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현재와 미래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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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현재와 미래를 만나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2.03.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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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전시회 ‘제3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2)’ 개막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3월 10일(목) 오전 11시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제3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2) 개막식에 참석해 국산 의료기기 전시 현장을 방문하고 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최신 동향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1980년 첫 개최 후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KIMES 2022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의료기기산업 협회가 주최하며, 3월 10일(목)부터 3월 13일(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 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작년에 개최한 제36회 행사 KIMES 2021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속에서도 총 5만2,052명이 참관했고, 내수 1,500억원, 수출 2,500만달러 규모의 계약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국내 의료기기 산업은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우수한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생산 및 수출이 증가하면서 큰 폭으로 성장했다.

2020년 전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10조 1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39.2% 증가했으며, 수출실적도 7조 8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81.1% 늘어나는 등 사상 첫 의료기기 무역수지 2조 6천억원 흑자를 달성했다.

정부는 2020년부터 시행한 ‘의료기기산업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을 바탕으로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 국내외 시장진출 지원, 연구개발(R&D) 지원 등을 통해 의료기기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KIMES 2022에도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10개가 참여했다.

KIMES 2022 개막식에서는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이 중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3점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직접 수여했다.

개막식 종료 후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들의 전시 부스를 방문,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를 체험하고 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권덕철 장관은 “우리 의료기기 기업들은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커다란 도약을 이뤄낸 주인공”이라며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비롯한 주력 품목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과 같은 기술혁신을 성장 발판으로 삼아 세계 초일류 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의료기기 산업 육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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