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2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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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2월 2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2.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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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박민수 제2차관, 간호조무사협회 방문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월 1일(수) 오전 10시 서울시 용산구 소재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보건복지부 제2차관 취임 이후 첫 방문으로 협회와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보건의료정책 전반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민수 제2차관은 보건의료현장의 최일선에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 국민이 안전하게 의료현장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간호조무사 자격신고제를 시행하고, 간호조무사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간호조무사 직무개발 교육지원사업 등 간호조무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민수 제2차관은 “앞으로도 정부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소통하며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보스턴 C&D 인큐베이션센터 입주기업 모집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시장인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한 ‘K-블록버스터 미국 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기업의 보스턴 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월 1일 밝혔다.

보스턴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내에 위치한 C&D(Connect & Development)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를 지원하며, 선정된 기업은 입주해 1년 동안 월 최대 120만원의 임대료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연장평가 및 심의를 거쳐 추가 지원기간 최대 2년 연장, 총 3년간 지원이 가능하다.

CIC는 1999년 개소한 공유오피스로, 보스턴 켄들 스퀘어에 위치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신청일 현재 미국 진출에 관심이 있거나, 이미 미국에 진출한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이며, 심사를 거쳐 13개 내외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C&D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 임대료 지원 이외 △현지 전문가 컨설팅 제공(법인·지사 설립 관련 행정절차, 기술이전·R&D 기획, 인허가, 임상시험, 기업설명회(IR)·투자유치 등) △전문교육 세미나 제공 △미국 현지 주요 학회 등 네트워킹 지원 △C&D 센터 포함 편의시설 사용 및 인프라 제공 등 C&D 인큐베이션 센터의 다양한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모집기간은 2월 13(월)까지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모집공고 확인 및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우 단장은 “C&D 인큐베이션센터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시장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써 글로벌 진출 및 제휴·협력 기반을 조성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관식·cks@kha.or.kr>


◆ K-NIGHT at Arab Health 2023 개최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중동 의료기기 바이어와 B2B 장 마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차순도 원장)은 중동 의료기기 유통사와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참가하는 ‘2023 한국 의료기기 홍보회, K-NIGHT at Arab Health 2023’을 개최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1월 31일(화) 개최된 이 행사는 70개국 3,000개 이상의 글로벌 주요 기업 및 10만명 이상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중동 최대 규모 헬스케어 전시회인 ‘2023 Arab Health’와 연계해 진행됐다.

UAE 보건부 아민 후세인 알 아메리(Dr. Amin Hussain Al Ameeri) 차관보가 발표를 하고 있다.
UAE 보건부 아민 후세인 알 아메리(Dr. Amin Hussain Al Ameeri) 차관보가 발표를 하고 있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에게 UAE 시장진출을 위한 UAE 인허가 법령·규정, 디지털치료기기 동향, 의료기기산업 지원책 등의 UAE 보건산업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MENA 지역 유통기업을 초청해 B2B 파트너링 기회를 제공했다.

진흥원 김영옥 기획이사는 개회사에서 “이 행사는 국내 의료기기기업과 MENA 지역 보건의료 분야 관계자 및 기업들과의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세계시장에서 한국과 MENA 지역 국가들이 의료기기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보건의료분야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축사를 맡은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이 보건의료분야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 의료기기 업체와 아랍에미리트 현지 유통사 간 성공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성사시킴으로써 양국 간 협력관계가 보다 심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통해 아랍에미리트의 의료기기 인프라 구축에 동참하고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한국 의료기기산업의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양국 간 협력과 상호 발전의 물꼬를 트는 이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UAE 보건부 아민 후세인 알 아메리(Dr. Amin Hussain Al Ameeri) 차관보는 ‘UAE 의료기기 등록절차 및 디지털 치료기기의 정책방향’에 관해 발표했으며, 셰이크칼리파병원(SKSH) CEO 무스타파 알 사예드 알 하시미(Dr. Mustafa Al Sayed Al Hashimi)는 ‘8년간의 한국 보건의료 경험’을 주제로 발표했다.

진흥원 황성은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국내 의료기기 시장 동향 및 의료기기 해외진출 지원 사업 등에 대해 소개했으며, 식약처 의료기기정책과 채규환 과장은 한국 의료기기 안전경영 시스템 및 규제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 행사는 한국, UAE,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등 총 16개국 50개 기업이 참가, 100여 건의 비즈니스 파트너링이 이뤄지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진흥원 이영호 UAE 지사장은 “UAE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4번째로 큰 의료기기 시장으로 향후 5년간 연평균 5.6% 성장해 2026년까지 11억600만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한국 의료기기 제품의 수입이 2021년을 기준으로 지난 5년간 연평균 60.5%씩 급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기 제품의 중동 및 MENA 지역 진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6월부터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실시

- 7월 말까지 1만3,340여 업체 대상 작성·일반현황 등 조사

제약회사와 의료기기회사 등이 의료인이나 약사 등을 대상으로 한 경제적 이익 제공 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의 작성·일반 현황에 대한 첫 실태조사가 오는 6월 1일(목)부터 7월 31일(월)까지 실시된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2021년 7월 20일 개정된 약사법, 의료기기법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2018년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가 도입된 후 첫 시행되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관련 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조사 내용, 서식 등을 마련했다고 2월 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실태조사는 지출보고서에 포함된 개인정보·영업정보의 보호 등을 감안해 진행, 통계적 분석정보를 중심으로 공표할 예정이다.

