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미래 K-digital 의료를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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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미래 K-digital 의료를 선도한다"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3.04.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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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 서울대병원장 "비용 줄이고 효과 높이는 가치 기반 의료 추구"
다양한 데이터를 클라우드 시스템에 구축하고 필수의료 확보에 총력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취임 간담회 전경 ⓒ병원신문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취임 간담회 전경 ⓒ병원신문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병원신문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병원신문

“대한민국에 최적화된 한국형 미래 K-digital 의료를 선도하겠습니다.”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은 4월21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서울대학교병원의 미래를 설명하고, 경영원칙과 경영 전략을 소개했다.

김 병원장은 “세계 최고의 미래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디지털헬스를 바탕으로 가치기반 의료를 준비하겠다”며 “의료비용은 줄이고 치료 효과는 높이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클라우드 시스템에 구축하고 필수의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필수 의료진 확보를 위한 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상설위원회를 만들어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를 중심으로 한 공공병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진료나 경영 프로토콜을 공유해 가치 기반 의료를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대학교병원은 공공의료 정책 및 학술활동을 주도하고 공공임상교수 및 전공의 공동 수련, 지역거점 공공병원 의료진 파견 등을 시행 중이다.

김 병원장은 “기초과학, 임상의학 융합 연구 등 미래의료를 선도할 연구 역량과 의학-공학-이학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다학제 간 연계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정밀의료 지식은행을 기반으로 차세대 진료시스템도 구축한다.

김 병원장의 경영원칙은 △환자 중심 의료 △세계 최고 의료서비스 △사회적 책임 △디지털헬스 병원 △공공의료 강화 등이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 △미션/비전/가치 재설정 △조직역량 강화 △홍보 강화 △병원시스템 강화 등을 추진한다.

김 병원장은 “미래를 선도할 융합의학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이런 플랫폼을 이용해 연구중심병원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어린이병원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미래 K-digital 의료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한 사람의 동적인 의료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는 곳이 어린이병원”이라며 디지털화를 통한 ‘미래 어린이병원 프로젝트’와 중증소아 대상 24시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하는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를 추진한다.

노후화된 네트워크 망을 ‘초고속 네트워크 인프라’로 구축하고 차세대 인프라 사업에 대한 국제적인 기관의 인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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