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2년 11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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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2년 11월 16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2.11.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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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당뇨병 환자 356만 명 시대…40세 이상 95.3% 차지
- 총진료비 3조2,344억 원…1인당 진료비 90만8,000원 수준

당뇨병 진료 환자가 356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40세 이상이 95.3%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총진료비는 3조2,344억 원, 1인당 진료비는 90만8,000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당뇨병(E10~E14)’의 생애주기별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분석·발표했다.

그 결과 당뇨병 진료 인원은 2017년 286만6,540명에서 2021년 356만4,059명으로 69만7,519명(24.3%)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5.6%를 기록했다.

남성은 2017년 157만3,647명에서 2021년 198만6,267명으로 26.2%(41만2,620명) 증가했으며 여성은 129만2,893명에서 157만7,792명으로 22.0%(28만4,899명) 늘었다.

2021년 기준 생애주기별 진료 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 356만4,059명 중 중년기가 48.7%(173만6,651명)로 가장 많았고, 노년기(65세 이상)가 46.6%(166만1,757명)로 나타났다.

즉, 당뇨병 전체 진료 환자 중 40세 이상이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

남성의 경우 중년기가 55.0%(109만 1887명)로 가장 높았고, 여성의 경우에는 노년기가 55.2%(87만 265명), 중년기가 40.9%(64만 4764명)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김지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중·노년기에는 유전, 생활습관, 노화 등 다양한 인자들로 인해 당뇨병 발병의 위험률이 높아진다”며 “특히 고령이 될수록 노화에 따른 인슐린 저항성의 증가와 췌장의 췌도 기능 손상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인해 당뇨병 환자가 많아진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어 “노화에 따른 인슐린 저항성의 증가는 주로 비만, 근감소증, 신체 활동의 부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노화는 췌도 기능 및 췌장 β-세포 증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인슐린 분비를 감소시키고 인슐린 분비 감소는 고혈당을 일으켜 결국 당뇨병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2021년 기준 생애주기별 치료약제 처방 인원 비율을 살펴보면 전체 진료 인원 356만4,059명 중에 치료약제를 처방받은 인원은 281만7,987명으로 79.1%로 드러났다.

이 중 남성은 중년기 90만4,368명이 치료약제를 처방받아 82.8%(진료 인원 109만1,887명)로 가장 높았고, 여성의 경우 노년기 67만5,295명이 처방받아 77.6%(진료 인원 87만265명)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득분위별 진료 인원 구성비에서는 전체 진료 인원 중 5분위가 34.3%(122만2,535명)로 가장 많았고, 4분위 19.7%(70만2,291명), 1분위 15.6%(55만4,512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과 여성 모두 5분위가 35.0%(69만4,968명), 33.4%(52만7,56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인구 10만 명당 ‘당뇨병’ 환자의 진료인원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6932명으로 2017년 5627명 대비 23.2% 증가했으며, 남성은 2017년 6155명에서 2021년 7716명(25.4%)이 증가했고, 여성은 2017년 5096명에서 2021년 6147명(20.6%)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으로 인한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2017년 2조2,286억 원에서 2021년 3조2,344억 원으로 2017년 대비 45.1%(1조58억 원)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9.8%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 생애주기별 건강보험 총진료비의 구성비의 경우 노년기(65세 이상)가 49.6%(1조6,030억 원)로 가장 많았고, 중년기(40~64세)가 46.5%(1조5,030억 원)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은 중년기가 53.4.%(9,587억 원), 여성은 노년기가 59.0%(8,494억 원)로 가장 많았다. <정윤식·jys@kha.or.kr>


◆ UAE 국비환자 만족도 실사 마쳐

- 아부다비보건청 대표단,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 등 6개 의료기관 방문

UAE 아부다비보건청 환자송출국(Department of Health – Abu Dhabi, International Patient Care Center, DOH IPCC) 대표단이 11월 7일~10일 방한해 국내 국비환자송출 의료기관 총 13곳 중 6개 기관을 방문해 국비환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정부 간 보건의료협력 안건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UAE 대표단은 H.E. Dr. Shamma Al Mazrouei 아부다비보건청 환자송출국장을 비롯해 총 4명이 방한했다.

국내 국비환자송출 의료기관 13곳은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강남차병원, 고대안암병원, 보바스병원, 우리들병원, 이대목동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강병원이다. 대표단은 이 가운데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6곳을 직접 방문했다.

UAE 대표단은 국내 UAE 국비환자만족도 조사를 통한 서비스 개선사항 파악과 더불어 보건복지부, 진흥원, 주한 UAE대사관 및 주한 UAE 무관부 관계자 면담을 통한 보건의료 협력 안건을 논의했다.

