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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2년 7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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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2년 7월 5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2.07.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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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 탈북민 및 다문화가정 자녀 장학금 전달
- 민주평통 의료봉사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김철수 의료봉사단장(H+양지병원 이사장)은 6월 30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에서 열린 탈북 및 다문화 가정 모범학생 대상 ‘민주평통 의료봉사단 장학금 수여식’에서 총 4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단은 대학생 16명에게 200만원씩 3,200만원을, 초·중·고교생 32명에게 50만원씩 1,600만원을 책정해 총 4,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민주평통 의료봉사단 장학금 지원사업’은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국민 통합에 기여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2016년 첫 사업 시작 이래 현재까지 봉사단은 다문화가정 및 탈북민 자녀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국가관이 뚜렷한 미래 지향적인 학생들을 선발해 왔다. 특히 2014년부터 12회에 걸쳐 탈북민 및 다문화가정 건강검진 나눔의료로 5억원의 약품과 치료비를 지원했고 고급 구급약키트 지원사업을 전개했다.

봉사단은 2016년 1회차 장학생부터 10회차(2022년 1차)까지 대학생 162명, 초·중·고교생 217명 등에게 총 4억4,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철수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장<사진>은 “탈북민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대한민국 정착을 위해 봉사단은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2월에 발족한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은 현재까지 서울을 비롯, 전국에서 총 23회에 걸쳐 2,300여명의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박해성·phs@kha.or.kr>


◆ 부산가톨릭의료원,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계약
- 의료원 산하 메리놀병원·부산성모병원, 평화이즈 ‘nU’ 시스템으로 통합운영

부산가톨릭의료원(의료원장 김윤태 신부)은 의료IT 전문기업 평화이즈(대표이사 박상수 신부)와 지난 6월 30일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부산가톨릭의료원은 평화이즈와 부산성모병원 4층 대회의실에서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계약 체결식을 가졌으며 구축기간은 9개월이다. 이후 의료원 산하 메리놀병원과 부산성모병원의 시스템은 평화이즈가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가톨릭의료원 산하 병원인 메리놀병원, 부산성모병원에 구축되는 의료정보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전자의무기록 제품 인증을 획득한 평화이즈의 EMR 제품인 ‘nU’로, 두 병원이 하나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으로 통합 운영됨에 따라 진료 정보가 원활히 공유돼 진료의 질과 의료서비스가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평화이즈의 nU는 종합병원 진료환경에 최적화해 구성한 솔루션 패키지로, 종합병원 의료정보시스템으로는 최초로 통합운영 관리와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수 있어 환자중심병원으로서 선도적인 의료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중심병원으로서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태 부산가톨릭의료원장은 “평화이즈와 최신화된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 함으로써 양 병원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해성·phs@kha.or.kr>


◆ 국립암센터, ‘2022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 개정안 발표
- 2018년 개정 이후 최신 연구결과 반영해 예방·진단 및 치료법 제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최근 대한간암학회 제16차 정기학술대회에서 개정된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은 2003년 최초 제정된 이래 2009년, 2014년, 2018년 세 차례의 개정을 거쳤으며 이번이 네 번째 개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개정된 가이드라인은 2018년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최근까지 알려진 새로운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도출된 권고안이다.

2022년판 가이드라인은 △지난 4년간 새롭게 발표된 역학·예방·진단·치료법·치료제 연구 정리 △영상진단 기준 재정립 △새롭게 등장한 1차 전신치료제 치료 대상 선정 문제 △2차 전신치료제 선택 문제 △양성자치료 등 국소치료술의 새로운 임상결과 및 외과치료의 새로운 결과 등장 △코로나19 팬데믹에서 간세포암종 환자 진료 등에 대한 개정이 필요함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 개정을 위해 다학제 전문가 50명이 모여 총 1,028편의 논문을 평가했으며 최종적으로 16개 항목, 78개 권고사항을 도출했다.

각 권고사항은 임상적 근거에 따라 4개의 근거수준(A, B, C, D)과 2개의 권고수준(강함, 약함)으로 분류됐다.

특히 전문가 의견인 D등급 권고안을 위해 델파이 기법을 최초로 도입해 근거수준이 총 4단계로 확대된 게 특징이다.

주요 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예방에서는 만성 간질환 환자 중 스타틴 또는 아스피린을 투여하는 경우에 대한 권고사항이 추가됐다.

진단에서는 진단 알고리즘 개선에 이어 1차 영상검사와 2차 영상검사에 따른 전형적 간세포암종 및 의증, 미확정 결절의 진단기준을 개선하고 재발된 간세포암종의 영상진단 기준을 제시했다.

치료 개관에서는 최선의 치료법들의 증거등급을 제시하고 차선의 치료법들을 보다 세분화했다.

간절제에서는 기존의 권고사항에 다발성 간세포암종 환자에서 수술적 절제를 고려할 수 있는 경우에 대한 권고사항을 추가하고 복강경절제술 적용 범위도 조심스럽게 확대 조정했다.

간이식에서는 간이식 적응증을 벗어나는 밀란척도 이상의 간세포암종 환자에서 경동맥화학색전술 등의 국소적 치료에 의해 밀란척도 이내로 병기 감소를 보이는 경우, 간이식이 다른 치료법에 비해 우수한 치료성적을 보일 수 있음을 명시해 권고사항과 근거수준을 재정비했다.

국소치료에서는 초음파 유도 국소치료 및 극초단파열치료술과 냉동치료술에 대한 권고사항을 새롭게 제시하고, 수술적 치료 적용이 어려운 직경 3~5cm 간세포암종에 대한 병행치료 권고사항을 조정했다.

경동맥화학색전술에서는 약물방출미세구를 이용한 치료의 구체적 적용범위를 제시했으며, 경동맥방사선색전술에 대한 보다 자세한 권고사항을 마련했다.

체외 방사선치료에서는 처음으로 증거등급 A의 권고가 마련됐는데, 재발 및 잔존 간세포암종 치료로서 양성자치료가 제시됐다.

1차 전신치료제로는 최근 새롭게 등장한 아테졸리주맙과 베사시주맙 병용요법 또는 더발루맙과 트레멜리무맙 병용요법을 우선적으로 권고했으며, 이들 면역관문억제제 등 치료의 주의점을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2차 전신치료제로는 기존의 레고파페닙, 카보잔티닙, 라무시루맙 이외에 펨브롤리주맙, 니볼루맙과 이필리무맙 병용요법 등을 새롭게 제시했으며 렌바티닙 이후 2차 치료와 면역관문억제제 치료 후 2차 치료에 대해 D등급의 권고사항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 처음 소개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간세포암종 환자의 진료’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만성 간질환의 진료, 감시검사, 치료에 대한 권고사항 등이 새롭게 추가했다.

박중원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소화기내과 교수(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 개정위원회 위원장)

또한 간세포암 환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권고사항도 마련해 코로나19 상황에서의 간세포암종 환자 진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최초로 제시했다.

이외에도 감시검사, 병기, 보조요법, 예방적 항바이러스 치료, 암성 통증의 약물치료 등에 대한 권고사항과 근거수준도 일부 개정됐다.

