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2년 12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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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2년 12월 10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2.12.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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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국제의료협회, 내년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계획 수립

- 코로나 엔더믹에 맞춰 진료상담회 및 환자송출 협약 지원 계획

사단법인 한국국제의료협회(회장 김연수·서울대학교병원장)는 12월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2년 제26차 정기총회 및 제37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 및 이사회는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엔데믹 상황에 따른 협회 차원의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됐다.

한국국제의료협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3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2023년도 주요 사업내용으로 △동남아 지역 진료 상담회 및 B2B 미팅 개최 △회원기관 인지도 제고를 위한 카자흐스탄 옥외 광고 사업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환자 송출 협약 지원 △국제의료사업 프론티어 해외 연수 △회원기관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수립했다.

또 정기이사회에서는 2023년 신입기관 입회 심사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부속서울병원과 기린성형외과의원을 정회원으로 승인했다.

김연수 회장은 “국제의료사업의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급변하는 국내·외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공고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상호 협력하겠다”며 “협회 회원기관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동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한국의료 위상을 높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 및 이사회에는 협회 정회원 기관인 서울아산병원 박승일 병원장을 비롯해 한양대학교병원 이항락 병원장, 인천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 등이 참석했고, 특별회원인 보건복지부 윤찬식 국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송태균 본부장,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오현복 본부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한국국제의료협회는 2010년 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출범했으며 전국 주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및 병·의원 등이 회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내 글로벌 헬스케어산업 대표 민간단체다. 지난 12년간 협회는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전파하고 민간분야의 글로벌 보건의료 협력에 노력했으며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관련 법·제도개선에 공헌해왔다. 올해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2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최관식·cks@kha.or.kr>


◆ 한미 생명과학인 협회 방문

-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 혁신바이오 기업 방문해 간담회 가져

권준욱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장은 12월 8일(미국 현지 시간 기준) 한미생명과학인협회(회장 이병하, Korean-American Professional Association in Life Science, KAPAL)를 방문해 협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KAPAL은 미국 내 보건의료 R&D 총괄 기관인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이 소재한 메릴랜드주와 인근 워싱턴D.C.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인 생명과학 및 제약, 보건 관련 전문가들이 협력해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비영리단체다.

미국 NIH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수련과정을 거친 기업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협회 임원진들과의 간담회에서는 미국 NIH의 연구성과가 보건의료 현장과 제약바이오산업 분야에서 어떻게 이어지는지에 대한 사례와 NIH 연구자들과 인근 기업, 연구소, 학계 등의 생태계가 상생하는 현장을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권 원장은 한국 국립보건연구원이 보건의료 현장과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해야할 역할에 대한 다양한 제언을 청취하고 미국 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인재를 국립보건연구원을 포함한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네오이뮨텍을 방문한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네오이뮨텍을 방문한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

아울러 12월 7일(미국시간 기준)에는 협회 회원들이 소속된 혁신바이오기업 네오이뮨텍과 테라이뮨을 방문해 첨단바이오헬스 기술이 신약개발로 이어지는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권준욱 원장은 “많은 한인 생명과학자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수 연구성과들이 제약기업과 제품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고 든든하다”면서 “우리나라 국립보건연구원도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협력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건보공단, 코로나19 빅데이터 민관공동연구 결과발표회 개최
- 감염병 연구 결과 적극 활용 및 방역정책 과학적 근거 마련 연구 지속 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12월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과 ‘코로나19 빅데이터 민관공동연구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그간 축적한 코로나19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4월부터 추진한 방역정책 핵심과제 12건의 민관공동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제별로 1부(코로나19 감염 후유증‧예후‧기저질환과의 관계) 6팀, 2부(코로나19가 취약계층 및 건강보험에 미친 영향) 6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건보공단과 질병청은 정책적으로 필요성이 높은 코로나19 현안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2022년 4월 공모를 통해 5개 분야 총 12개의 공동연구(1개 선행연구 포함)를 선정해 추진했다.

일부 과제는 현재 논문 투고 후 심사가 진행 중이며 다른 일부는 최종 분석 결과 정리를 하고 있다.

