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 "이태원 대형 참사, 최선의 의료 지원"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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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협회 "이태원 대형 참사, 최선의 의료 지원" 다짐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2.10.3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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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협력해 부상자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최선
유가족 등 정신건강의학 관련 진료 지원도 나설 계획
(사진=연합)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10월 31일 이태원 대형 참사와 관련 “정부와 적극 협력해 최선의 의료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 관련 의료현장에는 한 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국립대병원, 사립대병원, 중소병원 등이 협력해 환자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또한 신속한 응급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즉시 이송될 수 있도록 인명구조 활동도 펼치고 있다.

현재 중·경상자들은 순천향대 서울병원 등 수도권 소재 55개 병원에 배치돼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협회는 “중상자의 경우 정부 파견 직원과 협의해 해당병원에서 필요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필요로 하는 사항을 파악해 제때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환자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참사로 유가족과 부상자, 목격자 등 많은 국민들이 큰 충격을 받아 대규모의 정신건강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 예상되고 있어 관계 당국과 협의해 병원에서 상담을 희망하는 국민들이 정신건강의학 관련 진료를 적절히 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병원협회는 “부상당한 분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재난상황에서 대규모 사망·응급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처했는지 검토해 장기적 제도개선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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