박중원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소화기내과 교수(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 개정위원회 위원장)는 “2018년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최근까지의 국내외 간세포암종 관련 연구결과를 총망라해 증거중심의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이어 “향후 간세포암종과 관련된 새로운 검사방법, 약제, 치료법에 대한 연구 및 임상 결과들이 나오면 가이드라인을 지속 개정하고 간세포암종 환자 진단 및 치료법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 개정 작업은 국립암센터 공익적암연구사업 국가암진료가이드라인사업단(단장 왕규창 교수)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국립암센터는 암진료가이드라인사업단 운영을 통해 2021년 8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국가 암 진료 가이드라인 구축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윤식·jys@kha.or.kr>


◆ AI 기반 자폐 예측·진단 플랫폼 개발
- 서울대-연세대, 대규모 디지털 헬스 빅데이터 구축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컨소시엄’은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주관하는 ‘자폐스펙트럼장애 디지털 헬스 빅데이터 구축 및 인공지능 기반 선별·진단보조·예측 기술 개발’ 사업에 6월 말부터 본격 착수했다. 이 사업에는 정부 예산 약 1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자폐스펙트럼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ASD)란 발달 초기 아동기부터 사회적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제한적 관심사, 반복적 행동 등을 주 증상으로 나타내는 신경발달장애(Neurodevelopmental disorder)의 일종이다.

최근 ASD의 유병률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기준 국내 ASD 장애등록 인구는 약 3만1천명으로 2010년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 전체 장애 유형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ASD는 현재까지 개발된 완치약이 없으며, 뇌의 가소성(Plasticity)이 높은 시기에 조기진단을 통해 집중적이고 다각적인 특수교육과 행동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예후 개선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ASD는 빠르면 만 12개월부터 징후를 알아차릴 수 있고 만 18개월부터는 진단이 가능하지만 국내에서는 평균 진단 연령이 만 4~5세경에 머물러 있다.

국내에 임상적 판단이 가능한 전문가의 숫자가 소수인 탓에 최소 2~3년 이상의 진료 대기로 진단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것이 현실이다.

또 DSM-5 기준에 의한 기존 ASD 진단 방식은 전문가의 숙련도에 의존하거나 부모의 보고에 따라 편향적 시각이 개입될 수 있는 한계가 있으며, 현재까지 객관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생체지표(Biomarker)가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서울대-연세대 컨소시엄은 기존 ASD 진단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조기진단을 통한 예후 개선을 실현하기 위해 빅데이터·AI 기반의 ASD 예측·진단 기술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은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팀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팀을 필두로 분당서울대병원, 한양대병원, 은평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임상 전문가 그룹 외에 빅데이터 플랫폼 및 AI 기술 개발을 위해 네이버 클라우드, SK텔레콤, 루먼랩, 옴니CNS, 에코 인사이트, 네이버 커넥트재단, 어반유니온, 돌봄드림 등 분야별 전문 기업들도 함께 참여하게 된다. 서울대-연세대 컨소시엄은 2024년 12월까지 약 2년8개월간 사업 완수를 목표로 한다.

주관 책임자인 김붕년 교수는 “본 사업 결과물을 바탕으로 향후 디지털 헬스데이타를 통한 정량화된 개인 맞춤형 진단을 통해 ASD 예방 및 치료의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공동 주관 책임자인 천근아 교수는 “이 사업을 통해 ASD의 인공지능 기반 조기진단 영역에서 글로벌 핵심기술 선점하고 다양한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공연구자원 확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인증
- 세종충남대병원, 환자안전 강화·진료 연속성 보장·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확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신현대)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7월 4일(월) 밝혔다. 인증 기간은 2025년 6월 13일까지 3년간이다.

EMR 시스템은 의무기록이 통일성을 갖고 효율적으로 관리, 활용될 수 있도록 기록의 작성과 관리 및 보존에 필요한 전산정보 시스템을 뜻한다.

EMR 시스템 인증제는 의료법에 따라 EMR 시스템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것으로 인증받은 EMR 시스템 사용을 유도해 환자안전 강화 및 의료 질 향상, 진료 연속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EMR 시스템 인증 등 의료정보화 정책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 국내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EMR 제품의 환자안전 기능 강화 및 의료데이터의 상호호환성을 위해 2020년 6월부터 인증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신현대 병원장은 “EMR 시스템 인증 획득은 환자 진료의 안전성 확보와 진료 정보 보호 등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질 향상은 물론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한양대구리병원, ‘2022년 제10회 안전의 날’ 성료

한양대학교구리병원(병원장 한동수)은 최근 환자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한 ‘제10회 안전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심폐소생술 경진대회 △직원안전 캠페인 ‘자기혈관 나이알기’ △원장단 및 간호국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환자·직원 대상) △부서환자안전리더 워크샵 △환자안전 UCC 발표식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환자안전 UCC 발표식은 교직원의 성원에 힘입어 총 18개 팀이 △환자확인 △화재 △투약오류 예방 △낙상예방 등을 주제로 참가했으며, 환자안전의식 고취 및 환자안전활동 활성화를 독려하고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대상은 낙상예방을 주제로 한 102병동, 우수상(2팀)은 투약오류예방을 주제로 한 52병동과 환자확인을 주제로 한 신생아실&신생아 중환자실, 장려상(2팀)은 환자확인을 주제로 한 51병동&뇌졸중전문치료실, 환자용 낙상예방 교육영상을 주제로 한 112병동, 아차상은 낙상예방을 주제로 한 인공신장실이 각각 수상했다.

한동수 병원장은 “환자 안전과 안전한 병원 환경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제6회 한림병원배 중·고교양궁대회 개최

제6회 한림병원배 중고교양궁대회가 계양아시아드 양궁경기장에서 2~3일까지 2일간 진행됐다.

각 종목별 단체전과 종목의 개인전으로 나뉘어 순위에 따라 상금과 트로피 26개, 개인메달 115개를 수여했다.

한림병원배 중고교 양궁대회는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이 중·고교 양궁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기회를 주고, 양궁 꿈나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 마련한 대회다.

정영호 한림병원 회장은 “인천양궁은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며 한국 양궁을 세계에 빛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한림병원배 중·고교 양궁대회가 양궁 꿈나무들이 더 큰 무대를 향한 새로운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일에 열린 개회식에는 윤환 계양구청장, 유동수 국회의원,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등 200여명의 지역 인사들이 참가해 어린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최우수 선수에는 △고등부 남자 김종욱(인천체고·3관왕) 여자 염혜정(부개고·5관왕) △중등부 남자 진은석(부평동중·3관왕) 여자 최은(신흥여중·3관왕) 등이 수상했다.

단체전은 남고부 인천체고, 여고부 부개고, 남중부 만수북중 여중부 부일중이 각각 차지했다.

개인전 수상자는 △여자 고등부 1위 염혜정(부개고고), 2위 김하람(인일여고), 3위 이채영(부개고) △남자 고등부 1위 김종욱(인천체고), 2위 조대신(인천체고), 3위 정세윤(인천체고) △여자 중등부 1위 최은(신흥여중), 2위 김수인(부일중), 3위 정수연(부일중) △남자 중등부 1위 진은석(부평동중). 2위 박성우(부평동중), 3위 윤성환(북인천중) 등이다. <윤종원·yjw@kha.or.kr>


◆ 소아청소년 감염 질환 급증 동시 발생 “심상찮다”
- 전년 동기간 대비 환자 발생율 78%이상 크게 늘어...주의 요구돼

소아청소년 감염성 질환 환자의 급증세가 심상찮아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사장 정성관) 산하 우리아이들병원(병원장 백정현)과 성북우리아이들병원(병원장 김민상)이 5월과 6월 두달간 발생한 파라인플루엔자, 라이노바이러스, 장출혈성대장균 등 소아청소년 대표 감염성 질환 환자수를 살펴 본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보다 환자 발생율이 78%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병원은 올 5월 6월 두달간 우리아이들병원과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을 내원한 환자 중 장염 바이러스와 호흡기 바이러스의 동시 유행이 감지됐다”고 설명하고 “아데노바이러스(전월대비 37% 증가)와 파라인플루엔자(전월대비 775% 증가)는 6월 들어 급증하는 현상을 보였다”고 했다.

