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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2년 11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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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2년 11월 30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2.1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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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한-아세안, 보건의료 분야 협력 강화

- 한국 보건의료 발전 경험 아세안 회원국과 공유 방안 모색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은 11월 29일(화) 오전 10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세계 인구의 65%, GDP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인 아세안 회원국과 ‘보건의료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한-아세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아세안(ASEAN, 동남아국가연합)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 미얀마,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싱가포르, 브루나이 등 10개국을 회원으로 한다.

축사를 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김헌주 기획조정실장.
축사를 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김헌주 기획조정실장.

이날 간담회에는 우리 측에서 보건복지부 김헌주 기획조정실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 등이 참석하고, 아세안에서는 말레이시아 다툭 림 주에 진(Datuk Lim Juay Jin) 대사와 브루나이, 캄보디아, 필리핀, 미얀마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고, 필리핀은 보건부 조엘 H. 부에나벤투라(Joel H. Buenaventura) 국제협력국장이 직접 방한해 참석했다.

우리나라와 아세안은 2020년 8월 한-아세안 보건의료 대화채널 신설 이후, 보편적 건강보장(UHC)와 보건안보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K-health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한-아세안이 추진 중인 1기 협력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부터 시작되는 2기 사업의 협력 분야를 보건의료제도, 보건산업, 건강증진, 디지털헬스, 보건의료인력 역량 강화지원 등으로 더욱 확대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보건복지부 통상개발담당관 김소민 사무관이 한-아세안 보건의료 협력추진 배경과 ‘한-아세안 보건의료 협력 전략사업’의 중장기 계획 및 방향성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오유미 실장이 한-아세안 보건의료 협력체계 발전 방향을 각각 발표하고 국제보건 전문가인 하버드 보건대학원 윤상철 객원교수가 한-아세안 보건의료 협력의 함의와 국제보건 관점에서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김헌주 기획조정실장은 축사를 통해 “아세안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한국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짧은 시간 내에 다양한 보건의료 분야에서 선진국형 지표를 달성한 우리의 경험을 아세안 회원국과 적극 공유할 준비가 돼 있다”며 “오늘 간담회가 한국과 아세안의 보건의료 분야 협력 강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중장기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입원환자 중 손상환자 비중 가장 크다

- 질병관리청, 2022년 국가손상조사감시사업 결과보고회 개최

2020년에 손상으로 인한 입원율은 인구 10만명당 2,014명으로 전체 입원환자 중 질병군 1위를 차지했다. 다만 2020년 이후 입원 및 응급실 내원 손상환자 수는 감소했다.

주요 손상기전은 추락·낙상, 운수사고, 둔상 등이다. 추락은 일상생활, 유소득근로, 여가활동 중에, 낙상은 일상생활, 여가활동, 무소득근로 중에 많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11월 30일 퇴원손상심층조사(2020년 입원환자) 및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2021년 응급실내원환자)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손상 중증도 및 병원이용방법에 따른 손상조사감시체계 분류
손상 중증도 및 병원이용방법에 따른 손상조사감시체계 분류

전체 입원율은 2019년 인구 10만명당 1만3,979명에서 2020년 1만2천명으로 감소했고, 손상 입원율도 2019년 2,250명에서 2020년 2,014명으로 줄어들었다.

또 전체 입원환자 중 손상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16.8%로, 질병군 중 1위였다.

남자 손상입원율이 여자보다 높고(각각 2,165명, 1,863명),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아서 75세 이상은 6,211명이었다.

손상 기전별로는 추락·낙상에 의한 입원율이 인구 10만명당 791명으로 가장 높았고, 운수사고가 469명으로 그다음이었다.

운수사고에 의한 손상입원율은 2015년 이후 지속 감소하고 있으며, 2019년과 2020년 사이 인구 10만명당 100명가량 감소했다.

응급실(23개 병원)에 내원한 손상환자도 2019년(27만7,372명) 이후 감소해 2020년에는 20만6,887명, 2021년에는 19만496명으로 조사됐다.

2021년에 응급실에 내원한 손상환자는 낙상환자가 27.1%로 가장 많았고, 둔상, 운수사고 환자가 뒤를 이었다.

질병군별 입원환자분율(2020년)
질병군별 입원환자분율(2020년)

0~9세에서는 추락·낙상과 둔상 환자가 많았고, 10~30대 연령에서는 0~9세에 비해 운수사고 환자가 증가하고 추락·낙상 환자가 감소했다.

