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성모병원은 9월 18일자로 허준 병원장이 취임하며 국내 최고 뇌혈관질환 특화 의료기관으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신임 허준 병원장은 뇌혈관질환 수술 및 뇌혈관내중재시술에 있어 정평이 나있는 신경외과 전문의로 뉴욕 로체스터 대학교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조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대한뇌혈관외과학회·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정회원,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뇌혈관내수술 인증의로 활동 중이다.
또 대한병원협회 대외협력부위원장, 대한병원협회 서울시병원회 총무이사, 대한중소병원협회 법제이사직을 맡아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준 병원장은 2017년 명지성모병원 의무원장으로 취임한 후 의료진들의 임상연구 및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신경외과 및 신경과 전문의 추가 초빙, 환자 진료시스템 개선, 외래센터 증축 등 의료질 향상을 위해 다방면에서 변화를 이끌며 병원 경영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지난 6월 뇌혈관 전문병원 관계자를 포함해 의료계 석학 및 정관계 내빈이 참석한 ‘뇌혈관 전문병원 제2차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뇌혈관 전문병원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를 끌어올렸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허준 신임 병원장은 “병원 내부적으로는 팀워크 활성화와 전문진료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필수의료 전달체계 강화를 위해 다른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보다 빠른 시간 내에 더 많은 중증 뇌혈관질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의료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 개원 40주년을 앞둔 만큼 지역 중증 뇌혈관질환 환자 치료 책임 의료기관으로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변화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