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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2년 11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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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2년 11월 17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2.11.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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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 아주대병원, 인센티브 22억5천만원 수주

- 보건복지부 주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3년 연속 성과 우수병원 선정

아주대병원이 최근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주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화 성과 우수병원에 선정됐다.

아주대병원은 2022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인센티브 평가 결과 최종 사업화 성과 우수병원으로 선정되면서 지난 2020년, 2021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매년 7억5천만원씩 3년동안 총 22억5천만원의 추가 연구비를 수주하게 됐다.

아주대병원 전경
아주대병원 전경

이번 인센티브 연구비 지원은 보건복지부가 연구중심병원 성과 창출 촉진을 위해 매년 병원별 사업화 성과를 평가해 우수병원에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하는 제도로, 국가연구개발사업 중 유일하게 연구중심병원 사업에만 있는 지원제도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013년 4월 연구중심병원 첫 지정 이후 2016년, 2019년, 2022년 3회 연속 재지정됐으며, 지난 7월 세 번째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에 선정되면서 경기권에서 3개 유닛을 동시에 수행하는 유일한 기관이 됐다.

김철호 연구중심병원 총괄연구책임자(첨단의학연구원장, 이비인후과)는 “아주대병원은 경기도와 수원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병원 내 모든 연구 자원과 의료 인프라를 통합해 산·학·연·병 R&D 협력을 촉진하고, 더 나아가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디지털화·첨단화 시대에 발맞춰 지속적인 개방형 융합 연구성과 창출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을 넘어 글로벌 표준의 연구중심병원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연구중심병원을 토대로 구축한 개방형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건복지부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코어 퍼실리티 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에 선정되면서 기업 수요에 기반한 산·학·연·병 융합의 다양한 공동연구를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연세의대,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 발족

- 의대생부터 교수까지 전주기에 걸친 의사과학자 양성

연세대 의과대학(학장 이은직)이 11월 11일 ‘연세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을 발족했다.

연세대 의과대학 회의실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연세대 서승환 총장, 성태윤 교무처장, 박승한 연구부총장을 비롯해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이은직 연세대 의과대학장, 이민구 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연세대 서승환 총장(왼쪽에서 7번째), 윤동섭 의료원장(왼쪽에서 6번째), 이은직 의대학장(왼쪽에서 8번째)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용철 이과대학장, 정광철 생명시스템대학장, 박승한 연구부총장, 이민구 사업단장, 이무상 명예교수, 윤동섭 의료원장, 서승환 총장, 이은직 의과대학장, 김병수 전 총장, 명재민 공과대학장, 성태윤 교무처장, 이유미 교육부학장, 복진웅 연구부학장.
연세대 서승환 총장(왼쪽에서 7번째), 윤동섭 의료원장(왼쪽에서 6번째), 이은직 의대학장(왼쪽에서 8번째)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용철 이과대학장, 정광철 생명시스템대학장, 박승한 연구부총장, 이민구 사업단장, 이무상 명예교수, 윤동섭 의료원장, 서승환 총장, 이은직 의과대학장, 김병수 전 총장, 명재민 공과대학장, 성태윤 교무처장, 이유미 교육부학장, 복진웅 연구부학장.

이번에 발족한 사업단은 의과대학 인재들을 의생명과학과 바이오산업 리더로 육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의사과학자(Physician-Scientist)란 의사 교육 과정을 밟거나 마친 인재가 이에 기반한 연구를 수행하는 과학자를 뜻하며, 최근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의사과학자들이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주도하면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연세대학교는 현재 의학 교육 전주기에 걸쳐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의과대학생들이 생명과학인공지능공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러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또 석산·연세 장학사업을 통해 의사 자격 취득 후 과학기술 분야 박사과정(MD-PhD)을 지망하는 학생을 미리 선발하고 있다. 전공의 대학원생 가운데 전문의 취득 후 과학기술 분야 박사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융합형 의사과학자 지원사업’을 통해 연세대 공과대학생명시스템대학약학대학이과대학과 함께 과학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특히 매년 의대졸업생 및 전문의 취득자 중에서 신규 전일제 박사과정 학생 최대 10명을 선발해 기초생명과학의생명정보학의공학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MD-PhD 취득 후에도 독립된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 및 중개연구교수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발족한 사업단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해 연세대학교를 세계적인 의사과학자 양성의 성공 모델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민구 사업단장은 “의사과학자 양성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는 연세의대의 사명에 가장 부합한다”며 “앞으로 의학계와 정부·사회 각 분야에서 ‘선도적인 의과학 발전을 이루는 것’에 높은 가치를 두고 의사과학자 양성 및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의대는 2023 THE(Times Higher Education World University Rankings) 세계대학평가 의학(clinical and health) 부문 평가에서 32위에 올랐다. 특히 연구실적 지표에서 세계 12위를 차지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세의대는 이번 사업단 발족으로 연구 지원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관식·cks@kha.or.kr>


◆원자력의학원, 국내 기술 붕소중성자포획치료 기대감 'up'
-홍봉환 박사팀, 양성자 대전류 탄뎀 가속기 시작품 개발

원자력의학원 양성자 대전류 탄뎀 가속기 시작품 사진
원자력의학원 양성자 대전류 탄뎀 가속기 시작품 사진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직무대행 박인철)은 11월 15일 방사선의학연구소 홍봉환 박사팀이 붕소중성자포획치료(Boron Neutron Capture Therapy, BNCT)용 양성자 대전류 탄뎀 가속기 시작품을 국내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붕소중성자포획치료는 중성자와 잘 반응해 방사선을 발생시키는 붕소 화합물을 암환자에게 주입하고 의료용 가속기에서 발생한 중성자를 쏘아 정상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해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차세대 암 치료기술로, 아직 국내에선 상용화되지 않았다.

