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1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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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1월 21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1.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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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심평원 수원지원, 설 명절맞이 사랑나눔 행사 전개
- 인생주기별 취약계층 대상 위문품·성금 전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지원장 정민용)은 1월 18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3곳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로하고 지원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심평원 수원지원은 지역사회의 인생주기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경동원(아동) △동광원(청소년) △감천장요양원(노인)을 찾아 코로나19 방역용품 및 생활용품 등 약 150만 원 상당의 위문품과 직원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해 홀몸 가정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생활용품을 전달한 심평원 수원지원이다.

정민용 지원장은 “어려운 상황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사랑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서울지원, 설 명절맞이 나눔행사 펼쳐
- 지역사회 연계 취약계층에 식료품 등 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지점분)은 1월 19일 계묘년 새해를 설 명절을 맞아 송파구 관내의 생활고를 겪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를 펼쳤다.

심평원 서울지원은 가락본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설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간편 식품 75개와 라면 200개를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아울러 심평원 서울지원 직원들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인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도 동참해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송파구 장애인, 한부모가족, 홀몸 어르신 등 경제적 취약계층과 민간복지시설의 복지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점분 지원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설 명절맞이 전국 규모 나눔 활동 전개
- 본원 및 전국 10개 지원 모두 다양한 나눔 행사 적극 추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최근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서 심평원은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농산품(떡국떡 700kg)을 동반성장몰을 통해 구매,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에 후원물품으로 직접 방문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강원도 내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심평원은 원주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8개소(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명륜종합사회복지관, 원주아동센터, 원주성애원, 강원도장애인부모연대 원주시지부, 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 임직원 성금을 전달했다.

특히 전국의 10개 심평원 지원에서도 자체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방문해 후원금품을 지원하고 있다.

김한정 심평원 안전경영실장은 “새해를 맞아 소외된 이웃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윤식·jys@kha.or.kr>


◆ 박민수 제2차관, 의료기관 현장방문

- 서울대치과병원 및 서울대병원 내 코로나19 특수병상 현황 점검

설 연휴를 앞둔 1월 20일(금) 오전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서울시 종로구 소재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와 코로나19 특수병상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찾은 박민수 제2차관.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찾은 박민수 제2차관.

이날 진행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간담회에서는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금기연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운영현황 및 현장 애로와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어서 박민수 제2차관은 센터 외래진료실과 전신마취시설 등을 둘러보며 장애인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애쓰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보건복지부는 국정과제 실천과제인 장애인 건강관리 지원 확대를 위해 일반 치과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확충 중이며, 중앙-권역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 환자의 비급여진료비 일부를 감면지원하고 뇌병변·지적·정신·자폐성 장애인의 치과 진료 시 전신마취 비용을 급여화하는 등 장애인 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아울러 지역사회 중심 장애인 구강보건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특수학교 구강보건실 및 보건소 구강보건센터 확충, 순회 구강관리 사업 등을 지난 6월에 발표한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에 담아 추진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내 코로나19 특수병상을 찾은 박민수 제2차관.
서울대학교병원 내 코로나19 특수병상을 찾은 박민수 제2차관.

박민수 제2차관은 서울대학교병원 내 코로나19 특수병상을 방문해 운영상황 및 연휴 기간 진료계획을 점검한 후,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사명감을 갖고 코로나19 환자 진료를 위해 근무하는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현장방문을 마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양극화 심화로 인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이 느끼는 치과 진료비 부담이 더 커졌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장애인 환자가 적기에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비 지원과 장애인구강진료센터 확충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의료현장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면서 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설 연휴기간 투석, 분만, 소아 등 코로나 특수환자에 대한 의료대응 체계를 잘 유지해 국민이 원활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관식·cks@kha.or.kr>


◆ 건보공단·고혈압학회, ‘빅데이터 한국인의 고혈압’ 공동발간
- 2007년부터 15년간 고혈압 관련 주요 통계 총망라 수록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과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임상현)는 2007년부터 15년간 고혈압 관련 주요 통계가 수록된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로 알아본 한국인의 고혈압’을 최근 공동 발간했다.

이는 전 국민 실제 진료데이터에 기반한 고혈압 관련 통계를 제공해 고혈압 관리를 위한 정책수립이나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로 알아본 한국인의 고혈압’은 고혈압의 발생률·유병률·사망률 등 주요 역학 지표와 의료이용 행태 및 주요 합병증 등으로 구성됐다.

국민들의 의료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후 실제 진료환경이 반영된 주요 통계를 시각화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것.

주요 통계자료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2021년 기준 20세 이상 성인 4,434만 명 중 30.8%가 고혈압을 경험했다.

2007년 대비 고혈압 유병환자 수는 2.0배 증가(2007년 695만 명→2021년 1,368만 명)했다.