2023년 지출보고서 실태조사의 주요내용을 보면 우선 조사대상은 약사법 상 의약품공급자(의약품의 품목허가를 받은 자, 수입자, 의약품도매상), 의료기기법 상 제조업자, 수입업자, 판매(임대)업자다.

조사내용은 2022년도 지출보고서 작성 현황 및 일반현황 등으로 △견본품 제공 △학술대회 지원 △임상시험 지원 △제품설명회 △대금결제 조건에 따른 비용할인 △시판 후 조사 △구매 전 성능확인을 위한 사용(의료기기만 해당) 등이다.

제출자료는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서식(엑셀양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5월경 실태조사 대상이 되는 제약회사, 의료기기회사 등에게 실태조사 서식, 안내자료 등을 개별적으로 송부할 예정이다.

다수의 업체가 자료제출 기간에 몰려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우려를 감안해 업체별로 권장하는 자료제출 기간을 안내할 예정이며, 아울러 △실태조사 작성지침(3월경 제공예정) △의료기관 등 정보(명칭, 기관기호, 주소)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관련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지출보고서 자료 제출 요구를 따르지 않을 경우 약사법·의료기기법 위반으로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형의 처벌이 내릴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약회사, 의료기기회사 등이 제출한 자료를 2023년 8월부터 11월까지 분석해 그 결과를 12월경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하태길 약무정책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제약회사, 의료기기회사 등이 의료인 등에게 제공한 경제적 이익의 규모 등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건전한 유통질서를 정립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제도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도 많은 이해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심평원, 강원도 보건의료현황 분석 보고서 발간
- 지자체별 맞춤형 보고서…전국 시·군·구 단위 의료자원 및 의료이용 현황 담겨

- 17개 광역시자체별로 순차적 발간 예정…지역 보건의료 질 향상에 도움 주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지역별 보건의료 정책수립 지원을 위해 2월 1일 ‘지자체별 맞춤형 보건의료현황 분석 보고서; 강원도편’을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강원도와 도내 18개 행정구역 및 강원 지역 국회의원실, 강원도 의사회 등에 배포됐다.

그간의 보건의료현황 분석은 주로 전국 또는 광역시·도 단위로 이뤄졌다.

즉, 시·군·구 단위로 의료현황을 분석한 사례는 거의 없었던 것.

심평원은 보유한 의료자원 데이터와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활용해 강원도 내 18개 행정구역별 보건의료자원 현황과 의료이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의료이용 추이 및 의료자원의 변화를 자세히 정리했다.

세부적으로 △인력·시설·장비 등의 보건의료자원 현황 △의료기관 종별·진료과별 보건의료이용 및 행정동별 다빈도 상병 현황 △지역별 의료이용에 대한 자체충족률(거주 주민의 해당 지역 의료기관 이용률) 및 주요 유출지역 분석 등이 책자에 담겼다.

심평원은 강원도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17개 광역지자체별 보건의료현황 분석 보고서를 모두 발간할 계획이다.

공진선 심평원 심사평가연구실 실장은 “지자체별 보건의료이용 현황 분석 보고서가 잘 활용돼 지역 보건의료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 심평원 각 지원과 협력해 정례적으로 맞춤형 보건의료현황을 분석·발간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자체별 맞춤형 보건의료현황 분석 보고서; 강원도편’은 심평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윤식·jys@kha.or.kr>


◆ 의협·간무협, 한국백혈병환우회에 헌혈증서 기증
- 투병 환우 경제적 부담 덜어주고자 헌혈과 기부문화 확산에 힘쓸 것 약속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가 최근 ‘임직원 2023 신년 헌혈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를 한국백혈병환우회(대표 안기종)에 모두 기증했다.

신년 헌혈캠페인은 의료 전문가단체로서 혈액수급난 극복에 모범을 보이기 위해 지난 1월 의협과 간무협이 공동 진행했으며 각 단체 중앙회뿐만 아니라 시도 지부들까지 동참해 현재까지 총 110여 장의 헌혈증서가 모였다.

