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2년 6월 21일자
상태바
[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2년 6월 21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2.06.21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산업계 이모저모

◆ RECARE 2022 재활·복지박람회 6월 24일 개막
- 전문 세미나, 체험이벤트, 주요 전시품목 선보여

국내·외 최신 재활 기술과 복지용품 및 서비스를 한 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2022 재활·복지 박람회(이하 RECARE 2022)’가 6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3일간 일산 KINTEX 1전시장 4홀에서 메쎄케이 주최로 개최된다.

RECARE 2022는 의료시스템 안에서의 재활 및 복지산업 경쟁력 강화와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주요 전시품목은 융합기술 및 스마트 기술, 기능형 로봇기기 등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재활의료기기(재활훈련기기), 일상 보조를 위한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 VR/AR 기반 재활 치료 솔루션과 정형외과 의료기기 및 제약기기 등이다.

또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을 위한 이동·보행관련 기기인 전동휠체어, 전동침대, 이동목욕시설 등과 보청기기 및 기자재, 검사측정장비, 실버케어 서비스가 주로 선보이며,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다기능 가방, 신발, 장애인용 기저귀, 장애 전문 의류 등이 전시된다.

우리 기업의 수출 증진 확대를 위해 RECARE 2022에서는 특별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된다. KOTRA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더불어 RECARE 2022에서 특별 초청한 케냐 및 우간다의 정부인사 및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보건의료 비즈니스 사업기회 확대와 더불어 한국의 보건의료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방문했다.

재활 및 복지산업의 최신 동향을 살펴볼 기회로 박람회 기간 동안 14개 전문기관의 분야별 전문 세미나가 동시에 선보인다.

주요 세미나로는 대한재활의료기관협회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시행 3년째를 맞은 제1기 재활의료기관 사업 시행 이후 재활치료의 적정성 여부를 살펴보고, 향후 초고령사회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재활 및 복지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국민체력100, 체력왕 선발대회’, ‘스포츠 재활 원데이클래스’, ‘장애인일자리상담회’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재 RECARE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시회 관람신청을 원하는 참관객이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입장료는 무료다. <최관식·cks@kha.or.kr>


◆ 한국다케다제약 항암제사업부 총괄 이선진 매니저 선임
- 혈우병사업 접근과 인신 제고 위해 중추적인 역할 수행하는 등 리더십 인정

한국다케다제약은 항암제사업부(Oncology BU) 총괄에 이선진 매니저를 승진 발령했다고 6월 20일 밝혔다.

이선진 신임 총괄은 2017년 한국다케다제약 혈우병사업부 마케팅 매니저로 입사해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을 개발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한국다케다제약의 혈우병사업에 대한 접근과 인식을 향상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뛰어난 리더십 역량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아시아태평양(APAC)의 론치 앤 디지털 엑설런스 리드(Launch & Digital Excellence Lead)로서 시장에서 제품 론칭을 선도했고, 동시에 APAC 소속 국가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행을 위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정윤식·jys@kha.or.kr>


◆ [부음] 이정백 올리브애드 대표 장모상

이정백 올리브애드 대표의 장모인 이경애 씨가 6월 20일 향년 88세로 별세했다. 빈소: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장례식장 특2호(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170번길 22), 발인: 6월 22일 수요일 오전 7시 30분. 장지: 의왕하늘쉼터

[부음] 강현구 GC(녹십자홀딩스) 대외협력유닛장 조모상

강현구 GC(녹십자홀딩스) 대외협력유닛장이 조모인 이경애 씨가 6월 20일 향년 88세로 별세했다. 빈소: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장례식장 특 2호실(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170번길 22), 발인: 6월 22일 수요일 오전 7시 30분, 장지: 의왕하늘쉼터


◆ 한미-KT, ‘디지털팜’에 합작 투자
- 디지털치료기기 및 전자약 관련…상용화 추진 목표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과 KT(대표이사 구현모)가 DTx(디지털치료기기) 및 전자약 전문기업 ‘디지털팜(대표이사 김대진)’에 합작 투자를 단행하고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섰다고 6월 19일 밝혔다.

한미약품, KT, 디지털팜은 최근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디지털팜 출범식을 갖고 첫 사업으로 알코올, 니코틴 등 중독 관련 DTx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분야 전자약 상용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디지털팜은 알코올, 니코틴 등 중독 개선 DTx 개발 및 사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지난해 10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대진 교수가 창업한 회사다.

