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2년 10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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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2년 10월 6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2.10.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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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산업계 이모저모

◆캐논 메디칼 차세대 혈관조영장비,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설치
-‘알피닉스 하이데프 에디션(Alphenix Hi-Def Edition)’

장비 가동식에 참석한 캐논 메디칼 김영준 대표와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서상현 과장(사진 왼쪽부터)
장비 가동식에 참석한 캐논 메디칼 김영준 대표와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서상현 과장(사진 왼쪽부터)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의 최신 하이엔드 혈관조영 시스템인 ‘알피닉스 하이데프 에디션(Alphenix Hi-Def Edition)’의 설치 기념 가동식이 10월 4일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혈관촬영실에서 진행됐다.

장비 가동식에는 영상의학과 서상현 과장, 캐논 메디칼 김영준 대표, 김형주 Angio 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설치된 알피닉스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Hi-Def Edition은 초고해상도 디텍터를 탑재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초고해상도 디텍터는 기존 대비 4배 이상 확대된 영상을 제공한다. 혈관 내 삽입하는 매우 작은 크기의 디바이스를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시술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뇌혈관 질환 중재 시술에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뇌졸중, 색전술, 동맥류와 같은 혈관질환 시술 시 스텐트나 코일과 같은 마이크로한 디바이스들의 위치와 모양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시술의 안정성뿐만 아니라 효율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논 메디칼 김영준 대표는 “캐논의 초고해상도 디텍터 기술은 기존과 비교해 적어도 4~5년 앞서 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며 “이번 도입으로 국내 최고 인터벤션 전문의들에게 혈관질환 중재술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박해성·phs@kha.or.kr>


◆필립스코리아-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MOU 체결
-디지털 트윈 기반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 구축 나서

대구가톨릭대학교 노광수 의료원장과 필립스코리아 헬스시스템즈 사업부 김효석 대표(사진 왼쪽부터)
대구가톨릭대학교 노광수 의료원장과 필립스코리아 헬스시스템즈 사업부 김효석 대표(사진 왼쪽부터)

㈜필립스코리아(대표 장정순)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노광수)과 10월 4일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을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으로 한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다. 필립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노하우와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구가톨릭대병원의 데이터 기반 임상 연구 역량과 자원을 접목해, 지역을 선도하는 환자 중심 스마트병원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기법을 통한 의료 환경 시스템 최적화 △스마트병원을 위한 최적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별 및 고도화 △의료 신기술 레퍼런스 사이트 협력을 통한 경상지역 리더십 확보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필립스는 디지털 트윈 기법을 통해 의료 환경과 시스템을 디지털로 시뮬레이션해 최선의 환자 및 의료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코크리에이트 워크숍(Co-create Workshop)을 통해 환자, 의료진, 직원들의 병원 이용 전체 여정을 검토 및 분석하고,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맞춤형 플랜을 수립한다.

필립스코리아 헬스시스템즈 사업부 김효석 대표는 “스마트병원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병원 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각 병원의 비전과 전략에 가장 알맞은 방식의 계획을 수립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의료 신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대구가톨릭대병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병원의 역할과 구성원들의 경험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노광수 대구가톨릭대의료원장은 “대구가톨릭대병원은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병원으로서 미래 의료를 선도하기 위해 디지털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필립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병원 시스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해 환자와 의료진, 직원 모두가 더욱 만족하는 의료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박해성·phs@kha.or.kr>


◆모비유, 실리콘밴드 무지외반증 교정기 ‘케어풋’ 출시

모비유 '케어풋' 제품사진과 착용사진
모비유 '케어풋' 제품사진과 착용사진

㈜모비유(대표이사 김형석)는 최근 발에 적절한 압박감을 주면서 편하고, 자연스럽게 무지외반증 교정 및 예방할 수 있는 실리콘 고정밴드를 적용한 무지외반증 교정기 ‘케어풋(CareFoot)’을 출시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된 케어풋은 신축성 높은 실리콘 재질의 발 고정밴드와 휘어진 엄지발가락을 꼿꼿하게 교정해주는 힌지 구조의 일체형 발가락 지지대 일체형이다.

엄지발가락 지지대와 실리콘 재질의 발 고정밴드, 엄지발가락 고정밴드, 엄지발가락 빠짐방지 밴드, 1회용 쿠션 패드로 구성되어 있다. 신축성 높은 실리콘 밴드가 늘어나고 줄어들면서 보행시 발을 압박하지 않으면서 장시간 착용 가능한 무지외반증 교정용 의료기기로, 휘어진 엄지발가락을 꼿꼿하게 교정 및 무지외반증 예방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케어풋은 관련 기술의 진보성과 신규성을 인정받아 특허청에 특허 등록(등록번호 : 제10-2415941호 / 등록일 2022년 6월 28일)됐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15도 이상 휘어졌을 때 의심할 수 있으며, 단순히 엄지발가락이 휘는 것뿐만 아니라 심한 통증과 염증 등을 동반하며, 전체 환자 중 40~60대 여성 환자가 68%의 비중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발 질환 중 하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무지외반증으로 시술 및 수술을 받는 환자는 매년 5만5,000~6만명 정도로, 많은 무지외반증 환자들이 병원을 찾고 있다.

사람은 걸을 때, 체중의 약 60%가 엄지발가락에 실리는데, 무지외반증 환자는 엄지발가락이 체중 부하에 대한 제 기능을 다하지 않아 발바닥 부위에 굳은살이 생기고 보행 시 피로감과 통증을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모비유는 2010년 10월 창업된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휴대용 링거대(이지폴), 영유아 손가락 빨기 교정기구(케어썸), 안경김서림방지 기구(마스크씰 이지패드) 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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