이날 기증식에서 이필수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부족 현상이 심화돼 응급환자나 중환자를 위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헌혈은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을 살리는 데도 중요한 일”이라며 “힘든 투병생활을 이어가는 환우들이 수혈비용을 면제받아 고액의 의료비 부담을 더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이번 기증식을 통해 헌혈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곽지연 회장도 “의협과 간무협의 공동 헌혈캠페인이 원활한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국민들에게 헌혈과 헌혈증서 기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환자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간호조무사들부터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계획을 수립한 만큼 관련 홍보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은 “의협에서 추진한 헌혈 캠페인에 서울시의사회가 일조할 수 있어서 의미 깊게 생각한다”며 “서울시의사회는 소아암 환우를 격려하기 위한 후원금 전달을 수년 전부터 전달하는 등 환우회 지원 및 교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안기종 백혈병환우회 대표는 “코로나19로 헌혈자가 현저히 줄어 백혈병 환자들은 헌혈증이 부족할 경우 치료에만 전념하기도 부족한 시간을 쪼개 직접 구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대표적인 보건의료단체들이 동참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라고 감사를 표했다.

안 대표는 이어 “헌혈증서 기증은 환우들에게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힘이 되기 때문에 의협과 간무협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백혈병환우회는 백혈병, 림프종,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다발골수종, 재생불량성빈혈 등과 같이 혈액질환 환자와 환자 가족들이 함께 백혈병과 혈액암을 이겨내고자 2002년에 설립된 NGO 환자단체다. <정윤식·jys@kha.or.kr>


◆ “새내기 의사들의 첫 출발을 응원합니다”
- 의협, 신규 의사면허취득자 대상 환영회 및 오리엔테이션 세 차례 개최
- 협회 소개, 제도·법령 강의, 선배에게 듣는 진로 이야기 프로그램 구성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올해 의사면허를 취득하는 새내기 의사들을 대상으로 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2월 7·10·11일 세 차례에 걸쳐 의협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의협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의사들의 첫 출발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한편, 슬기로운 의사 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회차마다 250여 명의 새내기 의사들이 참석하게 될 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의협의 전반적인 현황, 의료 관련 제도와 법령에 대한 강의, 각 분야 전문가와 선배들로부터 듣는 다양한 의료현장 경험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이필수 회장의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협’이란 제목의 강의를 비롯해 △의협 소개 및 연혁 그리고 조직과 비전(이현미 총무이사) △대한민국에서의 진료행위와 보험구조에 대해(조정호 보험이사) △내 면허 내가 지킨다, 의료법령 위반 사례 중심(전성훈 법제이사) 등이 마련됐다.

아울러 2월 7일 ‘정글의 법칙, 병원밖 의사(조인산 에비드넷 대표이사)’, 2월 10일 ‘어느 영상의학과 의사의 창업 도전기(이은솔 메디블록 대표이사)’, 2월 11일 ‘슬기로운 인턴생활(강민구 대한전공의협의회장)’ 등 다양한 진로 이야기가 프로그램에 포함했다.

이필수 회장은 “올해 새로 배출된 새내기 의사들은 의협의 예비회원들이자 차세대 의료계 주자들”이라며 “이들의 새로운 시작에 의협이 동행해 힘을 북돋아 주고 무한한 가능성에 날개를 달아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의사면허의 권위와 소중함을 일깨우고 의사로서의 기능과 역할, 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책무 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3년 제87회 의사 국시에서 응시자의 94.7%가 합격해 올해 3,181명의 신규 의사가 배출됐다. <정윤식·jys@kha.or.kr>


◆ 의료배상공제조합, 강원도의사회 조합 가입 홍보설명회 개최

대한의사협회의료배상공제조합(이사장 이정근)은 최근 춘천 더잭슨나인스호텔에서 열린 강원도의사회(회장 김택우) 임원 워크숍에서 조합 가입 홍보설명회를 가졌다.

공제조합은 매년 강원도의사회와 광고계약을 체결해 홈페이지 배너광고와 학술대회 부스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가입 홍보설명회에서 이정근 이사장은 조합의 역할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정근 이사장은 “강원도의사회가 지난해 금액대비 6.4% 이상의 성장률을 보여준 점에 대해 먼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올해도 강원도의사회 회원들의 조합에 대한 많은 응원과 가입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제조합은 의협 및 각 시도의사회를 비롯해 각과 개원의사회와 홈페이지 배너광고 등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만5,000여 명이 조합원으로 가입했다.

이정근 이사장은 “조합원들이 의료분쟁에 직면했을 때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분쟁을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안전한 진료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공제조합은 손해보험사에 가입하고 있는 회원이 보험 만기 때 공제조합으로 전환 가입할 경우 소급담보일 및 할인할증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전환가입일 이후 접수되는 의료분쟁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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