 흉부 CT에서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를 더 편리하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윌스 학술상’ 수상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임수빈 교수

임수빈 교수
임수빈 교수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임수빈 교수가 9월 21~23일 열린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Neuro Spine Congress 2023’에서 ‘윌스 학술상’을 수상했다.

‘Neuro Spine Congress 2023’은 세계 유수의 척추외과 의사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우수한 발표를 선정해 ‘윌스 학술상’을 수여한다. 임수빈 교수는 ‘토끼 경추 결손 치료를 위해 새로 설계된 나선형 3D 프린팅 티타늄 케이지의 효과’를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방 경추 절제술 및 유합술(ACCF, Anterior cervical corpectomy and fusion)은 척수 감압 후 손상된 디스크를 제거하고 보형물 역할을 하는 케이지를 삽입하는 수술법으로, 퇴행성 척추 질환에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티타늄 메시 케이지를 사용해 경추 재건술이 진행되나, 티타늄 메시 케이지 사용 시 수술 후 인접한 척추와 플레이트 높이가 달라지는 ‘침하’ 합병증으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임수빈 교수팀은 유연한 소재를 이용해 나선형으로 디자인한 새로운 티타늄 케이지를 제작하고, 토끼에게 전방 경추 절제술 및 유합술 후 경추 손상에 대한 치유 및 유합 효과를 기존 티타늄 케이지와 비교했다. 그 결과, 수술 16주 후 새로운 티타늄 케이지 이식 군이 기존 티타늄 케이지 이식 군에 비해 척추 높이 침하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뼈 재생 및 유합도 더 효과적으로 촉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나선형 티타늄 케이지 이식 군에서 유의미한 뼈 형성이 관찰되기도 했다.

신경외과 임수빈 교수는 “이번 연구로 나선형 티타늄 케이지 이식 군이 기존 티타늄 케이지에 비해 치유 및 뼈 융합 효과가 더 우수하다는 것을 밝혔다. 향후 새로운 추가 연구를 통해 척추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수빈 교수는 2001년부터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에서 척추 질환을 진료하고 있으며, 현재 신경외과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또한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신경통증학회, 대한신경외상학회,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척추신경외과학회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국내 척추 질환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 연제상' 수상

고려대 안암병원 조윤정·신은지 교수팀ᅠ

조윤정 교수
조윤정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조윤정, 신은지 교수팀이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KAI International Meeting 2023(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조윤정, 신은지 교수팀은 혁신적인 방법을 통해 T세포의 다양한 아형을 분류하는 방법론 'Leveraging scRNA-seq and Machine Learning for Precise T Cell Subset Classification, Including Double-Positive T Cells'으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ᅠ

세포면역기능을 담당하는 T세포는 다양한 아형으로 구성되는데, 세포면역반응 및 관련 질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형의 분류를 명확히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T세포 아형을 정의하는 기존 방법은 단일 세포 수준에서의 유전자 발현량을 측정하는 방법인 scRNA-seq가 점점 많이 보급되면서 개별 세포의 유전자 발현을 기반으로 한 클러스터링 방법으로 전환되어왔다.

그러나 이 방법은 실험 간 재현성 부족과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세포 모집단 레이블링 과정이 필수이기에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한계가 있었다.ᅠ

조윤정, 신은지 교수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빅데이터 scRNA-seq 데이터를 기반으로 T세포 하위 집단을 정확하게 분류하기 위해 랜덤 포레스트 모델을 활용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제안했다.

이 방법론은 기계 학습 방법으로 T세포 아형을 자동으로 분류함으로써 예측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이번 연구는 T세포의 표준 분류를 확립함으로써 T세포의 기능적 다양성과 분자적 특징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하며, 이로 인해 T세포의 독특한 특성을 활용한 치료 응용 프로그램을 위한 추가 연구와 잠재적인 임상 개입을 위한 길을 열어 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순천향대 구미병원, 임산부 직원 배려 캠페인 실시

