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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2년 11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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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2년 11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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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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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메리놀병원, 환자안전·감염관리 캠페인 개최

‘환자안전·감염관리 주간행사’
‘환자안전·감염관리 주간행사’

메리놀병원은 10월 25일 병원 1층 로비에서 제13회 ‘환자안전·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감염관리실과 QI실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올바른 손씻기 방법과 적극적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투약안심 울타리 캠페인 △환자안전 가로세로 낱말퀴즈 △손 위생 다짐 댓글 달기 △‘글리터버그’ 손 위생 체험 △핸드폰 오염도 측정 등 다양한 체험 형태로 진행돼 환자 및 내원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메리놀병원은 ‘모두에게 사랑받는 모두의 병원’ 핵심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민 및 내원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


◆[동정]일본정형외과연구학회에서 초청 강연
-고상훈 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

고상훈 교수
고상훈 교수

고상훈 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10월 13일에서 14일까지 이틀간 일본 미야자끼현 세아가이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일본정형외과연구학회 학술대회 ‘JOA KISO 2022’에서 유일한 외국연자로 초청 강연에 나섰다.

고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Progression of Symptomatic Partial Thickness Rotator Cuff Tear’를 주제로 강의했다.

고 교수는 “국제 초청 강연은 우리 의술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는 토대가 된다”며 “매년 우리나라의 의술을 배우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이번 초청도 의미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어깨 질환 분야 권위자인 고 교수는 대한정형외과학회 수련교육위원으로 전국 전공의 수련 교육 발전과 수련실태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대한정형스포츠의학회 회장, 대한정형외과초음파학회 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부울경 이사장, 울산정형외과의사회 회장과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학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병원 교환교수를 지냈으며, 세계관절경스포츠외상학회 ISAKOS의 임원으로 6년째 국제적으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박해성·phs@kha.or.kr>


◆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치료 받으면 좋아져

- 난치성 뇌전증 치료별 예후 분석, 질환 치료 계획 수립에 큰 도움 기대

난치성 소아 뇌전증인 레녹스-가스토 증후군의 약물, 식이, 수술 등 치료법별로 예후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신경과 김흥동강훈철,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나지훈 교수 연구팀은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법을 순차적으로 적용한 결과, 장기간 경련을 조절하고 인지 발달 호전이 가능하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신경계 질환의 치료적 발전’(Therapeutic Advances in Neurological Disorders)에 게재됐다.

레녹스-가스토 증후군은 뇌의 구조적 이상, 유전적 이상 등 발생 원인이 다양하고, 어떠한 치료에도 뚜렷한 효과를 거둘 수 없어 대표적인 난치성 뇌전증으로 꼽힌다. 레녹스-가스토 증후군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증 경련은 물론 심각한 인지 발달 저하 등을 야기한다.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환자들은 전반적 느린 극서파(Generalized slow spike and slow wave, GSSW), 전반적 돌발 속파(Generalized paroxysmal fast activities, GPFA)라는 특징적인 뇌파형태를 보이는데 이러한 뇌파 소견들은 난치성 경련과 인지 발달 저하를 가져오는데 많은 영향을 끼친다.

치료에는 항경련제 등 약물 치료, 케톤을 만들어 대사 변화를 통해 경련을 감소시키는 케톤생성 식이요법, 뇌전증 수술 등이 있다. 뇌전증 수술은 뇌전증 원인 부위가 뚜렷할 때 그 국소 부위를 제거하는 절제형 수술과, 원인 부위가 뚜렷하지 못할 때 경련 빈도와 강도를 줄이는 고식적 수술로 나뉜다.

연구팀은 표준 치료법이 정립되지 않은 레녹스-가스토 증후군에서 약물부터 순차적으로 다양한 치료법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경련 감소, 인지 발달 개선 등 효과를 평가하며 장기간 예후를 추적 관찰했다.

먼저, 2004~2019년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 371명이 1년 이상과 5년 이상 두 기간 동안 보인 경련 양상 변화를 조사해 치료법별 예후를 조사했다.

치료받은 환자 중에서 1년 이상 경련이 없었던 환자는 168명(45.3%)이었다. 그중 약물 치료, 케톤생성 식이요법, 절제형 수술, 고식적 수술을 받은 환자는 각각 41명(11.1%), 53명(14.3%), 56명(15.1%), 29명(7.8%)이었다.

환자 61명(16.5%)에게서는 5년 이상 경련이 없었다. 약물, 식이요법, 절제형 수술, 고식적 수술을 시행받은 환자 수는 각각 15명(4.1%), 15명(4.1%), 19명(5.1%), 12명(3.2%)이었다.

1년 이상 경련이 없었던 환자군이 보인 뇌파 호전 비율, 색이 옅어질수록 좋은 상태를 의미한다.
1년 이상 경련이 없었던 환자군이 보인 뇌파 호전 비율, 색이 옅어질수록 좋은 상태를 의미한다.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환자들에게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증 경련들이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환자가 치료를 받으면 뇌파와 인지 발달 호전이 나타났다. 1년 이상 경련이 없었던 환자군에서 뇌파 호전을 보인 환자 비율은 73%였다. 같은 연구군에서 중증 인지 발달 비율은 51%에서 34%로 낮아졌다.

제1저자인 나지훈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대표적인 난치성 뇌전증인 레녹스-가스토 증후군의 치료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15년이라는 장기간에 걸친 질병 예후를 분석해 다양한 치료법을 순차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레녹스-가스토 증후군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밝혔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암생존자 ‘비대면 걷기 챌린지’ 진행

- 아주대병원 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아주대병원 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가을을 맞아 10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암생존자 버츄얼((virtual, 가상) 챌린지로 ‘나의 최애(最愛) 걷기 장소를 소개합니다’를 진행했다.

이번 챌린지는 암생존자의 걷기 운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신체활동 증진에 대한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비대면 걷기 챌린지’로, 해당 기간 동안 자신이 좋아하는 장소를 걷고 인증 사진과 함께 장소 소개 글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참여자에게 챌린지 키트를 제공해 안내지와 동영상 QR 코드를 통해 올바른 걷기 방법 및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알려 암생존자의 건강한 걷기 운동 실천을 독려했다.

