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동탄성심병원,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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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사업 선정
  • 병원신문
  • 승인 2022.05.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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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실에서 검사결과 확인하고 화상으로 의료진과 실시간 소통하는 시스템 구축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5월 20일 보건복지부의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선정으로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SK플래닛과 ‘초연결을 이용한 입원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스마트병실을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선택 연계분야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서산의료원과 함께 ‘공공의료원과의 의료데이터 연계를 통한 지역기반 환자관리체계 구축’ 사업도 진행한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스마트모니터 및 모바일 앱을 이용해 병실 내에서 접근에 제약이 있었던 병원정보시스템인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OCS(처방전달시스템), EMR(전자의무기록) 등에 접속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환자들은 스마트모니터로 병실에서 MRI와 CT 검사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회진시간이 아닌 경우에도 화상면담을 요청해 정해진 시간에 의료진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스마트모니터를 통해 투약, 검사, 회진 등 환자의 당일 치료 일정을 알려주고 각각의 일정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환자가 투약 항목을 선택하면 복용하는 약의 종류, 효능, 부작용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비대면으로 제증명 신청을 비롯한 각종 병원 이용과 관련된 정보요청도 가능해지도록 하고, AI스피커 병실 내 응급상황 긴급 안내·조치 등 환자안전 강화를 도모한다.

지방의료원과의 의료데이터 연계사업은 회송 환자의 의료데이터를 쉽게 선택해서 해당 병원의 EMR에 등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체계화된 의료정보 연계를 통해 불필요한 검사를 최소화하고, 지역 중심의 환자 관리체계를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성호 병원장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첨단기술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선도적인 스마트병원 모델을 만들었다”며 “이번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내 최고의 스마트병원 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병원장은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입원환자들의 편의성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고 환자안전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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