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SPITAL UNIQUE] 2023년 6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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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3년 6월 9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6.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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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 웰스유외과의원, 새병원 신축 발전기금 5,000만원 기부

정희석 원장(왼쪽), 최은서 원장(오른쪽)
정희석 원장(왼쪽), 최은서 원장(오른쪽)

웰스유외과의원 최은서‧정희석 대표원장이 6월 7일 조선대병원 새병원 건립을 위해 발전기금으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새병원 신축을 위한 예산으로 사용된다.

기부에 참여한 웰스유외과 최은서 원장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조선대병원에서 외과 전문의 취득 후 광주현대병원 유방암센터 외과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외과학회 정회원 및 웰스유외과의원 대표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정희석 원장도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조선대병원에서 외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현재 조선대 의대 외래교수, 광주지방교정청 임상연구평가위원, 웰스유외과의원 대표원장 등을 맡고 있다.

최은서‧정희석 원장은 “환자들이 스마트 한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나아가는 조선대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경종 병원장은 “소중한 기부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새병원 신축을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민호‧omh@kha.or.kr>


◆ 여의도성모병원, 로봇수술 1,000례 달성

여의도성모병원 로봇수술 1,000례 달성
여의도성모병원 로봇수술 1,000례 달성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이 지난 5월 22일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 최소 침습 수술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의도성모병원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는 2018년 7월 구형 다빈치로봇수술기로 시작, 2020년 9월 최신 다빈치 Xi로 교체한 후 지속적으로 수술 실적이 증가하면서 2023년 5월 기준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여의도성모병원은 3개 진료분야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한다. 산부인과는 자궁근종절제, 자궁절제, 난소낭종절제, 자궁탈출증, 골반저질환, 초기 부인암, 자궁내막증을, 비뇨의학과는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요관암, 신우요관협착, 방광요관협착을 외과는 갑상선암, 대장암, 직장암, 담낭질환, 위암, 고도비만을 담당한다.

여의도성모병원는 최신 다빈치 Xi를 운용하고 있으며, 연간 400례를 목표로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의 다빈치 로봇수술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오민호‧omh@kha.or.kr>


◆ [동정]대한척추외과학회 하재구학술상 수상

안중현 부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안중현 부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안중현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제41차 대한척추외과학회 정기총회에서 하재구학술상을 수상했다.

안중현 교수는 ‘경추부 척수증에 대한 경추 후궁성형술 후 경추부 전만 소실의 예측 인자(Predictors of Postoperative Loss of Cervical Lordosis after Cervical Laminoplasty for Cervical Spondylotic Myelopathy)’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수장자로 선정됐다.

안 교수는 대한척추외과학회지에 척추 후궁(lamina)을 들어 올려 척추관(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의 단면적을 넓혀주는 수술 방법인 경추후궁성형술을 시행한 경추부 척수증 환자에 있어 C자 형태의 경추 전만이 소실되어 통증 등 임상적 악화가 유발되는 원인을 밝혀냈다.

대한척추외과학회 하재구학술상은 2018년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에서 은퇴한 세계적인 척추분야 연구자 하기용 교수가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제정한 학술상으로, 매년 척추분야 발전에 기여한 논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편 안중현 교수는 국제적 척추 분야 교육 및 학술 연구 단체인 AO Spine에서 개최한 AO Spine Korea Congress 2021에서 최우수 학술상 Free Paper Winner와 제52회 일본척추외과학회(JSSR 2023)에서 구연상 은상(English Presentation Award Silver Prize)을 수상한 바 있다.<오민호‧omh@kha.or.kr>


◆건양대병원 의료 AI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사업 선정

건양대학교의료원 전경
건양대학교의료원 전경

건양대학교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공모한 ‘2023 K-Health 국민의료 AI 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포함 총 13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공모는 의료기관과 지자체의 협업을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 혁신기술을 지역에 적용해 인공지능 의료 선도도시를 시범적으로 조성하고 그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양대병원은 연구 책임자인 재활의학과 이영진 교수를 필두로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센터장 김종엽) 연구진과 TF팀을 구성해 사업을 준비하고 지원해 왔다.