한-UAE 정부 간 보건의료 협력 주요 안건으로는 △국비환자 송출 확대 △비대면 사전·사후관리 시범사업 추진 △중동 의료인 연수(Korea Medical Training Program, KMTP) 참여 △한국의사의 방문의료인 프로그램(Visiting Doctor Program) 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중동 국비환자 위탁치료 의료서비스 공급자 협약(Provider Agreement, PA) 기관 확대에 대한 UAE 측 의사를 확인했으며, 2023년 1월 한국대표단의 UAE 방문 시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 등 정기적인 실무협의체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부다비보건청 H.E. Dr. Shamma 국장은 “아부다비보건청은 올해 11월부터 UAE 무관부 환자(UAE Military Attaché)뿐만 아니라 UAE 아부다비 왕세제실(The Crown Prince Court of Abu Dhabi, CPC) 및 UAE 왕실부(Diwan of the Royal Court)에서 의뢰받는 환자 전체를 총괄 관리하게 됐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의료기관의 시스템 및 시설과 의료서비스의 높은 수준에 대해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아랍어 통역·할랄식·기도실·교통 등 비의료서비스 분야에서도 우리 환자들이 매우 만족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해외로 송출한 UAE 국비환자수는 약 2,200명인데, 한국에서 치료받은 환자는 약 196명으로 비록 전체의 10% 미만을 차지하지만,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국으로의 환자송출을 점차 더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본부 송태균 본부장은 “진흥원은 지난 1월 아부다비보건청과 아부다비공중보건센터 간 3자 MOU를 체결해 국비환자 송출 외에도 바이오 헬스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협력 분야의 세부계획 수립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을 확대 및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이번 대표단 방한을 계기로 국비환자송출 확대뿐만 아니라 우리 의료기관의 UAE 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 난민 위한 인술 펼쳐

- (사)경기국제의료협회

(사)경기국제의료협회(회장 박춘근·윌스기념병원 이사장 겸 의료원장)가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폴란드에서 의료봉사 활동 및 의약품을 전달했다.

경기국제의료협회 봉사단은 11월 7일부터 12일까지 5박6일간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머물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여러 기업이 기부한 구호 물품과 의약품 등을 전달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11월 6일 기준, 유럽으로 나온 우크라이나 난민 780만여 명 중 현재 난민 수용시설에 등록돼 있는 난민은 470만여 명이고, 그 중 약 270만여 명이 폴란드에 머물고 있다. 폴란드는 유럽에서 가장 난민을 많이 수용하고 있다.

협회 봉사단은 바르샤바 난민 센터에서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진료하고 의약품을 전달했으며, 전쟁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길 바라며 송은경 작가의 동화책을 전달했다.

현지에서 직접 난민을 만나 진료한 임수빈 기획실행위원장(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은 “폴란드가 난민 등록을 받아 현지 국립병원을 이용하도록 지원하고 있지만, 실제 난민을 만나보니 언어적인 문제나 국립병원의 긴 대기시간 등으로 진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치료가 필요하지만 제대로 진료받지 못하고 있는 난민 환자들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안타까워했다.

일정 중 경기국제의료협회는 폴란드 적십자 본사를 방문해 현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 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전쟁 후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의료 협력을 약속했다.

박춘근 회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전쟁으로 인한 피로도와 물가상승이 기승을 부리는 지금이 우크라이나 난민들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우리 역시 국제사회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던 나라였음을 잊지 말고 적극적인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난민문제에 관심이 많은 박춘근 회장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윌스기념병원 임직원과 내원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구호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고, 지난 8월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급하게 한국으로 입국한 고려인 이율라(21) 씨를 채용해 율라 씨의 꿈을 응원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의학전문대에 진학해 의사를 꿈꾸던 이율라 씨는 아직 한국어가 서툴러 러시아 출신 코디네이터가 통역을 돕고 있으며, 현재 수술장비를 정비하는 등 의료진을 돕는 중앙공급팀에서 재직 중이다. <최관식·cks@kha.or.kr>


◆ 서울시의사회, 제21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자 발표
- 전진경 메디칼 디렉터 및 이화의료봉사회 선정
- 12월 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시상식 개최 예정

음지에서 인술(仁術)을 베풀고 있는 ‘참의료인’을 발굴해 숭고한 뜻을 기리는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의 ‘한미참의료인상’의 2022년 수상자가 선정됐다.

서울시의사회는 11월 15일 ‘제21회 한미참의료인상(Hanmi Cham Award for the Medical Service)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수상자로 전진경 메디칼 디렉터(아프리카미래재단 짐바브웨 지부)와 이화의료봉사회(대표 성시열’을 각각 선정했다.

한미참의료인상은 서울시의사회와 한미약품이 공동으로 2002년에 제정,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올해 시상식은 12월 5일 오후 7시 롯데호텔서울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수상자인 전진경 디렉터는 2012년부터 10년간 짐바브웨 하라레 어린이병원에서 소아진료 및 의료진 교육을 담당하며 코이카 민관협력 사업으로 소아재활센터 역량강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또한 짐바브웨의 취약 분야인 심장분야와 관련해 11명의 짐바브웨 의사의 한국 연수를 지원하고 13년간 중단된 개심수술센터 재개소를 위해 한국에서 심장수술팀을 초청해 시술 훈련을 제공했다.

