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방역상황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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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방역상황 안정세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3.02.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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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항공편 2월까지 주 80회로 증편, 향후 더 늘려나가기로

방역당국은 국내·외 코로나19 방역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확진자 수가 폭증하던 중국의 상황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중국발 항공편을 증편키로 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한덕수 국무총리)는 2월 17일 본부장 주재로 보건복지부 등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코로나19 관련 중국 상황 위험 평가 및 방역 조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1만1,436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는 0.81, 신규 위중증 환자는 216명으로 연속 감소세에 있다.

중국 코로나19 상황은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이행한 것으로 판단되고, 입국자 검사 양성률도 1월 첫주 18.4%(단기체류자 21.9%)에서 2월 2주 0.7%(단기체류자 1.5%)로 지속 감소 중이다.

이에 정부는 중국 단기 비자 발급 재개에 따른 항공 수요 증가를 고려해 중국발 항공편을 주 62회에서 2월 말까지 주 80회로 증편한 후, 단계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신규 변이 모니터링 및 해외유입 차단 등 상황을 면밀히 살피면서 국내 안정된 방역상황과 의료대응 여력을 감안해 일상회복의 폭을 넓혀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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