건양대병원은 민감한 정보가 담긴 의료데이터를 연구자들이 오프라인 폐쇄망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안심존’을 구축하고, 1~3차 의료기관 간 환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케어-네트워크(Care-Network) 구축을 담당한다.

이영진 교수는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노력해 국가적인 중대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과 성취감을 느낀다”며 “의료인공지능과 바이오헬스케어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국민보건 향상이라는 목표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대전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건양대병원이 단독 참여한다.<오민호‧omh@kha.or.kr>


◆ [동정]대한골대사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하정훈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하정훈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하정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최근 서울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23년 대한골대사학회 국제학술대회(11th Seoul Symposium on Bone Health)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하 교수는 폐경 후 골다공증 여성 치료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두 가지 주사제형의 효과를 3년간 비교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두 가지 약제의 효과를 비교한 최초의 연구로 3년간 국내 여성 환자에게 사용한 결과 두 가지 약제 모두 효과적이고 안전한 약임을 입증해 앞으로 골다공증 환자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제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 교수는 “골다공증은 진단과 동시에 골절의 위험을 최대한 낮추는 약물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약제 간의 효과는 다양하기 때문에 환자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제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연구를 통해 골다공증 환자에서 효과적인 약물치료 방법을 계속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민호‧omh@kha.or.kr>


성빈센트병원 심방세동 교육 포스터
성빈센트병원 심방세동 교육 포스터

◆ 성빈센트병원, 심방세동 교육 개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오는 6월 16일 오후 2시 암병원 10층 성바오로홀에서 ‘두근두근, 이게 병이라고요?’를 주제로 심방세동 교육을 개최한다.

교육은 △심방세동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병원에 언제 와야 하나요?(순환기내과 김지훈 교수) △심방세동의 치료 방법은? 치료 부작용은 없나요?(순환기내과 황유미 교수) △심방세동이 있으면 운동을 못하나요? 할 수 있다면 어떤 운동을 해야 하나요?(서울시립대 제세영 교수) △심방세동이 있는데 먹으면 좋은 음식이 있을까요? 영양제는 복용 가능한가요?(영양팀) 등의 강의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심방세동 교육은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오민호‧omh@kha.or.kr>


◆ 연령에 따라 최적의 인공판막 선택한다
 - 서울아산병원 김준범 교수팀, 인공판막 선택 ‘가이드라인’ 제시
 - 대동맥판막 치환술 65세·승모판막 치환술 70세까지 기계판막이 더 안전

연령에 따른 가장 효과적인 인공판막 선택 기준이 제시돼 주목된다.

심장판막은 심장 내에서 혈액이 역류하지 않고 한쪽 방향으로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판막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심한 경우 폐부종이나 심정지까지 발생할 위험이 있어 손상된 판막을 인공판막으로 대체하는 판막 치환술이 필요하다.

이때 고령일수록 금속으로 만든 기계판막보다 생체 조직으로 만든 조직판막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연령에 따라 어떤 인공판막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기준이 없었다.

최근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준범 교수, 심장내과 김대희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이 심장판막 치환술을 받은 2만 4천여 명의 나이와 판막 유형에 따른 생존율을 비교 분석한 결과, 대동맥판막 치환술의 경우 65세 미만, 승모판막 치환술의 경우 70세 미만일 경우 조직판막보다 기계판막을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준범 교수(왼쪽), 심장내과 김대희 교수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준범 교수(왼쪽), 심장내과 김대희 교수

국내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된 연구로 인공판막 선택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한 것.

심장판막은 혈액이 한 방향으로 일정하게 흐르도록 도와주는 얇은 막이다. 노화, 염증 혹은 선천적 기형 등으로 판막이 원활하게 개폐되지 않으면 호흡곤란, 가슴 통증, 실신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방치할 경우 폐부종, 심정지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 위험이 높아져 기존 판막을 인공판막으로 교체하는 심장판막 치환술이 시행된다. 주로 혈액의 압력이 강한 대동맥판막과 승모판막에 문제가 발생한다.