챌린지 이후 참여자의 인증 사진 및 후기를 센터 카카오톡 채널 등에 공유해 암생존자가 걷기 좋은 새로운 장소를 알려 보다 많은 이들이 걷기 운동에 동참하도록 할 예정이다.

안미선 센터장(종양혈액내과)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암생존자 버츄얼 챌린지를 기획해 암생존자 스스로 자신의 건강관리에 대한 주체성을 회복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경희대병원 3無 시술 인터벤션팀

- 외과와 내과 넘나드는 중재적 방사선 시술 ‘인터벤션 영상의학’

인터벤션(Interventioan, 중재술)이란 혈관 속으로 샤프심 정도의 가느다란 카테터(의료용 도관)를 밀어 넣은 후, 이를 영상 장비로 확인하면서 물리적·화학적 치료를 진행하는 방사선 시술을 일컫는다. 내과 약물치료로는 부족하고, 외과 수술은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비침습적 시술 방법이다.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개념이지만 간암에서부터 자궁근종, 혈관기형, 뇌동맥류, 심혈관질환, 비뇨기과 질환 등 50여 가지 질환을 넘나들며 치료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경희대병원 영상의학과는 인터벤션의 시작과 역사를 함께하며 재작년 인터벤션 시술 1만건을 돌파했다. 경희대학교병원의 영상의학과 인터벤션팀은 국내 인터벤션이 본격화된 1990년대부터 30년 이상 이 분야에 매진해왔다. 인터벤션팀의 수장인 경희대학교병원 오주형 병원장은 해부학적 지식을 갖추고 전문적인 영상판독을 통해 정교한 시술까지 해내는 전문가다.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의사를 위한 의사로 불리는데, 그 이유는 환자와 마주 앉아 진료하는 시간은 거의 없지만 각종 혈관질환, 암 질환 수술할 때 꼭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오주형 병원장이 인터벤션 시술을 하고 있다.
오주형 병원장이 인터벤션 시술을 하고 있다.

오주형 병원장은 “인터벤션은 진료과를 넘나들며 다학제 진료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외래에서 환자를 직접 만나지 않아 병원에서는 어쩌면 보이지 않는 조직일 수 있지만, 질환의 치료는 물론 환자 삶의 질까지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인터벤션 시술은 흔히 수술 없는 치료, 칼 없는 치료, 비수술 치료로도 불린다. 최소 침습으로 질병만을 정확하게 타깃해 치료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소 침습으로 흉터도 최소화할 수 있고 전신마취를 하지 않기 때문에 환자 부담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시술 시 각종 영상장비(X-ray, MRI, CT, 혈관조형장비, 초음파 등) 유도 하에 시술하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병변 부위에 색전제, 경화제, 항암제 등의 약물을 주입하거나, 협착된 부위에 특수관을 장착하고, 고주파 열을 쪼임으로써 종양을 태우고, 혈전이나 결절을 깎아내는 등 다양한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오주형 병원장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혈관만 있다면 어떤 부위도 침투가 가능하다”며 “국소마취와 5mm 이하의 최소 절개로 진행되기 때문에 출혈이 거의 없어 통증이나 합병증을 줄이는 한편, 치료 효과와 회복은 빠른 편”이라고 했다. <최관식·cks@kha.or.kr>


◆대동병원, ‘축산물 이력제 캠페인’ 전개

대동병원은 지난 10월 4일부터 4주 동안 직원식당에서 840여 명의 대동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축산물 이력제 교육 및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과학부에서 진행하는 축산물 이력제는 소, 돼지, 닭, 오리, 계란 등 일상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축산물에 대해 생산, 이동, 출하 등 유통에 대한 내역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축산농가의 방역 효율성을 도모하고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을 높여 건전한 축산산업 발전과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바람직한 축산물 소비를 유도하는데 큰 역할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영양사협회에서 지원받아 대동병원 급식영양팀이 주관했다. 대동병원 급식영양팀은 직원식당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축산물 이력제 및 등급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 축산물 이력제 조회 방법에 대해 홍보했다.

또한 △직원식당 메뉴 속 축산물 이력 알아보기 △내가 구입한 축산물 이력 확인하기 △마트·백화점·인터넷 등에서 축산물 인증마크 찾아보기 △축산제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직원들이 직접 축산물 인증마크를 찾거나 축산물 이력제 앱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대동병원 경영지원부 박지영 급식영양팀장은 “축산물 이력제는 질 좋은 축산물을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지표가 되며 식자재 구입 시 인증마크나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선별할 수 있음을 홍보했다”며 “양질의 단백질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은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이 제대로 인지하고 가족 및 지인들에게 알려주는 축산물 이력제 홍보 요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대동병원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 사용으로 환자들의 건강을 회복하고 지킬 수 있는 식단을 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해성·phs@kha.or.kr>


◆H+양지병원에 카자흐 아스타나 대통령병원 의료진 방문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대통령병원’ 의사그룹 방문단과 김철수 이사장을 비롯한 H+양지병원 의료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대통령병원’ 의사그룹 방문단과 김철수 이사장을 비롯한 H+양지병원 의료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사장 김철수)은 최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대통령병원’ 의사그룹 방문단 10여 명이 방문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세계적 의학 수준을 보유한 국내 우수한 병원과의 우호 관계증진과 의학 및 의료서비스 분야의 폭넓은 교류를 목적으로 양지병원을 찾게 됐다.

방문단은 병동과 외래진료센터, 건강증진센터, 내시경센터, 수술실, 간호간병통합병동 등 의료시설을 견학하며 김철수 이사장, 박재석 소화기병원장, 배병구 외과1센터장, 이성훈 소화기내과장 등 의료진과 의료서비스 및 시스템 전반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아스타나 대통령병원 나스룰라 과학 부원장은 “가까운 시일 상호 MOU 체결로 양 병원간 교류 확대는 물론 한국의 우수한 의료시스템과 치료노하우를 적극 수용하기를 희망한다”고 협력을 요청했다.

