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병원협회(회장 이상덕)는 9월 30일 임시총회 및 제11회 정기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상덕 대한전문병원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사회적 필수의료 분야에 속한 전문병원의 발전을 위해 적합한 보상체계 마련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입률을 높이기 위한 무분별한 지정기준 완화를 요청하기 보다는 엄격한 잣대를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전문병원협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은 축사에서 “평가기준 완화를 하지 않겠다는 이상덕 회장의 말씀이 가슴에 와 닿는다”며 “병원협회도 전문병원의 역할이 국민의 의료비 감소에 큰 뜻이 있음을 잘 알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임시총회에서는 △전문병원 지정기준 개선 △필수의료 관련 의견 제출 등을 논의했다.

학술세미나에서는 △분석심사 현황과 방향(박영희 심평원 심사평가혁신실장) △전문병원 해외진출 모델 개발(배좌섭 보건산업진흥원 단장) △모두의 디지털헬스케어(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윤종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