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9주년 및 5월 5일 기념행사 개최…사은품 증정 및 병동 순회 콘서트 등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병원장 나성훈)이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강원대 어린이병원은 5월 3~4일 양일간 어린이병원 개원 9주년 및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병원 1층 로비에서 열린 클래식 콘서트를 시작으로 어린이 병동 및 산모 병동 순회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어린이병원 외래 진료를 방문하는 내원객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했다.
축하 클래식 공연을 연주한 이노비(EnoB)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작은 동물원’, ‘상어가족’ 등의 노래를 통해 어린이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나성훈 병원장은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강력한 방역 조치를 시행했던 어린이병원에서 2년여 만에 열린 이번 공연은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처음 개최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병동에 입원한 어린이와 산모들이 작은 위안과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직원들에게도 몸과 마음을 달래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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