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1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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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1월 17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1.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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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치매’ 용어 개정 통한 인식개선 논의 시작
- 보건복지부, 협의체 구성 및 제1차 회의 개최

보건복지부는 1월 16일(월) 오전 10시 ‘치매용어 개정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치매라는 용어가 질병에 대한 편견을 유발하고 환자 및 가족에게 불필요한 모멸감을 주기도 한다는 지적에 따라 용어를 개정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치매 용어 개정과 관련한 전문적 의견 또는 현장 상황을 전해줄 수 있는 의료계, 돌봄·복지 전문가 및 치매환자 가족단체 등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제1차 회의에서는 치매 용어 관련 해외 사례 및 타 병명 개정사례를 공유하고 용어 개정 관련 향후 추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치매라는 용어는 ‘dementia(정신이상)’라는 라틴어 의학용어의 어원을 반영해 ‘癡呆(어리석다는 의미)’라는 한자로 옮긴 것으로, 일본에서 전해 받고 해당 한자어를 우리 발음으로 읽어 사용하게 됐다.

치매 용어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 기여해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2000년대 중반부터 제기되기 시작하며 주변 여러 나라에서는 이미 용어를 개정했다. 대만은 2001년 실지증(失智症)으로, 일본은 2004년 인지증(認知症)으로, 홍콩과 중국은 2010년 및 2012년 뇌퇴화증(腦退化症)으로 병명을 개정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 김혜영 노인건강과장은 “치매 대체 용어에 대한 의료계 등 각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개정을 추진하겠다”면서 “치매 용어 개정이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건강온통(ON通)’ 업데이트 추진
-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 건강증진사업 자료 저장소 이용자 편의성 제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 KHEPI)은 ‘콘텐츠가 있다! 국민건강을 잇다! 건강온통(ON通)’의 이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월 16일 밝혔다.

건강온통은 건강에 관심이 많은 국민 누구나 검증된 건강증진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21년 KHEPI에서 개발 및 제공하고 있는 건강증진사업 자료저장소다.

건강온통 메인 화면
건강온통 메인 화면

건강온통은 지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발행된 다양한 분야의 건강증진 콘텐츠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올바른 건강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건강온통에서는 음주폐해예방, 신체활동, 영양, 비만예방관리 등 총 16개 영역 722종의 건강증진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온통은 이번 업데이트로 개별 페이지에 다운로드 기능을 적용해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고,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모바일 최적화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지자체 보건소 사업 실무자나, 유용한 건강정보를 원하는 국민은 건강온통에서 검색을 통해 카드뉴스, 동영상, 리플렛 등 자료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보건소 등 유관기관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또 건강정보에 관심 있는 국민은 건강온통을 통해 연령과 건강상태에 따른 맞춤형 정보를 파악, 일상생활 속 생활습관 개선 및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조현장 원장은 “건강온통에서는 기존에 산발적으로 게재돼 있던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주기에 필요한 건강증진사업 자료를 한 번에,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며 “지역보건의료기관 실무 담당자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검증된 자료를 통해 건강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건강온통을 많이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관식·cks@kha.or.kr>


◆ 심평원 인천지원, 설 명절 이웃사랑 나눔 실천
- 옥련2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소외계층 위한 김 선물세트 80개 기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지원장 장인숙)은 1월 16일 설 명절을 맞아 옥련2동 행정복지센터에 김 선물세트 80개를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 행사에서 인천지원은 노숙인 자활 및 도시·농촌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관내 사회적기업 물품을 구매했다.

전달된 선물세트는 지역 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배포될 예정이다.

장인숙 지원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에 지역 소외계층, 행정복지센터, 사회적 기업과 연대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2023년 계묘년에도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함양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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