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3월 3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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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3월 31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3.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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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청주시 소외계층에 쌀 2,000kg 나눔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년 연속 실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3월 29일 청주시청에서 청주시(시장 이범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영수) 관계자 10여 명과 함께 ‘지역 농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 쌀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진흥원은 지속적인 쌀 소비 저하와 코로나19로 학교 급식까지 급격히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과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충북지역 특산물인 청원생명쌀 2,000kg를 구매해 청주지역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이 행사는 진흥원이 지역 농가를 살리고 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복지단체와 협업해 2년 연속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지속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이 외에도 ‘KHIDI 사랑나눔 캠페인’을 통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사랑나눔 데이’로 지정해 지역 독거 어르신 도시락 배달, 지역주민 치료비 지원 등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사랑나눔 기금모금 활동’과 ‘사회봉사 동호회’를 통해 환경보호를 위한 지역주민 친환경 캠페인, 지역화폐 활성화 캠페인,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연말에는 청주시 노인복지관과 협업해 ‘지역 어르신 디지털 도우미 봉사단’을 발족, 고령화 사회 대응 디지털 문해력 해소방안을 제시했다. 올해는 ‘충북문제해결플랫폼’의 신규의제로 제안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차순도 원장은 “진흥원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지역 소외계층을 돕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며 “지속적인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지역주민들과 호흡하는 따뜻한 이웃이 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대한뇌신경조절치료학회 제1회 창립 행사 개최

대한뇌신경조절치료학회 제1회 창립 행사
대한뇌신경조절치료학회 제1회 창립 행사

대한뇌신경조절치료학회는 지난 3월 24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1층에서 학회 창립기념 미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 초대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정현석 교수, 강동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정원규 교수,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윤진영 교수의 비침습적 뇌자극을 통한 치매 및 인지저하, 그리고 보행장애의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대한뇌신경조절치료학회는 그동안 의료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용화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었던 비침습적 뇌조절자극치료 기술이 최근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연구가 진행돼 그 결과가 논문으로 발표되고 있을 뿐 아니라, 일부 기술들은 이미 상용화돼 의료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며 임상 적응증을 허가 받기 위해 준비 중인 기술도 여럿 있다는 현실을 감안해 서둘러 창립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앞으로 대한뇌신경조절치료학회는 자기장자극, 직류 및 교류 전기자극, 저강도 집중초음파, 저선량방사선등 비침습적 뇌신경자극을 통한 뇌조절 기술 관련 분야의 기초 및 임상의학 연구자들이 모여 토의 및 연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련 학문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신경자극치료를 통해서 아직 약물 치료로 정복하지 못한 뇌신경퇴행성질환의 치료에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포부다.

이준홍 회장은 “대한뇌신경조절치료학회 창립을 계기로 국내는 물론, 해외의 관련 학회와도 긴밀히 협조해 뇌자극을 통한 뇌조절기술을 발전시켜 신경퇴행성질환의 치료에 앞장설 것”이라고 학회의 비전을 밝혔다. <오민호‧omh@kha.or.kr>


▲ Healthcare Asia Awards ‘ESG 프로그램상’ 수상

- 보건산업진흥원, 나눔의료 사업 통한 전 세계 28개국 418명 치료 성과 인정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의 나눔의료 사업이 3월 29일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경영정보 전문기업인 튼 미디어 그룹 주관 Healthcare Asia Awards에서 ‘올해의 ESG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Healthcare Asia Awards는 아시아 지역 의료서비스 이슈를 다루는 헬스케어 전문 매거진 ‘Healthcare Asia’가 매년 보건의료 분야 우수 사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의료 산업 분야 전문가 패널들이 심사를 통해 참신성·혁신성·효과성·영향력·역동성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진흥원은 2011년부터 전 세계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28개국 418명의 환자를 초청하고 한국의 의료기관에서 치료해 강한 일상을 회복하도록 도운 나눔의료 사업의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Healthcare Asia Awards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제약이 많은 상황 속에서도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기 어려운 외국인 환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운 점을 높이 평가했다.

진흥원 국제의료본부 송태균 본부장은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 국가와 나누는 것이 나눔의료의 정체성”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인을 함께 초청해 환자의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등 나눔의료 사업을 확대·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국가감염병임상시험사업단 백서’ 발간

-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미래 감염병 대응 지침서 마련

2년 6개월간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지원을 기록한 백서가 발간됐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은 재단 산하 국가감염병임상시험사업단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지원과 국가감염병임상시험센터 운영 성과를 수록한 ‘국가감염병임상시험사업단 백서’를 발간했다고 3월 30일 밝혔다.

사업단은 보건복지부 소관으로 ‘감염병 치료제·백신의 신속 개발 지원을 위한 임상시험 지원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20년 7월 출범했다.

백서는 △국가감염병임상시험사업단 개요 △국가감염병임상시험사업단의 활동 및 성과 △감염병 임상시험 표준모델 개발 및 적용 △국가감염병임상시험사업단의 현재와 미래 등 총 4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 사업단 출범 배경을 시작으로 제2장은 △국가 감염병임상시험센터 △임상시험 전담 생활치료센터 구축 및 운영 △기업상담센터 △참여지원상담센터 등 사업단 지원 내용과 코로나19 팬데믹 현장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한 연구자와 실무자의 활동을, 제3장은 감염병 임상시험 표준모델에 기반한 표준데이터 수집 및 활용 연구를, 마지막 제4장은 감염병 임상시험 네트워크 유지방안과 임상시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향후 사업단 추진 계획을 담고 있다.

그 외에 부록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지원 현황과 임상시험 만족도·인식도 조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겸 사업단장)은 발간사에서 “팬데믹 상황에서 국산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이 개발될 수 있었던 것은 정부 관계자와 연구자 및 실무자, 개발사 그리고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었다”며 “무엇보다 백서에는 임상시험 경험이 없었던 감염병 전담병원과 공공의료원이 임상시험을 수행한 일련의 과정이 나와 있어 미래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임상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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