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SPITAL UNIQUE] 2023년 5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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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3년 5월 30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5.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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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 의정부성모병원, 사랑의 헌혈운동으로 혈액 수급난 극복에 앞장

이태규 진료부원장이 헌혈 전 문진을 하고 있다.
이태규 진료부원장이 헌혈 전 문진을 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인한 국내 혈액 수급난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최근 의정부성모병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가졌다.

사랑의 헌형운동은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의 이동식 차량 협조로 병원 야외주차장에서 진행됐으며 경기 북부 권역외상센터·권역응급센터를 모두 갖추고 있는 병원답게 외상센터 의료진들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헌혈에 적극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이태규 진료부원장은 “최근 혈액이 부족하다는 뉴스를 접했는데 혈액 수급난 상황에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헌혈 행사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자율적인 헌혈 행사임에도 교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줬다”며 “이번 헌혈행사를 통해 혈액 수급 개선 및 헌혈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경기북부 대표 병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민호‧omh@kha.or.kr>


◆ 성빈센트병원, 소방서 구급대원 대상 교육 실시

성빈센트병원이 소방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
성빈센트병원이 소방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5월 24일 암병원 10층 성바오로홀에서 수원소방서·수원남부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와 신경외과 주관으로 진행된 교육은 환자의 긴급한 처치 및 후송 등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 내 구급대원들에게 일선 업무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순환기내과 정진 교수) △뇌졸중의 분류 및 치료(신경외과 박신호 교수) △관상동맥증후군의 증상과 치료(순환기내과 문동규 교수)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소방서 관계자는 “구조 현장에서 응급상황 시 구급대원들의 대응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오민호‧omh@kha.or.kr>


◆ 진료 의뢰도 이젠 카톡으로
 - 화순전남대병원 진료협력센터, 카카오채널 개설

화순전남대병원 진료협력센터 카카오톡 채널 캡쳐
화순전남대병원 진료협력센터 카카오톡 채널 캡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가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고 5월 26일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협력병원에 주기적으로 진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진료 의뢰서 확인과 1:1 전문 상담 등을 지원한다.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화순전대병원진료협력센터’ 입력 후, 채널에서 추가하기를 누르면 소식 받기와 상담 등이 가능하다.

화순전남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진료과 및 의료진의 진료 안내와 소식을 지속적으로 게시하고, 진료와 관련한 맞춤형 고객상담 등을 통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김현미 진료협력센터 팀장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협력병원과 소통하고 병원과 진료, 의료진 소식 등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동정]대한간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장정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장정원 교수(교신저자)와 이순규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제1저자) 연구팀이 최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23년 대한간학회 국제학술대회(The Liver Week 2023)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장 교수팀은 ‘Landscape of T-cell Exhaustion Heterogeneity in Hepatocellular Carcinoma Revealed by Integrating Whole Exome, Transcriptomes, and Single-cell Sequencing’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왼쪽부터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장정원 교수,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순규 교수
왼쪽부터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장정원 교수,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순규 교수

이번 연구는 간암으로 수술한 환자의 간암 조직을 단일세포 RNA 시퀀싱(single-cell RNA sequencing), T-세포 수용체 시퀀싱(TCR sequencing), 전장 엑솜 시퀀싱(whole exome sequencing) 및 전장 전사체 시퀀싱(whole transcriptome sequencing)과 같은 다양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진행해 간세포암의 T세포의 탈진,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간암 치료에 있어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을 구성하는 다양한 T세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같은 간암에서도 T-세포의 탈진 정도, 발현 유전자, 클론 확장(clonal expansion) 등의 차이가 있음을 다양한 기법을 통해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규명했다.

장 교수는 “같은 간암 환자라도 면역항암제와 같은 약제에 대한 반응이나 예후가 다르다”며 “이번 연구는 간암 조직을 구성하는 유전체 및 T세포에 대한 다양한 기법의 시퀀싱 분석을 통해, 이전에 잘 몰랐던 간암의 종양미세환경을 세포 수준에서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여 이를 통해 분자생물학적 특성에 기반한 간암 아형(subtype)의 체계적인 분류가 가능함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결과들을 바탕으로 향후 간암 환자에게 맞춤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간암 환자에서 면역항암제를 포함한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과 사용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번 연구는 간암 환자의 종양미세환경 및 면역상태를 더욱 자세히 알게 해 준 획기적인 연구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환자의 예후를 호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민호‧omh@kha.or.kr>


