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SPITAL UNIQUE] 2022년 7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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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2년 7월 20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2.07.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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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 온라인 강좌로 올바른 희귀질환 정보 나눈다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 ‘염색체 이상 희귀질환’주제로 올해 2번째 웨비나 실시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센터장 채종희)는 ‘염색체 이상 희귀질환’을 주제로 희귀질환자와 가족을 위한 건강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7월 22일 오후 4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과 함께한다.

희귀질환은 끝없는 치료와 관리가 중요함에도 정확한 정보를 접하기 어렵다.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에서는 희귀질환자와 그 가족이 올바른 정보를 얻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염색체 이상의 진단 △대표적인 염색체 수적 이상 △대표적인 염색체 구조적 이상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강의가 끝난 이후에는 라이브 Q&A 세션도 마련됐다.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 소속 교수진과 강연자들이 환자의 질문에 대해 실시간으로 답변한다. 질문은 웹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접수할 수 있다.

채종희 희귀질환센터장은 “서울대병원 희귀질환 전문의들이 그간의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한 강의를 통해 희귀질환자와 보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며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한 만큼, 이번 강좌가 희귀질환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좌는 웹페이지(http://snuh.msvc.kr)에서 참여 등록 후 로그인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윤종원·yjw@kha.or.kr>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법무법인 소울과 MOU 체결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 위한 실질적인 법률 서비스 제공 예정”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조금준)이 법무법인 소울(대표변호사 문병윤)과 18일 법률 자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조금준 단장, 신태호 전략기획팀장, 법무법인 소울 문병윤 변호사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의료 보건 법률문제에 대한 자문 ▲계약서 등에 대한 법률적 검토 ▲투자 및 경영과 관련된 법적 자문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조금준 단장은 “책임자로서 직접 참여기업들과 상담하고 임상 자문을 하다 보니 법률 자문에 대한 요구가 많은 것을 알게 됐다”며 “의료보건 분야의 기업들에게 세세한 법률문제 자문 및 회사 운영에 있어 필요한 경영과 관련된 법적 자문까지 협업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문병윤 대표변호사는 “금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허가 등 주요 계약들의 검토가 필요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문할 예정”이라며 “같이 상호 협력하며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보건복지부로부터 개방형실험실 주관기관으로 재선정된 고려대 구로병원은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중 가장 많은 참여기업(32개)과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은 연구시설 및 장비, 기업 입주공간, 네트워크 공간 등 창업기업 육성에 필요한 핵심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의료사업화를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순천향대천안병원 신속대응팀, 새 이름표 달고 환자안전 강화 ‘스타트’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의 신속대응팀이 최근 ‘스타트(START)’라는 새 이름을 지으며 입원환자 안전활동 강화를 위해 신발끈을 바짝 동여맸다.

신속대응팀은 호흡곤란, 쇼크, 심정지, 의식저하 등 입원환자들의 초응급 상황 발생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병원 내 특수 조직이다. 병원 속 119라고도 불리며, 활동을 시작한 2019년 이래 수많은 환자들의 생명을 지켜냈다.

교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속대응팀의 새이름 ‘스타트(START)’는 SCH(순천향), +(병원), Advanced Rescue Team의 약어다.

신속대응팀 서기현 팀장(호흡기내과 교수)은 “신속대응팀은 골든타임 사수가 사명인 만큼 상황 발생 즉시 출발과 빠른 진단과 치료를 시행하자는 다짐과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START는 새 이름 작명과 함께 대상 환자 범위도 대폭 늘렸다.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전실한 지 48시간 이내의 환자, △고위험 수술 후 일반병실로 전실한 지 24시간 이내의 환자로 국한하던 것을 ▲18세 이상 성인 입원환자 전원으로 확대했다.

전담 의료진도 3명에서 9명으로 크게 보강했다. 인력이 보강된 START의 구성은 ▲호흡기내과(3명), ▲감염내과(1명), ▲외과(1명), ▲신경외과(1명), ▲심장내과(1명) 등 5개 진료과 교수 7명에 ▲전담간호사 2명 등이다.

START는 입원환자의 혈압, 맥박, 호흡, 산소포화도 등에서 비정상 징후가 발견되면 신고를 받아 출동해 치료한다.

동시에 환자 상황정보를 담당교수 및 병동 의료진과 공유하고, 조치에도 불구하고 비정상적인 징후가 계속되면 해당 전문교수와 함께 협진을 시행한다.