이번 출범식을 기점으로 한미약품, KT, 디지털팜은 각자 사업 영역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분야를 맡아 역할을 분담하고 상호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우선, 한미약품은 지난해 자체 출범한 ‘디지털헬스케어사업 TF’를 중심으로 전통 제약시장에서 축적한 사업개발, 마케팅·영업, 인허가 등 역량을 집중 투입한다.

아울러 디지털팜의 B2H 사업 전략 수립 및 의료기관 내 DTx 처방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과 영업을 지원한다.

KT는 디지털팜의 B2C, B2B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DTx 플랫폼 개발에 집중한다.

KT가 보유한 각종 기술집약적 파이프라인을 디지털팜에 제공해 기술 확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디지털팜은 다양한 질병 영역에서 DTx 신규 파이프라인을 발굴하고 상용화 개발에 필요한 임상연구 인프라를 지원하며 상용화 이후에는 자체적인 처방 역량 확보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디지털팜은 현재 알코올, 니코틴 등 중독 관련 DTx를 개발 중이며 확증 임상을 올해 하반기에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난청, 연하장애 등 다양한 질환의 DTx와 이를 활용하기 위한 비대면 플랫폼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며 특히, KT가 현재 개발 중이거나 해외 기업 투자를 통해 사업권을 확보한 DTx 관련 사업들도 디지털팜에 빠르게 접목하기 위해 노력한다.

우종수 한미약품 사장은 “미래 헬스케어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에 국내 최고의 의료기관 및 대학기술지주회사, ICT 기업과 함께 진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오랜 기간 축적한 한미의 신약개발 및 인허가, 사업개발, 마케팅 역량을 결집해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3자 연합의 역량을 합쳐 시너지를 극대화 해 국내 DTx 및 전자약 생태계를 조성하고 리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김대진 디지털팜 대표도 “앞으로 DTx 시장이 더욱 확대돼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사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미래 DTx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정윤식·jys@kha.or.kr>


“환자, 환자보호자 등 의료기관 폭언, 성희롱 사원증 녹음기로 대비하세요”

의료기관 안전제품 개발전문업체 뮨 ‘버즈 라이트’ 업그레이드 출시 ‘..문의 구입 잇따라

의료기관 안전 제품 개발 전문업체 뮨(대표 오광빈)은 의사, 간호사, 응급실, 원무과 등 환자 밀접 접촉 의료기관 구성원들이 폭언, 폭력, 성희롱 등에 노출돼 이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사원증 녹음기 ‘버즈 라이트’를 업그레이드한 가로형 버전을 최근 출시했다.

이 사원증 녹음기 ‘버즈 라이트’는 총 무게가 32g으로 사원증을 목에 걸어도 전혀 무게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등 착용 불편감을 완전히 없앴다.

또 근무 중 폭언이나 성희롱, 갑질 등의 상황에서 티 나지 않게 의사나 간호사, 원무과 직원 등을 지켜 줄 수 있도록 뒷면에 슬라이드 버튼을 위로 올리기만 하면 간편히 녹음될 수 있도록 설계. 제작됐다.

이 회사는 “녹음 품질 또한 매우 선명하며 이는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실험을 했다”고 전하고 “폭력 등이 있을 것을 대비해서도 녹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정성과 내구성도 겸비했다”고 밝혔다.

한번 충전하면 7시간을 연속 녹음할 수 있으며 녹음하지 않을 때는 대기전력이 발생하지 않고 핸드폰 충전 방식으로 2시간이면 충전 완료가 가능하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오광빈 대표는 “사원증 녹음기를 패용하고 본인이 참여한 대화를 녹음하면 녹음의 당사자로 참여했기 때문에 대화의 녹음이 불법이 아니며 법원이나 경찰에서 녹음 파일이 증거로 효력이 있다”고 설명하고 “진료 및 간호, 업무 중 폭언이나 성희롱 상황 등 위협이 감지됐을 때, 우발적인 상황에 휴대폰 등으로 녹음이 어려운 상황일 때 최소한의 자기 방어가 필요한 만큼 녹음기 사원증은 의료기관에서 반드시 필요한 최소한의 자기 보호 장치”라고 소개했다.

오 대표는 “pc에 연결해 녹음 파일을 전송 받으면 되는 등 사용이 매우 간단하다” 소개하고 “불편 사항 등을 개선해 출시한 이후 의료원이나 대학병원, 전문병원 등에서 문의가 잇따르고 이고 실제 구매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