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2년 6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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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2년 6월 29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2.06.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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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투약 안심 울타리’ 캠페인 전개
- 인증원, 환자·보호자가 함께하는 ‘안전한 투약을 위한 세 가지 약속’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은 보건의료기관에서 투약 시 발생할 수 있는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환자안전 함께하기 캠페인 ‘안전한 투약을 위한 세 가지 약속’을 전개한다고 6월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선정한 세계 환자안전의 날 2022년 주제 ‘위해없는 약물 투약(Medication without harm)’과 연계, 안전한 투약을 위해 환자·보호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안전한 투약을 위해 △확인하기 △함께 확인하기 △다시 확인하기 세 단계를 제시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투약 환경을 위해 보건의료인, 환자·보호자 참여뿐만 아니라 정책적, 제도적 변화를 함께 모색한다는 의미로 국가 환자안전 컨트롤타워인 중앙환자안전센터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그 의미가 더 크다.

임영진 인증원장은 “투약오류는 보건의료기관에서 빈번하게 발생할 뿐만 아니라, 사망 또는 심각한 신체적·정신적 손상을 초래할 수 있어 보건의료인과 환자·보호자가 함께 반복해서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며 “안전한 투약을 위해서는 개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시스템적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므로, 투약오류의 심층 분석을 통해 국가 차원의 재발방지 대책 및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실질적으로 보건의료기관의 안전한 투약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환자안전 함께하기 캠페인 ‘안전한 투약을 위한 세 가지 약속’ 포스터는 누구나 손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포털에 게시했다. <최관식·cks@kha.or.kr>


한국-덴마크, 일차보건의료 및 만성질환 세미나 개최
- 주한덴마크대사관 주최로 감염성 질환(NCD)과 보건의료 불평등 논의

주한덴마크대사관은 지난 6월 23일 서울시 성북구 대사관저에서 ‘한국-덴마크 일차 보건의료 및 만성질환’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비감염성 질환(NCD)과 보건의료 불평등을 중심으로 진행된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진행됐으며 보건의료 정책 현황 소개 및 만성질환에 대한 지식 공유와 함께 ‘진료의 질 개선과 진료 접근성 향상’이라는 양국의 공통 과제에 초점을 맞춰 의견이 개진됐다.

1부와 2부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양국의 정책 관점을 골자로 덴마크 사례에 대해 덴마크 보건부 일차 보건의료정책과 소피 엘스보르그 라센, 마리아 피터슨 올홀름이 ‘덴마크의 만성질환 예방과 불평등에 대한 보건 개혁 계획’을 소개했다.

또한 덴마크 생명과학 클러스터 다이애나 닐슨 대표는 생명과학 분야 계획에 대해, 덴마크 보건청 샬롯 키이라 킴비 부서장은 ‘덴마크의 보건 불평등: 유청소년기 만성질환과 비만 및 당뇨병 예방책’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건강증진과 이지현 사무관이 대한민국의 ‘국가 비만 관리 종합 대책을 포함한 비만 관련 정부 정책’,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실 만성질환사업부 정영신 부장이 ‘당뇨 및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진 세미나 2부에서는 학계 및 환자 관점에 맞춰 ‘만성질환 환자가 경험하는 불평등’에 대해 스티노 당뇨병 센터의 그레거스 앤더슨 선임연구원과 덴마크 당뇨병 환자 단체 애나 잭슨 부회장의 발표가 진행됐다.

또 대한비만학회 김경곤 대외협력 정책위원회 이사 겸 가천의대 가정의학과 교수와 서울대병원 임정현 급식영양과장이 ‘만성질환 환자가 경험하는 진료 접근성의 불평등’에 대한 사례 및 지식을 공유했다.

세미나를 주최한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는 “만성질환에 대한 우려와 심각성이 한국과 덴마크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미리 예방책을 마련하고 보건의료 시스템의 불평등을 완화하려는 구체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적 해결방안을 내기 위해선 한국-덴마크 양국의 지식 공유·공조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과 덴마크는 6월 14일 ‘일차 보건의료 및 고령화’를 주제로 한-덴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양국 사회가 직면한 공통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의료 협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양국 보건부는 2021년 3월 일차 보건의료, 스마트 병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 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계속 지식 공유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오민호‧omh@kha.or.kr>


◆ 코로나19 극복 시민과 의료진 위로 음악회
- 7월 1일 예술의전당에서 ‘청년의사’ 신문 창간 30주년 기념 마련
- 사무엘 윤, 임선혜, 정호윤, 임지영 등 정상급 아티스트 재능기부

코로나19 팬데믹이 길게 이어진 지난 2년 반 동안 코로나 최전선에서 수고한 방역전사들을 위로하는 음악회가 7월 1일 저녁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보건의료 전문신문 ‘청년의사’가 창간 3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최소한의 출연료로 공연을 펼치며, 홍석원 광주시향 상임지휘자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참여한다.