박상흠 병원장은 “고위험 환자의 안전에 있어서 신속대응팀의 역할과 기여도는 매우 중요하고 지대하다”면서, “조직과 역할이 보강된 신속대응팀 START와 함께 모든 입원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유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가천대 길병원, 2022년도 전공의 워크숍 개최

 16~17일 양일간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개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7월 16~17일 양일간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2022년도 전공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가천대 길병원에서 수련 중인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의 80여명과 김우경 병원장을 비롯한 진료부, 간호본부 주요 보직자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병원의 새 식구인 인턴, 레지던트들을 환영하고,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는데, 워크숍을 통해 그간의 업무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앞으로의 수련 과정에 있어서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병원장은 인사말에 이어 서울길병원 설립 계획과 진행현황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어 ‘가천의 꿈과 도전’을 주제로 송진구 가천대 교수의 특강과, ‘상생으로 이끄는 협업 소통’에 대해 정현우 러너웨이 대표가 강의했다. 강의 후에는 전문 사회자의 진행 하에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가천대 길병원 교육수련부는 워크숍에 앞서 전공의들로부터 병원에 대해 바라는 점 등을 조사해 이날 발표하고, 참석한 병원 주요 보직자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가천대 길병원은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해 코로나19 확산 이전까지 매년 전공의 워크숍을 개최해왔으며, 매년 우수 전공의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한국원격의료학회 뇌졸중 원격의료 심포지엄 7월 22일 개최

한국원격의료학회(회장 박현애, 서울대학교 간호대학교수)는 7월 22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대웅제약 신관 베어홀에서 ‘뇌졸중 원격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급성 뇌졸중의 치료와 급성기 이후 추적관리에서 원격의료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From Scene to Home(현장에서 자택까지)’를 주제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다.

첫 세션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대한뇌졸중학회 이사장)가 좌장을 맡아, 한국의 급성 뇌졸중 치료 네트워크: 분당-이천 모델(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범준 교수), 원격의료를 통한 허혈성 뇌졸중의 맞춤 치료(JLK 류위선 상무), EMS를 통한 병원 전 뇌졸중 알림시스템 및 원격 뇌졸중 치료에 대한 관점(동아대병원 신경과 김대현 교수), 웨어러블 장비를 활용한 뇌졸중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씨어스테크놀로지 이영신 대표) 발표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여주소방서 이동협 구급대장, 의정부을지대병원 박종무 교수, 경향신문 정책사회부 박효순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정창현 이사가 뇌졸중 진료에서 원격의료의 가능성을 심도 깊게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원격의료학회와 대한뇌졸중학회 등에 따르면 뇌졸중 환자는 증상이 나타난 직후 빠르게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관건이다.

그러나 신속한 뇌졸중 치료를 위한 국내 의료 체계는 아직까지 상당히 부족하고, 특히 뇌졸중 발생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장애 및 사망의 주된 원인이 되는 재발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해 최근 큰 이슈로 떠올랐다.

한국원격의료학회 박현애 회장은 “뇌졸중의 빠른 치료와 재발 방지라는 두 가지 핵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격의료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이번 심포지엄이 그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20일까지 한국원격의료학회 공식 홈페이지(https://telemedicine.or.kr)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학회 정회원 및 학생 무료, 준회원 3만원).

한편, 한국원격의료학회는 원격의료의 개념 및 용어를 학문적으로 정립해 원격의료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해 설립됐다. 스마트병원, 정책, 법령, 디지털치료제 등 기술적 영역과 비대면진료, 디지털병리, 원격뇌졸중 등 임상영역에서 원격의료의 적용에 대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강동성심병원, ‘향기로 나누는 동행 바자회’ 개최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양대열)이 7월 22일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 및 원내 환자 지원을 위한 ‘향기로 나누는 동행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바자회의 상품은 향수 및 기초화장품으로 구성됐으며, 병원 교직원과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은 국가 의료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위기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환자 의료비 및 간병비 지원으로 사용되며 병원에서 치료 중인 불우한 환우를 돕기 위한 치료비에도 쓰인다.

양대열 병원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지역사회 주민 간의 정을 나누고 화합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우에 대한 관심도 지속해서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동정] 문기원 교수,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 심평원 빅데이터 활용해 통풍 환자 암 발생률 보고

문기원 강원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발표한 연구논문이 최근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문기원 교수는 통풍 환자와 암 발생률 간의 상관관계를 연구주제 ‘Cancer risk in Korean patients with gout’ 논문을 발표,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논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코호트 자료를 이용해 시행했으며, 17만9,930명의 통풍 환자와 대조군을 바탕으로 통풍 환자의 암 발병 위험도를 분석했다.

문 교수는 대조군에 비해 통풍 환자가 식도암·위암·대장암을 포함한 여러 신체기관에서의 암 발생 위험이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는 통풍 환자에게서 암 발생률이 유의미하게 증가함을 국내 최초로 보고한 사례라는 게 문 교수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 연구논문은 내과학회지 ‘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 제37호에 게재됐다.

<정윤식·jys@kha.or.kr>


◆ [동정] 박선철 교수, 아시아 정신의학 학술지 편집위원 위촉

박선철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최근 공개경쟁을 통해 ‘아시아 정신의학학술지(Asian Journal of Psychiatry)’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박선철 교수는 향후 2년간 정신의학 논문을 심사하고 특집호 구성에 참여하게 된다.

