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신 심평원 전 상임감사, 성남시장 출사표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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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신 심평원 전 상임감사, 성남시장 출사표 던져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2.04.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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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중순 상임감사 자리 내려놔…4월 5일 출마 공식선언

조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 상임감사가 성남시장 출사표를 던졌다.

심평원 상임감사 자리를 내려놓은 지 약 보름 만이다.

조심 전 상임감사는 4월 5일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 자격으로 성남시의회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조 예비후보는 성남은 이재명 정치가 시작된 곳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성남시의 신선한 바람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이재명 시장이 변방의 성남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이끌었던 것처럼 시민과 함께 성남을 대한민국의 미래를 상징하는 도시로, 성숙된 민주주의의 1번지로 만들겠다”며 “공정을 넘어 소통과 공감의 도시, 혁신하는 도시, 미래도시로 개혁해 성남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약속을 지키기 위한 조 예비후보는 △실질적인 주민자치 △미래도시 재건설 △주택 재개발사업 추진 △혁신창조 도시 재구조화 △문화 예술촌 조성 △수도권 교통 허브 구축 △탄소 중립형 도시 인프라 확충 △중원구 대원천 복원 △체육문화 공원 및 캠핑장 조성 △성남시립 장기요양센터 건립 △복지순찰대 운영 등 12가지의 정책을 제시했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심평원 8대 상임감사로 지난해 3월 15일 취임했지만, 이번 성남시장 출마 선언으로 임기 2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심평원을 떠났다.

그는 1959년 경남 의령 출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철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운영위원,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 정책기획단 부단장, 국가교육회의 상근위원 및 기획단 단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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