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3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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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3월 16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3.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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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통합판정 체계 관련 간담회 개최

-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3월 15일 (수) 어르신의 요양·의료 필요도를 평가하는 통합판정 체계 개발 시범사업 연구를 진행하는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종률 한림대학교 교수, 권용진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이혜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 건강보험공단 조귀래 요양급여실장, 권진희 장기요양연구실장, 한은정 장기요양수요연구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통합판정 체계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등급판정 체계를 토대로 어르신의 요양과 의료 필요도를 정확하게 파악해 가장 적정한 서비스로 연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6일(월)부터 전국 18개 지역에서 3,500명의 시범사업 참여자 모집 및 통합판정 조사를 시작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통합판정의 방식과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기일 제1차관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돌봄 필요도를 고려해 빈틈없이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 이용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면서 “이번 시범사업 연구를 통해 대상자를 포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도구를 잘 개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의료와 요양의 긴밀한 연계를 위해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향후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서비스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관식·cks@kha.or.kr>


◆ 결핵협회 경기도지부, 대부도 지역주민 편의성 개선 앞장
- 안산시청과 업무협약 체결…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 및 행정 편의성 개선 목적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지회장 김영준)는 최근 안산시(시장 이민근)와 함께 대부도 주민의 보건의료 접근성 및 행정 편의성 개선을 도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부도 지역 주민의 결핵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하여 협회의 이동식 검진버스 운영 방안을 담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번거롭게 시내에 소재한 보건소까지 찾아야만 하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협회는 앞으로 매월 1회 대부도를 직접 방문하여 지역주민에게 무료 결핵검진를 비롯하여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현지 발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내 지역주민의 보건의료 편의성 개선에 앞장선 안산시와 전국 단위 결핵 검진 인프라를 갖춘 협회의 의지에 의해 추진됐다.

결핵협회는 12개 시·도지부를 기반으로 46개 이동 검진팀을 운용하고 있으며 146명의 팀원이 전국을 누비며 연간 150만 명에 달하는 흉부 X-선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2023년 2월 기준).

특히 2015년 출범한 협회 중앙영상판독센터는 연 평균 100만 건 이상의 흉부 X-선 영상을 실시간으로 판독해 활동성 결핵 환자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호흡기 감염병 예방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영준 지회장은 “지자체와의 협력에 기반한 지역주민의 보건복지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오늘의 협약은 전국에 위치한 보건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모범답안으로서 여러 지자체의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시사점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강중구 심평원장, 취임 후 첫 행보는 의료계 소통
- 3월 15일 의협 및 치협과 간담회…병협·한의협·약사회 방문 예정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의료계와의 소통을 선택했다.

강중수 원장은 3월 15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근태)를 차례로 방문하고 현안을 공유했다.

강 원장은 의협 임원진과의 만남에서 “필수의료 강화 추진 등 각종 현안에 협력할 것”이라며 “의협과 자주 소통하고 만나는 기회를 만들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강 원장은 이어 박근태 회장에게 “치협은 심평원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상호발전하위해 소통을 지속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강 원장은 향후 대한병원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과 순차적으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광주지원, 전남약사회와 현장 소통
- 광주 의약 5개 단체 간담회 이어 의료정책 공유 등 목소리 경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지원장 소수미)은 최근 전남약사회와 현장 소통 및 의료정책 현안 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앞서 심평원 광주지원은 광주 의약 5개 단체장(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과도 만나 소통을 강화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청구소프트웨어 현지 확인 점검 안내 △치매치료제 구입·청구 불일치 자율점검 안내 △광주지원 공식 블로그 소통 채널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특시 심평원 광주지원은 전남약사회에서 전라남도 도민과 함께하기 위해 시행하는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약 바로쓰기 운동, 의약품안전사용 교육, 복약지도, 치매 예방운동 등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소수미 지원장은 “지역 의료계의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과 현장의 소리 경청을 통해 의료계와 서로 상생·협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강원도의사회, 간호법 및 의사면허취소법 저지 행보 이어가
-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강원도당사 앞에서 1인시위 전개 및 탄원서 전달

강원도의사회(회장 김택우)의 간호법 및 의사면허취소법 저지를 위한 행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김택우 회장은 집행부 임원인 박제우 부회장, 이정열 중앙이사, 신기택 총무이사, 김이범 공보이사, 송병철 정책이사, 이재요 의무이사, 서신초 의협 비대위 위원과 함께 최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사 앞 1인시위를 전개하고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에게 탄원서를 전달했다.

김 회장은 허영 의원에게 “단순한 종이로 생각하지 말고 탄원서에 담긴 염원과 간절함, 부당함을 기억하고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분명하고도 명백한 반대 이유를 다시 한번 확인해 주길 바란다”며 “의사뿐만 아니라 13개 보건의료단체가 함께 반대하는 두 법안의 폐지를 위해 향후 지속적인 저지 행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의사회는 국민의힘 강원도당사 앞으로 이동해 다시 한번 1인시위를 실시한 후 윤미경 사무처장과의 면담을 진행하고 탄원서를 제출했다.

김 회장은 윤미경 사무처장에게 “그저 표심을 얻기 위한 대가성 공약은 사회 전반을 혼란하게 만든다”며 “오류를 발견하면 당당히 공약이나 약속을 수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윤미경 사무처장은 ‘강원도의사회 회원의 뜻을 중앙당사에 고스란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강원도의사회는 지속적인 1인시위와 항의 방문, 지역 국회의원 면담 등을 통해 두 법안에 대한 강력한 저지 행동을 계속 실시할 방침이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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