그는 “그간의 학술적 성과와 국제적 학술활동을 통해 이뤄진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 교수는 현재 ‘스칸디나비아 정신의학학술지(Acta Scandinavica Psychiatrica)’ 등 8개의 국제학술지와 ‘신경정신의학(Journal of Korean Neuropsychiatric Association)’ 등 4개의 국내학술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생물정신연합회 단극성 우울장애 전문위원, 환태평양정신의학회 저명회원을 담당하고 있으며 대한생물정신의학회 학술이사, 대한불안의학회 평이사, 대한조현병학회 국제이사도 맡고 있다.

한편, 박 교수는 ‘아시아 우울증 외래환자의 항정신병약물 부가적인 사용’ 등의 논문을 ‘미국정신의학회지(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 등 세계적인 학술지에 출판해 생물학연구정보센터 ‘한빛사(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세 차례 등재된 바 있다.

이 같은 업적을 인정받은 그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환인정신의학상, 아시아신경정신약물회 우수연구상, 대한생물정신의학회 룬드벡신경과학연구상,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신의학연구상, 대한정신약물학회 오츠카신진의학자상,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중앙정신의학논문상, 해양수산부장관 표창, 한미수필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정윤식·jys@kha.or.kr>


◆ 삼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위험도 예측 모델 개발
- 신장이식 전 환자별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 가능해
- 일상 진료 현장에서도 쉽고 간단히 활용할 수 있어

신장이식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는 삼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발생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는 예측 모델이 개발됐다. 이를 통해 이식 전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게 돼 개인별 맞춤형 모니터링 및 수술적, 약물적 치료 계획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유미, 홍남기 교수, 이식외과 허규하, 이주한 교수, 신장내과 김형우 교수팀은 신장이식 후 삼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인한 부갑상선절제술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고 7월 19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신장학회지(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IF 10.671) 최신호에 게재됐다.

삼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신장이식 수술 후 기존 부갑상선의 자율성으로 부갑상선 호르몬이 지속적으로 분비됨으로써 고칼슘혈증이 지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로 인해 피로감, 변비, 식욕 부진, 기억 상실, 배뇨 증가 등의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고칼슘혈증으로 인해 골소실, 이식신장 기능 소실, 심혈관위험 증가 등의 문제로 이어져 부갑상선절제술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

신장이식 전 삼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발생 위험을 정확히 평가할 수 있다면 조기 약물요법, 추적관찰 주기 설정 등 환자 개인별 다양한 치료 전략을 수립해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연구팀은 2009년~2015년 세브란스병원에서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 669명의 임상 데이터와 다기관 레지스트리 542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신장이식 후 삼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인한 부갑상선절제술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신장이식 환자의 투석기간, 이식 전 부갑상선호르몬 농도, 칼슘 농도 등을 주요 예측인자로 각 수치 구간에 따라 위험도를 반영해 이를 정수 점수로 수치화해 합산하는 DPC(Dialysis duration, Parathyroid hormone, Calcium) 점수(정수 0점~15점) 모델을 고안했다.

연구팀은 세브란스병원의 신장이식 환자 데이터와 다기관 레지스트리 자료를 이용해 DPC 점수 예측 모델의 위험도 분류 성능을 확인했다.

그 결과 세브란스병원 데이터의 경우 DPC 점수의 중위수(중앙값)는 부갑상선절제술 군에서 13점으로 비절제군 3점에 비해 높았다. 다기관 레지스트리 데이터를 입력한 경우에도 부갑상선절제술 군 13점, 비절제군 4점으로 나타났다. DPC 점수가 13점 이상일 경우 부갑상선절제술 위험이 높았다.

DPC 점수가 13점 이상인 군은 삼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인한 신장이식 후 부갑상선절제술 시행 빈도가 44.4~58.3%로 13점 미만인 군(0.6~2.3%)에 비해 높았다. DPC 점수는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하는 신장이식 후 삼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위험도를 예측하는 데 다기관 자료에서 좋은 성능을 보였다.(AUROC 0.94-0.98, AUPRC 0.41-0.52)
DPC 점수가 13점 이상인 군은 삼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인한 신장이식 후 부갑상선절제술 시행 빈도가 44.4~58.3%로 13점 미만인 군(0.6~2.3%)에 비해 높았다. DPC 점수는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하는 신장이식 후 삼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위험도를 예측하는 데 다기관 자료에서 좋은 성능을 보였다.(AUROC 0.94-0.98, AUPRC 0.41-0.52)

검증을 통해 나타난 DPC 점수는 삼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예측에 있어 최적 성능을 보이는 머신러닝 알고리즘 결과와 유사한 성능(AUROC 0.94 vs. 0.92, AUPRC 0.52 vs. 0.47)을 보였다. 특히 신장이식 전 12개월 내에 3개월 간격으로 반복측정을 통해 DPC 점수가 2회 이상 13점 이상일 경우 DPC 점수 측정을 1회 시행한 경우보다 위험도 예측 정확도(NRI; net reclassification improvement 0.28, p=0.03)가 28% 높았다.