김철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도 “우리 병원은 지난 2018년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나눔의료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다”며 “향후 상호 의료서비스 부문 교류 확대, 의료진 상호 방문 등 의료 협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박해성·phs@kha.or.kr>


◆고신대병원, 두 번째 몽골 현지 의료거점센터 개소
-토파즈병원 원격진료센터 진료 개시

몽골 현지 언론과 인터뷰 중인 오경승 고신대복음병원장
몽골 현지 언론과 인터뷰 중인 오경승 고신대복음병원장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10월 29일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의 토파즈병원(병원장 S.Erkegul)에서 원격진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하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몽골과의 의료협력을 3년 만에 재개했다.

이는 지난 2018년 몽골 국립 법무부내무병원(그린병원)에 의료거점센터를 개소한 이후 두 번째다.

개소식에는 오경승 병원장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고신대병원 의료진과 몽골 현지 의료진을 직접 연결해 원격진료 시연을 실시했다. 또한 중증질환·만성질환 환자 진료 및 고신대병원에서 수술을 했던 몽골환자의 치료 경과를 원격으로 확인하는 사후관리 서비스도 진행했다.

개소식 이후 토파즈병원, 몽골국립철도병원 등 의료기관을 포함해 국제진료 및 원격의료 관련 몽골 업체 7곳과 MOU를 체결하며 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의료상품 및 주변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몽골국립철도병원과는 열차 내 모바일수술실 추진사업에도 참여 요청을 받아 함께하기로 협약했다.

이번 협약 이후 몽골 토파즈병원 정형외과 의사 1명, 몽골국립철도병원 유방외과 의사 1명이 고신대병원에서 연수를 받는다.

고신대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몽골 현지와 다양한 교류사업을 진행하며 몽골 환자유치와 의학교류에 앞장서 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지원하는 사전사후관리센터 사업에도 일찍이 참여하여 민간 차원의 비대면원격진료시스템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몽골 MIAT 항공사와 협약을 체결해 부산-몽골 직항편을 통한 의료관광객 유치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2020년 코로나 팬더믹으로 3년간 많은 교류가 중단됐지만 고신대병원에서는 지난 9월부터 몽골 아가페기독병원의 외과의사 단기연수를 시작으로 몽골과의 의료진 교류도 다시 활발히 진행해 외국인환자 유치송출을 위한 사업모델을 구축하여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오경승 고신대병원 병원장은 “코로나 팬더믹으로 한동안 이어지지 못하다가 다시 시작한 몽골과의 의학교류가 더 큰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면서 “서구 의료관광특구 시대에 고신대병원을 방문하는 몽골환자들을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며, 단기연수 의료진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해성·phs@kha.or.kr>


◆ 의정부성모병원, 시니어아카데미 건강강좌 실시

돈암동 성당 시니어클럽 건강강좌 모습
돈암동 성당 시니어클럽 건강강좌 모습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은 지난 10월 28일 서울 돈암동에 위치한 천주교 서울대교구 돈암동 성당 ‘시니어아카데미’에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돈암동 성당 시니어아카데미는 1989년 1월 17일 설립, 학기 중 매주 금요일 오전 미사 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여러 수업을 진행되고 있다. 이날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의학과 박정택 교수가 방문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내용 및 행동요령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이번 심폐소생술 강의에서는 강의에 참여한 40여명의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심폐소생술의 목적과 방법, 자동제세동기(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의 사용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강사로 나선 박정택 교수는 “심정지 발생 시 뇌 손상을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이 4분이기 때문에 최우선적으로는 다른 사람을 통해 119에 신고할 것과 의료진이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충북대학교병원, 청렴의 날 운영 및 포상

충북대병원 전경 
충북대병원 전경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청렴의 날’을 운영하고, 실적이 우수한 부서를 선정해 포상했다.

청렴의 날은 충북대병원 상임감사(오두환)가 반부패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2018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자율적 직원주도형 청렴 정책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8월 22일부터 10월 12일까지 약 8주 동안 병원 내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부서별 자율적으로 ‘청렴의 날’을 운영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2개, 4개 부서만 참여해 실적이 저조했지만 이후 2020년 7개 부서, 2021년 13개 부서로 그 수가 점진적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22개 부서가 참여, 4년 전과 비교해 11배 가량 증가하는 등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청렴의 날 최우수부서로는 본관 75병동이 선정됐다. 본관 75병동은 환자 간호 등 고유 소관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자발적으로 시간을 틈틈이 할애해 이번 청렴의 날에 참여해 왔으며 청렴 포스터 제작, 청렴 포토존 운영, 자체 청렴 교육 진행, 청렴퀴즈 대회 개최, 청렴연수원 주관 이해충돌방지법 온라인 수강 등을 실시했다.

충북대병원은 “최우수부서로 선정된 본관 75병동은 타 부서의 모범이 되고, 부서 내부 청렴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함에 따라 연말 정기 표창 포상대상자로 추천이 진행 중”이라며 “향후에도 청렴한 공직자에게 적극적으로 인센티브를 부여해 보다 많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청렴업무 참여를 유도하고 병원 내 청렴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오민호‧omh@kha.or.kr>


◆ 화순전남대병원·화순교육청, ‘소아청소년 환자 희망 백일장’ 성료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에서 치료 중인 소아암·백혈병 환아들과 가족을 대상으로 ‘꿈으로 만드는 희망 백일장’을 개최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에서 치료 중인 소아암·백혈병 환아들과 가족을 대상으로 ‘꿈으로 만드는 희망 백일장’을 개최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재능을 뽐내며 꿈과 희망을 만드는 ‘희망 백일장’을 개최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최근 우리 병원에서 소아청소년 환자와 여미사랑병원학교를 다니는 소아암‧백혈병 환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순교육지원청, 희귀질환권역거점센터, 여미사랑병원학교 등이 함께 ‘제13회 꿈으로 만드는 희망 백일장’을 진행했다.

백일장은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잦은 입‧퇴원으로 채우지 못한 배움의 열정을 실현하고 사회와의 단절을 극복해 자아정체감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참가 부문은 그림‧시‧산문으로, 병원 주변 풍경을 그리거나 치료와 관련된 투병 내용 및 가족 사랑 등을 담았다.

공모작품은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21일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성질환 환아 완치잔치’에서 시상한다.