우리아이들병원 백정현 병원장은 “거리두기 완화, 더운 날씨로 인한 물놀이 등의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이같은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하고 “소아 감염성 질환이 이번처럼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환자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므로 각 질환별 증상을 세심히 살펴 악화되기 전에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전파 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 김민상 병원장도 “소아청소년 감염성 질환의 주요 증상은 고열, 구토, 설사, 가래 기침, 콧물 등이며 “가정에서 부모 등은 증상을 유심히 살펴 반드시 내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역설하고 “손소독제로는 예방이 불가하므로 최선의 예방법인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의 생활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성관 우리아이들병원 이사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역시 “소아 청소년의 경우 감염성 질환에 매우 취약해 한번 유행하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다”며 주위를 부탁하고 “노로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라이노바이러스, 장출혈성대장균 등이 한 번에 유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소아청소년 진료 대란이 우려되는 만큼 각 가정과 의료진들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종원·yjw@kha.or.kr>


◆ 호스피스·완화의료. 모든 국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이사장 이경희)는 2일 KT 대전인재개발원 제1연수관에서 2022년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행사에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국내 호스피스·완화의료 분야 전문가 280여 명이 참석했다.

학술대회는 △호스피스·완화의료의 현황에 대한 진단과 발전방향 제시 △중환자실(ICU) 및 가정 등 특수상황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응급실에서 경험하는 연명의료결정 △임종기 환자에서 영양 및 수액공급 등이 주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 전원이 참석하는 주제강연(plenary session)에서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의료기술최적화사업단(NECA) 허대석 단장이 좌장을 맡아 △제1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2019~2023)에 대한 중간점검과 향후 발전과제가 집중 논의되었다. 최진영 부센터장(중앙호스피스센터)이 지역사회연계 및 서비스 유형의 다양화에 초점을 맞춘 정부의 호스피스·완화의료 종합계획에 대하여 발표하였고 이어서 강정훈 교수(경상대병원)가 호스피스 서비스 유형 간 연계와 미충족 욕구들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에 대해 패널토의자로 나온 임정수 센터장(중앙호스피스센터)은 Covid-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가장 피해를 입은 환자가 바로 호스피스 대상의 말기 환자들이라며 코로나 기간 동안 많은 호스피스 병동이 폐쇄되고 가정호스피스 또한 활동이 위축되었음을 지적했다. 또한 호스피스 건강보험 적용 등 제도화가 지속적으로 시행되어 왔으나 아직 그 인프라가 부족하여 질높은 생애말기돌봄을 원하는 국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부족함이 있고 특히 가정 등 지역사회 중심의 호스피스 돌봄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국가호스피스·완화의료 정책을 개발하고 집행해가는 책임기관장으로서 앞으로는 호스피스 일선에서 노력하시는 실무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제도를 개선해나가겠다고 하였다.

김원철 회장(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 사회사업연구회)은 호스피스 서비스의 접근성과 서비스 질향상의 측면을 강조하면서, 가정에서 가족들과 지내며 생의 마지막 시기를 편안하게 보내고 싶어하는 국민들의 바람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중심의 호스피스 인프라가 많아져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서비스 질향상을 위해 사회복지사 및 코디네이터 인력기준에 대한 정비와 더불어 영적돌봄과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표준과 지침을 만들 것을 제안하였다.

윤수진 간호팀장(동백성루카병원)은 호스피스 건강보험 제도화 이후에도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폐원하는 독립시설형 호스피스 기관들이 증가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호스피스 활성화를 위해서는 독립시설형 호스피스에 대한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가정에서도 환자의 간병에 대한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있어야 호스피스 제도 이용자의 90% 가량이 병원에서 임종을 맞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고 가정호스피스 제도의 연계와 활용이 활성화 될 수 있다고 하였다.

김민정 센터장(국립중앙의료원) 역시 입원형 호스피스 뿐만 아니라 가정형과 자문형 호스피스에서 간병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이 개발되어야 호스피스 서비스 유형의 다양화가 진행될 수 있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이경희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사장은 초고령사회를 맞는 우리 국민들이 질높은 생애말기 돌봄을 통한 존엄한 임종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조력 존엄사 허용 등에 대한 섣부른 논의에 앞서 1) 호스피스·완화의료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2) 시설과 전문인력 등에 대한 기준을 개선하여 3)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의 이용을 원하는 국민 모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선진적인 호스피스·완화의료 인프라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는 우리나라 호스피스완화의료를 대표하는 민간 학회로서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요법치료사, 영적돌봄상담가, 영양사, 자원봉사자 등 3,750명의 다학제 전문가팀이 학회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학회의 교육은 보건복지부 완화의료전문기관 보수교육으로 인정되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가천대 길병원 외상외과 윤용철, 정태석 교수 우수 구연상
- 각각 우수 연구로 수상...연구 업적 높이 평가 받아

가천대 길병원 외상외과 윤용철, 정태석 교수가 각각 16일부터 18일까지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9차 환태평양 외상학회(Pan Pacific Trauma Congress: PPTC 2022)’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윤용철 교수는 ‘심각한 연부 조직 손상과 골 결손이 동반된 경골 개방성 골절의 치료에서 단계적 수술의 유용성(Efficacy of Staged Surgery in the Treatment of Open Tibial Fractures with Severe Soft Tissue Injury and Bone Defect)’이라는 연구로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급성 유도막 형성술과 연부조직복원술을 통한 단계적 수술이 골결손을 동반한 개방성 경골 골절의 치료에서 유용하고 안전한 치료법이며, 연부조직의 손상 및 합병증의 유무가 임상 결과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밝혔다.

정태석 교수는 ‘단순방사선촬영 영상에서의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한 두개골 골절 자동화 진단(Automatically diagnosing skull fractures using an object detection method and deep learning algorithm in plain radiography images)’이라는 연구로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딥러닝을 이용한 두개골 골절 진단에서 단순방사선촬영 영상을 이용한 첫 연구로서, 두개골 영상의 복잡성에도 불구하고 두개골 골절에 대한 딥러닝 이미지 분석의 높은 검출력과 이를 이용한 임상적 응용 가능성을 알린 것이다.

한편, 윤 교수는 정형외과 외상 및 골절 치료 전문의로서 대한정형외과학회지 심사위원, 대한외상학회 수련위원, 질병관리청 자문위원 및 보건의료연구원 연구기획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정 교수는 신경외과 두부 및 척추 외상 전문의로서 대한신경손상학회 학술 및 심사위원,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지, 대한외상학회지 심사위원, 질병관리청 퇴원손상심층조사 자문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정소윤 순천향대서울병원 교수, KTX서 급성심근경색 남성 구해
- 산소공급, 혈관확장제 투여 등 적극적인 대처로 위기 넘겨

대학병원의 한 의사가 KTX(Korea Train Express, 한국고속철도)에서 급성 흉통을 호소한 60대 남성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정소윤 소아청소년과 교수. 정 교수는 5월 20일 부산에서 열리는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참석을 위해 KTX 10호차에 몸을 실었다.

