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2년 7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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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2년 7월 9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2.07.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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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산업계 이모저모

◆휴젤 보툴리눔 톡신, 유럽 허가 11개국으로 확대
-‘보툴렉스’, 스페인 품목허가 획득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7월 6일 스페인의약품위생제품청(AEMPS)으로부터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Botulax, 수출명 레티보(Letybo))’ 50Unit(유닛)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스페인은 휴젤이 당초 목표로 했던 유럽 주요 11개국 중 마지막 품목허가를 획득한 국가가 됐다. 스페인은 앞서 승인받은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와 함께 유럽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빅5 국가 중 하나로, 연평균 13%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500억원에서 2025년 약 70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휴젤은 현지 시장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영업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올해 스페인 시장 론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의료진 및 의료기관을 위한 트레이닝부터 KOL(Key Opinion Leader)과 함께하는 학술 프로그램 운영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스페인은 유럽 최대 톡신 시장인 영국과 마찬가지로 시술 연령층 확대 및 남성 소비자 유입이 가속화돼 소비자층이 두터워지고 있으며, HCP(의료 전문가)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신규 브랜드에 대한 관심 및 선호도가 높고 효능과 지속성을 제품 선택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있어, 보툴렉스가 시장에서 보다 빠르게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휴젤 관계자는 “스페인은 제품 품질을 브랜드 선택의 가장 중요한 척도로 삼고 있는 만큼 ‘한국 1위 제품’ 보툴렉스가 지닌 안전성과 안정적인 효능을 바탕으로 시장 진입 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오는 2023년까지 유럽 36개국 진출을 목표로, 남은 유럽 국가들의 품목허가 획득 및 론칭을 위한 과정에도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성·ph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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