백희조 화순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은 건강상의 이유로 장시간 교육이나 신체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또래에 비해 성취감이 결핍돼 있다”며 “백일장을 통해 환아들의 예술적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여주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동정] 이승대 행정부원장, 안양동안경찰서장 감사장 수상
- 사회공헌활동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이승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행정부원장이 최근 ‘제77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구은영)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승대 행정부원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안양동안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의 회원으로 위촉돼 주민 생활에 밀접한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분야별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이 행정부원장은 시민의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및 환자 안전 방안들을 제시해 경찰행정발전에 이바지하고 사회공헌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 안양을 만드는 일에 한림대성심병원이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 안전, 장애인 및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치안 정책 개선 등을 위해 안양동안경찰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대 행정부원장은 2021년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협력 증진을 통한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 한 바 있다. <정윤식·jys@kha.or.kr>


◆ 한림대성심병원, 노인복지관 무료건강검진·건강강좌 개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10월 25일 의왕시사랑채노인복지관 1층 대강당에서 의왕시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과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지역 어르신들의 질병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의료진들을 현장에 파견, 무료 건강검진 및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의왕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기획됐으며 ‘노인성 안질환의 소개와 관리법’을 주제로 백성욱 안과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의왕시에 거주하는 어르신 129명에게 혈당·혈압·골밀도·경동맥 초음파 검사와 안과·재활치료·금연치료 상담 등을 실시했다.

이승대 한림대성심병원 행정부원장은 “찾아가는 건강검진 및 건강강좌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병원에 내원하기 어려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한림대성심병원, 지구사랑 환경 지킴이 캠페인 전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최근 LS오토모티브와 함께 ‘지구사랑 환경 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환경정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날 한림대성심병원과 LS오토모티브 임직원 113명은 안양시청, 범계역, 평촌역, 중앙공원 일대의 담배꽁초 및 쓰레기를 수거했다.

양 기관은 지난 9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및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 활동 모색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이승대 행정부원장은 “LS오토모티브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 및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호 우호증진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새로운 사회공헌 문화 정착과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뇌졸중 후 조기 우울증, 뇌경색 초기 예후에 악영향

-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백민렬 교수팀, 조기 우울증 선별 검사 중요성 강조

급성 뇌경색으로 입원한 환자들의 조기 우울증과 뇌경색 초기 예후 사이의 상관관계가 밝혀졌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백민렬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김영대 교수(사진 왼쪽부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백민렬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김영대 교수(사진 왼쪽부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백민렬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김영대 교수팀은 이같은 연구결과를 SCI급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Neurology(IF 4.003)’ 최신호에 게재했다.

‘뇌졸중 후 우울증’은 뇌졸중에서 흔하게 동반하는 합병증으로, 뇌졸중 생존자 세 명 중 한 명까지도 앓을 수 있는 질환이다. 뇌졸중 환자에서 뇌졸중 후 우울증을 동반하는 경우 신경학적 손상의 회복이 떨어지고 사망률까지 증가할 수 있어 선별 검사 및 관리가 중요하다.

연구팀은 세브란스병원 뇌졸중센터에서 2019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급성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 7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PHQ-9(Patient Health Questionnaire 9) 우울증 선별 설문 검사 결과를 분석했다. PHQ-9 점수가 4점 이상인 경우를 뇌졸중 후 조기 우울증이라고 정의하고 뇌졸중 환자의 기능회복을 측정하는 척도인 mRS(modified Ranking Score)를 이용해 초기 예후와의 연관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뇌졸중 후 조기 우울증 환자로 분류된 PHQ-9 점수 4점 이상의 111명 가운데 33.3%가 3개월 이후 mRS 점수에서 4점 이상을 나타내며 예후가 나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뇌졸중 후 조기 우울증이 없는 환자군 664명 가운데 3개월 후의 mRS 점수가 4점 이상인 비율은 16.5%에 불과했다. 또 이러한 경향은 나이, 성별, 악성 종양 동반 여부, 초기 신경학적 손상 악화의 동반 여부 등이 다른 다양한 환자군에서도 일관되게 관찰됐다.

mRS 점수가 4점 이상(높을수록 예후가 나쁨)인 비율은 뇌졸중 후 조기 우울증이 있는 환자군(상단 막대그래프)에서 33.3%로 뇌졸중 후 조기 우울증이 없는 환자군(16.5%)보다 높게 나타났다.
mRS 점수가 4점 이상(높을수록 예후가 나쁨)인 비율은 뇌졸중 후 조기 우울증이 있는 환자군(상단 막대그래프)에서 33.3%로 뇌졸중 후 조기 우울증이 없는 환자군(16.5%)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급성기 뇌경색 환자에게 조기에 우울증 선별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예후 평가에 도움이 되며, 뇌졸중 후 조기 우울증에 대한 빠른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해 환자 예후 개선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의미한다.

백민렬 교수는 “연구를 통해 급성 뇌경색 환자의 조기 우울증이 질환의 예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급성 뇌경색 환자들의 뇌졸중 후 우울증 발생을 조기에 평가하고 적극적으로 개입해 질환의 예후를 개선하고 환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완치 없는 녹내장, ‘안약’ 제대로 점안하려면

- 점안시기 놓쳤다면 다음 주기 기다리지 말고 즉시 점안해야

- 안약 더 많이 넣는다고 효과 크지 않아… 한 방울이면 충분

올바른 안약 점약 방법과 주기를 지키는 것은 녹내장의 가장 주된 치료법이자 안압관리 수단이다. 사진=김안과병원.
올바른 안약 점약 방법과 주기를 지키는 것은 녹내장의 가장 주된 치료법이자 안압관리 수단이다. 사진=김안과병원.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은 안압의 변화에 의해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치료의 첫 단계는 안압을 낮추는 약을 써 녹내장 진행을 억제하는 것이다. 환자 스스로의 안약 점약이 주된 치료 및 안압관리 수단인 만큼, 점약 시기를 놓쳤을 때나 부작용 발생 시 대처법을 알고 있으면 좋다.

녹내장은 방치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으며, 현재까지는 완치가 어려워 안압을 낮추는 안약으로 평생 관리를 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환자 개인이 정해진 용법과 용량에 따라 점안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안약을 넣는다고 해서 증상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부 환자들은 점안에 거부감을 가지는 경우도 있다. 또 바쁜 일상 때문에 혹은 깜박 잊어서 점안 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녹내장 안약은 안압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장기간 점안하지 않으면 그 시간 동안 안압이 높아져 녹내장이 악화될 위험이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심각단계 동안 고령의 녹내장 환자 중 일부는 안약을 모두 소진했음에도 감염에 대한 걱정으로 내원하지 못하고 안약을 처방받지 못한 경우가 있었다. 이 환자들 중 일부는 녹내장 검사에서 진행소견을 보이기도 했다.