오전 8시 30분경 응급환자 발생으로 의료진을 찾는 안내방송이 흘렀고 객실과 객실 사이 출입문이 있는 공간에 승무원의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정 교수는 동료의사와 함께 달려갔다.

강한 흉통을 호소하며 숨쉬기가 곤란한 모습의 60대 남성. 이 남성은 기저질환으로 당뇨를 앓고 있었고 급성심근경색의 양상을 나타냈다.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임을 인지한 정 교수는 열차에 구비된 휴대용 산소캔을 통해 환자에게 간이 산소를 공급했고 환자가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눕혔다.

급성심근경색의 경우 골든타임 내에 혈관조영술이 가능한 심혈관센터로 바로 이송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당시 열차는 오송을 막 지나던 중이었고 다음 정차역이 대전역이었다.

정 교수는 “열차에서 환자분께 해드릴 수 있는 조치법이 많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이 컸지만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환자를 살려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환자는 지속적인 가슴통증을 호소했고, 호흡도 점차 가빠지는 상황이었다. 정소윤 교수와 동료 의사는 혈관확장제인 니트로글리세린 약을 소지한 승객을 찾도록 안내방송을 요청했다. 다행히 약을 갖고 있던 승객들의 도움으로 환자에게 약을 투여할 수 있었다.

응급환자 발생 안내방송을 청취한 여러 의료진들이 달려왔고 다른 한 여의사는 동행이 없던 환자의 보호자와 연락하며 필요한 의학정보들을 확인했다. 또 환자와 보호자를 침착하게 안심시키며 119 구급대원들과 연락을 취했다. 신현영 국회의원이었다. 신 의원은 대전역에서 환자와 함께 하차해 역에서 대기 중이던 구급대원들과 함께 CAG(관상동맥조영술)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동했다.

정 교수 일행은 대전역에 내리는 환자의 상황을 마지막으로 확인하고 동행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 교수는 “개인적으로 병원 이외 공간에서 처음 받는 응급콜이라 긴장했지만 환자분이 잘 회복되어서 너무 기쁘고 의사로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응급환자 발생 후 객실 여기저기서 달려와 준 여러 동료 의료진들과 도움 주신 KTX 승무원님을 비롯해 승객분들께도 감사하고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가 매우 감동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소윤 교수의 선행은 6월 21일 소방청의 명예 하트 세이버 뱃지와 감사패 수여 소식을 접한 순천향대학교병원 동료 의사의 제보로 알려지게 되었다. <윤종원·yjw@kha.or.kr>


◆ 한림대성심병원, 무료건강검진 및 건강강좌 실시
- 호계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교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통해 ESG경영 실천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최근 경기도 안양시 호계노인종합복지관 본관 3층 대강당에서 지역 어르신과 복지관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과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의 건강 고민을 덜어주고 더욱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한림대성심병원은 검진자 142명을 대상으로 혈당·혈압·치매·골밀도검사와 금연상담을 제공했다.

이어 노혜미 가정의학과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만성질환 관리’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했고, 정형외과 김대환 교수는 병원 방문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어깨·허리·무릎질환 진료를 제공했다.

김대환 교수는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뜻깊은 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며 “한림대성심병원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은 안양·군포·의왕·과천시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지원 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교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치아·소화·발음 등 다양한 문제 유발 ‘부정교합’
- 치아뿐 아니라 턱관절·얼굴 부조화도 ‘교정치료’ 필요
- 나이, 교합 상태 따라 필요한 교정치료 제때 받아야

박정진 교수
박정진 교수

치아교정 하면 일반적으로 고르지 않은 치아를 가지런히 만드는 것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부정교합은 치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치아가 가지런하지 못하고 삐뚤어진 상태에서부터 턱과 얼굴 간의 부조화까지 포함된다. 부정교합이 있으면 발음이 좋지 않고 씹기와 같은 구강 기능에도 악영향을 미치며, 구강위생관리가 어려워 잇몸 질환과 충치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호흡과 얼굴 성장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손가락 빠는 습관부터 턱뼈 손상 등 다양한 원인으로 부정교합 발생

교합이란, 입을 다물었을 때 위아래 턱의 치아가 서로 맞물리는 상태를 말한다. 그런데 어떤 원인에 의해 치아의 배열이 가지런하지 않거나 위아래 맞물림의 상태가 정상의 위치를 벗어나서 심미적, 기능적으로 문제가 되면 이를 부정교합이라고 한다. 발생 원인은 다양하다. 턱이 치아와 비교해서 너무 작거나 커도 생길 수 있고, 선천적으로 치아의 개수가 많거나 부족할 때, 유치가 너무 일찍 빠졌을 때도 치아 공간 문제가 생겨서 부정교합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손가락을 빠는 습관 등의 구강악습관이나 턱뼈의 손상이나 성장 장애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나이 상관없이 부정교합 있으면 교정치료 필요

흔히 어려서 턱과 치아가 성장하는 시기를 교정치료 적기로 생각하기 쉽지만, 나이와 교정치료는 관계가 없다. 교정치료를 통해 치아와 턱뼈의 바른 성장 외에도 말하고 씹는 기능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구치가 모두 난 경우는 대개 치아에 브라켓이라는 장치를 부착해 철사로 적절한 힘을 가하여 치료하는데 대개 1~3년 정도로 긴 시간이 소요된다. 턱 성장이 문제인 경우, 가철식 또는 고정식 장치를 이용해 턱 성장을 조절해주기도 한다. 탈착이 가능한 투명한 교정 장치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으며, 치아를 배열할 공간이 부족할 경우 발치를 하거나 미니 스크류를 심기도 한다. 턱뼈 자체의 부조화가 큰 경우 수술이 필요하기도 하다.

충치, 소화불량, 발음 부정확 등 원인될 수 있어

치아 배열이 고르지 않아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잘 끼고 구강 내 치태도 증가하기 쉬워 치아우식증이나 잇몸 질환이 생기기 쉽다. 또 치아의 맞물림 상태가 좋지 않으면 음식물을 충분히 씹기 어려워 위장의 부담으로 이어진다. 결국 소화장애 등 위장질환을 가져올 수 있다. 치아가 정상 치열에서 많이 벗어나 있거나 턱 위치가 비정상이면 외부에서 충격이 가해질 때 치아 파절 등 치아에 손상을 입을 가능성도 커지며, 특정한 발음이 어렵거나 정확한 발음이 곤란해진다. 이외에도 턱뼈 부조화는 저작 시 턱관절과 주변 근육에 긴장을 가져올 수 있으며, 부정교합에 따른 얼굴의 비대칭은 심리적 위축으로 이어져 성격 형성과 사회생활에 지장을 가져올 수 있다.