이유미 교수는 “DPC 점수 예측 모델 개발로 신장이식 환자에서 이식 후 부갑상선절제술 위험도를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게 돼 선제적 수술 또는 조기 약물요법, 추적관찰 주기 설정 등 다양한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면서 “DPC 점수 모델은 임상 현장에서도 특별한 도구없이 쉽고 간단하게 위험도를 측정할 수 있는 모델로 추후 임상 적용을 통해 확장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면역항암신약 개발 위해 협력
- 연세의대 교원창업기업 ㈜바라바이오, ㈜와이바이오직스와 MOU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원창업기업으로 면역항암신약을 개발중인 ㈜바라바이오(대표이사 안철우·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항체 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차세대 항암제 개발을 위한 상호 교류 협력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바라바이오 안철우 대표(사진 왼쪽), ㈜와이바이오로직스 박영우 대표.
㈜바라바이오 안철우 대표(사진 왼쪽), ㈜와이바이오로직스 박영우 대표.

7월 18일 강남세브란스 미래의학연구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바라바이오와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우리나라 암환자와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목표에 합의하고 차세대 면역항암신약 개발을 위한 상호 교류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바라바이오와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연구개발 과제 수행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세미나, 심포지엄 등을 통한 신산업·신기술 분야 기술 정보 및 학술 정보 교류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인프라 활용 등에 협력하여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안철우 ㈜바라바이오 대표 주재로 양사 연구개발 진행 현황을 발표하고 실무진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철우 ㈜바라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바라바이오의 연구 전문성과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연구개발(R&D) 기술력 및 인프라를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연세의료원, 국가유공자 정신건강 증진 나서
- 국가보훈처와 업무협약 체결

연세의료원이 국가유공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연세의료원은 이를 위해 7월 18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국가보훈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동섭 의료원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정신건강의학과 석정호 교수,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박봉용 복지증진국장, 인요한 정책자문위원장(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 등이 참석했다.

윤동섭 의료원장(사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동섭 의료원장(사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 기관은 국가유공자, 제복 근무자의 정신건강을 향상하고 그들의 공헌에 보답하는 보훈 문화 확산 도모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연세의료원은 우울 증상·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분석부터 치료까지 맞춤형 원스톱 치료 프로그램을 국가유공자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비대면 정신건강 분석 기업 마인즈에이아이를 교원 창업한 석정호 교수가 참석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정신건강 통합 서비스를 소개했다. 또 협약식 이후에는 실제 서비스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석정호 교수가 소개한 서비스는 우울 증상과 자살 위험성 등 정신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것은 물론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교육, 훈련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국가보훈처와 힘을 합쳐 국가유공자 지원에 앞장서겠다”며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뜨겁고 습한 여름철 눈 건강 지키는 방법
-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 필수, 유행성 눈병 예방 손위생 중요

한여름철의 더위와 강한 햇볕은 눈 건강에는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햇빛에는 우리 몸에 화상을 일으키기도 하는 강한 자외선인 UVB가 있는데, 단기간 또는 장기간 노출되게 되면 여러 안과 질병이 생길 수 있다. 또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세균 및 바이러스의 번식과 감염이 쉽게 이루어져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도 늘어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안과 김태기 교수와 함께 여름철 건강한 눈을 관리하기 위한 생활수칙을 알아보자.

강동경희대병원 안과 김태기 교수
강동경희대병원 안과 김태기 교수

자외선 과다 노출, 백내장·광각막염·황반변성 위험

햇볕이 강한 여름철에는 강한 자외선인 UVB 노출이 늘어나게 된다. 우리 눈이 자외선에 노출되면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데, 백내장을 비롯해 광각막염, 황반변성 그리고 군날개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자외선이 강한 날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할 경우 선글라스를 착용하거나 양산이나 모자를 써서 눈을 보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만약 자외선 때문에 눈이 충혈되고 통증이 있으면 광각막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므로 인공눈물을 점안하고 눈을 감은 상태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 안 되는 ‘진한’ 선글라스, 눈 건강의 적

자외선에 의한 눈 손상을 예방하는 가장 쉬운 예방방법은 선글라스다. 선글라스를 선택할 때는 자외선 차단 여부 확인이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떨어지면 선글라스를 써도 효과가 없다.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자외선 차단 기능은 떨어지면서 색상은 진한 선글라스다. 진한 색상의 렌즈는 눈으로 오는 가시광선을 줄이기 때문에 눈의 조리개 역할을 하는 동공을 크게 만드는데, 동공이 커진 상태에서 차단되지 않은 자외선이 눈에 더 많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눈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이 선글라스를 쓰지 않은 경우보다 오히려 증가할 수 있다. 소아의 경우 성인보다 수정체가 투명해 더 많은 자외선을 통과시켜 최종적으로 더 많은 양의 자외선이 눈으로 들어갈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

바이러스 안질환도 유행, 개인위생 중요

물놀이 많은 휴가철, 유행성 각결막염을 주의해야 한다. 본격 휴가철이 시작되면 수영장이나 워터파크 등에 많은 사람이 모이게 되고, 고온 다습한 환경과 맞물려 흔히 눈병이라 하는 유행성 각결막염의 발생이 많아진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으로 직접 접촉, 수영장 물에 의해서 감염이 이뤄질 수 있다. 발병하면 눈부심, 눈물, 눈곱 등의 증상이 생기며, 심하면 결막 표면에 막을 형성하고 각막에 혼탁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은 2~3주간 지속하기도 한다.