따라서 점안 시기를 놓쳤다면 다음 점안 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늦게라도 기억이 났을 때 바로 점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다렸다가 다음 주기 때 더 많이 투약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안약을 더 많이 넣는다고 효과가 커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치의에게 안내받은 대로 한 방울만 점안하면 된다. 눈에 띄는 곳에 안약을 두고 알람을 맞춰두면 점안 주기를 잊지 않고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바람직한 점안 방법은 눈을 위로 뜬 상태에서 아래 눈꺼풀을 당겨 생긴 공간에 정해진 용량을 넣는 것이다. 동시에 여러 종류를 투약하면 약효가 제대로 발휘되기 어렵기 때문에 점안해야 하는 안약이 2개 이상일 때는 투약순서를 지켜 5~10분 간격으로 점안해야 한다.

안약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사용을 중단하고 즉시 처방받은 병원에 내원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점안하고 있는 녹내장 안약이 2개 이상인 경우에도 어떤 안약이 부작용을 유발했는지 추정해볼 수는 있지만 판단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모든 안약의 점안을 중단한 뒤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작용으로는 안약 점안 후의 작열감, 눈물 흘림, 통증, 출혈 등이 있을 수 있다.

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 이윤곤 전문의는 “녹내장 환자들에게 안압관리는 평생 함께 해야 할 일상”이라며 “식습관 개선, 규칙적인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도 안압관리를 위해 중요하지만, 올바른 안약 점약 방법과 주기를 지키는 것이 약물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최관식·cks@kha.or.kr>


◆ 한양대국제병원, 개원 19주년 기념식 개최

한양대학교국제병원(병원장 이항락)은 10월 28일 병원 로비에서 ‘개원 1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순 한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호주 한양대학교병원장, 한동수 한양대학교구리병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국내 최초로 개원한 국제병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각자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가까운 미래에 한양대병원 신축을 계기로 한양대국제병원도 같이 비상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항락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모든 교직원의 노력과 한양대병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올해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외국인 맞춤형 의료서비스와 고품질의 종합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양대국제병원은 2003년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외국인에게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설립됐다.

개원 이래 ‘서울시 의료관광 협력기관’, ‘의료관광 최우수 의료기관’ 등에 선정되는 등 선진 의료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현 교수, 제72회 대한해부학회 학술대회 학술상 ‘으뜸상’ 수상

김현 교수
김현 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해부학교실 김현 교수가 지난 10월 19일에서 21일간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 제72회 대한해부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 최고상인 ‘으뜸상’을 수상했다.

대한해부학회는 1947년 창립된 전통 있는 국내 해부학 연구분야 학술단체로, 김현 교수는 평생을 해부학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으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현 교수는 2003년부터 10년간 21세기 프런티어 뇌기능활용 및 뇌질환 치료기술 연구사업단 코아퍼실리티 총괄과제 책임자로 참여하여 첨단 조직 해부학 관련 연구 기술 지원을 수행하는 등 뇌과학 연구의 질적 향상에 힘썼다. 2018년에는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 뇌·첨단의공학단장으로, 국가 과학발전에 기여하였다.

연구 분야에서는 28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SCI급 216편)에 발표하였으며, 우울증 관련 신경해부학적 연구에 집중하여 영향력 있는 연구결과를 유수의 학술지에 발표하고 있다.

김현 교수는 “다수 연구에서 뜻깊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도움 주신 국내외 공동연구자들과 대한해부학회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고려대 의과대학, 해부학회, 국가기관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한해부학회의 위상 제고에 더욱 기여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윤종원·yjw@kha.or.kr>


◆ 순천향대 부천병원, ‘2022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 성료

 

2022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가 10월 27~29일 순천향대 부천병원 향설대강당에서 국내외 국제 의료관광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2022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는 부천시와 경기관광공사가 후원하고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주관하는 국제 의료관광 행사다. 이번 행사는 엔데믹 시대를 맞아 국내외 의료관광 현황을 돌아보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조용익 부천시장의 기념사,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 진료부원장의 환영사, 김형철 순천향대 부천병원 국제의료협력단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다시 시작하는 부천 의료관광’을 주제로 국내외 의료 관계자들이 발표에 참여했다. 세션별 주요 발표로는 △엔데믹시대 중증환자 유치 사례, △중증환자의 디지털 헬스케어 전략, △글로벌 의료시장 변화와 부천의 역할, △처진 눈꺼플 어떻게 할 것인가? △엔데믹시대 척추 건강관리 등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컨퍼런스 외에도 에이전시 상담, 나눔의료, 팸투어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 진료부원장은 “우리 병원은 엔데믹 시대를 맞이해 향후 비대면 진료 활성화에 대비하고, 외국인 환자의 사전·사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러시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몽골에 ‘순천향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했다. 그동안 잠시 멈추었던 인도적 국제의료협력 활동도 점진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21년 고용노동부, 부천시와 함께 ‘의료관광 전문 코디네이터 양성 교육’을 추진했으며,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하고 주요 국가에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하는 등 외국인 환자 유치 회복과 국제 의료협력 활성화에 대비하고 있다. 또, 현재 12명의 외국어 코디네이터가 상시 근무하며 환자 유치 및 진료 지원 업무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건강정보] 흡연자, 질병 발병 후에도 금연 성공은 어려워

낮은 금연 성공률 높이기 위한 적절한 대응 필요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 ‘의료기관이 선제적 대응해야’

고기동 교수
고기동 교수

흡연자들은 금연을 힘들어 하지만, 입원과 같은 상황은 금연을 다짐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흡연자가 기타 질환으로 의료기관에 입원하는 특수한 상황은 환자들에게 적절한 교육을 통해 금연을 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금연이 어려운 이유는 단순히 ‘의지의 문제’ 보다는 ‘니코틴 의존’ 때문이다. 체내 니코틴 농도가 일정 수준 이하가 되면, 흡연자는 금단 증세를 느끼고 니코틴을 추가로 요구하게 된다.