두경부암, 악성 뇌종양, 재발암 등의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외과적 수술 없이 1~2회의 치료로 암을 사멸시킬 수 있어 수술을 받기 어려운 환자 또는 난치성 암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성자를 금속 타깃에 쏘면 중성자를 발생시키는데 연구팀은 중성자를 발생시키기에 앞서 다량의 양성자 인출이 가능한 양성자 대전류 탄뎀 가속기 시작품을 완성했다.

이번 양성자 대전류 탄뎀 가속기 시작품은 500keV(킬로전자볼트)로 가속된 양성자를 5.5mA로 인출했으며, 이는 국내 탄뎀 가속기 중 최대 빔 전류량으로 꼽힌다. 탄뎀 가속기는 양성자나 수소, 헬륨 등의 이온을 가속해 중성자원 개발, 이온빔 분석에 이용하는 정전형 가속장치이다.

탄뎀 가속기 기반의 붕소중성자포획치료 시스템은 사이클로트론이나 선형 가속기에 비해 장치가 작아 병원 내 별도의 큰 공간이 필요 없고 경제적 운영이 가능해 치료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홍 박사팀은 지난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붕소중성자포획치료용 가속기 개발에 착수해 올해 양성자 대전류 탄뎀 가속기 시작품 제작을 완료했으며, 2028년 실제 임상 활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인철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붕소중성자포획치료용 가속기 시작품 개발을 토대로 붕소중성자포획치료기 개발을 앞당겨 국내 난치성 암 치료의 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해성·phs@kha.or.kr>


◆[동정]소아혈액종양학회 회장에 취임
-정혜림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정혜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지난 10월 21일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2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1년간이다.

1993년 창립총회부터 30년간 학회에 참여한 정 신임 회장은 “학회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회장으로 선출돼 감회가 새롭고 영광이다”라며 “세계적 수준의 공동 연구와 표준적 치료 지침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소아암 환자들의 완치율 향상과 건강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1986년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1990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소아혈액종양학 전임의 수련 후 1996년 미국 베일러의대 텍사스소아암센터에서 연수했다. 이후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진료협력센터장, 외래지원실장, 진료지원팀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편집이사 및 학술지 CPHO 편집장, 대한혈액학회 적혈구질환연구회 위원장, 대한소아뇌종양학회 회장, 대한신경종양학회 부회장, 대한의학회 학술지 JKMS의 Advisory board 등 활발한 학회 활동 등을 이어나가며, 국내 소아혈액종양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


◆삼성창원병원-㈜한국젬스, 의료기기 개발 MOU 체결
-의료진·환자 만족도 높은 현장 중심 의료기기 공동개발 및 개선 협력

삼성창원병원-㈜한국젬스 업무협약식
삼성창원병원-㈜한국젬스 업무협약식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병원장 고광철)과 한국젬스가 지난 11월 15일 현장 중심의 의료기기 개발 및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의료기기 개발 및 개선에 대한 공동연구 △상호 기술 및 자문 지원 △의료기기 사업화를 위한 공동 협력 등 의료진과 환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삼성창원병원은 지난 2021년 병원 혁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블루다이아몬드(Blue Diamond)’를 통해 한국젬스에 의료기기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한 적이 있다. 한국젬스는 삼성창원병원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수술 후 체액과 혈장을 자동으로 배출하는 의료기기인 ‘이지박(EZ-VAC)’을 개선해 의료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경험했다.

고광철 삼성창원병원장은 “진료 현장 중심의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개선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메디칼 업체와 협력했다”며 “연구, 제조뿐 아니라 유통, 마케팅까지 폭넓은 노하우와 전문성을 갖춘 한국젬스와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삼성창원병원 간의 교류를 통해 현장 중심의 의료기기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젬스 사장은 “국내 병원 전문 의료기기 선두기업으로서의 노하우와 삼성창원병원의 우수한 연구인력을 중심으로 생생한 아이디어를 결합해 현장 맞춤형 의료기기 연구와 개발, 개선에 대한 지원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젬스는 1997년 설립 이래 주요병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문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국내에 보급하고 있다. 최근 R&D센터와 제조설비를 갖춤으로써 의료기기 R&D, 제조 및 판매까지 일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종합 전문 의료기기 회사로 거듭났다. <박해성·phs@kha.or.kr>


◆ 자가면역 간질환, 유전적 원인 밝혔다

- ‘카스파제-10’ 변이와 담관염 발병 상관관계 규명, 치료제 개발 청신호 켜져

자가면역 간질환인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의 유전적 요인을 규명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경아 교수, 연세의대 의생명과학부 김락균·도소희 교수, 연세의대 진단검사의학교실 신새암 교수,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박상훈 교수팀은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과 ‘카스파제-10(caspase-10)’ 간의 관계를 규명한 연구 결과를 최근 내놓았다.