이때 인공판막은 기계판막이나 조직판막 중 환자의 나이나 성별 및 상태에 따라 선택하는데, 기계판막은 한 번 시술하면 반영구적이지만 혈전 위험이 있어 항응고제 복용이 필요하다. 조직판막은 항응고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15~20년 정도의 조직판막 수명 때문에 재수술이 필요하다.

대개 젊은 연령대의 환자는 기계판막을, 고령의 경우에는 조직판막을 사용하지만, 이를 구분하는 연령의 기준점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해외 데이터로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활용해 2003년부터 2018년까지 심장판막 치환술을 받은 환자 2만 4,375명의 나이와 인공판막 종류에 따른 사망 위험을 비교‧분석했다.

사망 위험은 인공판막 이외의 특성을 비슷하게 보정해 역확률 치료가중치를 적용하여 위험비를 통계적으로 산출했다.

우선 대동맥판막 치환술을 받은 환자를 연령대별로 판막 종류에 따른 사망 위험을 분석한 결과, 조직판막 환자가 기계판막 환자에 비해 40~54세에서는 사망 위험이 2.18배, 55~64세에서는 1.29배 높았다. 반면 65세 이후부터는 조직판막 환자가 기계판막 환자에 비해 사망 위험이 약 1.23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승모판막 치환술의 경우 조직판막 환자가 기계판막 환자에 비해 55~69세에서는 사망 위험이 1.22배 높았다. 대동맥판막과 승모판막 모두 치환한 환자의 경우 조직판막 환자가 기계판막 환자에 비해 55~64세에서는 사망 위험이 2.02배 높았다.

김준범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심장판막 치환술에서 어떤 인공판막을 사용할지 결정하는 건 매우 중요하면서도 까다로웠지만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가 없었다”며 “인공판막 선택의 국내 연령 기준이 서구의 기준보다 약 5~10세 높은 만큼, 국내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심장판막 질환자들을 더욱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대희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발표된 첫 심장판막 관련 연구다. 이외 진행 중인 여러 건의 연구를 통해 향후 우리나라 환자의 인공판막 선택 기준에 대한 보다 정밀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 ‘JAMA Network Open(피인용 지수 13.360)’에 최근 게재됐다.<오민호‧omh@kha.or.kr>


◆ 전남대병원, 2023 인턴의 날 행사 개최

전남대병원 2023 인턴의 날 행사
전남대병원 2023 인턴의 날 행사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은 6월 2일 오후 행정동 잔디밭에서 ‘2023 인턴의 날’ 행사와 함께 병원 3동 8층에서 전공의 당직실 ‘일취관’ 개소식을 가졌다.

전남대병원 교육수련실(실장 주재균 외과 교수) 주관으로 열린 ‘2023 인턴의 날’ 행사는 병원에서 수련 중인 인턴들의 사기 진작과 화합을 도모하고, 진료과 설명회를 통한 정보제공 및 진로 상담 등을 위해 개최됐다.

전남대병원 94명의 인턴 전체가 참여한 이날 행사는 24개 진료과 부스를 통해 인턴들이 직접 상담받을 수 있는 진료과 설명회가 열렸으며 특히 진료과 부스를 A, B, C 그룹으로 나눠서 그룹별로 2개 이상, 총 6개 이상의 진료과 설명을 들을 수 있게 배치해 다양한 부서별 상담이 진행됐다.

또 진료과에 대한 설명은 교수가 아닌 인턴과 친밀감이 높은 전공의들이 맡아 진행했으며, 각 과의 업무내용과 장점, 비전 및 발전가능성, 진료과에서 바라는 바람직한 인재상 등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회를 마친 이후에는 레크레이션을 통한 인턴 간 화합 행사와 교수들과 간담회를 통한 대화의 장도 마련됐다.

한편, 이날 인턴의 날 행사에 앞서 안영근 병원장, 김영민 사무국장, 윤경철 기획조정실장, 주재균 교육수련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동 12층에서 3동 8층으로 이전 개소한 전공의 당직실 개소식을 했다.

