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2년 11월 11일자
상태바
[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2년 11월 11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2.11.11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산업계 이모저모

◆식약처,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1월 10일 국산 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제품화에 필요한 기술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인프라를 확충하는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백신센터는 2020년 6월에 설립된 식약처 산하 재단법인으로,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백신특구에 지상 2층 총면적 4,335㎡(약 1,300평) 규모의 본부동으로 신축됐다.

백신센터는 앞으로 △백신 임상시험 검체 분석 △백신 품질검사 △백신 생산용 세포주 분양·관리 △1:1 맞춤형 제품화 컨설팅 △국내외 백신 개발 동향 정보 제공 등 백신 개발에 꼭 필요한 제품화 기술지원 업무를 적극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습이 가능한 전문교육 시설을 구축해 백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산 백신의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해성·phs@kha.or.kr>


◆건일제약, ‘로수메가’ 중남미시장 수출 계약체결
-멕시코 시그프리드 라인에 라이선싱아웃

건일제약 '로수메가' 라이선싱아웃 계약 체결식
건일제약 '로수메가' 라이선싱아웃 계약 체결식

건일제약(대표 이한국)은 멕시코 제약회사 시그프리드 라인(Siegfried Rhein)사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메가’의 라이선스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체결로 건일제약은 로수메가 완제품을 시그프리드 라인을 통해 멕시코에 수출하게 됐으며, 이미 계약한 이태리와 몽골 시장에 이어 중남미시장 진출로 글로벌 경쟁력에 입지를 다지게 됐다.

로수메가연질캡슐(성분명 로수바스타틴+오메가3산에틸에스테르90)은 국내에서 개발된 복합제로는 최초로 2020년 유럽시장에서 완제품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를 비롯해 미국, 호주, 중국, 일본, 캐나다, 러시아, 유럽 등에 등록 완료된 세계 최초의 연질캡슐 다중 코팅 특허로 생산된 제품이다.

시그프리드 라인은 아르헨티나 지역 매출액 1위의 대규모 제약그룹인 Roemmers Group의 멕시코 지사로서 1974년 설립됐다. 다양한 치료영역 분야의 제품과 강한 현지 영업력을 기반으로 전문의약품 판매 부문에 있어 멕시코 지역 선두 기업이며,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로수메가 독점판매권을 획득했다. 내년 초 멕시코 허가절차를 착수해나갈 예정이며, 로수메가의 성공적인 발매를 통해 심혈관계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건일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유럽시장에서 완제품 허가받은 로수메가가 유럽에서뿐만 아니라 중남미·아시아 등으로 수출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일 컨셉으로 허가받은 아토메가의 글로벌 진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해성·phs@kha.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