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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주요 감염병 6% 이상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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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주요 감염병 6% 이상 줄어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2.06.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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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2021년 감염병 감시연보’ 발간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올바른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개선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사람 간 접촉 빈도가 줄어들면서 지난해 주요 감염병이 6%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021년 국가감염병감시시스템(National Infectious Disease Surveillance System)을 통해 신고된 법정감염병 현황을 분석‧정리, 6월 29일 ‘2021 감염병 감시연보’를 발간했다.

2021년에는 전수감시 대상 감염병 64종 중 37종의 감염병이 신고됐고, 27종은 신고 건이 없었다.

2021년 법정감염병 신고 환자 수는 66만9,477명(인구 10만명당 1,294.1명)으로, 2020년 16만6,716명(인구 10만명당 321.6명) 대비 301.6% 증가했으나, 코로나19 감염자 57만72명을 제외하면 신고 환자 수는 9만9,405명(인구 10만명당 192.1명)으로 전년의 10만5,990명 대비 6.2% 줄어들었다.

신고 건수가 증가한 주요 감염병은 신종감염병증후군(코로나19), 장티푸스, A형 간염, B형 간염, E형 간염,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일본뇌염, 쯔쯔가무시증 등이다.

반면 결핵, 수두, 홍역, 백일해, 유행성이하선염, 성홍열, 뎅기열, 폐렴구균감염증,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C형 간염 등은 전년 대비 줄어들었다.

해외유입 감염병은 지속적으로 증가, 2010년 이후 매년 400~700명 내·외로 신고되고 있었으나 2020년에는 5,495명이 신고돼 2019년의 755명 대비 627.8% 증가했고, 2021년에는 1만1,992명으로 전년 대비 118% 증가했다. 다만 증가폭은 지난해보다 낮았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1만1,961명을 제외하면 신고 환자 수는 31명으로, 전년의 116명 대비 73.3% 감소했으며, 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국제선 여객수 급감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2021년에 신고된 주요 해외유입 감염병은 코로나19 외에 말라리아(20건, 0.2%), C형간염(5건, 0.04%), 뎅기열(3건, 0.02%) 등이 있었다.

주요 유입지역은 아시아 지역(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카자흐스탄 등)이 전체의 약 47.7%를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아메리카(21.1%), 유럽(18.4%) 순이었다.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3년째 이어진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도 감염병 통계를 산출할 수 있도록 감염병 환자 발생을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신 의료기관 및 단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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