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병원인 새해소망] 임지형 이대서울병원 수술실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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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병원인 새해소망] 임지형 이대서울병원 수술실 간호사
  • 병원신문
  • 승인 2023.01.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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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고 의연한 대처능력을 갖는 한 해 되길

사람들과의 삶은 이 세상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행복입니다.

간호사로서 작년 한 해 “나”를 둘러싼 “만남”들을 가만히 생각해 봅니다. 지금 나의 곁에는 누가 있는지,

내 맘 깊은 곳에는 누가 있는지,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얼굴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따뜻해집

니다.

지난 한 해 건강하게 보내셨나요?

우리가 환자를 위해 간호하고자 하는 모든 일은 건강해야 할 수 있습니다.

매일 아침 아이들의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옷을 입히고 아이들을 등원시키는 어쩌면 매번 반복되고 있는 이런 일상생활 또한 생사의 기로에 있는 환자들에겐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아주 특별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매일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사소한 일들도 그분들에게는 너무나 뜻깊고 중요한 일 일수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당신을 응원하는 병원 동료들에게도 늘 최선의 마음을 가지고 따뜻한 말 한마디로 격려해 주세요.

그리고 당신의 건강함에 대하여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우리 자신이 건강해야 환자들에게도 건강한 에너지와 행복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요?

2023년에는 코로나와 업무로 지친 몸과 마음에 따뜻한 말로 위로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가장으로서 선배로서 지치지 않고 달려갈 체력을 키우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여유로움으로 의연하게 대처하고 결정할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우리의 주위에는 나와 당신

그리고 함께 하는 소중한 동료와 가족, 고마움을 전하는 친구들이 있다는 걸 기억하시고 2023년 계묘년 새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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