◆ 대한정형외과 컴퓨터수술학회, ‘로봇 인공관절수술 심포지엄’ 개최

지난해 열린 제1회 슬관절 로봇수술심포지엄 단체 사진
지난해 열린 제1회 슬관절 로봇수술심포지엄 단체 사진

대한정형외과 컴퓨터수술학회(회장 이주홍)가 오는 6월 17일 서울부민병원 미래의학센터에서 로봇인공관절수술의 최신치료 경향을 주제로 ‘로봇 인공관절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내외 30여 명의 로봇 인공관절수술 전문가가 대거 연자로 나서는 이번 심포지엄은 총 5개 세션, 19개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로봇인공관절 수술의 발전과정, 앞으로의 전망과 적용영역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특히 Live surgery를 통해 로봇인공관절수술의 실제를 경험할 수 있으며, 미국 최고의 정형외과병원으로 꼽히는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의 제이슨 블레빈스(Jason Blevins) 박사가 ‘슬관절 수술에서의 로봇수술 네비게이션의 활용(Utilization of Robotics and Navigation in Total and Partial Knee Arthroplasty)’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대한정형외과 컴퓨터수술학회 이주홍 회장은 “현대 의학은 과학적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정확한 진단과 술기를 통해 완벽한 결과를 도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수술적 기법도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어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로봇 인공관절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로봇 인공관절수술 심포지엄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연수 평점 6점이 주어진다.

사전등록은 6월 15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닥터빌 컨퍼런스 (https://www.dvwebinar.co.kr/webinar/symposium/462/0)를 참조하면 된다. <오민호‧omh@kha.or.kr>


◆ 선메디컬센터 선병원, 무주군과 통합 전문진료 협약병원 MOU

선메디컬센터 선병원이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통합 전문진료 협약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무주군과 5월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홍찬표 무주군보건의료원 원장, 남선우 대전선병원 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무주군민의 건강증진과 회복을 위해 진료와 입원, 검사, 재활, 응급환자 전원 등에 협조할 것과 의료시설 이용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정보 및 기술 교류 및 교육 등에 있어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 관내에는 2‧3차 의료기관이 없어 수술 등 전문진료나 입원, 재활 등의 치료가 필요할 때는 주민들이 인근 지역이나 대도시로 나가고 있다”라며 “유능한 의료진들과 다양한 진료과목, 첨단 장비와 대규모 병상 등을 두루 갖춘 영훈의료재단이 앞으로 무주군에 든든한 건강울타리가 돼줄 거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이에 남선우 대전선병원장은 “건강검진부터 치료와 입원, 재활 등 무주군민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서 우리 재단의 역량을 보탤 것”이라며 “완벽한 통합 전문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오민호‧omh@kha.or.kr>


◆ [동정]조강희 충남대병원장 마약 예방 ‘NO EXIT’ 캠페인 동참

캠페인에 참여한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캠페인에 참여한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조강희 충남대학교병원장이 5월 26일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마약 범죄 예방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찰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마약퇴치본부가 마약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올 연말까지 범국민 릴레이를 진행 중이다.

조강희 병원장은 “마약은 절대로 빠져나올 수 없는, 출구 없는 미로와 같아 우리 사회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친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경각심을 가져 마약중독을 근절할 수 있도록 사회구성원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와 인증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린 뒤 캠페인을 이을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조 병원장은 릴레이를 이어갈 다음 ‘NO EXIT 캠페인’ 주자로 김영일 대전시의사회장과 신현대 세종충남대병원장을 지목했다.<오민호‧omh@kha.or.kr>


◆황수현 창원경상국립대병원장, 마약 예방 릴레이 동참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황수현 병원장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황수현 병원장

창원경상국립대병원 황수현 병원장은 5월 24일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마약 범죄 예방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NO EXIT’ 릴레이 캠페인은 경찰청과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약 문제에 관한 심각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진행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가 담긴 이미지와 인증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뒤 캠페인을 이을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장으로부터 지목받은 황수현 병원장은 이번 캠페인 다음 주자로 삼성창원병원 고광철 병원장과 창원시 보건소 정혜정 소장을 추천했다.

황수현 병원장은 “일상생활 속 깊숙이 파고든 마약 오남용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알리고,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해성·phs@kha.or.kr>


◆경상국립대병원, ‘코로나19 백서’ 발간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은 최근 2020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지난 3년간 코로나19 대응 관련 주요 성과를 정리한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했다.

이번 백서는 인사말과 타임라인을 시작으로 △개요 △방역 △진료 △진료 지원 △협력과 소통 등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 ‘개요’에는 코로나19 관련 전반적인 내용과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의 코로나19 컨트롤타워인 총괄 TF팀 운영 내용이 포함됐다.

제2장 ‘방역’은 방역지침·방역관리·출입통제 및 관리·선제격리병상 등 병상 운영·학생 실습 관리·자원봉사로 나눠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체계를 수록했다.

