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병원회, 신임 회원병원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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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병원회, 신임 회원병원장 간담회 개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3.06.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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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6월 2일 강남 일식당에서 서울지역 신임병원장들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을 비롯해 강동경희대학병원 이우인 병원장, 고려대 안암병원 한승범 병원장, 중앙대학병원 권정택 병원장, 서울시보라매병원 이재협 병원장, 국립재활원 강윤규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사회를 맡아 간담회를 진행한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은 먼저 이 자리에 참석한 신임병원장들에게 취임 축하인사를 전하고, 병원장 취임 전후의 병원에 관한 인식, 현재 각급 병원들이 실질적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 등에 관해 이야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임 병원장들은 먼저 수술실 CCTV 설치와 관련해 수술 동영상이 유출되었을 때 피해를 볼 환자들의 문제를 크게 우려했다.

또 무분별한 형사소송으로 인해 의사들의 외과계 기피 현상이 두드러지고, 사고로 노동력을 잃은 보험환자에 대한 과도한 보상을 방지하기 위해 보상한도를 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신포괄수가제가 너무 낮아져 병원경영에 어려움을 주고, 질평가가 수가에 비해 너무 지나쳐 단계별 질평가제가 필요하며, 예산의 뒷받침없이 진행되고 있는 필수의료의 문제, 중환자실의 저수가 문제, PA의 합법화 또는 양성화에 대한 문제들을 제기하며 이의 해결책이 조속히 나와 주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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