임산부 직원 배려,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정일권)은 10월 10일(화) 12시 본관 지하1층에서 제18회 임산부의 날을 맞이하여 임산부를 이해하고 배려, 격려하기 위해 “임산부 직원 배려 캠페인”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정일권 병원장을 비롯하여 김진현 사무처장, 김영실 간호부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근로자가 안심하고 임신과 출산, 육아에 전념할 수 있는 조직문화와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정일권 병원장의 따뜻한 격려와 함께 비타민과 아기용품 등이 들어 있는 임신 축하 꾸러미 선물 박스를 지급하고 △임산부 관련 퀴즈 풀기 △응원메시지 전달식 △배우자 임신 축하받기 △자체 제작한 임산부 배려 배지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임산부 배려 5행시 사전 공모를 통해 25명을 추첨하여 소정에 선물을 증정하였으며, 원내 게시판을 통해 공유하는 등 전 교직원들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정일권 병원장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우리 모두의 긍정적인 인식과 임산부에 대한 따뜻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임산부 교직원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과 보육 환경조성, 존중받고 공감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가천대 길병원, 심장병어린이돕기 자선나눔 골프대회 개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10월 9일 인천 클럽72CC에서 가천대 길병원 진료교수와 가천CEO아카데미총동문회, 초청인사가 참여하는 ‘심장병어린이돕기 자선나눔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저개발국 심장병 어린이 치료 기금 마련을 위한 이번 행사에는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가천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 김우경 병원장, 최미리 가천대 수석부총장, 최호선 가천CEO 초대 총동문회장, 장경동 1기 초대회장, 류대호 2대 회장, 장덕근 3대 회장, 우양환 4·5대 회장 등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CEO아카데미 주요 임원 및 회원, 초청인사 등 16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자선나눔 행사에 참여하고자 유동근 배우, 정준호 배우와 박찬호 전 야구선수, 프로골퍼 김건하, 김경태, 김비오, 박성준, 윤채영, 이정한, 정재은, 한승수 선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진행된 1부 골프대회 결과 이날 대회의 우승자는 김상호 가천CEO아카데미 회원이 차지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메달리스트의 영광은 박흥규 가천대 길병원 제2진료부원장이 거머줬다. 준우승과 천지개벽상, 원앙상, 니어리스트, 롱기스트상도 수여됐다.

대회 후 2부 행사에서는 만찬 및 후원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설립자 이길여 회장이 1992년 베트남 심장병 여성을 초청해 치료한 일을 계기로 매년 꾸준히 해외 저개발국의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치료하고 있다. 지금까지 17개국 439명의 어린이들이 가천대 길병원에서 건강한 심장을 되찾았다.

이날 행사에서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1,000만원을 쾌척했다. 가천CEO아카데미 총동문회도 소중한 기부금 2,500만원을 가천대 길병원에 전달했다. 회원 가운데 채움파트너스 김용일 대표가 1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그 선수인 박찬호 선수도 기부물품 포함 1,500만원을 기부하는데 동참했다.

이날 초청된 프로골퍼 및 유동근, 정준호 등도 자신의 애장물품을 기부 경매행사에 흔쾌히 전달했다. 약 20여 점의 기부 물품 경매에 가천대 길병원 진료교수 및 가천CEO아카데미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기부금을 마련하는데 동참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기부금은 해외 저개발국의 심장병 어린이 현지 진료 및 초청 수술 등 선천성 심장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몸과, 건강한 미래를 선물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1983년 우리나라 의료가 열악하던 시절, 한국의 심장병 어린이들이 미국으로 초청돼 치료받는 모습을 보며 ‘언젠가는 우리도 보답하리라’ 마음 먹었던 것을 1992년 이후 꾸준하게 아시아 저개발국 어린이를 초청해 치료하며 실천하고 있다”며 “자선행사를 준비하고 참가해준 모든 분들과 선한 뜻으로 나눔을 실천해준 외빈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고대안산병원 장영우 교수, 합병증과 흉터 최소화하는 단일공 로봇 갑상선 수술법 고안

“2cm 단일 절개창에 가스 주입하여 로봇수술...통증과 후유증 최소화“

장영우 교수
장영우 교수

장영우 고려대안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 연구팀이 기존 겨드랑이 접근법과 차별화된 가스 주입 원스텝 단일공 겨드랑이 접근법(gas-insufflation one-step single-port transaxillary approach, GOSTA)을 이용한 로봇 갑상선 수술법을 고안했다.

GOSTA 로봇수술은 겨드랑이 주름을 따라 약 2~2.5cm 정도의 단일 절개창을 내고 가스를 주입한 후, ‘다빈치SP’ 로봇수술기를 넣어 시행하는데, 기존 수술법에 비해 여러 장점이 있다.

일단, 환자의 팔을 치켜 올린 상태로 수술했던 기존의 겨드랑이 접근법과는 달리 양팔을 자연스럽게 내린 상태에서 수술을 시행하기에 수술 후 팔의 불편감이 없다.

무엇보다, 수술 과정에서 정상 신경을 보존하는 데에 탁월하다. 겨드랑이의 절개창에서 갑상선까지 수술 시야 확보와 정교한 수술이 가능한 로봇을 사용하여 진입하기 때문에 피부 아래 감각신경인 쇄골상신경(supraclavicular nerve)을 보존할 수가 있어 수술 후 통증이 적다.

성대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되돌이후두신경(recurrent laryngeal nerve, RLN)과 상후두신경(superior laryngeal nerve, SLN)의 외측분지를 보존하는 데에도 유리하여 성대마비나 목소리 변화 등의 후유증도 최소화한다.