전염력 강한 눈병이므로 자주 손을 씻고 수건, 베개는 따로 써야 한다. 눈병이 걸리면 2~3일에 한 번씩 안과를 방문해서 정기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전염력이 강해서 발병 후 3주 정도까지 전염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증상이 있는 동안에는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눈을 가급적 만지지 말고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수건이나 베개 등 눈과 닿을 수 있는 물건은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여름 휴가 때도 눈 건강 지키기

휴가철 여행으로 인한 장거리 운전으로 인해 눈의 피로가 쌓이게 되고 실내 에어컨 사용이 많아지면서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 휴가를 다녀온 후 충분한 휴식하지 못하는 경우 눈꺼풀에 있는 마이봄선이라 하는 기름 분비샘이 막히면서 다래끼가 발생할 수 있다. 휴가 끝나고 눈 피로 푸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먼 거리를 보거나 눈을 감은 상태를 유지해 눈의 조절근을 쉬게 해준다.

우리는 사물을 볼 때 조절을 통해서 초점을 맞춘다. 이 과정에서 눈 속에 있는 조절근이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게 되는데 과도하게 눈을 사용한 경우 조절근의 피로가 발생하게 된다. 조절근을 쉬게 하는 방법은 눈을 감아서 조절이 이뤄지지 않게 하거나 먼 거리를 보면서 조절근을 완전히 이완시켜 주는 것이 좋다.

△눈꺼풀 마사지 및 온 찜질

우리 눈꺼풀에 있는 마이봄선에서 분비되는 기름은 눈물에 있는 기름층을 형성해 눈물의 증발을 막아 안구건조증 증상을 완화한다. 눈꺼풀 마사지를 통해서 마이봄선이 막히지 않고 투명한 기름이 나오게 해 줄 수 있다. 마사지 방법은 눈을 감은 상태에서 아래 눈꺼풀의 경우 아래 속눈썹 바로 아래 부위에 손가락을 가로로 대고 위로 밀어 올려주고, 반대로 위 눈꺼풀의 경우에는 아래로 내려주면 된다. 마사지와 더불어 눈에 온 찜질을 해 주면 기름이 더 잘 녹아서 마사지의 효과를 좋게 해 준다. 온 찜질 방법은 온 찜질 전용팩을 이용해도 되고, 만약 이것이 없다면 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신 후 물기를 짜내고 눈을 감은 상태에서 눈 위에 올려서 5~10분간 따뜻하게 해 주면 되고 하루 2회 정도 반복한다. <최관식·cks@kha.or.kr>


◆ 여름에 눈꺼풀수술을 하면 덧나지 않을까?
- 수술 후 부작용 발생은 계절보다는 수술 후 관리가 중요
- 자외선 차단이 가장 중요하고 감염과 부기 등 관리 필요

여름방학과 휴가시즌을 맞아 쌍꺼풀수술, 눈매교정, 안검하수 등 눈꺼풀수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름에는 날씨가 더워 다른 계절보다 더 덧나지 않을까 걱정할 수 있지만, 눈꺼풀수술 후 부작용 발생 여부는 계절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수술 후 자외선에 주의하고 감염, 부기, 안압 등 관리에 신경 쓴다면 염증이나 색소침착 발생을 차단하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는 자외선 차단이 눈꺼풀수술 사후관리의 핵심이다. (사진=픽사베이)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는 자외선 차단이 눈꺼풀수술 사후관리의 핵심이다. (사진=픽사베이)

눈꺼풀수술 후 사후관리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자외선이다. 수술부위가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색소침착이 생기거나 흉터가 깔끔하게 아물지 않을 수 있다. 여름은 자외선이 강한 계절인 만큼, 외출 시에는 반드시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모자와 양산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수술부위에 직접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상처가 덧날 수 있어 권장하지 않는다.

땀을 많이 흘리며 고온에서 장시간 활동하는 것은 염증관리를 어렵게 할 수 있으므로, 지나친 야외활동은 삼가는 게 좋다. 감염에도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수술 부위를 깨끗하지 않은 손 등으로 문지르는 것은 피해야 하며, 약 1주일간은 세수와 머리감기도 삼가는 것이 좋다. 눈 화장도 약 1주일 이후부터 가능하다.

여름철 수술의 장점도 있다. 여름에는 신체온도가 높아 혈액순환이 겨울보다 원활해서 부기가 보다 빨리 가라앉는다. 부기는 보통 수술 후 2~3일차에 가장 심한데, 눈 부위만 부어오르거나 얼굴 전체가 붓는 등 개인차가 있다. 이때 냉찜질을 해주면 부기 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 엎드리면 부기가 나타나기 쉽기 때문에 엎드려 자는 자세는 피하고, 수면 시 평소보다 약간 높은 베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이 시기가 지나면 이후에는 혈액순환을 높이기 위해 온찜질로 변경해야 한다.