고기동 교수는 “금연진료는 의사가 환자에게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영역”이라며 “모든 환자 진료에서 흡연에 대한 확인과 금연에 대한 단순하지만 적절한 언급만으로도 환자의 금연성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연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 및 약물요법까지 직접 시행하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직접 진료가 어렵다면 그러한 조건이 되는 곳으로 금연진료를 연계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錦上添花)”라고 덧붙였다.

흡연자들이 만성 생활습관병(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암, 심혈관 질환 등을 진단 받거나 이로 인해 입원할 때, 금연에 대한 ‘동기 부여’(motivation)가 어느 때보다 높다. 따라서 이는 금연 성공에 중요한 시간이 될 수 있다.

최근 이런 사실에 주목해, 뇌졸중 후 흡연 행동 변화를 살펴본 연구가 있었다. 이 연구는 ‘Behavioral Risk Factor Surveillance System(BRFSS)’라는 미국 CDC 주관 아래 매년 실시되는 ‘건강 관련 행동’, ‘질병 상태’, ‘예방적 의료 서비스 사용’ 등에 대한 표본 조사를 활용해 이뤄졌다. 연구팀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간의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뇌졸중 발생 전에 흡연자였던 사람 중에 얼마나가 발생 후에도 흡연했나’라는 질문에 39.2% 이상의 값이 나왔다. 결국 뇌졸중 당시 흡연자였던 미국인들 중 약 40% 이상의 사람들이 흡연을 지속했다는 것이다.

이 연구팀은 추가적으로 ‘암 진단’ 후에 ‘지속 흡연률’에 대해서도 분석했고, 뇌졸중 진단 후 지속 흡연률(약 40%)보다 30% 정도 낮은 약 30%로 분석됐다.

국내에서는 ‘보험공단 표본코호트 자료’와 ‘국가 검진검진 자료’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연구가 있다. 결과에서는 CVD(허혈성 심장 질환, 뇌졸중) 발생 당시 흡연자의 약 50%(49.4%)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흡연했다.

만성 생활 습관병(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진단을 받은 후 흡연 행동 변화를 살펴 본 연구에서도 환자들은 금연을 어려워했다. 앞에 언급된 두 가지의 국내 빅데이터 분석 결과, 당뇨병 진단 후에도 약 70%(68.8%)의 사람들이 흡연을 지속했다.

고기동 교수는 “조금 섣부른 일반화를 해 보자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만성 질환 진단에도 지속 흡연률은 약 70%, 심혈관 사건(심근경색, 뇌졸중 등) 후에도 지속 흡연률은 약 50%, 암 진단 후 지속 흡연률 약 30% 정도로 요약된다”며 “우리에게는 아직 금연이 필요한 많은 환자들이 남아 있다. 의사를 포함한 의료인은 환자들의 금연을 위해 좀 더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의료기관은 금연을 위한 시스템과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발달장애 거점병원 발전 위한 정책 포럼·국제심포지엄 열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8개소 재지정 기념 정책 방향성 논의 위한 포럼 진행

 발달장애 관련 국내외 정책 및 최신 의학지견 공유할 수 있는 국제심포지엄 개최

 

서울대병원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의 발전방향 모색과 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정책포럼과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10개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중 2개소가 6주년, 6개소가 3주년을 맞아 재지정 되면서 향후 정부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달장애 치료 관련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 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의료지원과 문제행동에 대한 체계적인 치료·연구·교육 훈련을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의료기관으로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전국 10개 병원들에 설치되어 있다.

김붕년 발달장애 중앙 지원단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정책 포럼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발전방향 모색을 통한 발달장애 지원 강화’를 주제로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정책 포럼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의 발전방향 △미국의 발달장애 최신 의료 서비스·교육·복지 정책 및 한국 발달장애 정책 방향의 2가지 발제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각 거점병원들은 국가 지원체계 내에서의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발달장애 관련 복지·의료·교육 동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포럼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및 국회 관련 위원회, 관련 학회 등에서 바람직한 발달장애 지원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발달장애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한편 정책 포럼 개최 하루 전인 27일에는 발달장애 당사자 및 가족과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외 발달장애 복지·의료·교육 및 최신 치료 동향을 알아볼 수 있는 국제 심포지엄이 서울대병원 CJ홀에서 열렸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정책 포럼 및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이 그려나갈 로드맵에 대해 고민하고 발달장애 관련 임상 실무 및 국가 정책을 추진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붕년 교수(발달장애 중앙지원단장)는 “발달장애인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본인이 원하는 일상과 미래를 누릴 수 있기 위해서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속적인 법과 제도 개선, 복지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정책포럼을 통해 그동안의 노력을 돌아보고 국내외 최신 의학 지견을 공유하며 발달장애에 대한 지평을 넓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조은희 의원(국민의힘)은 “장애가 의료·복지·국가지원을 누리는 데 장벽이 돼서는 안 된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거점병원은 물론 발달장애인을 위한 의료복지시스템 개선에 필요한 입법 보완 사항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거점병원은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희망의 등불이다”라며 “포럼에서 제안된 고견들이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관련 정책 강화로 실현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광주기독병원, 무등산에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실시

무등산 등산로에서 환경정화 활동하며 캠페인 진행

 

광주기독병원(병원장 최용수)은 10월 29일 오전 9시부터 무등산에서 개원 117주년기념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는 최용수 광주기독원장을 비롯한 130여 명의 직원이 무등산 국립공원 탐방지원센터 앞에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내가 지킬 수 있는 실천 사항’을 다짐한 후 등산로 3개 구역을 산행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등산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광주기독병원 직원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실천 다짐한 내용은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재활용품 분리배출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코드 뽑기,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하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일회용 컵 대신 개인컵 사용하기’ 등 6가지 사항이다.

