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 앤 프랜즈 암 극복 콘서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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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앤 프랜즈 암 극복 콘서트 열려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2.03.0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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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 형태로 공연 구성…콘서트 수익금 전액 국립암센터에 기부

이상희 앤 프랜즈(단장 이상희)가 3월 6일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제1회 국립암센터와 함께 하는 이상희 앤 프랜즈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암은 여전히 국내사망 원인 1위로서 코로나19 보다 더 많은 생명을 앗아간다는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면서 극복이 가능하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열렸다.

연주자의 대부분을 초·중·고등학생 등으로 구성했는데, 이는 직접 공연에 참여함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들도 암에 대한 관심과 암 퇴치의 중요성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특히 공연 개최에 투입된 제반 비용을 이상희 단장이 직접 부담하고, 음악회 연주뿐만 아니라 공연포스트 제작 등도 공연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이상희 단장은 암환자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콘서트를 개최했다며, 콘서트 수익금 전액(약 4,300만 원)을 국립암센터에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서홍관 원장은 “이번 콘서트와 같이 대규모의 후원행사가 개최된 것은 최초”라며 “후원행사로서의 의미도 있지만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암에 대한 관심과 암 극복, 암 퇴치를 위해 함께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더해 뜻 깊다”고 말했다.

서 원장은 이어 “이제 처음 열게 된 콘서트이지만, 앞으로 암을 퇴치하는 그 날까지 이상희 앤 프렌즈와 국립암센터가 함께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희 앤 프렌즈는 매년 국립암센터를 후원하는 음악회를 개최해 암환자를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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