연세의대 의생명과학부 김락균, 강남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경아 교수(사진 왼쪽부터)
연세의대 의생명과학부 김락균, 강남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경아 교수(사진 왼쪽부터)

자가면역 간질환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본인의 간세포를 병원체로 판단해 스스로 염증을 만드는 질병이다. 전체 간질환의 약 5%를 차지한다.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Primary Biliary Cholangitis, PBC)은 문맥 내의 염증과 간 내 담관 손상이 만성적으로 진행, 이로 인한 담즙 정체가 발생해 간세포 파괴 및 섬유화를 거쳐 간경변으로 진행하는 질환이다.

PBC의 발병 기전은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으나, 감염 및 화학 물질과 같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PBC 발병과 연관된 유전적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같은 가계(家系) 내 4명의 모든 자매가 PBC로 진단된 드문 가계를 대상으로 유전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자매들의 ‘카스파제-10’ 유전자에 변이가 있음을 확인했다. 또 별도의 PBC 환자 62명의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PBC 환자에서 카스파제-10의 변이가 일반인보다 10배 높은 빈도(P=0.002)로 관찰되는 것을 확인했다.

카스파제는 세포 사멸이나 염증, 자가면역에 관여하는 단백질 분해효소로, 종양 발생과 자가면역 질환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다만 카스파제-10의 경우 인체 내에서 어떠한 기능을 하는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카스파제-10이 PBC 발병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규명하기 위해 유전자 편집 기술인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ISPR/Cas9) 기술을 활용, 카스파제-10과 구조적으로 유사하며 기능이 잘 알려진 카스파제-8을 제거한 세포주와 카스파제-10 유전자를 제거한 세포주를 만든 후 서로 비교해 차이점을 조사했다.

혈청 내 카스파제-10 활성도와 염증성 사이토카인 사이에는 역상관관계가 존재한다. PBC 환자의 카스파제-10 활성 감소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상향 조절에 기인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혈청 내 카스파제-10 활성도와 염증성 사이토카인 사이에는 역상관관계가 존재한다. PBC 환자의 카스파제-10 활성 감소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상향 조절에 기인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그 결과 카스파제-8과 달리 카스파제-10은 대식세포로 분화하는 과정 중에는 별다른 역할을 하지 않지만, 분화 후에는 염증성 세포사멸 과정을 강하게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카스파제-10 유전자가 제거된 대식세포에서는 간 섬유화가 촉진될 수 있고, 현재 PBC 치료 약제로 승인된 우르소데옥시콜산과 오베티콜릭산을 투약하면 이 같은 진행을 억제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김락균 교수는 “이 연구는 대식세포에서 카스파제-10 기능의 결함이 PBC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최초로 규명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약제에 치료 반응이 없는 PBC 환자를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는 ‘Caspase-10 affects the pathogenesis of primary biliary cholangitis by regulating inflammatory cell death’(Caspase-10이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의 발병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국제 학술지 Journal of Autoimmunity에 게재됐다. <최관식·cks@kha.or.kr>


◆ 대구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성과 공유회

- 대구의료원 라파엘웰빙센터 대강당에서 개최

대구의료원(의료원장 김승미)이 대구시, 대구시공공보건의료지원단, 경북대학교병원과 함께 최근 ‘2022년 대구광역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대구지역 공공보건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대구시,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경북대학교병원, 대구의료원은 필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및 강화를 위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대구시 시민안전실 이영희 보건의료정책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연계질향상팀 손정인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필수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한 4개 기관이 한 해 동안 수행한 사업의 성과를 서로 공유하고 보다 향상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방향성과 향후 과제 등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부 행사는 책임의료기관 성과와 향후 과제(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연계질향상팀 손정인 팀장), 권역책임의료기관(경북대학교병원)과 지역책임의료기관(대구의료원)의 2022년 사업 추진 결과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고 2부는 공동 주관 4개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 지정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김승미 의료원장은 “이번 성과 공유회는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시간들을 되돌아본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대구의료원은 대구시 및 유관기관들과 함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구축하여 대구시민의 건강권을 책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서남권(서구, 남구, 달서구, 달성군) 지역책임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은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얻은 의견과 발전방안 등을 토대로 공공보건의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관식·cks@kha.or.kr>


◆ 영남대병원, 당뇨발치료센터 현판식 개최

영남대병원(병원장 신경철)은 체계적으로 당뇨발을 치료할 수 있는 당뇨발치료센터(센터장 성형외과 김태곤 교수)를 대한당뇨발학회로부터 인정받아 11월 16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당뇨발 질환은 당뇨병 환자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심각한 합병증 중 하나로, 절단 시 5년 생존율이 전체 암과 유사한 57%에 불과하다고 알려져 있다. 다양한 원인이 관여하고 있어 효과적인 당뇨발 치료를 위해서는 수준 높은 전문가로 이뤄진 다학제 진료팀이 필요하다. 특히 당뇨병 환자 600만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당뇨발 질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여서 신속하고 전문적 치료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영남대병원 당뇨발치료센터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 10년간 500명 이상의 환자들을 치료해온 실적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당뇨발학회 전문치료센터로 인증받게 됐다. 괴사 및 감염 부위의 처치와 변형된 관절을 잡아주고 재건까지 가능한 정형외과와 성형외과, 당뇨병 관리를 위한 내분비내과, 혈류 개선을 위한 순환기내과, 혈관외과와 흉부외과, 치료 후 재활을 위한 재활의학과 및 고압산소치료를 담당하는 응급의학과 의료진으로 구성됐다. 신속한 협진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제시, 중증 당뇨발 환자에게 건강을 되찾아주고 있다.