소아심장수술, 소아재활센터 역량 강화를 위한 방문 연수, 의료 최신지견 소개 세미나 등을 통해 취약부분 보강 및 현지 의료진의 자립을 돕고 있으며 입원 환아의 수유모 급식지원, 빈민지역 방과후학교, 빈민생활지원 등 극빈층의 생활 지원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수상단체인 이화의료봉사회는 2011년 4월 발족해 청소년 시설이긴 하나 복지시설이 아니기에 국가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는 청소년쉼터와 협력을 맺어 시설의 보호를 받는 가출 청소년들에게 의료지원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20곳의 청소년 쉼터와 협약을 맺고 질병예방을 위한 진단, 예방접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2년 현재까지 약 3,000건의 의료지원을 진행한 바 있다.

아울러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가출 청소년의 신체적‧정신적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줘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한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이화의료봉사회는 향후 단순한 의료지원을 넘어 쉼터 청소년 장학금 지급, 심리 상담 재활 등 청소년들의 건강상태와 수요에 맞는 의료지원 및 후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명하 회장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본인의 신념을 가지고 의료봉사 및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의료인들이 많다는 것을 심사위원회를 개최할 때마다 느끼며 마음속 깊은 곳부터 존경심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지금 이 시간에도 어딘가에서 인술을 발휘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모든 의료인에게 감사하다”며 “한미참의료인상은 한미약품과 같이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애쓰는 참의료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이니 만큼 꾸준히 지속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상자로 선정된 전진경 디렉터와 이화의료봉사회에게는 각각 상금 2,5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정윤식·jys@kha.or.kr>


◆ 국내 3번째 원숭이두창 환자 확인

- 11월 4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내국인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는 11월 15일 국내 3번째 원숭이두창 확진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동 환자는 11월 4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내국인으로 입국 당시에는 증상이 없었지만 11월 8일 발열, 발한, 어지러움 증상이 있었고, 11월 13일 전신증상 및 피부병변 통증으로 경기도 소재 병원에 내원했다.

진료 의료기관의 1339 콜센터 신고를 통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동 환자를 인지했으며,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돼 확진 환자로 판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월 15일 환자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해 경과를 모니터링하고 접촉자 추가 파악을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수행, 확진자의 전염 가능 기간 동안의 동선 파악과 이를 통해 확인된 접촉자에 대해서는 노출 수준에 따라 위험도를 분류·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환자는 지정 치료기관에 입원 중이며 국소 통증이 있으나 전반적으로 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이 현 방역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확산차단을 위해 국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원숭이두창 발생국가를 방문 또는 여행하는 국민들에게는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귀국 후 21일 이내 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상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료진에 대해서는 원숭이두창 의심환자 진료 시 안전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 감시와 신고에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최관식·cks@kha.or.kr>


◆ 박민수 제2차관, 노인요양시설 방역 현장 방문

- 동절기 접종상황 점검 및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1월 15일 대전광역시 서구 소재 대전요양원을 방문해 동절기 접종상황을 점검하고, 방역 및 접종 관련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해 노인요양시설 내 감염병 유입과 전파 차단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요양시설의 경우 감염취약계층인 고령층이 생활하고 있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통한 감염 및 중증화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정부는 질병청 및 지자체와 협력해 시설별 접종 계획을 수립하고 방문접종팀 운영 및 의료기관 접종 병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 3년간 시설 종사자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방역 관리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동절기 추가접종 및 방역 관리에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그간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한 덕분에 지난 유행들을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에 사용되는 2가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감염예방효과와 중증 예방효과가 있는 만큼, 보건소와 협조해 시설에서 추가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관식·cks@kha.or.kr>


◆ ‘2022년 통합암관리사업 워크숍’ 성료

- 대구경북지역암센터

대구경북지역암센터는 11월 14일(월) 호텔라온제나 5층 에떼르넬홀에서 ‘통합암관리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역 암 관련 업무 종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역보건소 연계 기반과 의사소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개최됐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사업 설명회와 지역암관리사업 업무 종사자들이 힐링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됐으며, 대구광역시청과 경상북도청 등 지방자치단체와 대구·경북 지역 20개 보건소, 유관기관 6곳 등 총 28개 기관 8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지역 암관리사업의 이해와 기능적 연계 체계 구축’을 주제로 사업 설명회를 통해 2022년 지역암센터 암관리사업의 운영 현황 및 2023년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지역 암 관련 간 협력체계 기반을 마련했다.

또 업무 스트레스 완화 및 소진 방지를 위한 영화 인문학 특강과 팝과 오페라를 결합한 팝페라 공연을 기획해 지역암관리사업 업무 종사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

<최관식·ck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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