세부 결과와 활용 계획은 발간 완료된 과제별로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이번 공동연구는 주로 정책연구로 추진되던 감염병 연구를 민간 전문가와 함께 국가 단위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해 폭넓은 영역의 연구를 수행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선행연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일차적으로 감염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감염되더라도 심‧뇌혈관계 질환 합병증 발생 위험도를 낮춘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예방접종 효용을 적극적으로 안내함으로써 코로나19 빅데이터의 정책적 활용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아울러 양 기관은 2021년 6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자료(진단일, 확진정보, 증상유무, 발병정도, 접종차수, 예방접종정보 등)와 전국민 건강정보를 결합한 코로나19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올해 4월부터 학계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용 데이터베이스를 개방하고 있다.

강도태 이사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시작으로 과학방역의 고도화를 통해 국민건강의 안전망을 더욱 견고하고 두텁게 만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활용도 높은 데이터를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개방해 보건의료 분야의 연구 활성화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백경란 청장도 “이번 발표회를 통해 코로나19 빅데이터를 활용한 민간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더 적극적으로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데이터를 개방하는 등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한 연구를 활성화해 그 결과를 방역정책 수립에 활용하겠다”고 언급했다. <정윤식·jys@kha.or.kr>


◆ 진료정보교류 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 우수사례 발표 및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여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은 12월 9일(금) 웨스틴조선 서울호텔에서 ‘2022 진료정보교류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보건복지부는 진료정보교류 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및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상 시상을 통해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사업성과가 우수한 강릉아산병원 손지순 간호사 등 5명이 수상했으며,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상은 아주대학교병원 최수미 간호사 등 12명이 수상했다.

진료정보교류 사업은 진료 연속성과 의료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환자의 진료기록을 의료기관 간에 전자적으로 공유하는 사업으로, 환자의 동의하에 진료기록, 과거 병력, 투약 내역, 영상정보 등을 다른 의료기관과 교류한다.

이를 통해 환자가 진료기록과 영상, CD 등을 발급받기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할 필요가 없고 다른 의료기관을 방문시 진료기록 등을 소지할 필요가 없어진다.

2009년 거점의료기관 1개(분당서울대병원) 및 35개 협력의료기관(병·의원) 참여를 시작으로, 2022년에는 거점의료기관 61개 및 7,500여 개 협력의료기관이 참여 중이며, 특히 올해는 모든 상급종합병원이 진료정보교류에 참여함에 따라 전국적인 협진 네트워크가 완성됐다.

병원 간 진료정보교류 건수도 2020년 연간 16만건에서 2021년 연간 42만건, 2022년 11월 기준 45만건으로 2020년 대비 매년 지속적인 확대로 누적 100만건 이상을 달성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2년 진료정보교류 사업 운영에 두각을 나타낸 의료기관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2022년도 진료정보교류 사업 참여의료기관 중 사업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강릉아산병원 손지순 진료협력팀장은 ‘진료정보교류 우수 운영사례’ 발표를 통해 2020년부터 진료정보교류 사업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공개했다.

주된 내용은 협력의료기관 현장 방문, 의료진 간 화상회의, 병원장 간담회, 심포지엄 개최 등 협력의료기관과 현장 밀착형 소통 사례를 통한 협력의료기관 확대 노하우와 협력의료기관별 현황 모니터링을 통한 맞춤형 업무지원, 교육, 개선 활동 등 사후관리 방법 등이다.

이어서 경희대학교병원 이상은 진료협력센터 파트장은 ‘환자 곁에서, 환자 편에서 진료정보교류사업과 함께 편리하고, 신속하게 상종(상급종합병원)과 상종(相從)하기!’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전에는 진료기록을 지참하지 않은 환자가 진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한 경우 진료를 못 보고 돌아가야 했고, 지참 서류의 완전성을 일일이 확인하느라 환자 대기시간이 길었으나, 현재는 진료기록의 전자적 교류를 통해 서류 부재 등으로 인한 의료기관 재방문을 예방할 수 있어 환자의 시간, 교통비, 서류 발급비 절약 등 편익을 제공하고, 시스템 연계로 지참 서류의 완전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환자 대기시간이 감소하는 등 신속·정확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의 만족도 및 진료의 효율성을 높인 사례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정은영 국장은 “국민에 대한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병원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진료정보교류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더 많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최관식·cks@kha.or.kr>


◆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개최

- 전국 보건소·응급의료기관·소방 등 260명 참석해 대응능력 점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센터장 김성중)는 12월 8일부터 9일까지 천안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2022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이 주관해 2016년 이후 매년 실시해왔으나,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하고 이번 대회는 3년 만에 개최됐다.

