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의 직능 발전, 위상 강화 사업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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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의 직능 발전, 위상 강화 사업 추진할 것”
  • 병원신문
  • 승인 2023.03.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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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병원약사회장, 환경 변화 맞춰 비상 노력 다짐
한국병원약사회, 2023년 기자간담회 개최
한국병원약사회 2023년 기자간담회 현장
한국병원약사회 2023년 기자간담회 현장

“고령사회화에 따른 환자군의 변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약사 직능의 변화 등 변화하는 보건의료환경 속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바를 잘 파악해 병원약사의 직능을 발전시키고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하겠습니다.”

한국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은 3월 8일 오후 5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병원약사회를 이끌어갈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김정태 회장
김정태 회장

김 회장은 “제27대 집행부는 그동안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병원약사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중점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회원 증대 추진, 병원약사 수가, 40년사 발간 등 3개의 TF와 전문약사추진단,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등 2개의 상설조직을 신설하고 지난 2월 24일에 열린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회장 출마 당시 제시한 슬로건인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여는 비상하는 병원약사’를 실현하기 위해 병원약사의 직능 발전과 위상 강화를 이끌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우선 병원약사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한 전문약사제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 회장은 “기존 ‘전문약사제도 운영준비단’을 ‘전문약사추진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전문약사 법률 하위법령 구체화, 국가전문약사자격시험 시행 추진 및 실행, 국가 전문약사제도 안착을 위한 노력 등의 사업을 효육적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련교육기관은 주로 병원이 지정될 텐데, 지정받고자 하는 병원에서 관련된 업무 현황을 제시하고 신청해야 하는 상황이다”며 “이때 병원약사회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해 두고, 전문약사 모델을 안정화하고 성공시킬 수 있도록 대한병원협회를 비롯한 유관단체와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2020년 시작돼 올해 4년째 시행 중인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 시범사업과 관련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추진 중인 사업의 제도화 및 수가 신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외에도 △약제 업무 효율성 향상에 필요한 지침과 자료 개발 △국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학술대회 국제세션 운영 등도 계획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춘·추계학술대회, 관리자 및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 등 각종 행사들을 올해는 모두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얘기했다.

김 회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다양한 행사들과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 함꼐 자리할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며 “한국병원약사회가 좀 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애정 어린 비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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