40대 이후 추락·낙상 환자가 증가해 70세 이상 환자 중에는 63.3%를 차지했다.

응급실 내원 손상환자의 손상 시 활동을 추가 분석한 결과, 추락·낙상은 일상생활, 여가활동이나 근로 중 주로 발생했다.

추락환자는 남자가 많았고(2021년 남자 8,715명, 여자 5,616명), 일상생활, 유소득근로, 여가활동 중 발생하는 분율이 높았다. 특히 남자의 경우 27.6%가 유소득근로 중 발생했다.

낙상환자도 남자 환자가 많았지만 여자와 큰 차이가 없었고(2021년 남자 2만6,562명, 여자 2만5,116명), 일상생활과 여가활동 중에 주로 발생했다.

남자는 여자보다 운동이나 여가활동 중에, 여자는 무소득근로, 일상생활 중에 많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11월 30일 서울 중구 소재 LW컨벤션에서 ‘2022년 국가손상조사감시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손상조사감시사업에서 생산된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질병관리청 김현준 차장은 “2020년 이후 손상환자가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사회활동, 의료기관 이용 등의 변화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면서 “손상조사감시자료를 활용해 과학적 근거 기반의 손상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손상위험요인과 취약계층 분석 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국내 희귀질환자 현황 통계 공표

-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은 국내 희귀질환자 발생, 사망 및 진료 이용 현황 정보를 담은 ‘2020 희귀질환자 통계 연보(2)’를 공표한다고 11월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표한 통계 연보(2)는 ‘2020 희귀질환자 통계 연보’에 2020년도 사망·진료이용통계를 포함한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관리법’에 근거해 국가 관리 희귀질환 환자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한 희귀질환 등록통계사업을 추진해왔다.

국내 희귀질환자 현황을 제시하는 국가 작성 통계인 희귀질환자 통계 연보는 2020년 12월에 공표한 이후 매년 발간되고 있다.

이번에 공표된 통계 연보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희귀질환 신규 발생자 수는 총 5만2,310명이었다.

그 중 극희귀질환은 1,767명(3.4%), 기타 염색체 이상질환은 88명(0.2%)이었으며, 그 외 희귀질환은 5만455명(96.4%)이었다.

발생자 성별로는 남자 2만5,353(48.5%), 여자 2만6,957명(51.5%)이었다.

발생자 수가 200명 초과인 질환은 1,014개 질환 중 총 50개 질환으로 4만149명(76.8%)의 환자가 발생했다.

그 중 발생자 수가 가장 많은 연령군은 60~64세(4,078명)로 나타났으며, 권역별로는 서울·인천 등록자 수가 1만42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1만365명), 영남(9,978명)이 뒤를 이어, 세 권역이 76.6%를 차지했다.

2020년 희귀질환 발생자 수 5만2,310명 중에서 당해 연도 사망자는 총 1,662명이었고, 이 중 65세 이상은 1,219명(73.3%)이었다.

2020년 희귀질환 발생자 중에서 산정특례 신규 등록 이후 3개월 동안의 진료 이용 정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수집한 결과 진료 실인원은 총 4만8,155명이었으며, 1인당 평균 총진료비는 310만원, 그 중 환자 본인부담금은 34만원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희귀질환자 통계 연보가 국내 희귀질환 관리 정책 수립 및 연구개발 계획 수립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통계 이용자의 요구와 환경 변화를 반영해 수집 자료를 확대하고 통계 연보를 개선해 통계의 유용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제주, 여덟 번째 닥터 헬기 운용

- 한라산 국립공원, 마라도 등 제주도 전역 중증 응급환자 신속 이송

- 응급 전문의 탑승 및 이송 과정 중 치료 통해 생존 골든 타임 확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1월 29일(화) 오전 11시 제주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국내 여덟 번째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제주도에 새로 배치된 닥터헬기는 오는 12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69만여 명의 도민과 더불어 매년 1천만명 이상 관광객이 찾고 있어 산악사고, 해양사고가 많이 발생하지만 제주도 중앙에 한라산이 위치해 응급 의료기관까지 환자들을 육상 이송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제주 닥터헬기 출범을 통해 제주도 중증 응급환자들의 신속한 이송·치료에 괄목할 만한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제주 도서·산간 지역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닥터헬기는 2011년 인천과 전라남도에 처음 배치된 이후 현재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8개 지역 거점 응급의료센터에 배치돼 있다.