부기 관리를 위해 섭취하는 음식종류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맵고 짠 음식에는 나트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부기가 가라앉는데 방해가 되고 수술 후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다.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혈관 내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해주는 호박, 미역, 다시마 등이 있다. 수술 후 흡연과 음주는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 출혈이나 염증을 불러일으킬 확률이 높기 때문에 약 한 달 간은 금연과 금주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밥을 제거한 후 당분간은 렌즈 착용이나 눈 부위에 강한 압력이 가해지는 운동을 피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 흉터연고를 같이 사용하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 쌍꺼풀수술을 받고 나면 안구가 공기와 접촉하는 면적이 더 넓어지면서 일시적으로 안구건조증이나 눈시림, 눈부심 등이 느껴질 수 있다. 보통 서서히 호전되지만, 인공눈물을 사용하고 주변환경이 건조하지 않도록 습도를 유지해 안구를 촉촉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김안과병원 장재우 병원장은 “여름에 수술을 받는다고 부작용이 더 잘 생기거나 회복이 더뎌지지는 않기 때문에 계절과 날씨보다는 개인적인 상황에 맞춰 회복을 위한 충분한 여유가 있을 때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며 “수술 후 주의사항을 잘 따를수록 부작용 발생의 가능성을 줄이고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관식·cks@kha.or.kr>


◆ 코로나 장기화로 위험 커진 치매…생활 속 예방법은?
- 대인관계 축소에 따른 우울감 심화 및 운동량 감소는 치매에 악영향
- 충분한 채소 섭취, 치매 예방 효과적…단맛 못 참으면 간식 아닌 식사로
- 김재호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교수와 함께 하는 건강칼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치매 예방에도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제한된 외부활동으로 인한 대인관계의 축소와 이에 따른 우울감 심화는 치매를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운동 감소와 배달음식 및 인스턴트 음식 섭취의 증가도 치매를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김재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교수의 설명을 통해 알아봤다.

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에는 뭐가 있을까?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는 샐러드, 연어, 아보카도, 방울양배추, 두부, 강황 등이 있다.

과일의 경우에도 당뇨병이 심하지 않다면 매일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먼저 채소는 충분히 매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어르신들의 경우 평소 먹는 나물이나 김치 위주로 식사를 할 때가 많은데 이는 오히려 적절한 양의 채소를 먹지 못할 수 있다. 나물과 김치의 경우 염분이 높아 충분한 양을 섭취하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김재호 교수는 “최근에는 샐러드를 먹기 좋게 포장해 팔고 있어 몸에 좋은 야채를 편리하게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며 “이외에도 치매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 연어, 아보카도, 방울양배추 등을 샐러드와 함께 먹으면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반대로 치매 예방을 위해 지양해야 할 식습관으로는 단 음식을 먹는 것이다.

당뇨와 치매의 연관성은 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됐는데 당뇨병 환자들은 비당뇨인들에 비해 혈관성치매의 발생 위험은 2배, 알츠하이머병의 발생 위험은 1.6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 증가로 단 음식을 찾는 경향이 더욱 강해져 주의가 요구된다”며 “만약 단 음식을 참을 수 없다면 간식으로 먹기보다는 밥 대신 식사로 한끼 정도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언급했다.

정기적인 대인관계 활동과 유산소 운동 중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되면서 사람들을 만나서 소통할 기회도 줄어들었다.

스마트기기가 익숙한 사람들의 경우 온라인상에서 대인관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사람들과 자주 만나 대화하거나 대인관계 활동을 하는 것은 치매 예방 및 악화를 늦추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혼자만 지내거나 친구 등과의 교류가 없이 지내는 사람의 경우 치매에 걸릴 확률이 1.5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사람들과의 정기적인 만남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고, 제한이 있다면 가족 및 친구들과 전화통화 및 영상통화 등도 도움이 된다.

운동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데 특히 유산소 운동이 큰 도움이 된다.

걷기, 수영, 달리기 등의 유산소 운동이 인지기능 향상에 가장 좋은 운동이다.

규칙적인 운동은 뇌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시켜, 신경세포간의 연결을 원활하게 한다.

일주일에 3회 이상 꾸준히 걷게 되면 인지장애의 확률을 33% 낮추며 치매에 걸릴 위험도 31% 낮아진다.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산책 등 실외운동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외부에서 운동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면 실내에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육체적 활동을 하면 뇌신경을 보호해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

김 교수는 “코로나19로 병원 방문에 대한 거부감도 커지면서 치매환자들이 정기적인 검사를 받지 않고 상태가 나빠지는 것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되도록 사람들과의 만남, 육체적 활동 등이 끊기지 않도록 지속해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정윤식·jys@kha.or.kr>


◆ 강원대병원, 빅데이터·AI 연구과제 세미나 개최
- 다양한 질환에서 인공지능 활용 연구 관련 최신 지견 공유

강원대학교병원 통합정보센터(센터장 김우진)는 최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연구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병원에서 수행 중인 빅데이터 및 AI 관련 연구과제의 현황을 파악하고 진행 상황을 공유해 연구간 협력 활성화를 추진하고자 열렸다.

