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격리자 투표 18시부터 19시 30분까지
상태바
확진자·격리자 투표 18시부터 19시 30분까지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2.03.07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거당일 자차·도보 이동, KF94 이상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당부

확진자와 격리자의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로 정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공직선거법’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도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위한 외출이 한시적으로 허용됨에 따라 3월 7일 ‘투표 관련 외출 시 준수사항’을 안내했다.

지난 3월 2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권 행사를 위한 외출’이 감염병예방법 시행령에 따른 질병관리청장이 정하는 외출 사유로 공고됐으며, 관할 보건소장은 동 공고 내용에 따라 외출이 허용되는 사람에게 ‘외출 시 주의사항’ 등을 포함한 외출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투표에 참여하고자 하는 유권자는 투표 당일인 3월 9일 12시와 오후 4시에 일괄 발송될 외출안내 문자를 확인하고, 투표소에서 외출안내 문자 또는 확진·격리통지 문자 등을 제시 후 투표사무원의 안내에 따라 투표하면 된다.

당일 의료기관으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은 경우 등 보건소의 외출 안내 문자를 받지 못하는 경우 의료기관으로부터 통보받은 확진통지 문자 등을 투표사무원에게 제시하면 투표할 수 있다.

선거 당일 확진자·격리자의 투표 시간은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로, 방역당국은 투표 시간과 투표소까지 이동소요시간을 고려해 외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확진자·격리자의 선거목적 외출 허용시간은 당일 17시50분부터며, 농산어촌 거주 교통약자는 17시30분부터 가능하다.

이동은 반드시 도보, 자차, 방역 택시 등을 이용하고 대중교통 이용은 금지하며, 마스크(KF94 또는 동급 이상)를 상시 착용하고, 투표사무원 외 타인과의 접촉, 불필요한 대화는 하지 말아야 한다.

아울러 투표 후 다른 장소를 방문하지 말고 즉시 격리장소로 복귀해야 하며, 외출 후 물과 비누 또는 손세정제, 손소독제를 이용해 손위생을 실시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일반 유권자 중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투표사무원에게 알리고 투표사무원의 안내에 따르며, 마스크(KF94 또는 동급 이상) 상시 착용, 외출 후 손위생 실시 등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