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건강검진 제도개선 추진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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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건강검진 제도개선 추진단 발족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3.05.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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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전문가로 보건교사회 강류교 회장 참여
복지부‧교육부 공동단장…건보위탁 시범사업 추진 방향 논의
5월 25일 발족한 학생건강검진 제도개선 추진단
5월 25일 발족한 학생건강검진 제도개선 추진단

보건교사회(회장 강류교)가 전문가 위원으로 참여하는 ‘학생건강검진 제도개선 추진단’이 발족했다.

5월 25일 오후 서울비즈허브센터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학생건강검진 제도개선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보건복지부 진영주 건강정책국장과 교육부 고영종 책임교육지원관을 공동 단장으로 하고, 당연직 위원과 현장 전문가 등 총 13인으로 구성됐다.

특히 그동안 학생건강검진을 전 생애주기별 국가건강검진체계에 포함해 관리할 것을 지속적으로 제안해온 보건교사회가 현장 전문가로 참여하게 돼 보건교사회 강류교 회장이 추진단에 포함됐다.

이날 추진단은 복지부와 교육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학생건강검진 제도개선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보고했으며 학생검진 제도개선을 위한 의견청취와 함께 ‘학생건강검진 건보위탁 시범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단 위원인 강류교 보건교사회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관을 목표하여 영유아건강검진 시스템처럼 업무 간소화를 꾀하고 성인건강검진에서 사용하는 모든 병원을 학생건강검진에 똑같이 적용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며 “학생건강검진 제도개선에 학교 현장의 의견을 잘 반영해 생애주기별 학생건강검진이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신뢰받는 검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건교사회는 지난해 8월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의 건강검진 법안 발의를 지원했으며 같은해 11월에는 관련 정책토론회를 국회에서 개최해 복지부, 교육부 등 관련 부처의 이견을 좁히는 데 물꼬를 텄으며 이어진 국정감사를 통해 학생건강검진 제도 개선이 추진되는데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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