이날 공연은 전체 2,500석 중 3분의 2를 할애해 코로나 방역전사들을 대거 초청한다. 서울시내 보건소와 시립병원에서 400여 명,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한 공공병원에서 100여 명, 민간병원 의료진 600여 명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서울특별시 등에서 일하는 공무원 200여 명, 각급 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준 보건교사 100여 명, 24시간 코로나 환자를 이송해 준 119구급대원 119명이 이날 객석을 채울 예정이다.

또 현장에 직접 오지 못하는 다른 코로나 전사들과 지난 2년여 동안 방역 수칙을 잘 지켜준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 카카오TV, 네이버TV의 ‘나는의사다’ 채널을 통해 공연 실황이 생중계된다.

이날 음악회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장관,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이윤성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 한광협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안덕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 임영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백현욱 한국여자의사회장, 김동익 차의과학대학교 총장, 홍창권 중앙대학교의료원장,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정승용 보라매병원장, 최승혜 은평성모병원장, 홍성화 명지병원 의료원장,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 손명세 라이트펀드 이사장, 후안 이그나시오 모로 비야시안 주한 스페인대사, 볼프강 앙거훌처 주한 오스트리아대사, 조선혜 지오영 회장, 황희 카카오헬스 대표, 김대중 한국다이이찌산쿄 대표, 박재홍 동아ST 사장, 자베트 알람 한국머크 대표, 구혜원 푸른저축은행 회장, 전북은행 이태수 부행장. 박상준 민음사 대표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청년의사 이왕준 발행인(명지병원 이사장)은 “아직 팬데믹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 큰 위기를 극복하고 거의 일상회복의 단계까지 도달한 것은 정말 많은 분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이다. 그분들의 노고를 잊지 말자는 뜻에서, 또한 지난 2년 반 동안 너무나 수고를 많이 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하는 뜻에서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창간 30주년을 맞은 청년의사는 1992년 창간 이후 보건의료 전문가들과 국민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며, 보건의료 분야의 대표적인 정론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심평원, 의약품 유관단체 합동 워크숍 개최
- 의약품 유통 정보의 사회적 가치 창출 위한 차세대의약품 디지털플랫폼에 한 뜻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6월 24일 더케이호텔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의약품 제조·수입·유통업체 등 의약품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의약품 유통 가치창출의 장, 차세대의약품 디지털 플랫폼’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 10여 년간 약업계의 노력으로 안착된 공급보고 제도 및 의약품 유통관리종합정보시스템(KPIS system)의 성과를 확인하고 의약품 공급정보의 가치를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의약품 디지털 플랫폼 구축 필요성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보 활용의 전제 조건인 정합성을 위해 사용자, 제공자, 관리자가 함께 노력하는 방안을 논의했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향상된 정합성을 기반으로 정보 가치 창출을 위한 차세대의약품 디지털 플랫폼 구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제약업계에서는 도매에 재고약이 있었음에도 품절이 발생한 루게릭 치료제 사례를 언급하며 환자 진료를 위한 공급정보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적정생산관리, 폐의약품 최소화 등 기업의 효율성 향상 및 ESG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의약품 플랫폼 구축을 필요성을 강조한 제약업계다.

이어 유통업계에서는 정보 활용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도매상의 영업정보 노출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이해관계자 간 충분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는 전제를 달았다.

종합토론에서는 의약품 공급정보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나 이견이 있을 수는 있으나, 이는 공익적 관점에서 논의돼야 하며 특히 정보 개방은 시대적 요구라는 점에 중지가 모였다.

또한 유통단계마다 해당 의약품 정보 및 이력을 추적·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워크숍 좌장을 맡은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은 “폐쇄적으로 운영되던 데이터가 개방돼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국민입장에서도 의약품 디지털 플랫폼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많은 제언을 하겠다”고 말했다.