이번 종합훈련대회는 재난의료 대응기관별 역할을 숙지하고 현장 협업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훈련 참여자는 15개 시·도(세종, 강원 제외)별 보건소 신속대응반(4명), 권역 재난의료지원팀(DMAT, 4명), 119 구급대(2명)다.

이번 종합훈련대회에서는 실질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도상훈련과 술기 평가를 함께 실시했다.

다수사상자 발생 시 현장의 초기대응부터 현장응급의료소의 설치·운영, 중증도 분류, 분산이송, 환자 정보 관리까지 재난대응 전 과정에 대한 도상훈련이 실시됐고, 현장응급의료소 텐트 설치와 재난안전통신망 사용의 숙련도 평가는 술기 평가가 이뤄졌다.

종합 시상 결과 최우수상은 대전광역시, 우수상은 대구광역시, 장려상은 제주특별자치도에 수여됐으며, 도상훈련과 술기훈련에서 분야별로 최우수상 1개팀, 우수상 2개팀, 장려상 3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종합 최우수상을 받은 대전광역시는 현장에서 발생한 다수사상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가 잘 구축돼 있었으며, 보건소·의료기관·소방 등 유관기관의 역할분담 및 연계가 우수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규홍 장관은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는 재난과 다수사상자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능력으로, 이번 종합훈련대회는 유관기관 합동으로 재난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향후 연 1회 시행 중인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를 연 2회로 확대하고, 보건소 교육 실적을 지자체 합동평가 지표에 반영하는 등 더욱 실질적인 교육훈련을 위해 보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인사]

■보건복지부

◇국장급공무원 채용

▲장관정책보좌관 성종호

<12월 12일자>


◆ 건보공단, 응급상황 대처 유공직원 포상 실시
- 적극·신속한 대처로 국민 생명 구한 28명에게 포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응급상황에 적극·신속히 대처해 직원과 국민의 생명을 구한 28명의 유공직원에 대한 포상을 최근 실시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올 한해 발생한 응급상황 중 15건의 안전 미담 사례가 접수, 유공직원들은 총 12명의 국민과 50여 명의 직원을 구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건보공단에서 실시한 응급처치교육을 받은 직원이 퇴근 중 의식불명의 남성을 발견하고 즉각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119에 인계해 안전하게 건강을 회복한 사례와 돌봄 대상자 현장조사를 위해 자택을 방문한 직원이 대상자가 의식을 잃은 채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위급상황임을 감지, 119 신고 및 종합병원 이송 후 관할 지자체에 긴급지원의료비 등 복지서비스 지원을 요청한 사례 등이 대표적이다.

건보공단은 매년 전 부서에 안전지킴이를 지정해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안전체험관을 활용한 권역별 안전체험교육을 최초로 실시해 완강기 체험, 농연대피 체험 등 평소 경험하지 못한 가상의 위급상황에 참여하게 하는 등 직원들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운영함으로써 교육 효과와 만족도를 높였다.

건보공단은 향후 재난·안전 VR콘텐츠를 상시 체험할 수 있는 키오스크형 안전체험장비를 설치해 임직원 및 방문고객이 각종 재난 및 위급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안전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강도태 이사장은 “최근 각종 사고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습·체험형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안전 미담 사례들을 공유‧전파해 조직 구성원의 안전의식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2022년도 우수국민제안 포상 실시
- 총 15편에 시상…국민 소리 반영한 제도개선 노력 이어갈 것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12월 8일 ‘2022년도 우수국민제안’ 15편을 선정해 포상했다.