구강검사, 엑스레이, 치아 본뜨기 검사 등으로 정확한 진단 필요

어린이부터 성인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부정교합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교정진단을 위한 검사가 필요하다. 기본적인 진단은 구강 검사부터 시작한다. 치아와 주변 치주조직의 상태, 치아의 배열 등 교합상태, 턱뼈의 위치 등을 관찰하고 문진을 통해 병력을 청취함으로써 부정교합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임상적인 검사 후에는 자세한 확인을 위해 정면과 측면 엑스레이 촬영, 얼굴과 입안의 사진 촬영, 석고로 치아모형을 만들기 위한 치아 본뜨기 등을 실시한다. 또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추가적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연령대별, 상황별 필요한 교정치료 달라

만 11세 전에는 턱의 부조화나 고르지 못한 치열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 및 차단하는 치료를 할 수 있다. 대한치과교정학회와 미국치과교정학회는 만 7세 이전에 첫 교정 검진을 받을 것을 추천하고 있다.

청소년 시기(만 12~18세)는 얼굴 성장이 어느 정도 완성되고 영구치가 모두 나와 교정치료를 많이 하는 시기다. 치아 이동 속도가 빠르고 부작용도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떤 치아는 정상적으로 돌출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소아청소년기는 매복치아를 잇몸 수술과 교정치료를 통해 정상 위치로 배열할 수 있는 적기다.

성인이 되어서는 턱뼈 자체의 부조화가 없거나 경미한 경우 돌출된 입이나 고르지 못한 치아 배열을 개선해 심미와 기능을 증진시키기 위해 시행할 수 있다. 기존의 치과 교정 장치(브라켓)는 치아 겉면에 부착되어 심미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치아의 안쪽 면에 부착해 교정장치가 거의 보이지 않는 설측교정과 투명한 특수 플라스틱으로 만든 치아 틀을 이용하는 투명교정을 할 수 있다. 치열교정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심한 턱뼈의 부조화로 발생한 비대칭, 주걱턱, 무턱 등은 수술교정이 필요하다. 주로 성장완료 후 시행한다.

중장년층도 충치나 치주질환 등으로 치아 배열이 틀어지거나 빠진 치아를 적절히 치료하기 위해, 또는 잇몸 건강 유지를 위해 보조적으로 치아 교정이 필요하기도 하다. <도움말=강동경희대병원 치과교정과 박정진 교수>


◆ 의료시뮬레이션센터 컨소시엄 미팅 성료
- 임상실기교육센터 주관, 의료시뮬레이션센터 컨소시엄 주최

연세대 의과대학 임상실기교육센터가 주관하고 의료시뮬레이션센터 컨소시엄이 주최한 의료시뮬레이션센터 컨소시엄 미팅이 7월 1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최영홀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등 컨소시엄 회원 기관 22곳과 래어달 메디컬 코리아(Laerdal Medical Korea) 등 의료시뮬레이션 파트너사 9곳이 참여해 의료시뮬레이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며 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미팅에서는 파트너사가 의료시뮬레이션 교육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의료시뮬레이션 기술은 가상 환경에서 실제처럼 의료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최신 시뮬레이터와 의료 술기 모형부터 가상현실(VR)과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환자 진료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의료시뮬레이션 트렌드가 공유됐다.

이어서 컨소시엄 회원기관은 각 센터별 프로그램의 강점을 공유하고 의료시뮬레이션 교육의 활성화와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정현수 연세의대 임상실기교육센터장이 의료시뮬레이션센터 컨소시엄 미팅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정현수 연세의대 임상실기교육센터장이 의료시뮬레이션센터 컨소시엄 미팅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연세의대는 2016년 국내 최초로 의료시뮬레이션센터 국제인증 평가를 통과하며 마련한 센터 운영 표준화 노하우와 더불어 회원 기관이 연세의대 운영안을 활용해 시뮬레이션 교육을 활성화를 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또 컨소시엄은 미팅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한 사업 계획을 구상했으며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시뮬레이션 교육,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력 사업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김경식 의학실기교육원장은 “이번 미팅은 변화하는 의료교육 환경에서 기관 간 협력적 관계를 공고히 해 의료시뮬레이션 교육의 성공적인 활용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

정현수 임상실기교육센터장은 “컨소시엄 모임은 이번에 마련한 미팅 등 주기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의료시뮬레이션 교육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전국 24개 의과대학과 병원 시뮬레이션 교육기관은 교육 운영 방안 공유와 성과 향상을 도모하고자 의료시뮬레이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최관식·cks@kha.or.kr>


◆ 2023학년도 연세대 입학설명회 개최
- 용인세브란스병원, 7월 15일(금) 오후 3시 병원 4층 대강당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전경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전경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7월 15일(금) 오후 3시부터 병원 4층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연세대학교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연세대학교 입학처의 진행으로 2023학년도 입학요강 및 전형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7월 14일(금)까지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용인세브란스병원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아시아 중심 병원을 지향한다는 비전 아래 2020년 3월 용인시 기흥구에 신축 개원했으며, 디지털 혁신, 안전과 공감, 하나의 세브란스라는 세 가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경기 남부 권역에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대구파티마병원, 개원 66주년 기념식 개최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수녀)은 7월 1일 병원 본관 4층 링크홀에서 개원 6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장기근속표창, 이념실천공모전 시상, 하반기 병원발전기금 수혜자 발표, 파티마 캐릭터 탄생 1주년 기념식, 재단이사장/동구청장 축사, 병원장/의무원장 기념사, 축복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장기근속표창을 받게 된 근속자는 30년 11명, 20년 24명, 10년 38명으로 대상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함께 오랜 기간 병원을 위해 헌신해준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가톨릭 의료정신에 기반한 활동과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념실천 공모전은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최우수상은 탄자니아 희망나눔 캠페인을 주제로 공모한 대외협력실에서 수상했다.

병원발전기금을 통한 인적개발지원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됐으며 상반기, 하반기 매년 2회에 걸쳐 실시해 1인 최대 300만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분야에는 직무관련교육, 해외연수 교육 등 기타 병원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며 이날 개원기념식에서도 4명의 직원이 2022년 하반기 병원발전기금 수혜증서를 받게 됐다.

이어서 지난해 개원 65주년에 탄생한 파티마 캐릭터 섬돌군과 베네양의 탄생 1주년 기념 돌잔치가 진행됐으며, 생일축하와 퀴즈 등 직원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섬돌군은 양질의 진료를 통해 환자를 ‘섬기고 돌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베네딕도 수녀회의 앞글자기도 한 베네양은 ‘착하다, 좋다’는 뜻으로 인자하며 밝고 친절한 모습으로 환대하는 수녀님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

문현숙(Sr. 크리스티나) 재단이사장과 윤석준 동구청장의 축하메시지 영상에 이어 원목신부의 축복기도를 끝으로 기념식은 성료됐다.

김선미 병원장은 “역대 병원장님들, 의무원장님들, 퇴직한 모든 직원들, 우리병원을 지나가신 모든 선배님들의 성실한 노력과 헌신, 사랑이 없었으면 현재의 우리 병원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며 “파티마의 존재가 다가올 70주년을 향한 도약의 시간들을 함께 준비하며 가슴 설레는 미션과 비전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시간들이 되기를 염원한다”고 했다.