심미적으로도 뛰어난데, 겨드랑이 이외에도 유륜에 추가적인 절개창이 필요했던 기존 수술법에 비해서 겨드랑이에 작은 절개창 한 개만을 내기 때문에 흉터도 거의 없다시피 한다.

장 교수는 “GOSTA 로봇수술은, 갑상선암이 진행되어 측경부임파선까지 전이된 경우에도 목에 상처 하나 없이 수술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수술 후에 환자들의 삶의 질을 보장할 수 있는 혁신적인 수술법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Robotic thyroidectomy using gas-insufflation one-step single-port transaxillary (GOSTA) approach(가스 주입 원스텝 단일공 겨드랑이 접근법을 이용한 로봇 갑상선 수술)’를 제목으로 SCI급 국제학술지 ‘Surgical Endoscopy’ 2023년 9월 호에 게재됐다.

또한 장 교수는 GOSTA 로봇수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상반기에 대한내분비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연제상과 한국외과로봇수술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구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윤종원·yjw@kha.or.kr>


◆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16회 뇌혈관 환우회’ 성료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10월 5일 제1회의실에서 ‘제16회 뇌혈관 환우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매년 뇌혈관치료를 경험한 환자와 가족을 초청해 최신 치료 경향과 치료 후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환자와 의료진이 소통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 이번 환우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기를 고려해 소규모로 진행되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뇌혈관 환우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순천향대학교 부천‧서울병원 의료진이 ‘뇌혈관질환의 비침습적 치료’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는 △뇌졸중과 경동맥협착증(부천병원 신경외과 이호준 교수), △뇌출혈과 뇌동맥류(부천병원 신경외과 신동성 교수), △방사선 시술(서울병원 신경외과 박석규 교수), △뇌졸중 예방 생활 관리(부천병원 임지숙 간호사) 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환자, 가족이 의료진에게 뇌혈관질환 관련하여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는 자유로운 소통 자리로 마련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신경센터장 김범태교수는 “뇌혈관질환 치료는 환자 중증도를 고려해 신중하게 치료 방향을 결정해야 하므로 협진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 병원은 다학제 전문의가 참여하는 ‘뇌졸중 치료 회의’를 통해 치료 성과를 높이고 있으며, 치료 후 환우회를 열어 환자의 빠른 건강과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4시간 응급 시술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뇌혈관치료를 위한 혈관조영실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뇌졸중 집중치료실에서 전담 인력이 24시간 전문적인 밀착 간호를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건강칼럼] 입안에 염증과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구강암 의심해야...구내염·잇몸병과 비슷한 증상 나타나

황보연 교수
황보연 교수

서울에 사는 윤 씨(40세, 남)는 6개월 전부터 구내염이 끊임없이 재발해 고민이 많다. 집안일과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로 단순 구내염인 줄 알고 약을 먹었지만 차도가 있는 것처럼 보이다가 입안이 헐고 잇몸에 통증까지 생겼다. 출혈과 하얗게 부풀어 오르는 증상까지 시작되어 심각성을 느낀 윤 씨는 병원을 찾았고 구강암을 진단받았다.

구강암은 입술과 볼, 혀, 잇몸, 입천장, 턱뼈 등에서 발생하는 암을 통칭한다. 흔히 겪는 구내염이나 잇몸병으로 착각하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구강암은 전체 암 발병률에서 3~5%를 차지하는 희귀암이지만 증상이 비교적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 병기가 진행될수록 절제 범위가 넓어져 기능적 손상뿐 아니라 외형적 변화까지 일으킬 수 있어 조기 발견이 무척 중요하다.

구강암 환자 10명 중 3명은 혀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설암으로 고통받는다. 혀는 외부로부터 가장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특히, 치아로 잘 씹히고 보철물 등에 자극을 잘 받는 혀 양쪽 측면에 암이 잘 발생한다. 이외에도 잇몸이나 혀 밑바닥에 구강암이 생기기도 한다.

구강암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위험 요인으로는 흡연, 음주, HPV(인유두종바이러스), 불량한 구강위생 등이 거론된다. 구강암을 예방하려면 평소 구강 위생관리에 신경을 쓰고 금연과 금주나 절주가 필요하다. 특히, 구강암은 흡연과 음주를 즐기는 남성에게 발병률이 높게 나타나기 때문에 금연과 과음을 삼가야 한다. 또한, 잘 맞지 않는 틀니나 치아 보철물 등에 의해 지속적으로 손상되는 구강 점막에 발생한 상처가 구강암으로 전환되기도 해 주기적으로 검진해야 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구강악안면외과 황보연 교수는 “구강암은 수술을 우선적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이며,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병용하게 된다. 초기에 발견될수록 기능적 손상도 최소로 하면서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니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입 속 궤양이 자주 발병한다면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구강검진을 받는 것도 구강암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

<윤종원·yjw@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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