전공의 당직실인 ‘일취관’은 35인실에서 10인실이 늘어난 45인실로 확대됐으며 정독실, 휴게실, 남녀샤워실이 추가돼 수련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주재균 교육수련실장은 “인턴의 날 행사를 지난해부터 딱딱하고 형식적인 것이 아닌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많은 진료과 상담을 할 수 있게 진행하고 있다”며 “전남대병원은 물론 대한민국의 의료를 이끌어 가야하는 인턴들인 만큼 체계적인 교육으로 전문성을 더욱 기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근 병원장은 “우리병원의 인턴이 2년 연속 정원을 충원한 것은 물론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과 레지던트도 충원이 많이 돼 병원장으로서 자랑스럽다”며 “당직실 개소와 인턴의날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환경개선을 통해 더욱 우수한 수련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민호‧omh@kha.or.kr>


◆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 임상연구지원조직 초청 세미나 개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은 6월 2일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중역회의실에서 ‘전남대학교병원 ARO 활성화를 위한 충남대학교병원 ACROSS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안영근 병원장, 김재민 의생명연구원장, 김계훈 임상시험센터장 등 병원 보직자 및 직원들과 충남대학교병원 임상연구지원조직(Acedemic Clinical Research Operating & Supporting System·이하 ACROSS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대병원 의학연구협력실(Academic Research Office·이하 ARO) 활성화 방향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전남대학교병원 ARO 활성화를 위한 충남대학교병원 ACROSS팀 초청 세미나’
전남대학교병원 ARO 활성화를 위한 충남대학교병원 ACROSS팀 초청 세미나

충남대병원 ACROSS팀은 지난 2020년 4월 신설된 이후 지난 2021년 3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연구교수 2명, 프로젝트 매니저(PM), 모니터 요원, 데이터 관리자(DM) 등 총 5명으로 구성돼 학술적 임상시험수탁기관으로서 역할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충남대병원 서제희 교수는 ‘충남대병원 ACROSS 추진 경과와 현 계획’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이후 ARO 활성화 및 발전방향에 대해 임상시험센터 보직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안영근 병원장은 “ARO 서비스는 원내 연구자들의 연구를 도움으로써 병원 차원에서 의학연구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이번 초청 행사를 기회로 충남대병원을 벤치마킹해 ARO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환자경험리더 양성 워크숍 개최

대전성모병원 '2023 환자경험리더 양성 워크숍'
대전성모병원 '2023 환자경험리더 양성 워크숍'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은 6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병원 9층 성모홀에서 ‘2023 환자경험리더 양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간호부, 관리부의 팀장‧파트장 88명을 대상으로 환자경험 병원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병원전문 컨설팅기관 웰인사이트 서효정 대표의 ‘환자경험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의를 비롯해 환자경험 개선활동 아이디어 공유 및 발표로 이어졌다.

특히 현장코칭 매뉴얼 공유, 상황별 매뉴얼 작성, 매뉴얼 활성화 방안, 매뉴얼 시뮬레이션 등 병원 내 직종을 나눠 환자 입장에서 간접 경험하고 응대 매뉴얼을 점검‧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참가자들은 향후 병원 내 환자경험리더로 활동하며 접점별 고객 응대 교육 및 응대 자세모니터링, 사내강사 등 환자경험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다.

강전용 병원장은 “교직원으로 구성된 환자경험전문가들이 병원 내에서 적극적인 환자경험 활동을 실천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환자중심 의료 서비스를 선보이고, 환자 및 보호자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오민호‧omh@kha.or.kr>


◆ 전북대병원,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헬시온’ 도입

전북대병원,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헬시온 도입
전북대병원,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헬시온 도입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실시간 영상 유도를 기반으로 기존 치료기보다 치료 속도가 빠르고 정확도를 높인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 ‘헬시온(Halcyon)’을 도입하고 본격적이 가동에 들어갔다고 6월 8일 밝혔다.

헬시온은 실시간 영상 유도를 기반으로 입체적 세기 조절 회전 치료를 할 수 있는 방사선 치료기로 정밀한 치료를 하면서도 치료 속도가 기존 치료기보다 4배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치료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환자의 움직임을 줄일 수 있고 짧은 시간 안에 암 조직에만 집중적으로 방사선이 조사돼 방사선 치료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치료 부위를 확인해 주는 역할을 하는 콘빔 CT 영상의 질이 향상돼 주변 장기와 종양의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정상조직은 최대한 보호하면서 암 종양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다.