툿찡 포교 베네딕도수녀회가 설립한 대구파티마병원은 1956년 7월 2일 파티마의원으로 시작해 1962년 대구 동구지역에서 종합병원으로 인가받은 이후로 ‘섬김과 돌봄으로 생명존중의 전인치유를 수행한다’는 가치선언문에 아래 환자들을 그리스도처럼 섬기고 돌보는 치유사도직을 수행하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제1차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 칠곡경북대병원, 원외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칠곡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권태균)이 6월 30일 ‘2022년 제1차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원외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과 연계협력체계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에 대해 경상북도 권역책임의료기관인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의 주관으로 지역사회 내 균형 있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의 발전을 위한 세부 활동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위원장인 권태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 박성수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이주현 경북권 질병대응센터장, 이경수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정용구 김천의료원장, 김철호 대한적십자사 영주적십자병원장 등 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홍남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이 개회사, 권태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이 인사말을 전했고, 이경수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의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 방향과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운영 소개’ 발표에 이어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이 회의를 통해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연계협력 구축사업을 기반으로 필수의료의 지역격차 해소와 지역 완결형 의료전달 체계구축을 위한 △경상북도 공공-민간의료기관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과 운영 △공공보건의료 전문인력 역량강화 △의료 취약지역 인력지원 방안에 대한 주요 논의가 있었다.

권태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의료 환경과 의료 서비스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공공-민간의료기관 간 협력체계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협의체 운영을 통해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연계협력체계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제17회 눈이 행복한 그림공모전’ 개최
- 김안과병원,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대상 8월 5일까지 작품 접수

김안과병원(병원장 장재우)은 7월 4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전국 유치원 과정 어린이들과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17회 눈이 행복한 그림공모전’을 개최한다.

‘김안과병원 60년, 미래 100년’을 주제로 진행되는 그림공모전은 모자이크, 콜라주, 색칠 등의 방법으로 포스터, 수채화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규격은 8절 도화지의 가로형을 반드시 준수하고, 제출 시 이름, 나이, 연락처, 소속, 주소, 제목, 작품설명을 작품 후면에 부착해야 한다.

수상작은 9월 7일(수) 김안과병원 홈페이지(http://www.kimeye.com)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0월 13일(목) 김안과병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시상은 유치부, 초등부로 나눠 진행되며, 최우수상 각각 1명(상금 50만원), 우수상 각각 3명, 5명(상금 20만원), 특선 각각 5명, 10명(상금 10만원)을 시상한다. 그림공모전 수상작품들은 2023년도 김안과병원 탁상 달력에 실리며, 참가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장재우 병원장은 “올해 개원 60주년을 맞이한 김안과병원에 기대하는 모습을 순수한 어린아이들의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그림공모전에 참가한 아이들이 성인이 됐을 때는 더욱 발전한 모습의 김안과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림공모전 작품 접수는 8월 5일(금)까지며, 공모전 접수방법 및 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김안과병원 홈페이지(http://www.kimeye.com)를 참조하면 된다. <최관식·cks@kha.or.kr>


◆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지정 1주년
- 서울재활병원,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공공 재활의료서비스 제공에 앞장

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이 6월 30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지정 1주년을 맞았다.

서울재활병원은 지난해 6월 서울 유일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 선정됐다. 그간 다양한 공공재활 의료서비스를 도입·운영해 온 서울재활병원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기존 공공재활사업을 확대하고 부족한 시스템을 마련해왔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서 재활 의료 제공은 물론 △영유아-유·소아-청소년-청년기의 연속적인 평생 관리시스템 운영 △초등학교 입학 준비&적응 프로그램 △장애 청소년 자조 모임 지원 △보조기 체험실 운영 △중도장애 학생 학교 복귀사업 △서울시 교육청 연계 특수학교(우진학교·정민학교·정진학교) 건강관리 지원 △장애아동 재활 체육(체력측정·체력단련) 프로그램 지원 △장애아동 조기 발견·조기 개입 사업 △장애아동 보호자 교육 △저소득가정 지원 사업 등 지난 1년간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아동.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아동.

이지선 병원장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지정 1년, 장애아동의 행복한 삶을 위해 고민해왔다”며 “1주년을 맞아 지난 과정을 되돌아보고 부족한 시스템을 보완해 장애아동과 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여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관식·cks@kha.or.kr>


미래의학연구재단, The 3rd BCC in 2022
- Bio-Venture Competition & Congress 개최 안내

재단법인 미래의학연구재단(이사장 한상대)은 대한민국 연구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The 3rd BCC in2022 ; Bio-Venture Competition & Congress’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8월 12일(금) 하이브리드 방식(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으로 개최되며 사전등록 사이트(https://www.fmi-live.c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재단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로 지난 5월 23일 등록하였다. 액셀러레이터는 주로 3년 이하 초기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성장을 위한 시드 투자, 연결, 판매, 멘토쉽, 교육, 그리고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문 보육을 아우르는 기관이다. 재단은 미래의학 차세대 인재들의 혁신적이고 우수한 기술을 조기에 발굴하고 기술 단계에 최적화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술 상용화 및 유관산업 분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Bio-Venture Competition에 참가를 원하는 참가자는 7월 13일(수) 자정까지 온라인 사이트(https://www.fmi-live.c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참가 대상은 창업을 희망하는 연구자, 2인 이상 스타트업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분야는 첨단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미래의학과 관련 된 전 분야이다. 참가신청은 온라인 사이트에서 신청 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제출하는 방식이며 심사는 재단 심사위원단의 서류 심사에서 6인을 선발하고, 8월 12일(금) 구두평가를 통해 최종 3인을 선발하여 1등 1천만원, 2등 5백만원, 3등 300만원을 수여한다. 또한 우수기술 특전으로 창업기업/예비창업자 맞춤형 액셀러레이터 전문보육 프로그램을 제공, 재단 협력기관 기반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크 연계, 재단 Seed 지분 투자 또는 투자 연계 등 기술 성숙도에 따른 단계적 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8월 12일(금) 오전 구두 평가 후 오후 세션에는 Bio-Venture Congress 이 개최되며 프로그램은 ㈜엠디뮨 배신규 대표이사의 바이오벤처 창업과 기업가 정신, JMI 경영전략연구소 김도균 연구소장의 창업과 비즈모델, 서울대학교병원 이사람 교수의 병원의 기술 실용화를 위한 노력, ㈜디지털사이언스 이정희 대표이사의 벨류업 제고를 위한 바이오 기술가치평가의 이해, 한국평가데이터(주) 차호선 차장의 제약·바이오 분야 기술기업 가치평가, 제2회 바이오벤처 경연대회 참가 기업이었던 ㈜더도니 박민희 연구소장의 ㈜더도니 주요사업 소개, 법무법인 세움 변승규 변호사의 스타트업, 벤처기업이 주의해야 하는 법률 이슈 등이 소개된다. 이를 통해 재단은 바이오 스타트업 및 벤처 기업에 유용한 최신 정보와 성공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재단법인 미래의학연구재단은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효수 연구원장이 생명과학분야의 후학 양성과 미래 가치를 지닌 연구의 실용화를 위한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하여 2016년 설립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재단 법인이다. 대한민국 미래의학 분야 연구자라면 누구나, 시간, 장소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며 보다 쉽게 기술실용화에 도달할 수 있는 공익적 목적의 혁신적인 네트워크 플랫폼인 UTO (Universal Tech Organizer) 사업 모델을 특허 등록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연구자 기반의 연구 아이디어와 개발된 기술이 산업계와 협력하여 효율적으로 확산 및 실용화 되도록 하나의 시스템으로 선순환을 촉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탁월한 연구자상' 수상
 - 허규찬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허규찬 건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사진>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국제장질환학회(IMKASID)에서 ‘탁월한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7월 4일 밝혔다.

