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치협회장, 연임 성공…50.75% 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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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치협회장, 연임 성공…50.75% 득표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3.03.0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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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직 부회장에 강충규·이민정·이강운…2026년 4월 30일까지 임기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9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치러진 제33대 치협 회장단 선거 결선투표 개표 결과, 박태근 후보가 제33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출직 부회장은 강충규·이민정·이강운 후보로 확정됐다.

이날 박태근 후보(기호 2번)는 5,127표(50.75%)를 득표해 4,975표(49.25%)를 받은 김민겸(기호 4번) 후보를 제치고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두 후보 간 득표 차이는 152표에 불과했다.

이날 선거에는 유권자 총 1만5,342명 중 1만102명이 참여해 65.8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연임 도전에 성공한 박태근 당선인의 임기는 2023년 5월 1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3년이다.

개표 발표 이후 김종훈 선거관리위원장은 강충규·이민정·이강운 선출직 부회장에게 당선증과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단, 박태근 당선인은 의료인면허박탈법 철회를 촉구하는 단식 투쟁으로 인한 건강상의 이유로 결선투표 개표에 불참했다.

박태근 당선인은 선거운동 당시 △초저수가·덤핑치과 대책 △개원가 수익 증대 △개원가 구인난 해소 △불합리한 법 개정 및 진료 영역 절대 수호 △비급여대책위 지속 활동 △치과계 미래 준비 △회원과의 소통 강화 등 7대 주요 공약을 내세우며 회무 연속성과 건전한 회무 토양 만들기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총 4명이 출마한 이번 제33대 회장단 선거는 3월 7일 선거에서 과반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다득표한 2인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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