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도 정호영 장관 후보자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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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도 정호영 장관 후보자 지지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2.05.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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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병원회, 입장문 통해 “진료와 행정 능력 탁월…상황 변화 대처할 수장”

전국 시·도의사회에 이어 병원계에서도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지 성명이 나왔다.

대구광역시·경상북도병원회(회장 노광수·대구가톨릭대의료원장)는 5월 9일자로 회원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정호영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에 대한 대구광역시·경상북도 병원회 입장문’을 통해 “대구경북병원회는 회원을 대표해 윤석열 정부의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인 정호영 (전)경북대학교병원장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병원회는 이 입장문에서 “정호영 장관 지명자는 동향 출신의 외과 전문의로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행정 능력을 인정 받아 경북대학교병원 진료처장 및 병원장을 역임한 분으로 환자 진료와 행정 업무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분으로 평가된다”며 “특히 2020년 3월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 발생 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마련하였으며, 전국 최초로 생활치료센터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대구경북병원회는 이어 “시민의 건강이 크게 위협 받는 위중한 시기에 지역사회의 의료기관과 의료인의 역량을 결집시켜 코로나19 확산 저지와 환자 치료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공로가 심대하다 할 수 있다”며 “보건복지부 장관의 역할은 전 국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중요한 정부 직책으로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의 마무리와 앞으로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감염병과 이에 대한 정부의 향후 대응 능력이 중요한 업무로 대두되고 있는 이러한 상황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수장의 발탁은 시대 상황을 따르는 인사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병원회는 따라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임명 후 업무를 수행한다면 국민 보건 및 복지 업무를 무리 없이 수행할 것으로 믿으며, 대구경북병원회와 회원 일동은 정호영 후보자가 산적한 의료 현안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협조하고, 국민 건강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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