고혈압 환자의 의료이용율은 유지되는 반면 적정투약율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2007년 대비 고혈압 환자 중 의료이용자 비중은 0.7%p 감소(2007년 86.7%→2021년 86.0%)했고, 2007년 대비 고혈압 환자 중 적정투약자 비중은 6.2%p 증가(2007년 54.8%→2021년 61.0%)했다.

2021년 기준 고혈압 환자의 주이용의료기관은 의원인 경우가 가장 많았고(52.8%), 종합병원(14.7%), 상급종합병원(10.4%) 순으로 높았다.

특히 코로나19 유행 이후 의원이 주이용의료기관인 고혈압 환자(2018년 기준 49.4%)가 증가했으며, 보건기관의 고혈압 환자(2018년 기준 4.0%)는 크게 감소했다.

2021년 기준 전체 고혈압 환자의 14.0%가 1년 동안 고혈압관련 의료이용기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이후 연도별 고혈압 관련 의료이용이 없는 환자 비중은 감소(2015년 기준 16.1%)했다.

2021년 기준으로 의원이 주이용의료기관인 고혈압 환자의 적정투약율이 가장 높았고(72.8%), 상급종합병원 및 보건기관(69.8%) 순으로 높았다.

2007년 대비 의원이 주이용의료기관인 환자의 적정투약율은 10.3%p 증가(2007년 기준 62.5%)했고 코로나19 유행 이전의 경우 주이용의료기관이 보건기관인 고혈압 환자의 적정투약율이 가장 높았다(2018년 기준 75.2%).

고혈압 환자 중 사망자 수는 증가했으나 인구고령화의 영향을 배제한 연령 표준화 사망률은 오히려 감소 중이다.

2007년 대비 고혈압 환자 중 사망자는 1.7배 증가(2007년 15만 명→2021년 25만 명)했고, 2007년 대비 표준화사망률은 61.0% 감소(2007년 100명 당 2.4명→2021년 1.8명)했다.

연령효과를 보정한 결과, 2021년 남성 고혈압 환자 중 4.9%(21만 명), 여성 고혈압 환자의 3.9%(17만 명)가 관련 주요합병증을 경험했다(전체 고혈압 환자 중 4.4%인 38만 명).

합병증 순위는 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 심부전, 만성신장질환 순으로 확인됐다.

강도태 이사장은 “앞으로도 전문학회와 함께 만성질환 관련 정책수립에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는 기초통계 등 근거자료 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상현 이사장은 “학회와 건보공단의 협력으로 우리나라의 고혈압 현황에 대한 중요한 데이터를 산출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고혈압 관리 수준을 더욱 높이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통한 국민보건향상뿐 아니라 건강 형평성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로 알아본 한국인의 고혈압’은 건보공단 자료공유홈페이지 및 대한고혈압학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향후 추가적으로 성별·소득수준·도시화수준·시도별 세부 분석결과를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포털에 게재할 예정이다. <정윤식·jys@kha.or.kr>


◆ 가정의학과의사회, 의료배상공제조합과 배너광고 연장 계약 체결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회장 강태경)는 1월 19일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사장 이정근)과 가정의학과의사회 홈페이지 내 배너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조합 가입 홍보 설명회를 열었다.

이정근 이사장은 “2021년 가정의학과의사회 홈페이지 배너광고를 체결한 이후 가입 회원 수 및 매출액 모두 전년 대비 10% 이상의 성장을 보였다”며 “의사라면 피해갈 수 없는 의료분쟁에 공제조합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내부 직원에 의한 횡령 사건이 있어 조합원들에게 심려를 끼쳐 미안하다며 다시 한번 깊이 사과한 이정근 이사장이다.

이 이사장은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이에 상응하는 신속하고 엄격한 조치를 취한 결과 조합원이 변함없는 믿음과 신뢰를 보내줬다”며 “공제조합이 역대 최대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분골쇄신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강태경 회장은 “가정의학과는 과거에 비해 내시경 시술, 통증 시술, 미용 시술 등에 주력하게 되면서 의료분쟁의 위험성에 더욱 노출됐다”며 “회원들이 의료분쟁의 위험에 위축되지 않고 소신 진료에 임할 수 있도록 공제조합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강 회장은 이어 “타 손해보험사 대비 낮은 보험료 및 높은 보장율을 유지해줬으면 좋겠다”며 “사고 발생부터 심사 및 처리까지 조합원이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협약식 체결이 끝나도 공제조합 가입 홍보 설명회가 이어졌다.

황규석 공제조합 공제이사는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이한만큼 조합 설립 취지에 맞게 좋은 보험 상품으로 회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료분쟁 발생 접수 이후 사고 조사, 심사, 보상을 직접 처리해 조합원 친화적인 사고 처리 절차가 특징이고 특히 교수와 개원가가 같이 참여하는 배상심사위원회를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배상 심사를 거치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배 가정의학과의사회 총무부회장은 “홈페이지 배너광고를 연장한 만큼 온라인 대회원 접촉 창구를 유지하면서 학술대회 부스에서 직접 대면으로 공제조합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하겠다”고 언급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대전지원, 설 명절 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 지역관내 아동복지시설 찾아 성금과 물품 전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박한준)은 1월 20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관내 아동복지시설 ‘돈보스코의 집’을 방문해 이웃사랑 나눔 실천 행사를 펼쳤다.