제3장 ‘진료’는 선별진료소·외래진료·응급의료센터 진료·코로나19 확진환자 진료· 코로나19 환자 특수 진료·코로나19 환자 검사 등 코로나19 관련 병원 진료 전반의 운영 내용을 다뤘다.

제4장 ‘진료 지원’은 감염관리·직원교육 및 훈련·코로나19 임직원 지원·자원 및 시설 관리·의약품 및 급식 관리 등 진료 지원부서들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담았다.

제5장 ‘협력과 소통’에는 생활치료센터 의료진 파견·주요 언론보도·캠페인·코로나19 후원 현황·코로나19 대응 현장 수기를 담아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의 대내외적 활약상을 기록했다.

윤철호 전임 병원장은 백서 발간사를 통해 “경상국립대병원은 경남 보건의료를 총괄하는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내 발생한 코로나19 위중증환자를 다 소화해내어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코로나19 재난 사태 속에서 임직원 여러분이 한마음 한뜻으로 보여준 위기 극복 능력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안성기 병원장은 “이번 코로나19 백서 출간을 통해 그동안의 발자취를 한 권으로 엮어보니 병원이 위기 속에서도 탄탄한 대처 능력을 갖추며 성장했음을 느낀다”라며 “그간의 고민과 결실을 담은 이 백서가 앞으로도 지속해서 발생할 수 있는 신종감염병에 활용 가능한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 ‘코로나19 백서’는 국립대학교병원과 교육부 등 관계기관에 배포됐으며, 경상국립대병원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박해성·phs@kha.or.kr>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마술쇼 ‘러브 더 매직키드’ 개최

마술공연 ‘러브 더 매직키드’
마술공연 ‘러브 더 매직키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5월 25일 병원 대강당에서 지역 내 초등학생을 초청해 마술공연 ‘러브 더 매직키드’를 진행하며 아이들과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이번 행사는 최근 소아청소년과 대란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지역 소아 의료체계 강화와 의료공백 없는 안정적인 진료로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기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병원 측은 “따뜻한 마음을 담은 마술공연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소청과 전공의 부족 사태로 진료 공백 위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필수의료인 소청과 진료 강화를 위해 중앙대 임인석 교수를 영입하며 기존 2명의 전문의와 함께 진료 고도화 추진으로 소청과 의료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


◆의정부을지대병원, 신종감염병 대응팀 발족
-새로운 감염병 대응 매뉴얼 개발 등 위기상황 대비

의정부을지대병원 신종감염병 대응팀 발족식
의정부을지대병원 신종감염병 대응팀 발족식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이 5월 25일 감염 전문가를 주축으로 구성된 ‘신종감염병 대응팀(UEMC_EIDT)’을 발족했다고 26일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병원장을 위원장으로 상황실과 진료팀, 간호팀, 감염관리팀, 행정의료지원팀, 정보관리팀 등 감염병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종감염병 대응팀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신종감염병은 사스(2003년), 신종플루(2009년), 메르스(2015년), 코로나19(2019년) 등 5~6년을 주기로 발생해왔다. 신종감염병 대응팀은 최근 그 발생 주기가 점차 짧아지고 있는 신종감염병으로부터 국민과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이후 신종 유행성 감염병의 확산에 대비, 평시 대응훈련을 하고 체계적인 매뉴얼을 개발해 위기상황에 적용하게 된다.

즉 대응팀은 감염질환의 원내 유입 시 각종 의사결정에서 격리 및 폐쇄구역 결정, 인력 및 자원 동원, 감염관리 및 격리 수준 결정, 역학조사와 관련된 의사결정 등을 통해 안전한 진료는 물론 원내 2차 감염을 막고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최소화하게 된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신종감염병 대응팀 정경화 감염관리부장은 “감염병 발생 상황을 가정해 위기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종합적인 관리계획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감염병 발생시 대응팀의 발 빠른 대처로 전파를 막고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을지대병원과 대전을지대병원, 노원을지대병원은 코로나19 유행 당시 국가지정격리병상,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 등을 통해 팬데믹으로부터 지역사회를 지키는 데 앞장섰다. <박해성·phs@kha.or.kr>


◆ 신제영 교수, ‘희귀질환 극복의 날’ 질병청장 표창
- 십여 년간 희귀질환 환자 치료하며 정책 개발과 제도 개선에 공헌한 점 인정

신제영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교수가 최근 63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7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행사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신제영 교수는 십여 년간 희귀난치성 신경근육질환 클리닉 등을 통해 희귀질환 환자 진료와 삶의 질 향상에 힘썼다.

