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규모 항체조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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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규모 항체조사 시작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2.05.1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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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감염자 규모 확인 및 위험 평가 위해 지역사회 기반 조사 5월부터 착수

정부는 지역사회의 정확한 코로나19 자연감염자 규모 확인 및 유행 위험 평가를 위해 5월부터 대규모 항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항체 양성률 조사는 지역·연령·유병률 등을 고려해 전국 17개 시·도 주민을 대상으로 만 5세 이상 소아·청소년을 포함해 분기별 1만명씩 조사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자는 통계적 표본추출에 의해 선정되며 우편을 통한 자발적 동의에 의해 참여하게 된다.

선정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의료기관 방문 또는 조사원의 가정방문에 의해 채혈이 진행되며, 항체검사와 설문조사를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항체검사는 채혈된 혈청으로부터 코로나19 특이 항체를 검출해 감염유무를 확인하게 된다.

국립감염병연구소(소장 장희창)는 “이 조사는 오미크론 유행 이후의 신종 변이바이러스 출현 및 유행에 대한 방역 대책 및 예방접종 정책 수립을 위한 과학적 근거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상자로 선정되신 분들은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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