광주기독병원은 해마다 개원기념일을 기념해 광주천, 무등산, 푸른길공원, 양림동근대역사문화마을 등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년간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병원이 위치한 양림동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으나 올해는 무등산에서 산행도 하면서 환경정화 활동과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참석한 직원들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은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지켜져야 할 중요한 사항이다”며 “오늘 우리가 다짐한 작은 실천을 통해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고 회복하는 일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소아 휜다리 수술 재발 막으려면 교정속도와 연령 고려해야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성기혁 교수 연구팀

금속판 이용 다리 변형 교정하는 반성장판 유합술 후 재발위험 분석

성기혁 교수
성기혁 교수

10세 이하의 소아 환자가 오다리, 엑스자 다리 수술을 받으면 재발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성기혁 교수팀은 오다리, 엑스자 다리 치료를 위해 금속판을 이용한 반성장판 유합술을 받은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다리 변형이 교정되어 금속판을 제거한 후 발생하는 반발현상(재발) 및 위험인자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반성장판 유합술은 O자형(내반슬), X자형(외반슬) 다리로 병적인 변형이 있는 소아에 대해, 8자 모양의 금속판을 이용해 일시적으로 한쪽 성장판의 기능을 억제하여 성장하면서 변형이 교정될 수 있도록 하는 수술방법이다. 교정이 완료되면 성장이 재개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어린 나이에 시행이 가능하며, 효과적인 교정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나치게 이른 나이에 수술 하면 오히려 재발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반성장판 유합술을 시행한 총 94명의 성장판을 대상으로 재발위험인자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의 평균나이는 11세였으며 변형이 교정되어 금속판을 제거한 후 5도 이상의 변형이 재발한 경우 재발군으로, 그렇지 않은 경우를 비재발군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41명이 재발군, 53명이 배재발군에 속했는데 재발군의 수술 시 평균 나이는 10.2세로 비재발군의 11.7세에 비해 유의미하게 연령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발군의 교정속도는 1년 간 10.2도로, 비재발군의 교정속도가 1년간 6.5도인 것에 비해 유의미하게 빨랐다.

회귀분석 결과 변형의 교정속도가 수술 후 변형 재발의 위험인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정 속도가 1년에 1도 증가할수록 재발 위험은 1.2배나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재발군과 비재발군을 나누는 분기점은 약 7도였다. 따라서 교정속도가 7도 이상인 환자의 경우 금속판 제거 후 증상이 재발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기혁 교수는 “소아에서 오다리나 엑스자 다리는 금속판을 이용한 반성장판 유합술로 교정할 수 있지만, 교정속도가 빠른 소아 환자, 그 중에서도 특히 1년에 7도 이상인 환자는 교정이 된 후에 금속판을 제거했을 때 재발현상을 보일 위험이 높으므로 추가적인 관찰이 필요하다”며, “특히 10세 이하로 너무 어린 나이에 수술하는 경우는 재발 위험이 커지므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는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BMC Musculoskeletal Disorders 최신 호에 실렸다. <윤종원·yjw@kha.or.kr>


◆ 순천향대천안병원, 태안 기름유출 사고 피해주민 건강영향조사 분석 마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의 충청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용진)가 지난 여름 실시한 2007년 태안 기름유출 사고 피해지역주민 건강영향조사 결과 분석을 마침에 따라 주민들에게 우편으로 개별 통지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5일에 걸쳐 기름유출 사고지점과 인접한 태안군 해안지역 소원면과 원북면의 18개 리 거주 성인 429명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건강영향조사는 오염사고로 인한 주민들의 건강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설문조사, 신체계측, 혈압측정, 심박변이도검사, 혈액 및 소변검사 등 기초 임상검사와 중금속, 환경호르몬 등 유해물질 농도분석을 통해 진행됐다.

조사에는 태안군 소원면 11개리 246명(57.3%), 원북면 7개리 183명(42.7%)이 참여했다. 참여자 429명 중 남성은 167명(38.9%), 여성은 262명(61.1%)이었다. 연령별 분포는 50대 21명(4.9%), 60대 113명(26.3%), 70대 184명(42.9%), 80대 106명(24.7%), 90대 5명(1.2%)으로, 70대 이상이 68.7%로 고령자의 참여가 많았다.

조사 결과 만성질환인 고혈압, 고지혈증, 만성위염, 당뇨 등이 많이 발견되었으며, 고혈압이 242명으로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다. 위암, 대장암·직장암, 갑상선암 등 암도 발견되었고, 위암이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429명 중 120명에 대한 중금속, 환경호르몬 정밀분석 결과, 중금속인 카드뮴(Cd)이 WHO에서 제시한 기준(5㎍/g)을 초과한 주민이 8명(6.7%) 발견됐다. 내분비 교란물질인 환경호르몬도 프탈레이트류(5종) 중 MBzP 6명(5.0%), MnBP 5명(4.2%), MEHHP 1명(0.8%)이 초과된 결과가 확인됐다.

이용진 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은 “기준치를 초과한 결과는 기름유출 오염 또는 생활습관의 차이에 의한 영향인지 추가적인 원인분석이 필요하다”면서, “환경성질환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줄이려는 방안도 모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피해 규명을 위한 건강영향평가는 중금속 및 환경호르몬 등 환경오염인자에 의한 신체건강평가도 중요하지만 심리적, 정신적 피해 등 정신건강학적 영향에 대한 평가와 사후관리 대책 마련도 매우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환경부 지정 순천향대천안병원 권역환경보건센터는 2021년부터 충청남도 전역의 환경보건이슈 해결을 위한 정책기반을 구축하고, 각종 환경오염, 환경사고 등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전북대병원, 암 예방 스쿨어택 사업 실시

전북대병원 암예방 스쿨어택 사업 모습
전북대병원 암예방 스쿨어택 사업 모습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학력기 아동의 눈높이에 맞춤 암 예방 교육을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스쿨어택’ 사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대병원은 전북지역암센터 주관으로 지난 10월 한 달간 순창지역의 초등학교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6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암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순창초등학교와 순창중앙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스쿨어택 현장 교육에서는 초등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퀴즈놀이와 암 예방 달력 및 저금통 만들기 등을 행사를 통해 암의 이해와 국민 암 예방 수칙, 국가암검진사업 및 암 예방의 날 등 암 관련 정보를 전달했다.

