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책임의료기관 8개소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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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책임의료기관 8개소 추가
  • 병원신문
  • 승인 2022.04.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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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건강보험일산병원, 순천의료원 등 새로 지정
권역책임의료기관 16개소·지역책임의료기관 42개소 지정 완료
향후 지역완결적 필수·공공의료 협력체계 중심기관 발전 기대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지역 필수의료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8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지정한 권역책임의료기관은 세종 권역의 세종충남대학교병원 1곳이다.

그 외에 지역책임의료기관은 서울서남권 서울특별시서남병원, 인천남부권 인천적십자병원, 안산권 근로복지공단안산병원, 고양권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순천권 순천의료원, 통영권 통영적십자병원, 거창권 거창적십자병원 7개소다.

올해까지는 주로 국립대병원,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공공의료기관을 공모·평가해 책임의료기관을 지정했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역량 있는 민간병원 등을 대상으로 사업 계획, 수행 역량 등을 평가해 지정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필수·공공의료 책임성 및 협력 강화를 위해 2020년부터 권역(17개 시·도) 및 지역(70개 중진료권)에 책임의료기관을 단계적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면 해당 의료기관은 공공의료본부 설치 및 원내·외 협의체를 구성해 응급의료 등 지역 필수의료 연계·협력을 주도하고 권역은 개소당 6억6천만원, 지역은 개소당 4억8천만원의 관련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비 예산은 국비 50%, 지방비 50%로 마련된다.

또 지역 내 보건의료기관 등과 함께 퇴원환자를 지역사회로 연계하거나, 중증 응급 환자를 이송·전원하고, 감염 및 환자 안전 관리를 실시하며, 정신 건강 증진, 재활 의료 분야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지역 완결적 필수·공공의료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책임의료기관을 지속적으로 육성·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지난 2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시행으로 책임의료기관 지정 및 운영의 확실한 근거가 마련된 만큼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역할과 지역사회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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