또한 낮은 소음과 기존 장비에 비해 넓고 안정적인 내부 공간으로 환자가 좀 더 편안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헬시온은 유방암, 전립선암, 두경부암, 폐암, 간담췌암, 직장암, 전이암 등을 포함한 대부분 종양을 치료할 수 있어 지역 내 암 환자들이 최첨단 전문 장비로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헬시온 도입 외에도 장기 속 종양을 확인하며 치료하는 4차원 입체 방사선 치료 장비인 ‘트루빔(TrueBeam) STx’를 충청·호남지역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이다.

유희철 병원장은 “더욱 빠르고 정밀한 암 치료가 가능해진 방사선 암 치료장비의 추가 도입으로 지역 암 환자들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첨단 장비와 의술의 보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민호‧omh@kha.or.kr>


◆ 척추·고관절 수술 후 로봇재활 확대 적용

- 강남세브란스 박중현 교수팀, ‘2023 사회적약자 편익지원 공모사업’ 선정

박중현 교수
박중현 교수

웨어러블 로봇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로봇보행치료가 중추신경계 환자뿐 아니라 근골격 대수술 환자들로도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열렸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박중현 교수팀은 ‘웨어러블 보행재활로봇을 활용한 근골격 대수술 고령자 대상 조기회복 프로그램 개발’이라는 주제로 ‘2023년 사회적약자 편익지원 공모사업’에 최근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2023년 5월부터 12월까지며, ㈜엔젤로보틱스와 공동 연구로 진행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은 사회적약자 및 돌봄 인력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로봇 관련 사업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사업비의 50%를 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로봇보행치료를 근골격 대수술(척추고정술, 고관절치환술 등)을 받은 고령자에게 확대 적용해,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돕는 것이 골자다. 로봇보행치료란 로봇을 이용해 정상적인 보행패턴을 유도·훈련하는 치료로, 환자의 기립과 보행, 균형 등의 회복을 돕는다. 현재는 급성기 뇌졸중 등 중추신경계 질환자 또는 사지절단자 등에 한해 선별급여를 적용하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는 2022년부터 정형외과·신경외과 등과 협력하여 척추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로봇보행 재활치료 프로토콜을 개발·적용해왔다. 현재는 보행재활로봇 2대를 도입해 환자들의 재활을 돕기 위한 공식적인 진료를 준비하고 있다.

박중현 교수는 “고령의 환자들의 경우, 근골격 대수술 후 급성기에 보행재활로봇을 통해 많은 재활 효과를 보고 있다”며 “실제 보행과 비슷한 웨어러블 보행로봇을 이용하면 환자의 낙상 두려움을 해소시킬 뿐 아니라, 근육량 감소를 예방해 효율적인 보행재활이 가능해지는 강점을 지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당 사업을 통해 강남세브란스병원뿐 아니라 척추나 하지관절 수술을 시행한 전국의 모든 병원의 환자들이 재활 골든타임에 로봇재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첫 걸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건강정보] 피어싱·문신 있다면 C형간염 검사 필수

-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박예완 교수

박예완 교수
박예완 교수

국내 간암 환자 약 15%의 발병원인으로 손꼽히는 C형 간염은 코로나19처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불법시술 등 소독하지 않은 주사로 침술이나 문신을 받았다면 감염률은 높아진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박예완 교수는 “국내에서 가장 흔한 B형 간염 이외 C형 간염 또한 방치하면 간경화 및 간암을 일으키는 중대한 질환”이라며 “간경변증으로 발전하기까지 평균 30년이 소요되지만, 일부 환자를 제외하고는 70% 이상이 무증상으로 환자 본인이 인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진단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유무를 확인하는 선별검사와 혈중 바이러스 유전자를 PCR로 확인하는 확진검사가 있다. 하지만, 개인이 자발적으로 관련 검사를 하지 않는 이상 확인이 어려운 실정이다.

