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진행성 간암 치료’ 임상 심포지엄 개최
상태바
명지병원, ‘진행성 간암 치료’ 임상 심포지엄 개최
  • 병원신문
  • 승인 2022.05.26 1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 27일, 유튜브 ‘명지병원’ 채널 통해 실시간 중계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진행성 간암센터 개소를 앞두고 진행성 간암의 최신 치료법과 효과적인 다학제 진료시스템 등을 살펴보는 임상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5월 27일 오후 2시 ‘진행성 간암, 최신 치료방법’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유튜브 ‘명지병원’ 채널을 통해서 실시간 중계된다.

소화기내과 정현정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심포지엄 1부에서는 서울대병원 재직 시절 ‘간암 및 간경변 치료의 교과서’로 불리던 소화기내과 이효석 교수(간센터장)가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의 다학제 치료’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소화기내과 은종렬 교수가 ‘진행성 간암의 치료방법의 Old & New’를 발표한다.

2부에서는 이효석 교수, 은종렬 교수, 영상의학과 김현범 교수가 패널로 참여, 실제 임상에서 이루어지는 진행성 간암 치료와 다학제 진료에 대한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진행성 간암은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간경화) 등이 원인으로 단순 절제와 같은 수술적 요법이 불가능한 상태를 말하며, 치료법이 제한적이고 재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간암 자체가 무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진행성 간암 환자들이 간경변증을 동반한 사례가 많아 진단부터 치료, 합병증 관리 등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때문에 이번 심포지엄에서 이에 대한 치료와 관리법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효석 간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간 센터를 운영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진행성 간암의 다학제적 치료와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내 암 사망률 2위에 달하는 침묵의 병 간암 퇴치에 명지병원 간 센터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진행성 간암센터’ 개설을 본격화 할 계획인데, 지난 17일에는 간 질환자들의 서브 중환자실 역할을 담당하는 간 집중치료실(LICU: Liver Intensive Care Unit)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들어간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