김태곤 센터장은 “영남대병원 당뇨발치료센터는 신속, 체계적이며 공고한 협진체계 구축하고 전문적인 진료와 좋은 결과로 보답하는 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CDISC Korea 인터체인지’ 유치 공식 승인

-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신임희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오스틴에서 개최된 ‘CDISC(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ard Consortium, 국제임상데이터표준화 컨소시엄) US 인터체인지(Interchange)’에서 의학통계학교실 신임희 교수(CDISC 한국본부 회장)가 2023년 한국에서의 첫 ‘CDISC Korea 인터체인지’ 유치를 공식 승인 받았다고 11월 16일 전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의학통계학교실 신임희 교수(CDISC 한국본부 회장,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의학통계학교실 신임희 교수(CDISC 한국본부 회장,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이에 따라 내년 12월 11월부터 14일까지 4일간 서울에서 메인 컨퍼런스 및 트레이닝 코스를 각각 이틀씩 개최하게 된다.

CDISC 인터체인지(CDISC Interchange)는 정부기관 및 산‧학‧연 모두가 CDISC에 기반한 연구 및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대규모 컨퍼런스로 이미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 일본, 중국은 각국 및 각 대륙의 3C(국제 의료데이터 표준화 개발조직)를 기반으로 매년 인터체인지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CDISC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US FDA(미국식품의약품안전국), EMA(유럽의약품청), PMDA(일본의약품의료기기안전청), NMPA(중국국가약품관리총국) 인·허가와 더불어 eCTD(전자국제공통기술문서) 제출 시 CDISC 의무사항을 확대하고 있어 CDISC는 필수사항이며 그 영역이 전임상시험까지 확대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9 CDISC SUMMIT이 대구에서 개최됐고 2020년 신임희 교수가 CDISC 한국본부 회장(K3C)으로 임명되면서 국내 CDISC 위상을 드높였다. 이후 꾸준한 국내외 활동과 노력을 통해 ‘2023 CDISC Korea 인터체인지’ 유치 승인을 받게 됐다. 앞으로 CDISC 한국본부의 활동 및 인터체인지에 대한 내용 등이 CDISC 국제연합본부 및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신임희 교수는 “2023 CDISC 인터체인지가 한국에서 힘찬 첫발을 내딛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준비 및 마무리와 함께 인터체인지가 지속적으로 매년 한국에서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 교수는 이어 “인터체인지 이전에 CDISC 전문 강사에 의해 이뤄지는 CDISC 공인 전문 교육 과정을 정부 관련 기관과 협력해 SEND, CDASH, SDTM, ADaM 등 각 분야별로 국내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관식·cks@kha.or.kr>


◆ TAVI 독립 시술 인증기관 선정

-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이 경피적 대동맥 판막 삽입술(Transcather Aortic Valve Implantation, TAVI) 독립 시술 인증기관으로 최근 선정됐다.

경피적 대동맥 판막 삽입술(TAVI)은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치료하기 위한 시술법으로, 허벅지에 있는 대퇴동맥을 통해 카테터와 인공판막 스텐트를 삽입하고 기존의 심장판막을 새로운 인공판막으로 교체하는 시술이다.

TAVI 시술은 비절개 방식으로 개흉을 하지 않아 환자의 회복 속도가 빠르고 합병증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또 시술 후 예후도 좋아 대동맥판막협착증 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시술 난이도가 높고 여러 임상과의 협진을 바탕으로 진행돼야 하기에 국내에서는 TAVI 시술을 독자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아직 많지 않다.

심장내과, 심장혈관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장다학제팀(Heart Team)은 지난 8월 강원도 최초로 TAVI 시술을 도입하고, 고령·고위험군 환자에 대한 TAVI 시술을 활발하게 시행해오고 있다.