박예완 교수는 “예방백신은 아직까지 없으나 최근 경구용 항바이러스제가 개발되면서 약물 치료를 통한 완치율이 98%에 달하며 치료에 따른 합병증도 매우 적다”며 “고가의 신약이지만 국가 급여가 가능하고 간경화나 간암 예방에 탁월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2~3개월 투약으로도 만성 C형 간염의 완치가 가능해진 만큼, 무증상의 환자를 식별하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건강검진에서 간수치가 높게 나타났다면 C형 간염 관련 검사를 권장하며 약물 치료 후에도 간섬유화가 진행되고 있다면,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추적 관리해야 한다.

박예완 교수는 “혈액투석 환자, HIV 감염자, 혈우병 환자, C형 간염 바이러스 환자와 성적 접촉을 가진 경우, 비위생적인 침술, 문신, 피어싱 등을 한 경험이 있다면 C형 간염 고위험군이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한 번쯤은 항체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테크트리 영통 지식산업센터와 업무협약

- 윌스기념병원, 의료서비스 제공 및 지역 사회공헌 사업 등에 협력키로

사진 왼쪽부터 테크트리 영통 지식산업센터 진하근 회장, 윌스기념병원 윤학근 행정부원장.
사진 왼쪽부터 테크트리 영통 지식산업센터 진하근 회장, 윌스기념병원 윤학근 행정부원장.

윌스기념병원(병원장 이동근)이 테크트리 영통 지식산업센터(회장 진하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월 7일 윌스기념병원 VIP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윌스기념병원 윤학근 행정부원장, 조동호 대외협력부장과 테크트리 영통 지식산업센터 진하근 회장, 김태연 감사, 이형석 위원, 김현주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윌스기념병원은 테크트리 영통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사 및 직원, 직원의 가족에게 건강검진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공헌 사업 등 제반 업무 사항에 대한 협조와 상호 발전을 위해 기여할 계획이다.

테크트리 영통 지식산업센터는 영통구 신동에 위치한 지하 3층, 지상 15층의 업무시설로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산업 등 현재 약 4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수원의 대표적인 지식산업센터다.

윤학근 행정부원장은 “본원은 척추와 관절,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는 물론 건강검진과 건강검진 후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진행으로, 편리하면서도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며 “이러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센터 관계자 및 입주기업 직원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이를 발판으로 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KOMISS 합동 학술대회 초청강연

- 세란병원 김지연 척추내시경센터장

김지연 센터장
김지연 센터장

김지연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장이 최근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 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KOSESS) 및 세계양방향내시경수술연구회(WUBES) 합동 학술대회에서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의 모든 것(All about setting of Biportal Endoscopic Approach, from anesthesia to skin closure)’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했다.

김지연 센터장은 “수술 술기의 발전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수술 전 준비과정, 마취, 내시경 장비의 적절한 사용 및 질 관리, 수술 중 환자의 반응에 대한 적절한 처치, 수술 포지션 및 피부 봉합에 이르는 기초적인 관리가 환자 수술 후 결과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집도의는 병변 제거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수술방의 유능한 지휘자가 돼 수술 전반적인 사항을 잘 알고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 의료진은 김지연 센터장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수술기법에 발전을 위한 연구뿐만 아니라, 수술 전후, 수술 중 환자 케어의 향상을 위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관련 의료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최선의 결과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연세의대 용인캠퍼스 개소식 개최

-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육 및 연구지원 구심점 역할 위해 구축

- 향후 행정·연구 인력 보강 통한 기초학 연구 분야 성과 기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캠퍼스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캠퍼스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지난 6월 7일 병원 인근 스퀘어일레븐 지하 1층에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동섭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이은직 의과대학장,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병원장 등 연세의료원과 의과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용인캠퍼스는 의과대학과의 물리적인 거리를 극복하고 용인세브란스병원 내 학생 교육과 교원 연구 지원의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 구축됐다. 추후 행정 및 연구 지원 인력의 보강 및 의대 용인파트 신설로 체계적인 교육·연구 지원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는 의생명연구원 설립, 대학원 학과 개설을 통해 기초학 연구에서도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개소를 통해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원이 의과대학 소속으로 진료와 함께 연구와 교육에도 활발히 기여할 수 있는 시작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용인캠퍼스 개소로 교육과 연구 분야의 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에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용인캠퍼스가 커가는 데 의료원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경 병원장은 격려사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개원 4년 만에 명실상부 경기 남부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진료뿐 아니라 연구나 교육에 있어서 꼭 필요한 부분인 캠퍼스를 갖추고 점차 경험과 실력을 쌓아 의대와 의료원의 발전에 더욱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는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윤덕용 교수와 그 연구팀이 기초연구에 힘쓰고 있으며, 향후 용인캠퍼스는 박진영 용인부학장과 정석종 용인부장을 중심으로 교육·연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최관식·cks@kha.or.kr>