즉, 의약품 소비자인 국민도 의약품 정보 사용 주체로서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소영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2007년에 구축된 KPIS의 기능적 한계로 인해 출고 시 보고되는 의약품 공급정보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차세대의약품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의약품 공급보고 제도의 1차 목적인 의약품 유통 투명화를 실현하고 의약품 정보의 맞춤형 활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윤식·jys@kha.or.kr>


◆ 좌훈정 일반과의사회장, 의협 회관신축기금 쾌척
- 1천만원 납부…“회관 신축 통해 의사 회원들 위상과 긍지 높아지길”

좌훈정 대한일반과의사회 회장이 6월 25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대한개원의협의회 제35차 정기평의원회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1천만원을 쾌척했다.

좌훈정 회장은 “의협 회관신축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며 “14만 의사들의 상징이고 자존심과도 같다”고 말했다.

좌 회장은 이어 “긴 시간 준비한 만큼 안전하게 잘 건립해 의사 회원들의 위상과 긍지를 높여주길 바란다” “의협이 보건의료 현안에 제대로 대응하는 데 있어서 새 회관이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나날이 완공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많은 회원과 의료단체에서 보내주는 응원에 힘입어 새 회관이 문을 여는 그날까지 회관신축추진위원회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도 “많은 회원과 의료단체에서 보내준 응원만큼 힘을 내서 의협 신축회관을 안전하게 잘 건립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인천 자살예방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약
- 보건의료인력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에 맞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6월 28일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강승걸),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나경세)와 고위험군 보건의료인력의 정신건강 관리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건의료현장에서 인권침해로 인해 자살 충동 등을 느끼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적기에 지역사회 서비스를 연계해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보건의료인력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기관 연계 △심리상담 및 교육·자문 지원 △인권증진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홍보 등 공동사업 활성화 △기타 기관별 상호 요청사항에 대한 협력 등이다.

김지영 건보공단 보건의료자원실장은 “전국적인 인프라를 갖춘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의 지리적 여건으로 그동안 적기 대면 지원이 부족했던 문제를 해결하고,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통합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건보공단은 ‘보건의료인력지원법’에 따라 2020년 12월 보건의료인력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특히 이에 대한 선행사업으로 지난해 8월부터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센터에서는 전문상담사를 채용해 인권침해로 피해를 입은 보건의료인력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법률 및 노무 자문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의료현장의 인권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침과 동시에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방법 등의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가정의학과의사회, 홈페이지 새단장 마쳐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회장 강태경)가 최근 홈페이지 새단장을 완료하고 새롭게 오픈했다.

이번 리뉴얼은 깔끔하고 알기 쉽게 메뉴를 구성하고 진료에 필요한 여러 소식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홈페이지 구성을 스마트폰 규격에 맞춰 자유게시판의 열람과 글쓰기 기능의 효용도를 높였다.

홈페이지 리뉴얼 사업을 주도한 김영주 가정의학과의사회 기획이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회무를 회원들에게 빠르게 전파하지 못하고, 소통에도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를 해결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주된 목표였다”고 말했다.

김영주 이사는 이어 “홈페이지 내 자료실에 유튜브 채널로 연결된 학술대회 동영상 등 여러 유용한 교육자료가 게시돼 있다”며 “최신 의학지식 습득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성배 가정의학과의사회 총무부회장도 “새 홈페이지를 오픈한 지 일주일 만에 1,000명에 육박하는 회원이 가입하는 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여러 회무가 회원들에게 잘 전달되고 반대로 회원들의 생각이 회무로 이어지는 데 있어서 중요한 통로가 됐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경문배 가정의학과의사회 총무이사는 “가입 회원이 많아지면 앱으로도 출시할 계획”이라며 “홈페이지 회원가입, 접속, 글쓰기 등에 따라 적립되는 개인 포인트로 진행하는 경품행사 및 비대면 진료 설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조직문화 개선 위한 ‘청렴 토론회’ 개최
- 지사 등 현장근무 직원과의 자유로운 대화 형태로 진행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6월 23일 오크밸리 유지엄산에서 지사 등 현장근무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청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감사실에서 주관했으며 사전에 직원들로부터 조직문화 개선방안과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수렴한 의견 중 직원들이 가장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내용을 토론주제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결론을 내기 위한 토론이 아닌 개인 생각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도록 대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돕기 위해 감사실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상황극, 다수의견 순위 맞추기 퀴즈, 토크박스 등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직원들에 대해서는 포상도 이뤄졌다.

토론 1부의 주제는 ‘공정한 업무지시란 무엇인가’였으며, 2부는 ‘익명신고보호제도 신뢰성 제고방안’, 3부는 ‘감사실에 바란다’가 주제였다.

3부에서는 김기형 건보공단 감사실장이 직접 답변에 참여했다.

김동완 건보공단 상임감사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관련 부서 등과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며 “개선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직원들의 소중한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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