또 최근에는 수준 높은 TAVI 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인공판막 전문 제조사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Edwards Lifesciences)’와 ‘메드트로닉(Medtronic)’ 2개사로부터 TAVI 독립 시술 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을 받기 전 TAVI 시술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타 병원의 TAVI 전문 프록터(Proctor)를 초빙하고 함께 시술을 진행해야 했으나, 이번 인증을 통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장다학제팀은 TAVI 치료 계획부터 시술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독자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장다학제팀 이중희 교수는 “우리 병원이 중증 심장질환 중 하나인 대동맥판막협착증 치료의 구심점으로 발돋움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시술을 통해 심장질환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대한종양내과학회 우수 구연 발표상 수상

-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문용화 교수, 차세대 면역세포치료법 효과 입증

문용화 교수
문용화 교수

문용화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최근 ‘2022 대한종양내과학회 연례회의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 발표상(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

문 교수는 서울대학교 이성규 박사, 메드진 테라퓨틱스(MedGene Therapeutics)와 공동연구해 유방암, 난소암, 연부조직육종,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등 고형암 치료 분야에서 PD1 기반 말초혈액 T세포를 이용한 ‘체액성 종양침윤림프구(liquid TIL)’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면역관문억제제와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T, 키메릭 항원 수용체-T) 세포치료제의 개발로 암 치료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으나 고형암 분야에서 CAR-T 세포치료제는 현재까지 치료효과가 적고 부작용이 심해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종양조직(미세환경)에서 다양한 종양 항원을 찾아 공격하는 역할을 하는 종양침윤림프구가 이상적인 치료법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으나 환자 몸 속의 종양조직에서 T세포를 얻기 위해서는 전신마취를 동반한 수술이 필요해 환자 건강상태와 전신마취 위험성 등으로 치료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

문용화 교수팀은 종양 조직을 얻기 위한 수술적 과정없이 환자의 말초혈액에서 종양 반응성 T세포를 분리하는 데 성공, 체외실험(ex vivo) 방식으로 효과를 입증했다. 이는 고형암 치료 분야에 종양침윤림프구 치료법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 교수팀은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메드진 테라퓨틱스, 서울대학교 분자면역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PD1 양성 말초혈액 CD8 T세포를 이용한 ‘체액성 종양침윤림프구(liquid TIL)’ 치료기술을 환자에게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문용화 교수는 “이번 연구는 말초혈액에서 T면역세포를 분리해 종양침윤림프구를 대체함으로써 고형암 환자에게 면역세포치료제를 쉽게 적용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체외실험 효과를 기반으로 고형암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최우수 발표상 수상

- 영남대병원 비뇨의학과 하종균 전공의

하종균 영남대병원 비뇨의학과 전공의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9차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KSER) 정기학술대회 및 제19회 동아시아 내비뇨의학과 학술대회에서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만성신부전을 가진 전립선암 환자에서 로봇수술의 우수성’에 대한 연구논문 초록(지도교수 송필현)을 발표해 복강경 및 로봇세션 부문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영남대병원 하종균 전공의(사진 왼쪽), 송필현 교수
영남대병원 하종균 전공의(사진 왼쪽), 송필현 교수

하 전공의는 “고령화 사회로 만성신부전을 지니고 있는 전립선암 환자가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로봇수술이 이러한 환자들의 전립선암 치료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도해주신 송필현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 e-IRB 시스템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케이메디허브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노광수)과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최근 ‘e-IRB 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노광수 의료원장, 김정규 IRB위원장, 오훈규 IRB패널장, 신임희 IRB패널장, 그리고 케이메디허브 양진영 이사장, 정명훈 전략기획본부장, 홍장의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장, 서수원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단장, 박상욱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케이메디허브에서 개발한 e-IRB시스템을 의료원이 실제 임상시험‧연구심의(IRB)에 도입 및 활용을 위해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e-IRB시스템 활성화, e-IRB 시스템 제공 및 최적화 지원, e-IRB 시스템 이용 및 사용자 관리, 공동세미나 및 학술회의 개최를 통한 정보교환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노광수 의료원장은 “케이메디허브와 우리 의료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은 케이메디허브의 첨단 의료기술 및 의료산업과 의료원의 생명윤리시스템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상호협력체계가 무리 없이 잘 구축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케이메디허브가 개발한 e-IRB를 최초로 사용하면서 시스템의 안정성‧정확성‧신속성을 확보한 효율성을 확인받고 의료원 현실에 맞도록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관식·cks@kha.or.kr>


◆ 의정부성모병원, 생활고 겪는 환자에 비만대사수술 지원
 - 생명존중사업 ‘리본(re-born) 프로젝트’ 통해 어려운 환자에 도움

의정부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김은영 교수가 환자 A씨를 진료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김은영 교수가 환자 A씨를 진료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이 생명존중사업 ‘리본(re-born) 프로젝트’를 통해 어려운 이웃의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 양주에 거주하고 있는 43세 A씨는 고도비만 환자다. 잘 조절되지 않는 당뇨까지 앓고 있는 그는 내분비내과 손태서 교수의 진료를 받는 중에 최근 위장관외과 김은영 교수에게서 비만대사수술을 받는 것이 좋겠다고 권고 받았다.

‘비만대사수술’이란 식이조절과 운동요법만으로는 효과적인 체중조절이 어려울 때 고려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비만 환자의 체중감량 및 합병증을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A씨의 경우 생활고로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로 해당 수술을 받을 만한 여건이 되지 않았다. 환자의 이같은 사정을 알게 된 김은영 교수는 병원 사회사업팀과 논의 끝에 생명존중사업 ‘리본(re-born) 프로젝트’를 통해 A씨에게 수술 및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의 ‘리본(re-born) 프로젝트’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에게 문신제거시술과 비만대사수술에 대한 의료비 지원 사업이다. 비만대사수술 의료비 지원은 체질량지수(BMI)가 35kg/㎡이상이거나 그 외 조건에 해당되는 경우 가능하다.