닥터헬기는 첨단 의료장비와 전문 의료진을 구비, 환자를 이송하는 동안 헬기 내에서 응급실과 동일한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어 ‘날아다니는 응급실’로도 불린다.

구비 장비는 의료용 산소 공급장치, 인공호흡기, 제세동기, 흡입장치, 초음파 등이며 탑승 인력은 응급의학전문의, 간호사, 응급구조사, 운항승무원 등이다.

2011년 9월 운항을 시작한 닥터헬기는 그 해 76명의 중증 응급환자를 이송한 이래 2022년 10월 말 기준 누적 1만2,093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닥터헬기를 통해 이송한 환자 중 60% 이상은 3대 중증응급환자(중증외상,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였으며 나머지는 호흡곤란, 의식저하, 쇼크, 화상 등 기타 응급질환 환자들이었다.

제주 닥터헬기는 제주 권역 거점응급의료센터인 제주한라병원에 배치됐으며, 1년 365일 내내 일출부터 일몰까지 운영한다.

구체적인 운영절차를 살펴보면, 이송 환자가 발생해 119 상황실 등으로부터 닥터헬기 출동 요청이 접수되면 의료진과 조종사 등이 협의해 출동 여부를 결정하고, 환자는 헬기에 탑승한 전문의에 의해 응급의료 처치를 받으면서 제주한라병원으로 이송된다.

닥터헬기 출동 체계
닥터헬기 출동 체계

환자가 닥터헬기에 탑승할 장소인 환자 인계점은 전문가 현장점검을 거쳐 병원, 도서·산간, 체육관, 학교 운동장 등 도내 36개소를 지정했다.

보건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제주 닥터헬기 출범을 계기로 제주도 중증 응급의료체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며 “정부는 국민 생명 지킴이로서 닥터헬기의 전국 확대 및 안전한 운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관식·cks@kha.or.kr>


◆ 소화기연관학회 ‘Korea Digestive Disease Week 2022’ 개최
 -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그랜드하얏트인천에서 하이브리드로 진행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주관으로 국제 소화기학술대회인 ‘제6회 Korea Digestive Disease Week 2022(이하 KDDW)’가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그랜드하얏트인천에서 열린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펜데믹에 따라 온라인으로 열렸지만 올해는 ‘Precision, Innovation & Convergence in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를 주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대회로 진행된다.

대한소회가내시경학회 주관으로 대한소화기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대한췌장담도학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 등 8개 소화기연관학회와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등 소화기 관련 학회가 함께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소화기내시경학회(World Endoscopy Organization) 회장인 일본 Hisao Tajiri 교수를 비롯해 저널 ‘Clinical Endoscopy’의 새로운 편집장인 버지니아 대학의 Vannesa M. Shami 교수와 미국간학회 Senior Councilor이며 2024년부터 미국 간학회 회장으로 예정된 스탠포드대학의 W. Ray Kim 교수 등 50여 명의 세계적인 학자들이 참여한다.

또한 300여명의 국내 소화기 분야 전문가들은 36개의 심포지엄 세션과 학회 간의 융합세션(Combined Session)에서 강의와 토론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 세계 36개국에서 850여 편의 초록이 제출됐으며 31개 세션에서 120여 편의 구연 발표와 600여 편의 E-Poster가 발표될 예정이며 분과별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젊은 연구자상’을 비롯해서 우수 E-Poster상, 최우수 초록 및 발표상 등이 주어지고 올해 처음으로 다수의 초록을 제출한 교신저자들에게는 ‘Contribution Award’가 수여된다.

또한 올해는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참여해왔던 국외 초청자들과 발표자들이 현장에 참여하는 만큼 더심도 있고 알찬 발표와 질의 응답이 예상되며, 젊은 연구자들을 위한 PG course와 직접 체험이 가능한 핸즈온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아울러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참가자들은 그동안 비약적으로 발전해온 온라인 중계 플랫폼을 통해서 본인이 원하는 학술장의 발표를 듣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으며, 동시에 대회에 참여한 회사들의 온라인 부스를 방문해서 최신 기기와 제품들도 살펴볼 수 있다.

한편 ‘KDDW 2022’에는 국내외 56개 제약회사 및 의료기기 회사들이 후원사로 참여해 최신 장비와 의약품 등을 소개한다.<오민호‧omh@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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