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묘년 산업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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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 산업계 신년사]
  • 병원신문
  • 승인 2023.01.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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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원희목 회장
원희목 회장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코로나19 국면에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은 명실상부 보건안보의 근간이자, 국가경제에 활력을 주는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의약품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에 힘썼고,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자력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국내개발신약을 바탕으로 선진 시장 진출도 확대했습니다. 이에 새롭게 출범한 정부는 제약바이오를 국가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하며, 산업계의 노력에 지지를 보냈습니다.

반면,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고환율로 경제가 위축되고 있고, 저출산에 따른 인구절벽 등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깔리고 있습니다. 제약바이오산업 역시 대외 정세를 비롯해 각종 제도 및 시장환경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어 당장 내일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불확실성이 가득한 이 시기, 우리 제약바이오산업계가 나아갈 길은 분명합니다. 과감한 연구개발과 혁신의 노력을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역량을 쏟아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스타트업, 학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에 역점을 둬야 할 것입니다. 협력과 소통, 융합이라는 기반 위에서 혁신의 속도는 빨라지고, 견고한 경쟁력이 구축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협업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방위적 오픈 이노베이션이 이뤄질 때 무한한 기회가 창출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혁신과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함께 이뤄나가는 협업의 정신을 강력한 동력으로 삼는다면 ‘글로벌 성공시대’의 문을 열어 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시도하며 한계없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간 축적한 역량과 에너지를 한껏 쏟아내, 세계 시장에 K-제약바이오를 각인시키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갑시다.

2023년,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은 철벽같이 굳세고 튼튼한 강고무비(強固無比)의 자세로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국가경제의 미래’라는 시대적 사명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영신 KRPIA 부회장

이영신 부회장
이영신 부회장

희망찬 2023년 계묘년 (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토끼의 해를 맞이하여 국민건강과 경제발전이 한단계 ‘껑충’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더불어, 지난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감염병 예방과 관리 등 국민건강을 위해 애써 주신 정부당국을 비롯한 보건의료계, 그리고 의약품 해외수출 견인 등을 통해 경제성장에 기여해온 제약·바이오 산업계의 모든 관계자분들께도 감사 인사드립니다.

KRPIA(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의 글로벌 제약기업들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의 산물로 감염병 예방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성공하였고, 그 밖의 유전자 세포치료제와 같은 최첨단 바이오 의학품들을 통해 암, 희귀ž난치성 질환 및 미 충족 수요 질환 등에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선도해 왔습니다.

새해에도 KRPIA는 혁신 의약품들이 국내 환자분들에게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제약 바이오 산업의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필수의료 기반 강화 및 의료비 부담 완화’와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한 ‘바이오·디지털 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 이라는 새정부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정부, 제약 바이오 업계를 포함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사회적 합의가 절실히 요구되는 때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국가적 차원에서 미래지향적인 비전실현과 혁신성을 장려하는 생태계 조성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제약·바이오 산업계가 함께 힘을 모으고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이에 KRPIA는 정부의 항암제 및 중증·희귀질환 치료제 보장성 강화 정책에 발맞추어 환자들의 아픔을 함께 덜고 더 따뜻하고, 두텁게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혁신적인 신약의 치료 기회를 신속하게 넓히는 것을 최우선 목표과제로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를 비롯한 관련 분야의 이해관계자분들과 함께 소통하고, 의약품·신약 관련 정책적·제도적 개선에 적극 참여하여, 환자들의 신약접근성 확대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우리나라가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KRPIA와 글로벌 제약사들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앞장서겠습니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지난 코로나 팬데믹의 국가적 공중보건위기 대응 상황에서 국내 제약사 및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백신 공동 개발과 함께 백신 및 치료제의 신속한 도입과 공급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KRPIA는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간 공동기술개발, 해외공동진출 등 여러 분야에서 오픈이노베이션과 상생협력을 지속하며 제약 바이오 산업의 혁신과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이어가겠습니다. 더불어, K-바이오 제약 산업의 국제적 위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스탠다드 구축 및 투명경영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KRPIA는 ‘환자’, ‘혁신’, ‘협력’의 3대 핵심가치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제약사들이 선도하고 있는 ESG 경영비전과 가치를 실현하며, 사회와 공존하는 책임 있는 파트너가 되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2023년도 제약·바이오 산업계가 국민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고,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한 경제발전에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여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풍요와 지혜를 상징하는 토끼해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지난 3년간 지속되어 온 COVID19의 시기를 우리 모두 슬기롭게 극복하고 다산과 성장, 풍요, 행운의 상징인 토끼의 해, 계묘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올 새해 제약산업 관계자분들과 그 가족 모두에게 밝고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제약바이오업계는 많은 규제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국민의 건강과 제약주권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올해에도 새로운 환경에 맞게 적응하고 그 속에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가 지혜를 다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우리나라 제약산업은 세계 무대로 진출하는 단계까지 성장하여 향후 국가 성장동력으로서 발돋움할 충분한 실력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중소, 중견제약사들의 제반 여건이 부족하기에 우리 조합은 “동반 성장과 발전”이라는 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공동 시험센터를 통한 조합사들의 품질관련 비용 절감 및 공인된 인증기관으로서 품질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 왔으며, 또한 올해는 공동물류 회사 피코이노베이션이 본격 가동되어 조합원사들의 물류 공간 부족 및 비용 절감 등 이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약이나 개량 신약 등을 개발하기 위해서 필요한 인프라 구축 등이 필요하나 중소·중견 제약사 개별 기업이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을 해결을 위해 정부 및 지자체의 협조를 통해 범 국가 차원의 공동 R&D센터 부지 조성을 새롭게 추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한국제약협동조합은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중소·중견제약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발굴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지난해 우리 조합에 보내주신 각별한 격려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계묘년 한 해도 희망찬 새해 첫 아침의 기운을 모아 제약산업 관계자분들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커다란 결실이 함께하기를 희망합니다.


