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의료재단 대전충청검사센터 대표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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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의료재단 대전충청검사센터 대표원장 취임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2.03.1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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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선회 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은 구선회 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3월 7일 재단 대전충청검사센터 초대 대표원장에 임명했다.

지역 기반 전국적 진단검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2022년 2월 대전광역시에 개원한 대전충청검사센터는 2014년 부산경남검사센터, 2020년 대구경북검사센터 및 광주호남검사센터에 이어 최신 검사시스템과 전문인력을 갖춘 검체검사 전문수탁기관이다. 대전충청검사센터는 진단검사·분자진단 분야에서 양질의 검체검사 서비스를 실시하며, 대전·충청 의료기관의 임상적 진단을 지원한다. 특히 국내 최대의 분자진단 검사 역량을 바탕으로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구선회 신임 대표원장은 충남대학교병원에서 37년 간 임상미생물학 및 세포유전학, 분자유전학 분야의 연구와 진료를 수행했다. 또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회장과 대한임상미생물학회 회장을 지냈다.

구선회 신임 대표원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우리 사회는 검체검사 전문수탁기관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헌신과 희생에 찬사를 보냈다”며 “그 정점에 있는 씨젠의료재단의 일원이 되어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대전충청검사센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산학연 연계를 이뤄 대전·충청 지역의 의료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천종기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씨젠의료재단의 힘이 되어 주신 구선회 대표원장님을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환영하며, 대전충청검사센터의 발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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