특히 희귀질환 관련 정부 정책 개발과 관련 제도 개선에 노력해 희귀질환 환자의 권리와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 교수는 “유전학 등 진단기술의 발달과 평균 수명의 증가 등으로 희귀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데 비해 그에 맞는 적절한 병원 진료시스템과 정책·제도가 부족해 환자와 보호자의 불편이 크다”며 “최근 수년간 각 의료기관 및 희귀질환 전문 의사, 질병관리청 희귀질환관리과 등 여러 전문가가 노력해 많은 제도 개선이 이뤄지고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희귀질환 환자의 진료 질 향상과 체계적인 의료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 교수는 대한신경과학회 수련위원과 임상신경생리학회 총무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신경과학회 교과서편찬위원 및 홍보위원, 대한신경근육질환학회 총무이사, 신경면역학회 편집위원 등 여러 학회의 주요 직책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유전성 근육병, 말초신경병, 루게릭병, 다발경화증 등 희귀 신경근육질환 환자 진료와 연구에 힘쓰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김성환 교수, 대한성형외과학회 젊은연구자상 수상

김성환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최근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제13회 대한성형외과학회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The 13th Research and Reconstruction Forum)’에서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대한성형외과학회는 만 45세 이하 성형외과 전문의로서 SCI급 국제학술지에 제1저자 혹은 교신저자로서 우수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연구자들에게 매년 젊은 연구자상을 시상하고 있다.

김성환 교수는 피부암·안면골절·재건성형 분야 전문가로, 특히 ‘The degradation of performance of a state‑of‑the‑art skin image classifer when applied to patient‑driven internet search(인공지능를 활용한 피부암 진단 알고리즘에서 환자 주도형 인터넷 검색에 적용 시 최첨단 피부 이미지 분류기의 성능 저하)’ 연구를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해 그 우수성과 학술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김 교수는 “앞으로도 피부암 조기발견과 재건 수술로 환자에게 도움이 되고 기초성형연구에 이바지하는 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 교수는 2020년 세계 최초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AI(인공지능)를 활용해 환자의 얼굴 사진만으로 피부암을 검출 및 진단하는 데 성공했으며 지난해부터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 주관으로 AI 화상 이미지 및 안면골절 합성 이미지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강원대병원, 부천세종병원과 공동 발전 업무협약 체결
- 진료 협력 비롯 상호발전 네트워크 구축…지역 보건 향상 및 의료계 발전 기대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지역 보건 향상과 의료계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5월 25일 강원대병원에서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승진 강원대병원 진료부장과 손봉연 부천세종병원 진료협력센터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심혈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소아·성인 응급수술을 위한 의료인 전용 핫라인을 활용해 즉각적인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환자들이 바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의학 정보 교류, 학술 교류 및 공동연구, 의료기술 지원 및 시설 이용 협조, 의료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 등도 함께 협력할 방침이다.

이승진 진료부장은 “정보 공유 및 공동연구를 시행하는 등 상호 간 협력을 도모해 내원객들에게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정윤식·jys@kha.or.kr>


◆ 한양대류마티스병원, ‘제25주년 개원기념식’ 개최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병원장 김태환)은 최근 병원 1층 로비에서 ‘제25주년 개원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김태환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은 류마티스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과 치료방법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했고 유전체 연구, 중개의학, 정밀의료 등으로 질병의 치료를 넘어 질환 정복에 앞장서고 있다”며 “류마티즘 치료의 4차 병원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치료와 연구를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형중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직무대행은 축사에서 “개원 초기부터 지금까지 국내 류마티스 질환 치료와 연구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최고의 의료기관임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의료진과 구성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류마티스 환자들의 질병 극복과 삶의 질 향상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은 개원 25주년을 맞이해 주요 미션과 3대 비전, 핵심가치를 소개하고 25주년 기념 동영상을 상영했으며 올해의 ‘한류인상’을 통해 모범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정윤식·jys@kha.or.kr>


◆ 한림대성심병원, ‘2023 안양예술제’ 의료지원
- 안양시 승격 50주년 행사에서 지역주민 대상 의료봉사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최근 평촌 중앙공원에서 열린 ‘2023 안양예술제’에 참석한 시민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2023 안양예술제는 안양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안양의 꿈’을 주제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양지회가 주최한 행사로, 안양시 등이 후원하고 한림대성심병원 등의 협찬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안양 시민을 대상으로 예술 작품 전시 및 예술가와 함께하는 체험 활동, 각종 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의료진 10여 명을 파견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혈압 및 혈당 측정, 의료지원 등을 실시했고 응급차를 대기해 위급상황 발생을 대비했다.

이승대 한림대성심병원 행정부원장은 “지역사회 주민의 안전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건강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고민하고 보다 많은 시민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안양시 동안구 및 만안구를 시작으로 의왕시·광명시시·과천시시·군포시 등 지역사회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매월 다양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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