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임상신장학 개정판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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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임상신장학 개정판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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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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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장학회, 한글 교과서 통한 신장학 저변 확대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가 지난 4월 15일 압구정동 안다즈호텔에서 임상신장학 개정판 출간 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상신장학 3판은 2015년 2판이 출판된 지 7년만에 출간됐다. 대한신장학회 20명의 중견 교수진이 주제별 편집 책임자로 참여하는 등 총 188명의 신장학 관련 전문 집필진이 저자로서 함께했다.

임상신장학 3판은 17개의 대주제와 142개의 소주제(chapter)로 구성됐으며 총 1,170쪽에 달한다.

대한신장학회 김양욱 회장(인제의대 해운대백병원)은 “온라인을 통해 의학정보가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인쇄본 한글 교과서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있어 이번 개정판을 계획하게 됐다”고 출판 배경을 소개했다.

집필 위원장 김 원 교수(전북의대 신장내과)는 1년 6개월의 준비과정을 소개하는 경과보고를 통해 이번 임상신장학 개정판의 특징은 급증하는 노인 신장병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신장학 분야를 추가했으며 핵심사항을 각 소주제의 첫 장에 요약 정리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부학, 병리학, 영상의학, 핵의학 그리고 기초의학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 집필로 전문성을 높였으며 특히 한글 의학용어를 통일되게 사용하여 신장학에서 한글 의학용어 사용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양철우 이사장(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은 “한글 교과서를 발간한다는 것은 학회의 자부심일 뿐 아니라 우리나라 의학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이번 개정판 발간을 통해 의과대학생, 간호대학생, 개원의, 전공의들이 신장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군자출판사·1,170쪽·1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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