A씨의 경우 다행히 의료비 지원 조건에 해당돼 수술 전 다양한 검사와 식이조절을 먼저 진행 후 복강경하 루와이위우회술을 시행했다.

수술 예후가 좋았던 A씨는 퇴원 이후 병원에 고마움을 담은 감사 편지까지 보내왔다. 현재 A씨는 무리 없이 일상생활을 할 정도로 체중감량의 효과 외에 당뇨 조절도 잘 되는 상태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 생명존중사업은 문신제거시술, 비만대사수술 외에도 난소암 검사, 무릎퇴행성 관절염 및 안과 질환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을 하고 있다. 사업 기간은 2023년 1월까지로 도움이 필요한 환자는 의정부성모병원 사회사업팀(031-820-3569)으로 문의하면 된다.<오민호‧omh@kha.or.kr>


◆ 성빈센트병원, 의료질 평가 2년 연속 전 부문 1등급 획득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전경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전경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2년 의료질 평가’에서 2년 연속 전 부문 1등급을 획득했다.

의료질 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수준을 측정해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년간 진료 실적이 있는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총 359곳을 대상으로 총 6개 영역 53개 지표를 평가했다.

그 결과 성빈센트병원은 △환자안전 △의료질 △공공성 △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영역에서 상위 10% 병원에 해당하는 최우수 1등급(1-나)을 받았으며 △교육수련 △연구개발 영역에서도 1등급을 획득해 2년 연속 ‘전 부문 1등급 석권’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오민호‧omh@kha.or.kr>


◆ 20~30대 성인, 심뇌혈관질환 위험 콜레스테롤 기준 제시
- 총콜레스테롤 200mg/dL, LDL 콜레스테롤 130mg/dL 넘으면 위험
- 서울성모병원 이승환‧여의도성모병원 김미경‧숭실대 한경도 교수팀
- 국제학술지 ‘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 10월호 게재

최근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젊은 성인이라도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00mg/dL,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30mg/dL 이상이면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승환(교신저자)‧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미경(제1저자)‧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팀은 젊은 성인의 콜레스테롤 농도와 심뇌혈관질환 위험의 상관관계를 연구, 적절한 콜레스테롤 기준을 이같이 제시했다.

왼쪽부터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승환‧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미경 교수
왼쪽부터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승환‧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미경 교수

위험인자가 있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콜레스테롤 농도와 심뇌혈관질환의 상관성은 매우 잘 알려져 있고 치료 가이드라인이 정립돼 있다. 반면, 저위험군이나 40세 미만 젊은 성인에서의 콜레스테롤 기준치에 대한 근거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건강검진을 받은 20~39세의 당뇨병이 없는 성인 620만4,153명을 대상으로 콜레스테롤 농도와 심뇌혈관질환(심근경색, 뇌졸중)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총콜레스테롤 200mg/dL, LDL 콜레스테롤 130mg/dL, 비HDL 콜레스테롤이 140mg/dL를 넘으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도가 유의하게 증가함을 확인했다.

또한 비만, 고혈압, 흡연 등의 위험인자 개수에 따라 그 기준도 다르다. 위험인자가 없는 경우에는 총콜레스테롤 240mg/dL, LDL 콜레스테롤 150mg/dL, 위험인자가 1개인 경우에는 총콜레스테롤 220mg/dL, LDL 콜레스테롤 130mg/dL, 위험인자가 2개 이상인 경우에는 총콜레스테롤 200mg/dL, LDL 콜레스테롤 120mg/dL 이상일 때 심뇌혈관질환의 위험도가 유의하게 증가했다.

이승환 교수는 “비교적 저위험군에 해당하는 젊은 성인에서 이상지질혈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나 약물치료에 대한 기준이 모호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연구는 실제 진료데이터를 근거로 젊은 한국인의 적정 콜레스테롤 수치를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이상지질혈증은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동맥경화의 주요 위험인자이지만 당뇨병, 고혈압 등 다른 만성질환에 비해 환자들이 가벼운 질병으로 생각하고 치료 적기를 놓쳐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예방심장학회지(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 IF 8.526) 10월호에 게재됐다.<오민호‧omh@kha.or.kr>


◆ 신규사이토카인 면역단백칠 최초 발굴
 - 가톨릭대 의대 조미라 교수 연구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효과 규명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조미라 교수와 이선영 박사 연구팀이 면역T세포 조절이 가능한 복합단백질 p40과 EB13으로 구성된 사이토카인의 존재를 입증, 난치성 자가면역 질환에 대한 신규 치료법 및 그 잠재적 용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왼쪽부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조미라 교수와 이선영 박사 
왼쪽부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조미라 교수와 이선영 박사 

조미라 교수 연구팀은 동물 모델에서 p40-EBI3 이종이량체의 존재를 가정하고 면역조절에서의 역할 조사를 진행했다.

인터루킨(IL)-12 사이토카인 계열은 자가면역 질환을 활성화하거나 억제하는 T세포와 관련 있고, IL-12 계열 구성원은 일반적으로 이종 이량체이며 3개의 α유닛 ‘p35, p19 및 p28’과 2개의 β유닛 ‘p40 및 EBI3’를 공유한다.