◆홍성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

홍성한 이사장
홍성한 이사장

2023년 계묘년의 힘차게 밝아오는 새해를 맞이하여 소망 이루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 연구개발중심 바이오헬스산업의 제약, 바이오, 벤처, 스타트업 기업을 대표하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과학기술부의 산업기술연구조합육성특별법에 따라 R&D 중간 조직으로 창립된 지 37년이 되었습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의 핵심 가치는 혁신 제약산업계(제약기업 및 바이오테크기업)의 연구개발 총괄조정 대표단체로서 대한민국의 글로벌 신약개발 진흥을 통하여 국내 내수 중심 제약기업을 거대 다국적 제약바이오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입니다.

우리 신약개발 기업의 중지를 모아 윤석열 정부의 국정에 반영토록 건의했습니다. 구랍, 12월 21일, 관계 부처 합동으로 “신성장 4.0 전략” 추진 계획이 공표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빅3 기간산업 중 하나로 바이오헬스산업을 선정하여 집중 지원책을 마련하고 신약개발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 국회 활동을 통해서 기업의 사업화 수요기반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하겠습니다.

우리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의 새해 추진 사업의 비전은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통한 혁신신약 개발의 비즈니스 확장입니다. 무엇보다도 조합원사의 신약개발 수요에 기반한 사업을 발굴하겠습니다. 차별화된 연구개발, 비즈니스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우리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변혁적 리더십으로 제약·바이오 업계를 선도하겠습니다. 신약 연구개발 컨트롤타워로서 정부와 업계와의 소통창구의 역할을 잘 수행하여 조합원사의 글로벌 신약개발의 크고 작은 성과들이 투자 확대로 이어지도록 연구개발 환경의 외연을 넓혀나가겠습니다.

간절하면 꿈이 이뤄진다는 명언이 있듯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우리가 중지를 모은다면 해내지 못할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좌고우면하지 말고 글로벌 신약개발의 행진이 계속 이어 나가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항상 건강과 평안하심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유철욱 회장

유철욱 회장
유철욱 회장

친애하는 의료기기산업 종사자 여러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풍요와 지혜를 상징하는 토끼의 해를 맞이하여 의료기기산업이 도약・성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점차 진정되며 엔데믹 시대를 마주하는 와중에 우리 의료기기산업은 강대국의 전쟁, 통상마찰과 공급망 위기, 높은 환율변화 등 경제와 안보라는 두 방향의 거친 파고를 헤쳐 나가야 했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도 국내 의료기기산업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체외진단의료기기 제품은 세계 시장에서 선전하였으며, 기존 의료기기 역시 성장세를 유지하며, 수출 규모는 전년보다 더욱 늘어 약 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협회 역시 성장하는 국내 의료기기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첨단 혁신 제품의 인허가 규제 개선, 혁신의료기기의 적정보상 마련과 신속한 시장 진입, 의료기기 GMP 심사적체 개선, 국내 제조업체의 경쟁력 제고 및 해외 진출을 위한 국내외 기관・단체와 네트워크를 확대하였습니다.

의료기기산업 종사자 및 회원사 여러분

지금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선진 국가는 저출산 해소와 인구 고령화 대응, 건강한 삶에 대한 요구 등 건강과 의료,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해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과 보건의료서비스 개발, 정책을 추진하고 하며 다양한 의료기기 수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빅데이터, 의료인공지능, 디지털헬스, 의료로봇 등 혁신적이고 첨단의 기술이 융합한 의료기기 제품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혁신의료기기를 필두로 신시장을 창출하고 디지털헬스케어 제품의 수출 증대에 심기일전하며 앞으로 나아갈 때입니다.

올해 협회는 의료기기산업의 혁신성장에 초점을 맞추어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먼저, 의료기기산업계의 역량 강화와 권익 대변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4,000여 국내 제조사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의료기기산업에 대한 국민과 국가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하여 제조사의 협회 가입을 확대하는 한편, 의료기기 전주기에서의 애로사항을 실효성 있게 해결하기 위한 대내외적인 체계를 마련하여 회원사 역량을 키우는데 앞장 서겠습니다.

둘째, 4차산업혁명의 첨단융복합의료기기, 체외진단・디지털헬스기기 등 혁신적인 의료기기가 신속하게 출시되고 의료기기 제품의 적정보상과 합리적 보상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치료재료 상한금액 현실화 및 환율조정기준 개정, 정액수가 제품의 별도보상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의료기기 시장 확대 및 수출 증진을 위한 업무를 강화하겠습니다. 의료기기의 날의 국가기념일 지정을 필두로 의료기기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면서, 의료기기 종사자 교육, 해외 바이어 발굴・연계, 해외 전시사업 확대, 협회 다국적 회원사와 우수 제조사와 상생협력 활성화, 온라인 수출플랫폼 활성화 등 기업지원 사업을 늘리는데 힘쓰겠습니다.

넷째, 국내외 의료기기산업 생태계와 긴밀히 소통하겠습니다. R&D, 임상, 인허가, 보험, 통상, 마케팅, 산업진흥 등 의료기기산업계가 필요한 다양한 영역을 담당하는 기관・관계자와 소통・협력하는 허브가 되겠습니다. 특히 주요 국가별 협력 채널을 확보하여, 수출, 규제조화, 정보교류를 통해 국내 기업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친애하는 의료기기 가족 여러분. 앞으로도, 협회는 의료기기산업의 미래를 위해, 국민의 건강한 삶에 공헌하는 산업계의 동반자로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다시금 2023년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보람찬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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