이날 심평원 대전지원은 소외아동 거주시설인 돈보스코의 집에 성금과 물품을 나눠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심평원 대전지원은 2008년부터 15년간 매년 돈보스코의 집을 찾아 음식 만들기, 청소, 세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박한준 지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제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윤식·jys@kha.or.kr>


◆ 한국여자의사회, 한국여성변호사회와 MOU 체결
- 사회적 배려 계층과 양 기관 소속 회원의 권익증진
- 법률·의료서비스 강화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현

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백현욱)는 1월 19일 변호사회관에서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와 업무협약을 체결, 향후 긴밀한 업무협조를 약속했다.

양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여자의사회의 경우 여성변호사회 소속 회원 및 준회원에게 업무상 발생한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한 상담 및 진료를, 여성변호사회는 여자의사회 소속 회원 및 준회원에게 발생한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법률자문 회원 권익증진을 위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백현욱 회장은 “이미 2012년 여자의사회와 여성변호사회는 성희롱·성폭력에 시달리는 회원에 대한 신속한 법률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이에 더해 2업무 관련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한 상담 의료를 위한 내용을 추가해 보다 진일보한 상호협력 관계를 맺고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이어 “여성의 섬세함과 뛰어난 공감 능력을 전문성에 접목해 사회적 배려 계층에게 꼭 필요한 의료와 법률 서비스를 제공, 이들의 권익 보호와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자의사회와 여성변호사회 두 단체 회원 모두가 본연의 전문가적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학자 회장도 “지난해 9월 A씨가 과거 자신의 형사사건을 변호한 여성 국선변호사에게 수차례 만날 것을 요구하다가 기름통을 들고 변호사 사무실에 찾아가 만나주지 않으면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업무상 위험에 노출된 여성 변호사의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한 상담 및 진료 등을 제공해 회원 권익 보호와 폭력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현과 상호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정윤식·jys@kha.or.kr>


◆ 응급구조사협회, 간호법 2소위 회부 ‘환영’
- 회부 넘어 간호법 폐기 강력촉구…“간협은 고립무원 상황 직시할 것” 경고

대한응급구조사협회가 최근 간호법을 법안심사 2소위로 회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결정을 지지함과 동시에 간호법 자체의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응급구조사협회는 1월 20일 ‘법사위가 지금이라도 간호법의 문제점을 인식해 법안 2소위에서 심의하기로 한 결정을 존중하고 지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응급구조사협회는 보건의료체계의 혼란을 초래하고 지속가능한 초고령사회 의료중심 건강 돌봄체계 구축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농후한 법이 간호법임을 강조했다.

간호사에 의한 다른 보건의료 직역 업무 범위 침해와 간호사들의 ‘탈간호’를 가속화해 병원 내 필수인력 고갈현상을 심화시키고 간호사 인건비 폭등 현상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응급구조사협회는 “간호법은 환자의 생명 보호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협력해야 할 보건의료 직역 간 갈등을 심화시키고 전체 보건의료 직역의 처우 개선과 상생발전의 장애물이 될 것”이라며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간호법은 폐기돼야 마땅하다”고 일갈했다.

이에 대한간호협회가 간호사만을 위한 간호법이 아니라 전체 보건의료 징역의 처우 개선을 도모하는 길을 열기 위해 연대해줄 것으로 요청한 응급구조사협회다.

응급구조사협회는 “간호법이 아니더라도 전체 보건의료 직역이 함께 협력해 초고령사회 국민건강을 위한 대안을 마련할 수 있다”며 “간협은 대다수의 보건의료단체들로부터 왜 배척당하고 있는지를 되돌아 봐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간호사만이 아닌 전체 보건의료 직역의 처우 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길을 열어나가야 한다”며 “간협은 고립무원의 상황을 직시하고 다른 보건의료단체들과 함께 연대하는 길로 되돌아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전주지원, 설 명절맞이 나눔 실천 전개
- 지역 소외계층에 떡국 꾸러미 및 학용품 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주지원(지원장 안미라)은 1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설 연휴를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우선, 심평원 전주지원은 1월 19일 ‘서신지역아동센터’의 소외된 아동들을 위한 학용품 및 다회용기 사용 장려를 위한 물품(물병)을 지원했다.

이어 1월 20일에는 ‘완산노인복지관’과 협업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50가구를 직접 방문해 명절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떡국 떡과 김부각 등으로 구성된 떡국 꾸러미를 전달한 심평원 전주지원이다.

안미라 지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 이웃들이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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