그러나 β유닛의 p40 동종이량체가 존재하고 이는 IL-23 염증성 신호 전달을 억제한다. 이에 연구팀은 β유닛의 p40-EBI3 이종이량체의 존재를 가정하고 면역 조절에서의 역할을 규명했다.

특히 연구팀은 p40-EBI3의 수지상 세포 내에서의 발현을 확인하고 면역조절 기능을 가지는 Treg 세포의 활성과 분화를 촉진함으로써 난치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생체 내에서 p40-EBI3 이종이량체의 존재를 확인했고, p40-EBI3 유전자 및 단백질 p40-EBI3 유전자 및 단백질 투여에 의해서 류마티스 관절염의 질환 활성과 관절내의 염증성 사이토카인 ‘L-17, IL-1β, IL-6 및 TNF-α’ 발현 면역 세포의 활성을 억제할 수 있었다.

또한 시험관 내에서 p40-EBI3-Fc 단백질은 Th17 세포의 분화를 유의하게 억제했고, CD4+CD25+Foxp3+ 조절 Treg 세포의 활성을 증가시켰다. 이를 통해 p40-EBI3은 생체 내 및 시험관 내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의 질환 및 염증을 개선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연구팀은 p40-EBI3에 의한 Treg 세포의 증가 및 Th17 세포, 파골세포 형성의 억제를 통해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데 관여하는 새로운 항염증성 사이토카인임을 제안했다.

연구팀의 이전 연구에서 IL-17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발현하는 Th17 세포의 제어와 동시에 면역항상성에 중요한 면역조절 기능을 가지는 Treg 세포의 증가 유도가 만성 염증성 관절염인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중요하다는 것을 보고한 바 있다.

병인 Th17 세포와 조절 Treg 세포는 이들 각각의 전사인자인 STAT3 및 STAT5 활성 조절을 통해 선택적으로 분화 발달시킬 수 있고, p40-EBI3 단백질은 면역T세포에서 STAT5 전사인자를 활성화함으로써 조절 Treg 세포의 활성을 상향 조절한다.

이에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p40-EBI3-Fc 단백질의 류마티스관절염에서의 면역조절 효력을 입증하고 난치성 자가면역 질환에 대한 신규 치료법 및 그 잠재적 용도를 제시했다.

조미라 교수는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의 약물은 대부분 면역억제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지만, p40-EBI3 복합단백질은 면역억제가 아닌 면역조절 즉 면역항상성을 유도할 수 있는 기전을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p40-EBL3 복합단백질의 신규사이토카인 등록과 이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을 완수해 면역조절 약물 부재로 고통 받는 환자분들께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신규 사이토카인 p40-EBI3 복합체 발굴과 이를 이용한 병인림프구 Th17억제와 면역조절 Treg 세포유도로 면역 항상성 조절과 난치 자가면역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효과 최초규명’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세계적 학술지 ‘Cell Mol Immunol(IF 22.096)’에 게재됐다.<오민호‧omh@kha.or.kr>


◆ 국제성모병원, 기업사회공헌 김장대축제 동참

오른쪽이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
오른쪽이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이 11월 15일 ‘인천 서구 사랑나눔 김장대축제’에 동참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사랑나눔 김장대축제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서구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성모병원을 비롯해 SK인천석유화학, 공항철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서부지사, 포스코에너지 등 지역 내 기업들이 함께해 김장담그기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마련된 김장김치는 인천 서구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을 통해 취약계층 2,0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지역 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했다”며 “항상 가까운 곳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오민호‧omh@kha.or.kr>


◆ 조선대병원, 광주·전남지역 협력병원 간담회 성료

조선대병원, 광주전남지역 협력병원 간담회 성료
조선대병원, 광주전남지역 협력병원 간담회 성료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김경종)은 11월 15일 홀리데이인광주 컨벤션홀에서 협력병원 간담회를 가졌다.

조선대병원 진료협력센터 주관으로 열린 협력병원 간담회는 지역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1·2차 의료기관과의 원활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으며 김경종 조선대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선대병원 현황보고 △진료협력센터 소개 및 현황보고 △응급환자 협력체계 구축 △K-health 국민의료 AI서비스 구축사업 설명에 이어 우수협력병원 감사장 등이 수여됐다.

특히 진료협력체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토의에서는 진료 의뢰, 회송 및 진료 정보교류, 응급환자 협력체계 등에 대한 고충을 공유하고 개선 및 건의사항 등이 논의됐다.

김경종 조선대병원장은 “조선대병원과 협력 병‧의원이 함께 노력한 덕분에 지역의 대표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민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나가자”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부천성모병원, ‘2022 성가사랑나눔’ 개최
 - 지역사회 취약계층 위해 1984년 시작, 39년째 진행

부천성모병원, 2022 성가사랑나눔 개최
부천성모병원, 2022 성가사랑나눔 개최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은 지난 11월 10일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식료품 키트(KIT)를 전달하는 ‘성가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성가사랑나눔’ 행사는 1984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퇴원환자의 집을 방문하여 쌀과 밑반찬을 지원했던 활동이 계기가 돼 1995년부터 부천성모병원 교직원이 직접 대상자를 발굴하고 추천하는 방법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도우며 가톨릭 영성을 실천해온 나눔행사다.