허규찬 교수는 2017년 5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건양대병원을 비롯한 6개 대학병원에서 대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 72명과 중간암 진단을 받은 환자 28명에 대해 임상병리학적, 분자생물학적 특성을 비교한 연구를 발표했다.

중간암은 대장내시경 검사 후 다음에 예정된 검사 시기 이전에 급성으로 발생한 대장암을 말한다.

연구 결과, 후생유전학적 변이 중 한 과정인 CIMP(CpG island methylator phenotype, 과메틸화 유형)가 일반 대장암에서는 5.1%의 빈도를 보인 반면, 중간암에서는 17.9%의 빈도를 보여 약 1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유전자의 과메틸화가 대장암을 급성으로 유발하는데 관여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연구로, 동양인을 대상으로 비교 분석한 연구는 처음이다.

허 교수는 “중간암은 실제 대장암 예방에 큰 걸림돌 중의 하나로, 대장암이 빨리 자라거나 구조상 내시경검사로도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대장내시경을 한지 얼마 안 됐다고 하더라고 혈변이나 하복부 통증, 빈혈 등의 증상이 생기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허 교수는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에서 대장암, 위장관질환,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진료 및 연구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크론병과 장결핵 감별진단법 개발 연구로 생물학연구정보센터에서(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소개되기도 했다. <오민호‧omh@kha.or.kr>


◆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 감세훈 은평성모병원 치과 교수

감세훈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치과 교수<사진>가 최근 제77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은평성모병원 치과 교수로 재직 중인 감 교수는 장애인의 치과 치료 접근성 및 환경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감 교수는 은평구 서부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출장검진 및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치료가 필요한 중증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전신마취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보건소와 연계해 발치 등 침습적 치료가 필요한 서울 서북부지역 장애인에 대한 진료와 치료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 제주대학교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에 참여한 바 있으며, 국내 최초 장애인 구강보건 분야 비영리 단체인 스마일재단 활동 참여 및 장애인 구강관리 영상자료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구강보건 증진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감 교수는 “거동이 불편하고 의사 표현이 정확하지 못한 중증 장애인들은 구강건강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제한과 의료기관 이용 제약이 겹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와 의료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치과 진료에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치료 접근성 증진과 환경개선, 구강보건인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민호‧omh@kha.or.kr>


서울아산병원, 고난도 식도암 수술 사망률 제로
 - 식도암 치료 세계 상위 병원 사망률(10%)과 비교해도 우수
 - 로봇과 흉강경 이용한 최소 침습 수술 선도해 합병증 발생 줄여
 - 다학제 진료 통한 환자 맞춤 치료와 중환자 집중 관리로 사망률 감소

지난해 서울아산병원에서 식도암 수술로 인한 사망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폐식도외과)는 지난 2021년 177명의 식도암 환자에게 식도 절제 및 재건 수술을 시행해, 수술 이후 한 달 이내에 사망한 환자가 아무도 없어 수술 사망률 0%를 기록했다.

수술 사망률은 전체 수술 환자 중 30일 이내 사망한 환자의 비율을 의미한다.

전 세계적으로 식도암 수술을 연간 30례 이상 집도하는 병원은 드물다. 이러한 상황에서 연간 200례 가까운 수술을 하면서도 사망자가 나오지 않은 병원은 서울아산병원이 유일하다.

식도암 수술 건수로 세계 상위에 속하는 병원조차도 수술 사망률이 평균 10%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과라는 것.

1989년 개원한 서울아산병원은 개원 당시부터 식도암 수술을 시작해 2011년 1,000례를 달성했다. 2017년부터는 연간 150건이 넘는 식도암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식도암 수술은 다른 암 수술에 비해 매우 까다롭다. 암 조직이 있는 식도를 잘라낸 다음 위장이나 소장, 대장을 이용해 식도를 만들어 원래 식도의 남은 부분과 연결해야 한다. 수술 시간은 평균 8~12시간이며, 기존에 식도암 수술 병력이 있는 복잡한 경우에는 최장 26시간까지도 소요된다.

가슴과 배, 때로는 목 부위까지 광범위하게 절개해야 해 암 수술 중 수술 범위가 가장 넓다. 이로 인해 통증과 감염, 폐렴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이 커 수술 사망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60~70대 이상 고령 환자들에게는 두세 개의 수술을 동시에 받는 것 같은 큰 부담이 가해질 수밖에 없다.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폐식도외과)는 넓은 절개 범위에 따른 흉터와 통증, 합병증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로봇이나 흉강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 수술을 적극 시행해왔다.

특히 로봇으로 수술을 하면 가슴과 복부에 1cm 이하의 구멍을 4~5개 정도만 내기 때문에 환자가 느끼는 고통이 줄어들고 회복 기간도 단축된다. 2021년 식도암 수술 환자 177명 가운데서도 110명(62%)이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수술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로봇 수술은 식도암 초기이거나 방사선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에게 적용한다. 서울아산병원은 아시아에서 식도암 로봇 수술을 가장 많이 시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10년여간 다양한 병기의 식도암 환자들은 물론 항암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들에게도 로봇 수술을 안전하게 실시했으며, 우수한 수술 결과를 국내외 여러 학회를 통해 발표해왔다.

이러한 수술 성과 뒤에는 여러 진료과 간 긴밀한 협진 시스템이 자리해 있다. 식도암 치료는 흉부외과(폐식도외과)를 비롯해 위장관외과, 대장항문외과,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종양내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 간 협진이 필수다.

서울아산병원은 20여 년 전 국내 최초로 식도암 통합진료를 시작하며 환자 맞춤형 수술 방향을 세우고 체계적인 중환자 관리를 시행해 수술 사망률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김용희 서울아산병원 식도암센터장(흉부외과 교수)은 “다른 암에 비해 식도암 수술 사망률이 월등히 높은 점을 고려하면, 이번 ‘식도암 수술 사망률 0%’ 기록은 놀라운 성과로 그만큼 고령의 식도암 환자들이 안전하게 수술을 받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진료과 간 유기적인 협진 시스템을 바탕으로 식도암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민호‧omh@kha.or.kr>


◆ 부천성모병원, 상병수당 시범사업 참여
 - 2023년 6월까지 순환기내과‧소화기내과‧정형외과 관련 질환 대상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상병수당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시범사업 기간은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 말까지 1년간이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와 상관없는 질병·부상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졌을 때 최소한의 소득을 보전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부천성모병원에서는 순환기내과(관상동맥질환), 소화기내과(위장관질환), 정형외과(족부질환 제외) 관련 질환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부천성모병원 김희열 병원장은 “객관적인 임상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전문적인 의료적 판단으로 아픈 근로자가 조금이라도 더 맘 편히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민호‧omh@kha.or.kr>


◆ 한국연구재단 신규과제에 선정
 - 박영재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박영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사진>가 최근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2년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박 교수는 ‘Inhibitor of DNA-binding protein 3(ID3) 매개 병인 B림프구 조절을 통한 새로운 루푸스 치료기전의 연구’를 주제로 2025년 5월 말까지 3년간 총 2억1천만원을 지원받는다.