이날 연구자들은 ‘정밀의료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 등 빅데이터와 AI 관련 총 9건의 연구과제들에 대해 약 2시간 동안 발표를 진행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우진 센터장 포함 허영 의생명연구원장, 문기원 차세대정보산업실장 등이 참석해 뇌손상·전립선암·안면골 골절·수면 무호흡증 등 다양한 질환에서의 AI 및 디지털 치료기기를 활용한 첨단 연구·치료 전략을 논의했다.

김우진 센터장은 “병원에서 수행하는 빅데이터 및 AI 관련 연구사업이 점차 성과를 내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경쟁력을 갖춰 의료 질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제11회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국제학술회의 개최
  -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온라인 생중계

  - 전세계 심장전문가 판막시술 최신지견 및 라이브 시술 통해 노하우 공유

‘제11회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AP VALVES & STRUCTURAL HEART 2022)가 오는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되며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심장판막·구조 심질환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는 심장판막 질환과 구조적 심질환의 세계적 석학 강의는 물론 다양한 사례의 라이브 시술을 통해 최신 지견과 술기를 공유하는 국제학술회의로 성장해왔다.

올해 역시 고위험군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I, 이하 타비시술), 판막 내 시술(Valve-in-Valve), 이엽성 대동맥 판막시술(Bicuspid Valve), 중증 승모판 역류증 시술(MitraClip), 복합케이스(Complex Case) 등 고난도 심장 판막 시술 사례들을 다루며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최신 술기를 소개하고 의견을 공유한다.

올해에는 특별히 ‘새로 시작하는 센터를 위한 마이트라클립과 타비시술 가이드’ 세션이 마련됐다. 타비시술과 마이트라클립을 이용한 승모판막 중재시술을 처음 도입하려는 병원과 의료진에게 환자 스크리닝 단계부터 시술실 준비, 마취와 시술 진행, 시술 후 평가까지 시술에 관한 모든 것을 한국어로 강의한다.

또한 타비시술 시행 20주년을 맞아 전 세계에서 타비를 첫 시술한 알랭 크리비에(Alain G. Cribier, 프랑스)의 특별 강의가 준비되어있으며, 에버하드 그루베(Eberhard Grube, 독일), 데이비드 코헨(David Joel Cohen, 미국), 라지 마카(Raj Makkar, 미국),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승정 교수, 박덕우 교수, 안정민 교수, 강도윤 교수 등 전세계 심장질환 분야 권위자들의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한국, 미국, 중국, 독일, 대만 등 5개국의 선두 그룹에 있는 심장병원들이 라이브 시술을 통해 양일간 15건의 고난도 판막시술 전 과정을 소개하고 심장질환 대가들의 시연을 통해 고도의 술기와 실질적인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www.ap-valves.com/2022/)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8월 3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거나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오민호‧omh@kha.or.kr>


◆ 전북대병원, 스마트 물류관리시스템 구축
  - 물품청구 및 납품 자동화, 물류정보 공유 등 혁신 추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신속한 물류서비스 및 물류관리 효율화를 위해 병원에서 사용하는 진료재료의 청구 및 납품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물류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전북대병원은 지난해 말부터 물류관리과를 중심으로 전산정보과와 간호부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한 TFT를 구성하고 물품자료를 데이터화, 표준물품 분류체계를 수립해 최근 물류·처방·수가 등을 상호 연동하는 스마트 물류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위해 환자 진료에 사용하고 있는 위생재료, 특수진료재료, 기타진료재료 등 5천여 품목을 규격별로 구분해 코드표준화 작업을 마쳤으며, 이 표준코드들은 수가코드와 연계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또한 진료부서에서 처방한 진료재료는 스마트 물류관리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물류관리과에 청구되고, 납품업체에는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자동청구된 물품명과 구매수량, 납품부서, 납품기한 등이 자동 전달되는 등 병원과 업체 간 물류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물류관리를 실현했다.

특히 스마트 물류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병원 내 물류현황 파악 및 물류량 조정이 용이해졌으며, 처방에 따른 진료재료의 신속하고 정확한 공급, 물류의 중앙관리가 가능해, 물류관리의 경영혁신을 가져왔다는 평가다.

유희철 병원장은 “환자들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정보와 지식수준이 급속이 향상되면서 기존 서비스 경쟁은 물론 질에 대한 경쟁도 한층 심해지고 있다”면서 “우리 병원에서는 의료산업 현장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더 진화한 스마트의료 솔루션이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민호‧omh@kha.or.kr>


◆ 캄보디아에 희망의 손길 전한 조선대병원
  -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개소 ‘8주년’…의료봉사활동 전개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김경종)이 7월 13일부터 18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캄퐁스퓨주 광주진료소 일원에서 의료봉사 등에 참여하고 돌아왔다.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운영단체인 (사)아시아희망나무와 조선대병원의 공동주최로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는 조선대학교, 광주남구가족센터 등 의료진 포함 총 20여 명이 참여했다.

