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지원 플랫폼 + 전자처방전 표준화 모델 개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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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지원 플랫폼 + 전자처방전 표준화 모델 개발되나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2.11.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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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원주연세의료원 전자처방전 시범사업 중계센터 역할 중
진료지원 플랫폼 개발 사업과 연계한 범용성 갖춘 표준화 모델 기대
(이미지출처: 픽사베이)
(이미지출처: 픽사베이)

9월 말에 시스템 개발이 완료된 ‘진료지원 플랫폼 개발’ 시범사업과 현재 시행 중인 ‘전자처방전’ 시범사업이 범용성을 갖추도록 연계될 전망이다.

박종헌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 빅데이터운영실장은 10월 1일 전문기자협의회와의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선 진료지원 플랫폼 개발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도 ‘바이오나노산업개방형생태계 조성촉진’ 선정과제 중 하나다.

환자가 사전에 본인 모바일을 통해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하면 의료진은 진료 시 환자의 진료내역, 일반·암검진 결과, 문진내역, 복약 정보, 라이프로그 정보(혈당·혈압·걸음·식사·체중)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건보공단은 9월 말에 진료지원 플랫폼 시스템 개발을 완료, 현재 원주연세의료원과 원주시 의사회 소속 의원급 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10월 27일 기준 건강정보 제공을 동의한 원주 지역 주민은 약 1,000명으로 알려졌다.

박종헌 실장은 “향후 진료지원 플랫폼 시스템이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등 의료진의 시의적절하고 합리적인 진료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자처방전 시범사업은 환자 개인 동의하에 주관기관인 원주연세의료원과 문전 약국에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데, 건보공단은 전자 형태의 처방전을 의료기관·환자·약국 간 전달하는 중계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전자처방전 시범사업 역시 개인정보 제공 동의하에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진료지원 플랫폼 사업과 연계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박종헌 실장의 설명이다.

박 실장은 “두 개의 시범사업을 통해 범용성을 갖춘 표준화된 모델이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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