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해외 조달시장 진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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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해외 조달시장 진출 돕는다
  • 병원신문
  • 승인 2022.05.2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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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입찰 컨설팅 지원사업 개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은 국제입찰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을 완료하고 5월 25일(수)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해외 조달시장 진출지원을 개시했다.

이 행사는 지원사업 추진계획과 단계별 컨설팅 내용을 참여기업에게 소개하고 참여기업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주요 지원내용은 △해외 주요 발주기관 프로젝트 조사·분석·발굴 △프로젝트와 참여기업 매칭 △해외 발주기관-정부(진흥원)-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및 비즈니스 미팅 개최 △해외 발주기관에 입찰제안서 작성·제출 지원 등이다.

올해 모집된 참여기업은 ㈜대원제약, ㈜대화기기, ㈜돌봄드림, 동아에스티㈜, ㈜디알젬, ㈜삼양홀딩스, ㈜서울제약, 주식회사 휴런, ㈜에버그린, ㈜옥서스, ㈜해피라이프 등 의약품, 의료기기, 의약외품 등 총 11개 기업으로, 방역관련 제품과 함께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증받은 제품으로 UN 등 국제기구 및 미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조달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래피젠이 UN산하기구인 UNDP에 말라리아 진단키트를 ㈜지엠에스는 ㈜씨젠과의 협업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공공검사기관(G42 Healthcare)에 의료용 냉장고와 냉동고 수출을 성사시킨 사례가 있다.

진흥원 해외의료컨설팅팀 장경훈 팀장은 “WHO(세계보건기구) 조달규모는 2020년 약 17억달러로 전년 대비 거의 두 배로 증가했고 2021년 약 16억8천만달러로 유지되고 있으나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1.3%에 불과하다”며 “국제입찰 경험과 노하우가 부족한 국내 기업이 단독으로 성과를 만들기는 어려운 만큼 복지부와 진흥원은 기업 맞춤형 지원 등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위해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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