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병상 감축 지속 추진
상태바
코로나19 병상 감축 지속 추진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2.05.25 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증·준중증 1,653병상, 중등증 1만9,003병상 등 총 2만656병상 지정해제

정부는 코로나19 병상 감축을 지속, 약 2만여 병상을 해제하고 8천여 병상만 남겨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월 25일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코로나19 병상 조정 현황’에 대해 보고받았다.

정부는 ‘지속 가능한 감염병 대응체계 확립’을 목표로 병상 자원을 정비하고 있다. 확진자수 등 감소 추세를 감안해 일반의료체계로의 전환을 고려, 단계적으로 병상을 조정해오고 있다.

실제로 3월 2주 확진자수가 28만5천명에 병상가동률이 50.6%였지만 5월 3주에는 2만5천명에 16.0%에 그치고 있다.

정부는 따라서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중증·준중증 1,653병상, 중등증 1만9,003병상 등 총 2만656병상을 지정해제해 코로나19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환자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전환했다.

5월 25일(수) 0시 현재 보유한 총 병상은 중증 1,911병상, 준중증 2,902병상, 중등증 3,812병상 등 8,625병상이며, 가동률은 17.1%다.

잔여 병상은 확진자 추이, 병상조정 원칙, 지자체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정하고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경북권, 경남권, 강원권, 제주권 등 7개 권역별로 병상을 공동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병상조정 원칙은 확진자 추세에 따라 단계적으로 감축하되, 하반기 유행에 대비해 중증·준중증 병상 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중증·준중증은 긴급치료병상,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거점보유병상 중심으로 유지하고 중등증은 일반의료체계로 대응하면서 고위험 확진자의 빠른 입원·치료를 위해 거점보유병상 중심으로 유지키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