◆ 이스라엘 정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감사패 수여

사진 왼쪽부터 아키바 토르(Akiva Tor) 이스라엘 대사, 엘리 코헨(Eli Cohen) 외무부 장관, 엄민섭 대외협력실장
사진 왼쪽부터 아키바 토르(Akiva Tor) 이스라엘 대사, 엘리 코헨(Eli Cohen) 외무부 장관, 엄민섭 대외협력실장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은 지난 4월 충주에서 발생한 이스라엘 관광객 버스 전복사고 당시 훌륭하게 대처한 공로로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감사패와 감사장을 받았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사고 당시 이송된 환자들을 모두 완치해 본국으로 돌려보냈으며 그 중 생명이 위급했던 중증외상환자 2명을 병원 내 권역외상센터에서 한 달여간 치료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6월 7일 서울 한남동에서 개최된 감사패 전달식에는 엘리 코헨(Eli Cohen) 이스라엘 외무부 장관,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이스라엘 대사 등이 이스라엘 대표로 참석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스라엘 외무부 장관의 감사장(Letter of Appreciation)을 사람은 △엄민섭 교수(대외협력실장) △엄기봉 행정국장(행정국) △김두섭 교수(진료부장) △손훈상 교수(정형외과) △최영운 교수(외상중환자외과)다.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무부 장관은 “본국에서 뉴스를 통해 모든 이스라엘 국민이 사고 소식을 접했고 심히 걱정하고 있었다”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신속한 대처에 감사드리며 매우 훌륭한 사례로 역사적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 대사는 “치료를 위해 노력해주신 한국의 모든 병원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특히 중증 환자들이 무사히 치료받고 귀환할 수 있도록 한 달 넘게 애써주신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모든 의료진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15년 전국에서 네 번째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돼 외상 환자 전용 치료 시설을 갖추고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계명대 동산병원에 900만원 기부

- 가수 임영웅 팬클럽, 취약계층환자 의료비 지원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대구별빛스터디방)’가 6월 8일 취약계층인 소아암 및 저소득층 환자를 위해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박남희)에 900만원을 기부했다.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 회원은 “6월 16일 임영웅 가수의 생일을 맞아 그가 가진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미약하나마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은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계명대 동산병원에 취약계층환자를 위한 의료비를 지원키로 했다. <최관식·cks@kha.or.kr>


◆ 마약예방 ‘NO EXIT’ 릴레이 캠페인 동참

- 박성식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

박성식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이 6월 8일 ‘NO EXIT’ 마약범죄예방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난 4월 말부터 시작된 ‘NO EXIT’ 캠페인은 마약중독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알리고, 마약퇴출을 위해 경찰청 주도로 시작된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NO EXIT’는 말 그대로 중독성이 강해 빠져나오기 힘든 출구 없는 미로와 같은 마약의 위험성을 의미한다.

캠페인 참여는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란 문구가 담긴 이미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어 사회 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후 후속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며, 캠페인은 지난 4월 26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총 250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하 대구강북경찰서장의 지목을 받은 박성식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캠페인 폼보드를 들고 인증사진을 찍어 캠페인에 참여했다.

박성식 병원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마약관련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병원은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마약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캠페인 다음 주자로 이헌구 대구소년원장을 지목했다. <최관식·cks@kha.or.kr>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 영남대병원 정승필 교수

정승필 교수
정승필 교수

정승필 영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과학기술 진흥으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최근 제56회 과학의 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대구경북지부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경상북도 골든사이언스파크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 및 의료용가속기 도입의 필요성 등에 관한 세미나를 주최해 과학계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현재 산업자원부 규제개혁 옴부즈만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한국의료기기 안전정보원 비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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