의료진을 포함한 단원들은 현지에서 30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하고 의약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 마을 방역 및 환경 정비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조선대병원 의료봉사단은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개소 8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뻤다”면서 “이번 활동이 의료혜택이 열악한 캄보디아 현지 지역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민호‧omh@kha.or.kr>


◆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론사인’ 제막식 개최

- 교직원 참여 가운데 대구경북권 최상위 종합병원 도약 의지 다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서영성)이 최근 정문에서 론사인(Lawn sign) 제막식을 개최했다. 론 사인은 무엇을 광고하거나 알리기 위해 입구에 설치하는 표지판으로 1899년 대구·경북 최초의 서양 의술이 시작된 동산동 터 정문에 가로 4m, 높이 1.6m로 대구동산병원의 상징 색상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론사인은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기반으로 환자 행복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으며, 대구동산병원의 대표 상징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은 “대구동산병원은 6월 10일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에서 해제되며 주어진 사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동시에, 대구경북권 최상위 종합병원 도약을 목표로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818일간의 감염병전담병원 경험을 우수한 진료 역량으로 이어나가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동산병원은 3월에 9명의 의료진을 새롭게 초빙하며 정형외과 및 호흡기내과 등을 강화했다. 또 중환자실 리뉴얼, 62병동 증설,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토요진료 전면 확대 등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구동산병원은 최상위 종합병원을 향한 단단한 밑바탕을 마련했다. <최관식·cks@kha.or.kr>


◆ 신암1동 골목상인회 상생 협약식

- 대구파티마병원, 협력 통한 공동발전 도모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7월 19일 링크홀에서 신암1동 골목상인회와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로 협력해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상권 활성화 및 건강증진을 위해 체결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표자 외에도 윤석준 동구청장과 김재우 대구시의원, 김서희 동구의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관계 구축 △소속 상인회 회원의 건강증진 협력 △상호 공동 홍보 및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 △각종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기여 등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와 건강증진 사업 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신암1동 골목상인회는 평화시장 닭똥집골목명물거리 상우회(회장 김종숙), 신평화골목 상인회(회장 이태원), 신암성당골목 상인회(회장 손왕식)로 구성돼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신암 1동 골목상인회와 대구파티마병원의 상생 협약을 축하드린다”며 “동구청도 적극 협력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김선미 병원장은 “오늘의 협약을 통해 대구파티마병원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상권을 활성화해 어려운 상인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가톨릭의대, ‘재생의료 인프라 공동활용지원사업’ 수주
  -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GMP 시설로 세포치료제 임상시험 빨라져
  - 국내 벤처기업 첨단재생의료 임상 연구용 세포치료제 제조 지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재생의료 인프라 공동활용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행기관 선정으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물론 세포치료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국내 우수 기업 및 연구소들의 빠른 임상시험 진입과 새로운 세포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기업들의 생산비용 절감은 물론 차세대 유망 신의료 기술의 빠른 산업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재생의료 인프라 공동활용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2026년까지 4년여에 걸쳐 총 13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서울성모병원에 설치된 GMP 시설을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해, 국내 벤처기업들이 개발한 첨단재생의료 임상 연구용 세포치료제제조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GMP 내 세포생산실의 기업전용 사용 공간 지원 △GMP 전문 인력 양성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기술개발 극대화 △개발 제품의 품질분석 및 GMP 문서 구축 지원 △의료인 자문단을 통한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체계 지원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 환경에 맞는 시설, 장비 첨단화 및 사용 지원 등의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책임연구자 곽승기 교수(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공동연구자 오득영 교수(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장, 서울성모병원 성형외과),  김기주 박사(가톨릭대학교 세포치료센터 실장)
왼쪽부터 책임연구자 곽승기 교수(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공동연구자 오득영 교수(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장, 서울성모병원 성형외과), 김기주 박사(가톨릭대학교 세포치료센터 실장)

이번 사업에는 곽승기 교수(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가 책임연구자로, 오득영 교수(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장, 서울성모병원 성형외과)와 김기주 박사(가톨릭대학교 세포치료센터 실장)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해 병원 기반 세포치료제 위탁개발 생산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연구팀은 서울성모병원이 보유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시설(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과 국내 최대 규모 임상 인프라(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등의 기반을 확보하고 있어 이를 통해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들의 성공적인 임상시험과 제품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대학기관 내에 세포치료를 위한 필수 시설인 세포치료시설 GMP를 확보한 서울성모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첨단화된 세포치료제 제조환경을 구축, ‘기업 임상연구지원 서울성모병원 GMP 전문센터’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책임연구자인 곽승기 교수는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바이오 벤처기업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최고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우수한 기업들이 임상시험과 제품 출시를 좀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지원해, 국민들이 새로운 세포치료기술을 빠르게 접할 수 있는 마중물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그는 “4년 6개월간의 연구 기간 이후에 우리 세포치료 사업단이 세포치료제 CDMO(위탁개발생산) 기관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민호‧omh@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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