루푸스는 면역체계 이상에 따른 질병특이적인 자가항체의 발현과 더불어 전신의 장기를 침범하는 희귀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이다.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약 26.5명의 유병률을 보이지만 약 1:9의 남녀 비율로 높은 여성 발병률과 주로 가임기에 발생하는 특징 때문에 가정과 사회 모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뇌, 심장, 콩팥과 같은 중요 장기에 침범할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러한 루푸스의 병인에 대해 아직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고 병인 자체를 조절할 수 있는 치료제도 마땅히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루푸스의 병인, 그에 따른 치료 표적 발굴에 대한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다양한 환경적·면역학적 기전이 제시되고 있으나, 그중에서도 질병특이적인 자가항체의 생성과 연관된 병인 B림프구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박 교수는 이번 과제에서 B림프구의 기능 발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ID3와 루푸스의 병인 면역세포와의 연관성, 이를 조절할 수 있는 인자들을 연구해 새로운 루푸스 치료 표적물질을 발굴하는 것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박 교수는 “기존의 고식적 치료 방법에서 벗어나 질환의 병리 자체를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분석해 새로운 치료 표적 물질을 찾는 것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병인 자체에 대한 조절 수단이 전무했던 희귀난치질환인 루푸스 치료 전략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박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센터에서 루푸스를 비롯해 쇼그렌증후군, 전신경화증, 혈관염과 같은 희귀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을 주로 진료·연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논문 및 학회 발표는 물론 연구자로서 다수의 국책과제에도 참여하고 있다. <오민호‧omh@kha.or.kr>


원광대병원, 2022년도 상반기 임상교수 연수 실시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의료진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고 병원 미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6월 30일 2022년도 상반기 임상교수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점석 기획조정실 1차장이 ‘병원 경영 전략’을 제시하고, 호흡기내과 정재완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이철형 교수, 신경외과 박은성 교수, 영상의학과 강세리 교수가 ‘병원 미래 전략을 위한 제안’을 발표했다.

이어서 초성 게임, 신조어 게임, 물병 세우기 게임 등 레크레이션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근영 원광대병원 교육수련부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고군분투한 의료진의 희생과 수고를 위로하고 단절되었던 구성원 간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싶었다”며 “경영진 여러분도 함께 참석해 의료진들을 격려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오민호‧omh@kha.or.kr>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 민간보조사업 평가 ‘탁월’ 달성
- 국민건강증진기금 민간보조사업 성과 평가에서 ‘탁월’ 등급 받아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가 최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국민건강증진기금 민간보조사업 성과 평가에서 ‘탁월’ 등급을 달성했다.

민간보조사업 성과 평가는 국민건강증진 사업의 성과를 관리하기 위해 국민건강증진기금 운용계획 상의 민간보조사업을 대상으로 1년간의 성과를 5개 등급(△탁월 △우수 △양호 △보통 △개선 필요)으로 나눈다.

총 7개 지표로 평가된 39개의 사업 중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를 비롯한 4개 기관이 ‘탁월’ 등급을 받았다.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2018년 6월 20일 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 위탁으로 개소해 공공보건사업 추진체계 강화에 이바지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신규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는 등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충실하게 예산을 이행했다.

특히 출생아 수가 감소하는 현 시점에서 난임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대면 및 비대면 상담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사업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이룬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 대상자 상담과 함께 고위험 대상자 조기발견 및 개입, 지역사회 연계 체계를 활용한 양적 및 질적 사업의 배분에 앞장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윤식·jys@kha.or.kr>


◆ 790g 초미숙아 ‘동맥관 개존증 폐쇄술’ 성공
-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홍순창 교수
홍순창 교수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이 최근 초극소 저체중 출생아를 대상으로 한 ‘동맥관 개존증 폐쇄술’에 성공했다.

초극소 저체중 출생아란 1,000g 미만으로 출생한 신생아를 말한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환아는 28주 4일이라는 짧은 재태주수를 거쳐 790g으로 출생한 남자아기로, 출생 당시 대동맥과 폐동맥을 연결해주는 동맥관(Ductus arterious)이 지속적으로 열려있는 동맥관 개존증으로 판정됐다.

출생 전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 공급을 위해 열려있는 동맥관은 출생 후 자연스럽게 폐쇄돼야 하지만 폐쇄되지 않거나 그 시기가 지연될 경우 신생아의 장기적 예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해당 환아는 초극소 저체중 출생아인 동시에 동맥관 개존증으로 인해 혈압과 산소포화도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었고, 인공호흡기로부터의 이탈 시기도 지연되고 있어 빠른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심장혈관외과 의료진이 협력해 동맥관 개존증 폐쇄술을 시행해 성공했으며, 수술 후 환아는 혈역학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유영명 교수
유영명 교수

심장혈관외과 과장 홍순창 교수는 “신생아의 질환 치료는 일정한 시설이나 치료 수준이 갖춰져 있지 않으면 어려운 점이 많은데, 이번 치료의 성공은 우리 병원의 임상 수준이 높아진 것임을 의미한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달성한 이번 성과를 발판삼아 지역사회 신생아 환아들에게 더욱 발전된 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아청소년과 유영명 교수는 “이번 동맥관 개존증 폐쇄술에 성공함으로써 앞으로 강원도뿐 아니라 중부 지역에서 출생할 미숙아들의 중증심혈관 질환 치료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라며 “의료진을 믿고 따라준 보호자 분들과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주신 심장혈관외과 의료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는 강원도 및 중부 지역의 중증 미숙아와 신생아를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1%의 생존율을 극복하고 370g 초미숙아 소망이와 390g 초미숙아 미소양의 치료에 성공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지난해 기준 극소저체중아 생존율 92%를 달성하며 높은 치료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장혈관외과는 2021년 한 해 동안 200례 이상의 판막 및 관상동맥우회술 등 심장 수술을 시행했으며, 2017년 95세 초고령 환자 대상 심장 수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하는 등 고난이도 심장 수술 분야에서도 실력과 경험을 인정받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동맥관 개존증 폐쇄술 장면.
동맥관 개존증 폐쇄술 장면.

 


◆ 대구경북지역암센터, 메디엑스포 코리아 참가

대구시와 메디시티대구협의회가 7월 1일부터 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건강 100세, 스마트 의료·디지털 헬스케어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개최한 ‘2022 메디엑스포 코리아’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경북지역암센터가 참가했다.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엑스코 서관에 마련된 ‘대형병원관’에서 대구경북지역암센터 캐릭터인 예블리와 함께 국가암검진의 중요성, 국민 암예방수칙의 실천,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의 이용안내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 지역 의료기관 담당자 및 지역민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관식·cks@kha.or.kr>


◆ 건보 일산병원, ‘수혈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제1차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수혈 적정성 평가는 혈액 사용 관리와 및 수혈환자 안전관리와 수혈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수혈환자 안전성 향상 및 적정 수혈을 도모하고자 시행됐다.

이번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병원급 이상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환자 수혈률 △수혈관리 수행률 △수술 전 빈혈 교정률 △한 단위(1 Unit) 수혈률 △수혈량 등 8개 영역이다.

건보 일산병원은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1등급을 받았다.

특히, 수혈관리 수행률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안전하고 적정한 수혈과 혈액 관리를 수행해 의료 질 관리가 우수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김성우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혈액 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적정한 수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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