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건보공단, '빅데이터 분석'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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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건보공단, '빅데이터 분석' 선도한다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2.05.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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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미래관에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 개소
데이터 연계 등 연구협력 강화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기대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5월 23일 연세의료원 미래관에서 ‘연세의료원-건보공단 협력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연세의료원 협력 분석센터는 연세의료원과 건보공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신개념 건강보험 연구데이터 지원센터 모델’로 불리며, 28석 규모로 운영된다.

앞서 건보공단은 의료데이터 활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극대화를 위해 보건복지부 선정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중 연구용 건보 DB 수요 상위 기관인 연세의료원을 협력기관으로 선정하고 센터 설치 및 공동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

올해 4월 성공적으로 개소한 ‘서울대학교병원 협력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에 이어 연세의료원 협력 분석센터도 임상데이터와 건보 빅데이터의 연계를 통해 보건의료 데이터 연구 생태계를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건보공단의 설명이다.

강도태 이사장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인 연세의료원과의 분석센터 공동 운영으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반 연구가 활성화되고 새 정부 국정과제인 바이오‧디지털 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에도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동섭 의료원장도 “데이터 3법 개정으로 가능해진 건보 빅데이터와 연세의료원의 고품질 임상데이터 연계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수준 높은 융합 연구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분석센터 좌석은 건보공단 건강보험 자료공유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연세의료원 소속 교직원 전용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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