전북지역암센터가 지역특화사업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암 예방 스쿨어택은 암을 이해하기 어려운 학령기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암 예방 수칙 실천을 독려하고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교육 대상으로 선정된 순창군은 도내 지역별 초등학교 수 20개 미만 지역 중 국가암검진 수검률이 도내 최하위 지역으로 파악, 학령기 아동의 암 예방 교육이 가정으로 전달돼 학부모(조부모)의 국가암검진 수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은 “소아청소년기는 대부분의 건강습관이 시작되기 때문에 가정뿐만 아니라 학교에서의 올바른 암 예방 생활습관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암 예방 교육을 통해 미래 세대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학부모의 암 검진 수검률 향상과 지역사회의 건강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민호‧omh@kha.or.kr>


◆ 전남대병원-런던퀸메리대, 국제 공동세미나 개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지난 10월 28일 오후 런던퀸메리대학교와 함께 한·영 공동 세미나(Korea-UK Collaborative Seminar 2022)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심혈관 질환의 세포 치료에 관한 최신 동향’을 주제로 국내외 석학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안영근 병원장과 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 런던퀸메리대학의 앤서니 매더(Anthony Mathur) 교수 및 암리타 알루왈리아(Amrita Ahluwalia) 교수가 좌장으로 발표와 토의를 이끌었다.

또 심두선 순환기내과 교수는 ‘세포 기반 심장 조직공학 및 스텐트 개발’을 주제로, 김용숙 세포재생연구센터 교수는 ‘심혈관 질환에서 세포 이행’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뿐만 아니라 영국·프랑스·미국·독일·네덜란드·슬로베니아·오스트리아 및 이탈리아 석학들의 심도 깊은 강연과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전남대학교병원과 런던퀸메리대학교는 지난 28일 온라인으로 ‘심혈관 질환 세포 치료’에 관한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남대학교병원과 런던퀸메리대학교는 지난 28일 온라인으로 ‘심혈관 질환 세포 치료’에 관한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 세미나는 전남대병원과 런던퀸메리대학이 지난 1월 의학분야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학술 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특히 런던퀸메리대학교는 의료기기와 재생의학을 비롯한 심혈관 치료 기술 개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전남대병원은 이와 관련된 교류를 적극 추진해 다양하고 실용적인 중개 및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명호 교수는 개회사에서 “양국을 대표하는 국립대병원과 대학교가 활발한 학술 교류를 통해 훌륭한 연구 성과를 낳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안영근 병원장은 “한·영 공동 세미나가 전남대병원과 런던퀸메리대학 간의 꾸준한 상호 교류 및 협력으로 이어져 양 기관 간 학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런던퀸메리대학교는 1785년 영국 최초로 의대가 설립된 연구중심 공립대학교로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존 베인‧피터 맨스필드 등 수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로봇 공학, 인공지능, 혈액 질환, 암 및 심장 질환을 포함한 여러 의학분야의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오민호‧omh@kha.or.kr>


◆ 전남대병원, 거리 노숙인 위한 의료봉사 진행

전남대학교병원 의료진이 최근 광주 동구 호남동성당에서 거리 노숙인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전남대학교병원 의료진이 최근 광주 동구 호남동성당에서 거리 노숙인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최근 광주 동구 호남동성당에서 거리 노숙인을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 2020년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남대병원과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가 ‘길거리 노숙인들의 건강과 의료안전망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열렸다. 이후 양 기관은 지난해 4월부터 6차례 노숙인 의료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봉사를 위해 전남대병원은 소화기내과·호흡기내과·안과·순환기내과·감염내과·재활의학과·피부과 등 7개 진료과에서 의사 8명 및 간호사 8명 등 총 23명의 의료봉사단을 구성했다.

이날 봉사단은 금남로 일대에서 노숙하는 거리노숙인 22명을 진료했으며, 담요와 손난로 등 방한용품 세트와 비타민, 파스 등을 지원했다. 아울러 간이 심전도를 이용한 심방세동 측정 및 상담, 재활운동, 영양 관리, 치매인식개선 등에 대한 상담 및 교육도 시행했다.

안영근 병원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노숙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전남대병원 의료진이 나섰다”며 “지속적이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경북대병원, 청렴문화 만들기 캠페인 진행

경북대병원(병원장 김용림)은 지난 5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이 제도가 병원 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9월 26일 본관 2층에서는 김용림 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 이해충돌방지 서약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 전원은 ‘이해충돌방지 준수 서약서’를 작성하며 공정하고 신뢰받는 공공의료기관 경영을 약속했다.

또 10월 한 달 동안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청렴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외부로는 병원 협력업체에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관련 법에 대하여 안내했다.

경북대병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청렴한 문화가 정착돼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대한통증연구학회 김찬학술상 수상

- 영남대병원 장민철 교수

장민철 영남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지난 10월 30일 서울성모병원 옴니버스파크에서 개최된 ‘2022 대한통증연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김찬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찬 학술상은 국외 학술지에 주저자로 출판한 통증 논문 가운데 논문의 양과 질을 모두 평가해 연구 업적이 가장 우수한 의사 및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장 교수는 현재까지 300편 이상의 SCI(E) 논문을 주저자로 발표했으며, 신경 및 근골격계 통증의 진단과 효과적 치료법, 인공지능을 임상에 접목하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장민철 교수(사진 오른쪽), 곽성엽 전공의
장민철 교수(사진 오른쪽), 곽성엽 전공의

한편 영남대병원 곽성엽 전공의도 같은 행사에서 ‘만성요추방사통 환자에서 경추간공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성과를 예측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이란 제목의 연구논문(지도교수 장민철)으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곽성엽 전공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만성요추방사통 환자에서 요추자기공명 영상검사를 통해 경추간공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성과를 예측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발표했다.

곽성엽 전공의는 “이번 연구가 향후 후속 연구에 도움이 될 과학적 근거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하며, 지도해주신 장민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 강원대병원, 서울의대 김주한 교수 초청 강연 개최
- 헬스 아바타·메디컬 트윈·의료분야 블록체인 기술 분야 최신 지견 공유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10월 28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주한 교수를 초청해 의료 빅데이터 분석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김주한 교수는 약 1시간 동안 ‘UK Biobank 활용과 블록체인 기반 의료 빅데이터의 안전한 통합분석’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아울러 김 교수는 의료정보 및 헬스케어 헬스 아바타, 메디컬 트윈 등 다양한 사례를 들며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남우동 병원장은 “다양한 의료분야 신기술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체감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미래 의료 기술 연구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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