건보공단은 참신하고 창의적인 국민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제도개선에 반영하고 국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운영을 통해 ESG 경영을 실현하고자 국민제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국민제안은 누구나 연중 상시 접수할 수 있으며 채택 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매년 연말 우수 국민제안을 선정해 상장 및 포상금을 수여한다.

올해는 채택제안 99편 중 총 15편(은상 2명, 동상 3명, 장려상 10명)이 우수 국민제안 선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우수 국민제안으로 선정됐다.

우수작에는 △문자민원접수서비스(MO)를 활용한 팩스 전송 발송결과 조회 기능 추가 △본인부담금상한액 안내 개선 △4대 보험료 모의계산 도움말 추가 등이 있다.

건보공단은 국민제안제도 외에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수되는 고객의 소리(VOC)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최근 3년간 총 168건의 개선과제를 추가적으로 발굴, 그중 110건을 제도 및 서비스 개선에 반영한 바 있다.

아울러 국민의 니즈를 면밀하게 파악‧반영하기 위해 VOC 분석체계를 고도화 하는 등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건보공단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제안제도, 고객의 소리(VOC) 등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접수되는 국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국민의 불편사항과 개선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해 제도발전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이대목동·삼성창원, 산정특례 극희귀질환 진단요양기관 승인
- 국민건강보험공단, 2개소 추가 승인해 총 36개소로 확대
- 상세불명희귀 및 기타염색체이상질환자 의료 접근성 향상 기대

이대목동병원과 삼성창원병원이 산정특례 극희귀질환 진단요양기관 승인을 받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진단이 어려운 극희귀질환, 상세불명 희귀질환 및 기타염색체이상질환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12월 7일자로 진단요양기관 2개소를 추가 승인, 2023년 1월 1일부터 총 36개 진단요양기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2월 8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극희귀질환, 상세불명 희귀질환 및 기타염색체이상질환이 일반 희귀질환에 비해 진단 난이도가 높고 전문적 분석이 필요함을 고려해 2016년부터 산정특례 등록의 정확성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진단요양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이번 추가 지정으로 이대목동병원과 삼성창원병원이 위치한 지역의 극희귀질환, 상세불명 희귀질환 및 기타염색체이상질환 진단의 신속성을 확보하고 의료 이용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상일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극희귀질환자 등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진단요양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극희귀질환 및 기타염색체이상질환 등의 적기 진단과 전문성을 제고해 취약계층의 의료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의협 신축회관 입주 앞두고 기금 납부 릴레이 활발
- 강남구의사회, 2018년도부터 세 차례 걸쳐 총 5천만 원 기부
- 양혜란 의협 사회참여이사, 신축기금으로 5백만 원 개인 쾌척

대한의사협회 신축회관 입주를 앞두고 용산임시회관에서 마지막으로 개최된 상임이사회 석상에서 강남구의사회(회장 구형진)와 양혜란 의협 사회참여이사가 신축기금을 쾌척했다.

강남구의사회에서 1천만 원을, 양혜란 사회참여이사가 5백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구형진 회장은 “앞으로 새 역사를 써내려 갈 의협 신축회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먀 “이제 곧 입주를 앞뒀다고 들었는데, 부디 안전하고 순조롭게 마무리해 신축회관에서도 회원과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구의사회는 2018년 5월과 2021년 1월 두 차례에 걸쳐 신축기금 4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어 현재까지 총 5천만 원을 의협회관 신축에 보탰다.

양혜란 이사도 “의협 회무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회관 신축 과정에 어려움이 많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고 새로운 회관에서도 최선을 다해 회무에 임하겠다”고 언급했다.

기금을 전달받은 이필수 회장은 “어려운 의료계 여건에도 불구하고 의협 회관신축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기금을 전달해줘 감사하다”며 “회원의 기대와 염원을 담아 완공된 신축회관에서 올바른 의료정책 확립을 위한 회무 및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이필수 회장과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 양혜란 사회참여이사, 그리고 강남구의사회에서 구형진 회장, 황규석 감사, 맹우재 총무이사, 권소영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용산임시회관 생활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일부터 이촌동 회관에서 회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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