올해는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인 별사탕에 2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제공했으며 지역사회 복지관 13개소에 추천한 취약계층 390가구와 다문화 가정, 이주민, 탈북민 가정 140가구, 본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취약계층 환자 20가구 등 총 550가구를 대상으로 한 가구당 8만원 상당의 식료품 키트를 전달했다.<오민호‧omh@kha.or.kr>


◆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 구연상’ 수상

박철규 화순전남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박철규 화순전남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박철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최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박 교수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차 치료로서 아테졸리주맙(Atezolizumab‧면역항암제)의 효과 예측을 위한 혈액종양 돌연변이 부하(Tumor mutation burden) 평가’라는 논문을 발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교수는 이 논문에서 4기 폐암 환자에서 1차 세포독성 항암제 치료 후 2차 면역항암제 치료 전 재조직검사 대신 임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혈액을 이용한 액체생검을 통해 아테졸리주맙의 치료반응 예측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박 교수는 “폐암 면역항암제 치료 환자에서 진단 당시의 종양 PD-L1 단백 발현율 이외에 순환종양핵산(circulating tumor DNA) 기반 액체생검 표지자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폐암과 같은 고형암에서도 포괄적인 액체생검 분석을 통해 면역항암제에 치료반응이 기대되는 환자를 조기에 선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의 세부과제인 ‘포괄적 액체생검 시스템을 이용한 폐암 면역항암제 치료 생체표지자 발굴 및 예후 예측 모델 개발 사업’의 연구책임자로 중개 및 임상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오민호‧omh@kha.or.kr>


◆ 단국대병원, 닥터헬기 인계점 관할 의료진·현장 관리자 교육 실시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이명용)은 11월 16일 충남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인계점 관할 의료진과 현장 관리자를 대상으로 환자 인계 및 관리, 운용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충청남도 응급의료업무 관련 공무원과 보건소, 119구급대원, 의무사령부, 해경 등 유관기관 실무자들과 닥터헬기 출동을 요청하는 병원 의료진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닥터헬기 개요와 출동 요청자 유의 사항(고찬영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장) △인계점 관리 및 운용방법, 인계점 사용 시 주변 통제 및 주의사항(홍진기 ㈜유아이헬리제트 기장) 등을 발표했다.

단국대병원은 충남 응급의료 전용헬기 인계점 관할 의료진 및 현장 관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단국대병원은 충남 응급의료 전용헬기 인계점 관할 의료진 및 현장 관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응급의학과 김용오 교수와 최한주 교수는 각각 충남 닥터헬기 환자이송 현황과 코로나 시국의 항공 이송을 소개하고 닥터헬기 출동 요청 절차, 환자 정보 전달체계, 환자 이송 및 인계 방법 등을 설명했다.

이명용 단국대병원장은 “면적에 비해 광범위한 산악 및 해안지역으로 이루어져 있고 대형 의료기관이 천안지역에 몰려있는 충남지역의 경우 닥터헬기의 역할이 절대적인 만큼 닥터헬기를 요청할 수 있는 의료진과 출동 요청자들께서는 사전에 매뉴얼을 충분히 숙지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단국대학교병원 항공의료팀에 신속하게 출동을 요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오민호‧omh@kha.or.kr>


◆ 전북대병원, 재난의료 대응 모의훈련 참가

전북대병원, 지역사회 재난의료 대응 훈련 참가
전북대병원, 지역사회 재난의료 대응 훈련 참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지역사회 재난의료대응체계를 강화하는 공공사업’의 일환으로 11월 15일 전북 정읍 신태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라북도 재난 대응 모의훈련에 참가했다.

권역 재난 거점병원인 전북대병원은 재난의료를 담당하는 의료기관 및 소방, 보건소 등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를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훈련에 참여 한 것.

이번 훈련은 신태인 실내체육관 화재 발생으로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김소은 전북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이태원 참사 이후로 지역사회 재난의료 대응 역량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전북 권역의 재난의료 대응을 책임지고 있는 전북대병원에서도 재난의료 대응을 위한 공공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 및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전라북도 권역 재난대응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라북도 권역 재난 거점병원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오민호‧omh@kha.or.kr>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연제상 수상

강다현 충남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강다현 충남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강다현 충남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최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2년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Best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강다현 교수는 면역항암제 투여를 받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수행하여 면역항암제 치료에 대한 새로운 반응 예측인자를 발굴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근 폐암의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는 면역항암제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의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고 있으나 여전히 치료에 대한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부재하며 면역항암제 치료에 처음부터 효과가 없거나 치료 중에 병이 진행하는 경우가 있어 이와 같은 면역항암제에 대한 내성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강 교수는 연구를 통해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혈장 GDF15(성장분화인자 15) 수치를 이용해 치료반응 예측을 학인했으며 GDF15 수치가 PD-1+ T 세포와 연관성이 있음을 밝혔다.

이 연구는 혈액을 이용해 보다 손쉽게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후 면역항암제 내성 극복을 위한 대상을 발굴했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오민호‧omh@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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